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지는 19일 2019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를 통해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연계 기반 기술’을 공고했다. 다양한 기존 도시 인프라에 각각의 문화 및 사회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접목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단기간·저비용 구축을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치중하기보다는 현재 도시에 적용된 개별사업화 기술을 연계하고 특성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내 에너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정책·제도적 개선, 주민 수용성 확대를 위한 안전보장, 보급확산을 위한 표준화 등도 요구되고 있다. 이번 과제는 국가시범도시 대상 스마트시티 에너지 통합관제 기술의 적용 및 다양한 도시로 맞춤형 확산을 위한 스마트시티 에너지신기술 적용에 있어 각종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법, 제도, 정책개선 및 표준화 등 활성화 방안을 도출한다. 스마트시티 에너지신기술의 보급률 향상을 위한 규제제도 개선 방안 도출 및 신기술의 신뢰성 확보방안을 위해 에너지솔루션 규제·제도 연구 및 장애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19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저온 미활용 열원 이용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 개발’을 공고했다. 최근 정부는 부문별 수요관리 강화, 비전력에너지 활용 확대, 효율향상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미활용 저온온수 활용에 따른 냉방·냉동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 공기조화기기 시장은 2016년 105조원, 국내시장은 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열구동 냉동기시장은 2010년 820억원에서 2017년 1,11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절기 저온 열에너지 활용 시장창출이 가능하고 열병합 발전, 연료전지 발전, 미래형 지역난방(4세대)의 공급에 대응하는 저온열구동방식 냉동기에 대한 수요 또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과제는 저온 열원으로 구동하는 흡착식 냉동기(Chiller)와 압축식 냉동기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냉동시스템으로 냉수를 생산해 냉열을 공급하며 열원열량 및 냉방부하의 변동에 따라 시스템 제어를 통해 최적 운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70°C 저온열원 이용해 재생능력 향상을 위한 흡착제 적용 기술과 고성능 흡착제를 이용한 코팅 공정 개선 및 컴팩트형 흡착탑 기술, 흡착식시스템 성능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이승우)은 지난 24일 △수소 충전소용 밸브 △독성가스용 검지기 △독성가스 및 온실가스 스크러버(중화처리 장비) 등 가스안전용품 3종을 KS(한국산업표준) 인증 대상으로 지정했다. KS인증 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은 KS인증기관이 실시하는 제품심사와 공장심사를 통과해야 KS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수소충전소 확대구축에 맞춰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제품공급이 가능해질 것은 물론 독성가스와 온실가스를 취급하는 산업현장의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S인증대상 품목지정 신청을 지난 6월에 받아 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KS인증대상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수소가스 충전소 밸브(KS B ISO 19880-3)는 수소가스 충전소의 운영, 유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로의 조절, 차단, 압력 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제품종류에는 체크밸브, 과류방지밸브, 유량조절밸브, 수동밸브, 압력안전밸브, 차단밸브, 호스분리 장치가 있다. 독성가스용 검지기(KS C ISO/IEC 62990-1)는 작업자 보호를 위해 독성가스가 누출될 수 있는 작업장과 기타 산업 및 상업 환경에서 독성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7월부터 종합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미니 태양광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5개 업체가 자격을 갖추지 않은 타 업체를 통해 태양광설비를 시공한 사실이 적발된 것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감사원에 적발된 5개 업체 가운데 녹색드림협동조합 등 현재 정부사업에 참여 중인 2개 업체의 위반여부를 우선 조사 중이다. 녹색드림협동조합은 태양광 설비시공 불법하도급 등 전기공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 다른 업체에 대해서도 관련서류를 검토·조사 중으로 위반사실이 드러나면 함께 수사의뢰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지난 24일 이사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에 참여중인 340여개 업체에 대한 종합감사를 통해 명의대여 및 불법 하도급 등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불법행위 업체는 시장에서 퇴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전문위원회를 개최, 서울시 미니태양광사업 감사에서 적발된 상기 5개 위반업체에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상임감사 박경필)은 7월24일 울산시 중구에 소재한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감사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감사인력 파견 등 감사활동의 상호협력, 공정사회·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기법과 정보공유, 합동 워크숍·교육 등 자체감사 기구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발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감사의 전문성을 제고해 공정사회를 선도하는 모범 공공기관으로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이동식 에어컨 판매 1위 기업인 캐리어에어컨은 2019년형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 총 8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의 최대 장점은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동식 바퀴를 달아 다양한 실내 장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 가전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17년 여름 자사 최초로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 바 있다. 매년 성능과 디자인, 에너지소비효율을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에어컨 시장에서 ‘이동식 에어컨’이라는 새로운 틈새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2019년형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냉방 전용 모델(냉방면적 23.6㎡) 3종과 냉난방 겸용 모델(냉방면적 28.5㎡, 난방면적 15.5㎡) 5종으로 구성된다. 2019년형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냉난방, 제습, 송풍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해 소비자는 제품 하나로 더운 여름철에는 냉방기, 추운 겨울철에는 보조 난방기로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설치형 에어컨의 단점도 보완돼 원룸, 소형 오피스텔, 세컨드 룸과 같이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장소, 배관 연결이 어려운 장소, 부분 냉난방이 필요한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www.se.com/kr/ko/ 한국대표 김경록)은 하이퍼포드(HyperPod™)가 EA어워드(Electrical Review Excellence Awards 2019)에서 ‘데이터센터 설계 및 구축부문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시장의 혁신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의 솔루션이라는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EcoStruxure™)를 구성하는 하이퍼포드(HyperPod)는 8~12개 랙(Rack) 단위로 IT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랙지원 시스템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은 오늘날 디지털 환경에서 더 큰 컴퓨팅 용량과 유연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에 대한 요구를 충족해 줄 전망이다. 전원, 쿨링, 배선, 소프트웨어 관리, 차단 등이 통합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하이퍼포드(HyperPod™)의 혁신적인 포드 스타일 아키텍처는 개방형 컴퓨팅을 비롯해 오늘날 사용되는 모든 유형의 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미리 채워진 IT 랙을 원하는 위치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기존 인프라 구축
캐리어냉장이 설치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캐리어냉장 서비스 교육센터에서 캐리어냉장 전문점 27개점을 대상으로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의 설치품질 향상을 위한 ‘인버터 마스터’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이 업계 최초로 시행한 ‘인버터 마스터’ 제도는 최근 냉장·냉동업계 최초로 ‘에너지 위너상-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의 설치 안정화를 위해 해당 교육을 수료한 마스터에게만 설치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버터 마스터’ 교육의 주요 내용은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의 설치방법과 설치완료 후 점검 리스트, 실외기와 실내기 간 통신 연결법 등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단순 설치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해 장기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내기와 실외기가 상호 통신해 제어하는 제품이다.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 에너지절감과 82%의 소음 감소 효과를 실현한 캐리어냉장만의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7월22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상현)과 ‘서울시 공동주택단지 지역난방 전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진섭 사장, 김상현 원장 등 사업 관련 기관장들은 물론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단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6월30일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서울시 14개 공동주택단지의 온실가스 감축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승인한 바 있다. 또한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17년 12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시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와 지역난방 전환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승인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존 중앙난방으로 열을 공급받던 공동주택단지가 지역난방으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추진 중인 14개 공동주택단지의 사업유형은 고정형인 단일 감축사업으로 인증 유효기간이 10년이다. 해당 사업이 10년 동안 지속될 경우 7만4,595t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이를 배출권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약 21억원 상당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향후 사업이행에 따른 모니터링
지중송전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중송전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은 ‘지중송전 일반전기원 양성교육’ 개설을 앞두고 7월2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도시미관 및 민원 예방 등을 고려해 지중 송전선로 건설이 매년 증가하면서 이미 2018년말 기준으로 한국전력의 지중 송전선로 회선길이가 4,000c-km(Circuit kilometer)를 넘어섰다. 이처럼 지중 송전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설비는 운영하는 한전의 협력업체 종사자 또한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제1기 양성교육은 오는 8월12일부터 9월20일까지 5주간 2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이론(2주)과 함께 실습(3주)위주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실습교육은 작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된 경기도 신광명변전소에서 진행된다. 신광명변전소에는 한국전력 남서울본부가 약 10억원을 투자해 마련한 ‘지중송전 일반전기원 실습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대한전기협회는 한전과 이 실습교육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허연 전기협회 교학처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기존의 계약절차 및 관련규정 개선을 통해 공정문화를 정착하고자 7월22일부터 28일까지 ‘공정문화 확산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계약관련 절차를 이용하는 외부 협력업체를 비롯해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총 2개 분야로, ‘계약조건 개선’과 ‘고객편의 향상’이다. ‘계약조건 개선’은 계약 시 상대방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할 수 있거나 불합리한 조건 등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고객편의 향상’은 불필요한 서류 제출, 사용자 입장에서의 전자 조달시스템에 대한 불편 등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분야다. 공모관련 양식과 상세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전자조달시스템(ebid.kwa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18일 ‘공정문화 확산 추진 전담반’을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담반은 부사장(반장)을 중심으로 △계약부문 △소비자 보호 △하도급·산업안전 △건설기술·원가기준 △상생협력·내부준칙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개선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백종윤)는 7월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700여 기계설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윤관석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덕흠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송석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이은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건설 관련단체 대표로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참석해 기계설비산업과 건설산업의 화합을 상징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김병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 △유호선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유병권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조대표로 이종화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참석해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축하했다. 또한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경과보고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계설비법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다짐하고 기계설비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2019년도 1차 KFCA 콜드체인 운영·기술·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의 분야별 표준화된 관리방안과 관련기술 및 최근 동향을 설명하고 현장견학을 통해 우수 콜드체인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품 및 온도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물류, 식품공급, 유통 등 업체의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높였다. 1일차에는 △국내외 식품콜드체인 산업 및 시장동향(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장)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장) △식품 콜드체인 보관시스템 표준 및 관리(홍상태 한국물류산업연구소장) △식품콜드체인 운송표준과 운영(조윤성 한국물류시스템연구원 대표) △IoT기반 신선물류 데이터 수집을 위한 프로토콜(고대식 목원대 교수) 등을 교육했다. 2일차에는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콜드체인 방안(김진곤 aT 전문위원) △의약품 GDP(콜드체인 포함)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홍경철 씨엑스엘라이프케어 대표) △가정간편식(HMR 등) 성장에 따른 콜드체인 관리(신광수 건국대 연구교수) △식품 유통기
지난해 준공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가 지역주민의 반대로 지자체 인허가를 취득하지 못하고 가동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 합의안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사회의 의결을 얻지 못해 갈등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6월27일 개최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이하 민·관협력 거버넌스)’ 제10차 회의에서 결정한 합의서(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 7월5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합의서(안)에 대한 의결을 보류했다. 손실보전방안이 반영된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22일 민·관협력 거버넌스에서 재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2007년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이라는 공익목적으로 추진돼 환경영향평가, 주민수용성 확인절차, 광주 SRF 사용 관련 지자체 확인 등 합법적 절차를 거쳐 지난 2017년 12월 준공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민원을 사유로 나주시측이 발전소 인허가를 지연해 준공 후 현재까지 발전소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환경영향성조사와 주민수용성조사 등을 통해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공정경제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맞춤형 개선방안을 도출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공정경제 정책에 발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공정거래 및 상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수자원공사 특성을 반영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수자원공사가 도입하는 맞춤형 개선방안은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절차 간소화’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6월 공공기관 최초로 조달청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과 내부의 대금지급 시스템의 정보를 연계했고 이를 전면 도입해 하도급대금 청구·지급 절차를 간소화한다. 협력업체에 신속한 대금지급 및 임금 등의 체불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7월부터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인정받기 위해 설치한 인증시험 설비(테스트베드)를 타 공공기관과 공유해 검증시간 단축으로 기업의 기자재·설치비용 절감 및 신속한 시장진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고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협력업체 근로자가 안전관리 중점장소에서 일정시간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즉시 안전관리자에게 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 외에도 수자원공사는 계약의 기초가 되는 원가산정 시 최저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