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인권경영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2월2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선언식을 개최했다. 직원대표로는 김종은 대리와 강지훈 사원이 나서 인권경영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인권경영선언문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차별금지 △안전 및 노동자 인권 준수 △노사간 상호 존중과 배려 △서울시민 및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국내·외 환경법규 준수 및 오염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선포식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인권경영선포식을 통해 전임직원이 하나돼 인권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을 최우선하는 서울에너지공사로 만들겠다”라며 “12월10일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해 새로운 경영지표를 함께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권경영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19년 12월~2020년 3월) 중 차량 2부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난은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적극 동참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건강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차량 2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2일 황창화 한난 사장은 친환경차량인 수소차량으로 출근,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방안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으며 수소차를 출퇴근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난은 올해 3월 안전기술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TF’를 구성,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중이다. 또한 연내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최소화,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한난은 2024년까지 총 7,724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저감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함으로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위원회(위원장 민준기)는 12월5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하나지엔씨 세미나실에서 Hyd-SAREK 지정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위원회가 주관해 대림대 소방안전설비과(김동우 교수) 및 수원과학대 건축기계설비과(김진호 교수)에 지정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하나지엔씨(박동일 대표)의 Hyd-SAREK 프로그램과 디씨에스(이진천 대표)의 설치후원을 통해 기부가 실현됐다. Hyd-SAREK은 냉난방수배관 계산 프로그램으로 냉난방수배관시스템의 배관경, 순환펌프의 양정 및 차압유량조절밸브(복합밸브)를 최적화 선정에 활용할 수 있는 설계툴이다. Hyd-SAREK 사용 시 수배관 및 자재 등 설치를 최적화해 초기투자비를 절감하고 반송동력 및 열원장비의 효율을 상승시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2020년 공공공부문을 시작으로 2025년 민간부문까지 제로에너지건물이 의무화됨에 따라 건축물 내 설비시스템을 최적 사이징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Hyd-SAREK 보급 및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위원회는 2018년 하반기부터 기계설비 실무자를 대상으로
국내 토종 펌프전문 제조기업인 두크(대표 정상용)의 제품이 중국 펌프 국가표준에 반영돼 중국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는 최근 ‘디지털 집합전변 주파수제어 항압 급수설비(Digital integrated full frequency conversion controlled constant pressure water supply equipment)’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을 발표했다. 국가표준에 적용된 내용은 부스타 펌프로 두크제품의 주요 사양이 포함됐다. 편집인으로 중국 국가기관인 중국건설유한공사와 두크의 중국법인인 상해중한두크펌프제조유한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표준은 지난 8월30일 제정됐으며 2020년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중국 지방 성 단위의 지자체 표준제정 시 그런포스, 자일럼 등 글로벌펌프기업이 참여한 사례는 있었지만 국가단위 표준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두크가 중국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 실제로 두크의 매출액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중국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한국 내 매출은 300억원이 약간 넘는 수준이지만 중국매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식생활에서 출발했으며 더 좋은 먹거리,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요구는 오랜 기간이어지고 있다. 특히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콜드체인산업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콜드체인은 물류를 기반으로 온·습도 등 적정 환경조건을 조절해 상품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전달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항구와 같은 기반시설 구축이 산업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해양, 수산 및 해운항만부문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Korea Maritime Institute)의 이성우 본부장을 만나 국내 콜드체인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들었다. ■ 콜드체인 관련 연구활동은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13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중국 콜드체인 물류시장 진출방안 연구 △글로벌 물류기술 국제협력 및 동향조사(일본 물류기술 R&D 기술동향 조사) △동북아 수산식품 허브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 등을 시작했다. 2015년에는 용역을 통해 △자유무역지역 콜드체인허브 구축 및 연계방안 연구 △특수물류시장 진출 방안연구(공공조달, 콜드체인, 프로젝트 물류 중심으로) △몽골 신선물류센터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했다. 이후
국내·외 경제가 장기간에 걸쳐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함에 따라 어느 회사를 막론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농식품분야는 우리나라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산업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대성마리프는 ‘농식품냉장사업부’를 신설하고 윤홍선 대표를 선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전략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절대절명의 국가위기 속에서 ‘必死卽生 必生卽死(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필승의 신념으로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겠다는 윤홍선 대성마리프 농식품냉장사업부 대표를 만나봤다. ■농식품냉장사업부 신설배경은대성마리프가 보유하고 있는 냉동·냉장·공조분야의 기술을 농업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농업이 전 인류의 생명과 직결된 먹거리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에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와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물부족 등으로 인해 농업생산 여건이 날이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농업생산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설농업이 고도로 발전하게될 것이
국제정세 변동과 건설경기 악화, 대기업 투자지연 등으로 국내 제조업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펌프업계 역시 좋은 상황만은 아니다. 대부분 메이저 펌프기업들은 올해 매출을 전년수준 유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목표액 역시 소극적으로 계획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가 어렵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2020년 사업계획 수립이 한창인 펌프업계는 현재 주력분야의 매출비중을 유지하면서 신규분야 개척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두크, 중국시장 급성장 중국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크는 내년에도 이러한 기세를 몰아 시장확대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중국시장에서 56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지난 8월 중국 펌프 국가표준에 두크제품이 반영돼 주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대형 입형다단 소방펌프 △IoT 기반의 급수펌프 △IoT 기반의 소방시스템 등 3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제품은 NEP인증 획득을 통해 성능을 보증하고 조달우수제품로 관급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력인 급수펌프분야는 현재 점유율을 유지하고 소방펌프 매출확대에 노력한다. 소방펌프의 임펠라에 비철재질 사용이 의무화될 것으로 전망되
기계설비법이 2020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1일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발표, 오는 12월11일까지 개선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관련기사 http://www.kharn.kr/news/article.html?no=11156) 이에 대해 관련단체는 유지관리자 교육기관 개방,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 대상 예외규정 검토 등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하위법령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의 교육을 규정하며 교육 위탁기관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로 특정하고 있다. 유지관리자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등 관련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기존 교육사업이 무력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계설비제조업계의 한 관계자는 “열원, 공조, 위생, 급탕 등 관련설비가 건물공사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제조사가 기계설비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기계설비법에서는 제조분야 교육 및 전문인력양성 규정이 없다”라며 “타 단체에서 기계설비 유지관리 교육을 아무리 잘 받아도 제품을 직접 만든 제조사의 전문성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지관
일시: 2019년 12월5일(목) 오후 6시장소: 하나지엔씨 세미나실주관: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기부처: 대림대학교 소방안전설비과, 수원과학대학교 건축기계설비과후원: 하나지엔씨 프로그램-Hyd-SAREK 기부 협약식-정기모임(4차) 및 송년회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가 한국설비기술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설비기술협회는 11월26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관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 김철영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철영 대표는 ‘회원이 필요한 협회가 아닌 회원이 필요로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2020년부터 2년간 설비기술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2020년은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는 첫 해로써 기계설비분야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설비기술협회의 수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시기다. 그 첫걸음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협회 내부를 결속하고 회원간 협조를 이끌어내 중요한 시기를 해쳐나가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신규회원 확보·수입확대 등 ‘강조’김철영 신임회장은 임기 내 신규 개인 및 기업회원 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신규회원 영입목표제를 실시해 회원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조달청 등 중앙정부 및 17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해 협회 ‘서포터즈 회원자격’을 신설할 방침”이라며 “서포터즈 회원에게는 연회비 면제 등 각종 우호제도를 도입해 협회와 상생발전을
듀어코리아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기술인협회(KEEA)로부터 국내 산업에서의 환경보호와 국가 기술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듀어의 한국법인인 듀어코리아는 환경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기관, 대학이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환경상을 받은 여섯 수상자에 속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듀어코리아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자동차, 반도체 및 화학 산업에서 약 300세트의 공기오염 저감시스템을 공급해왔다. 1995년에 한국에 축열식 소각로(RTO: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를 전 산업영역에 도입하며 국가 기술개발에 근본적으로 기여했다. 올해의 환경상에서 듀어는 조선산업과 같은 중공업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얻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엔지니어들은 유해한 대기 오염물질(HAPs: hazardous air pollutants)에 대한 환경규제를 보장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을 소개했다. 듀어는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HAPs 배출을 90% 이상 저감하기 위해 RTO 시스템을 비롯, 먼지 필터링 시스템과 농축기를 제공했다. 이번 상은 듀어코리아가 계속해서 신뢰할 수 있는 내구성 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텍이엔지(대표 안준성)는 스마트시티 및 BEMS 대응 스마트밸브시스템인 TECHNOLOG 솔루션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DeltaPValve를 공개했다. TECHNOLOG 솔루션은 △스마트 모니터링 △스마트 소프트웨어 △스마트 컨트롤 △스마트 컨트롤 밸브로 구성돼 스마트시티, BEMS, ICT, AI 등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진화되고 있는 건물에 완벽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은 머신투머신(M2M) 방식의 데이터로거인 Cello 4S를 활용, 원격 측정 스테이션을 통해 사용자 재산 및 운영비용을 절감한다. 2G(SMS/GPRS), 3G 또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사이트의 매개변수를 모니터링, 기록 및 전송해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소프트웨어의 핵심인 WaterCore는 기존 Technolg의 높은 안전성과 웹 기반 설정이 가능한 자체 커팅 엣지기술로 뛰어난 자료 이력, 원격 자료수집과 압력관리를 보다 강화시켜준다. 기존의 스카다(SCADA)망을 보완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사이트 시각화, 자료해석 및 압력관리를 위한 웹기반 자료수집 및 포괄적인 관리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컨트롤은 Technolog의 최신 감압밸브 컨
일본 효고현의 슈퍼마켓 회사인 Maruai Corporation은 신축 유통센터에 Honeywell Solstice® N40(R448A)냉매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11월 개장한 이번 신축 유통센터는 Solstice N40을 채택한 아시아 최초의 식품창고로 약 8만9,000ft²의 저온창고 공간을 보유, Maruai의 63개 수퍼마켓을 위한 허브역할을 맡게 된다. 1953년 설립 당시부터 업계에서 혁신기업으로 알려진 Maruai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적극 채택하고 있다. 2003년 Maruai는 일본 슈퍼마켓 체인 중 공기조절과 냉동기능을 포함하는 전전기(全電氣) 빙축열 냉방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채택, 전체 에너지비용을 20%까지 절감했다. Maruai는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이미 자사의 12개 매장에서 Solstice N40 기반 냉동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토쿠지 호리(Tokuji Hori) Maruai 부사장은 “Solstice N40 기반 냉동 진열시스템을 사용하며 에너지를 크게 절약할 수 있었다”라며 “이에 따라 새로운 물류센터에도 이 솔루션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Solstice N40은 신뢰도와 안정성이 우수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측정값 조작 등 불법 대기배출사업장의 처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11월26일 공포한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측정값 조작 등 부당행위 금지 △측정값 조작 시 과태료에서 벌칙으로 처분상향 △초과배출부과금 가중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기배출사업자는 앞으로 측정대행업자에게 자가측정을 의뢰할 경우 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로는 △측정결과를 누락하게 하는 행위 △거짓으로 측정결과를 작성하게 하는 행위 △정상적인 측정을 방해하는 행위다.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처분 및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올해 4월 여수산단의 측정값 조작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대기배출사업장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측정대행업체에게 측정값을 조작토록 지시한 행위가 있었음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대기배출사업자의 측정값 조작 등 부당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공정한 측정계약을 수행하고 측정값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 자가측정을 하지 않거나 측정결과를 거짓으로 기
태양광모듈에 대한 최저효율제가 도입돼 2020년부터 17.5% 효율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은 유통되지 못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월27일 태양광모듈에 대한 최저효율제 도입, 수상 태양광 환경성 기준강화 등 한국산업규격(KS)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고시한 태양광모듈 KS개정(안)(KS C 8561)에 대해 관련업계 시험·인증기관,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저효율제는 저가·저품질 모듈의 국내유통을 방지하고 고효율화를 위한 업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정부는 17.5%를 최저효율(안)으로 제시했다. 17.5%의 최저효율(안)은 국내 태양광업계의 기술력, 고효율 단결정 중심(80% 이상)의 국내시장 특성, 공공기관 보급사업 최저효율(18%) 등을 반영하되 단결정보다 효율이 낮은 다결정 모듈 제조기업의 여건 등도 고려했다. 동일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효율 1%p 높은 태양광모듈 사용 시 토지면적이 약 4~6% 감소하므로 최저효율제 도입으로 우리나라의 태양광 입지잠재량이 기존 113GW에서 최소 132GW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