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펌프를 포함한 기계산업과 냉난방 건축분야 시장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일부지역의 재봉쇄 및 코로나19 지속, 국제관계 불안정 상황, 최근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원자재 및 부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국내 펌프업계의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건설경기 활성화가 예상되며 펌프시장 수요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시장에서는 중소형 펌프제조사의 건설사 입찰기회가 증가되면서 납품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반도체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관련장비 제조사(칠러)에 대한 수주 및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수도법에 따라 내식재질의 펌프제품이 확대돼야 하지만 시공설치업자, 소비자, 사용자의 인식이 부족한 현실로 여전히 기존의 주물소재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펌프업계는 기업의 마케팅 홍보활동만으로 시장의 인식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서라도 국가 및 지자체, 관공서에서 수도법 및 수도용 펌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 토종 펌프
열교환기업계는 원자재 가격상승이라는 난관에 직격타를 맞은 산업이다. 특히 철강가격의 대폭적인 상승은 열교환기업계를 포함해 대다수의 산업에 악영향을 미쳤다. 열교환기업계는 견적을 내고 매출까지 이어지는 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데 이 기간동안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손해보는 구조다. 마진 15%를 계산하고 수주했더니 오히려 5%를 손해봤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과 호주의 무역분쟁에 철광석값이 올랐는데 이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니켈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스테인리스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올해 열교환기업계의 고난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열교환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견적을 냈던 것들을 올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액이 너무 안맞으면 수주포기까지 각오하고 있다”라며 “특히 중소기업들은 불이익을 감안하고 계약변경을 요구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정부에서 나서서 중재해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대내·외적인 악재속에서도 선방을 하고 있는 한국알파라발은 2021년 1,026억원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6% 하락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0.6% 상승했다.
기계설비업계는 지난 2021년 원자재가격 폭등과 물류대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매우 힘든 한해였다. 많은 기계설비기업들이 –10%대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은 여전히 관련산업의 걱정거리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재수급의 어려움이었다”라며 “전체적인 건설경기가 절망적이었다고까지 말은 못하겠지만 자재수급이 워낙 어렵고 가격도 크게 올라 모두가 힘들었던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수주 후 상승한 자재가격에 대해서는 재협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특히 기계설비분야는 이러한 말을 꺼내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기계설비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재협상을 언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기계설비에 직접 관련있는 자재는 물론 시멘트, 철광석도 가격이 치솟고 수출컨테이너 역시 확보하기가 힘들어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반도체 수급난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기계설비 장비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면 위는 조용해보이지만 밑으로는 정말 정신없이 요동치는 것이 요즘 기계설비업계”라며
건축, 전기를 비롯해 설비설계업계까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기술자료 및 실적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큰 설계사무소들은 타격이 적었지만 소규모 업체일수록 일거리가 줄어들었던 한해였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공·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규모의 발주가 나와 업체 규모에 따라 수주했다면 지난 2021년은 대규모 신규발주가 없어 간간히 나오는 작은 규모의 설계에도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공공부문은 중소형건들이 속속 나왔지만 민간부문은 경기침체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투자심리 축소로 연결돼 전체적인 발주 건수가 하락, 소규모 설계사무소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업계의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 건수가 줄다보니 덩치가 있는 설계사무소들은 그동안 맡지 않았던 중소규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작은 설계사무소에 돌아가는 공사가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부터 상승해온 원자재가격도 시장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제품가격이 20~30%씩 인상되다보니 건축주 역시 공사를 미루는 추세다. 정해진 예산으로 수행하는 공공부문도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설계사무소들은 일감 자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거듭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환경의 불확실성은 짙어져만 간다. 지난 2021년은 대부분 산업에서 악몽과 같은 한해로 기억되고 있다. 다행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코로나19 엔데믹으로의 진입이 시작됐다. 많은 업계의 관계자들이 이제는 위축됐던 경기가 풀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있지만 한편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다시금 한숨을 쉬기도 한다. 2021년 건설경기는 부동상 급등의 영향으로 인해 건축·주택부문 호황으로 건설사들의 성장세가 돋보였지만 설비설계·시공·제조부문으로 여파가 다다르기에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이에 따라 공조, 신재생에너지, 펌프, 열교환기 등 많은 기계설비부문들은 산업 전체가 역성장에 빠지거나 돌파구를 찾아낸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축심리가 무뎌질 때쯤 등장한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은 최근 산업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철강생산 차질로 가격상승이 이슈화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철광석 매장량의 10%를 보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철광석 공급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독일과 손을 잡고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등을 강화한다. 전기협회와 독일 해상풍력발전 인력양성 전문기관 OffTEC은 5월5일 독일에 위치한 OffTEC 교육센터에서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라우쉘바하 OffTE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안전교육분야, 특별 세미나 프로그램 및 국제협력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과 관련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전 과정에서의 안전과 관련된 교육 및 자격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기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기술과 안전성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탄소중립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자동화시스템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를 출시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도입이 빨라졌으나 산업현장에서는 아직 업그레이드 및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업용 IoT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의 민첩성과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범용 자동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이에 따라 모디콘(Modicon) PLC, Altivar VSD(가변속도 구동기) 및 산업용PC와 같은 기존 자동화 플랫폼을 지원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5월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에너지 안보와 합리적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제3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들어 석유 및 LNG가격 급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에너지안보 관점에서 정책방향과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기협회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 순위에 둔 정책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에너지안보 관점에서 바라본 에너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조영탁 한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상민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백철우 덕성여대 교수,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녹영 대한상의 탄소중립센터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에서는 에너지안보 관점의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및 선진기술 상용화, 전 세계적인 그린플레이션 현상과 현실적인 대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협회의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함이호)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및 성능점검업자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전국 공공 및 상업용 건물과 산업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엔지니어 및 신재생, 에너지관련 기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인정검사대상기기 관리자교육 △가스용보일러 관리자교육 △중·대형보일러 관리자과정 △소형보일러·압력용기 관리자과정 △흡수식냉난방시설 연수과정 △지역난방설비 연수과정 △히트펌프 냉난방시설 연수과정 등 전문가 기술향상을 위한 양성교육·법정교육·특별교육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기술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및 성능점검업자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직무향상 교육은 유지관리자의 직무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실무적응력을 높여 유지관리자 선임 시 에너지기술인으로서 역량을 향상시키기위해 진행한다. 성능점검 전문가 육성은 성능점검의 품질향상을 이끌어 기계설비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기술인협회의 관계자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기술인력의 95% 이상이 ‘에너지관리’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에너지기술인이며 기계설비협회의 교육과정이 학습도와 이해도가 떨어짐으로써 에너지기
국내 기계설비산업을 선도하는 토탈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한일엠이씨(회장 최상홍)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Internet DataCenter) PM(Project Management)사업을 시작함으로써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은 물론 국내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IT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일엠이씨는 데이터센터의 기계설비 및 소방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검토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프로세스, 글로벌사와의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털사이트, 통신사, 은행권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에퀴닉스(EQUNIX), 디지털리얼리티(DRL), STT(ST Telemedia)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기업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경험치를 축적하고 있다. 해외기업의 설계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를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임에 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 및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기업들은 한일엠이씨에 2차, 3차 의뢰를 맡기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 및 해외 IT기업들의 수를 통합하면 수요가 상당하며 계약체결 전에도 설계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고객도 많다. 특히 데이터센터 설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공사를 거쳐 커미셔닝, 신뢰성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27일 김치냉장고, 전기세탁기, 전기냉난방기 등 3개 기기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대기전력 저감제도로 관리해 오던 모니터에 대해 소비효율 기준을 신설하는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개정 고시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는 보급률이 높고 에너지소비가 큰 기기를 대상으로 효율등급을 부여해 구분 표시하는 제도로 1992년부터 시행중이다. 이번 개정은 약 1년간의 업계·전문가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이뤄졌으며 제24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의결된 ’에너지효율 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기냉난방기는 라벨(상품표) 표시사항, 등급기준 등 총 2개 사항을 변경 고시하고 시행시기는 발효 6개월 후부터다. 라벨 표시는 냉방과 난방 각각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EU 등 선진국 사례를 참조해 냉방과 난방 중 낮은 등급 하나만 라벨(상품표)에 표시하는 현행방식을 냉방과 난방 등급을 각각 표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에어컨(전기냉방기) 등에 비해 낮은 효율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냉난방 모두의 효율등급을 조정했다. 정격냉방능력(CSPF) 효율기준은 4kW 미만은 △1등급 6.90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4월29일 건설현장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한난의 건설 사업 시공사인 금호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 4개사와 ‘건설현장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발전소 건설은 물론, 건설 공정에서의 각종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활동 강화 및 현장 안전관리 실천 다짐을 통한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인력, 장비, 물품 등을 최대한 지역소재 업체를 통해 조달하고 친환경 녹색제품, 중소기업제품 등의 구매를 촉진하는 등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한난은 지속적으로 건설사업 시공사와의 현장중심 협업을 통해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더불어 지역상생을 도모하는 친환경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난은 대구와 청주지역에 위치한 기존 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개선하는 사업을 롯데건설, 한화건설, 금호건설과 함께 진행 중이며 세종지역은 신규 열공급을 위한 집단에너지시설을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건설 중에 있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한난은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건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열공급지역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고객탐방단을 구성했다. 올해로 3기를 맞은 고객탐방단은 현장의 소리를 전달해 줌으로써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는 열공급 지역의 시설관리자로 구성된 15명의 제3기 고객탐방단을 위촉했다고 4월28일 밝혔다. 앞으로 고객 탐방단은 간담회 및 정기회의를 통해 공사의 집단에너지사업과 열공급서비스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우리 공사는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열공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탐방단 여러분들과 함께 공사의 집단에너지사업 및 열공급 서비스를 향상시켜 최상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고객탐방단 여러분들이 더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때로는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라며 “고객탐방단 여러분들의 값진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친환경에너지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4월25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ECO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하절기(6~9월) ECO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협약’을 보다 확대해 열수급 기간을 기존보다 4개월 연장(4~11월)하기로 했다. ECO열은 발전소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열로 이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활용하면 미활용 열에너지 이용을 통한 국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이로써 연간 약 9만Gcal 상당의 ECO열 회수를 통해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함으로써 도심 내 대기질 개선 및 시민 보건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앞으로도 양사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및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 부 : 한난-중부발전 ECO열 공급 및 수급 업무 협약 관련 사진 1부. 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4월19일 두산에너빌리티와 ‘탄소중립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꾸준히 개최돼 왔으며 올해도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민·관 공동 연구개발 협력강화를 통한 탄소중립 신사업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탄소경영 추진전략, CCUS 기술, 수소에너지 신사업 연구 등 공통 관심주제를 논의하고 기술개발 성과현황을 공유했다. 향후에도 공동 연구개발 및 친환경 수소터빈 실용화 추진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난의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속적으로 기술교류하는 등 민·관 협력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