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전기협회 E-topia 나눔봉사단(이하 나눔봉사단)은 지난 12월15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과 함께 김동수 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나눔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지역사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에는 실증연구센터가 위치해 있는 충북 제천에서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지난해에는 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이 위치한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김장담그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전기협회는 지난 2015년 서울 종로구 수표동에서 송파구 가락동으로 전기회관을 이전하며 송파구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추운 겨울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전기협회의 관계자는 “향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12월14일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EDC) 국가시범도시의 첫 번째 입주단지인 ‘스마트빌리지’의 입주자 모집공모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될 약 40여개의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해 미래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리빙랩형 실증단지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 중이며 총 56세대로 구성된다. 스마트빌리지에 구현되는 다양한 혁신기술은 입주자 삶의 모든 요소에 작용해 삶의 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각 가정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단지 내 혁신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해 가정 내·외부의 환경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각종 정보분석을 통해 생활진단도 이뤄진다. 건강 모니터링시스템과 개인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병가능 질병을 예측해 병원방문 필요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증상발생 시에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웰니스센터에서 지역 협력병원과 연계한 서비스 및 건강식단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AI 체육센터에서는 AI 트레이너가 개인별 건강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할 계획이다. 빗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2월14일 ‘2020 안전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안전행동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안전혁신대상은 안전경영시스템, 안전문화, 안전행동 등 안전체질도 3가지 부문을 심사해 각 부문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한국서비스경영학회(학회장 유한주)와 한국혁신연구원(대표 권기혁)이 공동개최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안전체질 개선노력을 통해 안전혁신을 이뤄 안전한 우리 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로 안전행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안전혁신대상은 기관의 안전실태를 파악하고자 서베이심사로 진행됐으며 고객·외부전문가·내부직원이 참여해 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에너지공사는 2020년 11월 한 달 동안 서베이심사 대상자들에게서 안전경영시스템, 안전행동, 안전문화를 평가받은 바 있다.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매년 1월 수립하는 안전기본계획 등에서 안전 경영으로 신뢰받는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라며 “무재해 속에서 안정적 열공급을 수행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은 공사 안전경영의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의 월동을 돕기 위해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김장김치 2.8톤(약 600명 대상)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12월11일 실시했다.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한난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단이 직접 김치를 담궈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장김치 완제품 2.8톤을 수정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돕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한난이 받아온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2004년 구성된 행복나눔단을 통해 노인, 청소년,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후원과 봉사를 16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환경부(장관 조명래), 춘천시(시장 이재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와 12월17일 강원도청에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30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그린뉴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춘천시 동면 일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간 수온이 6~13℃인 소양강댐 심층수 24만톤(일)을 활용해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설비규모는 1만6,500RT로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월드타워의 5배가 넘는다. 수열에너지는 전기에너지를 많이 쓰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다소비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알리바바 데이터센터’(중국 천도호)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이같은 수열에너지 수요층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 농업단지, 스마트 주거단지, 물에너지기업 특화단지로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회장 변운섭)는 12월8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학술세미나와 이사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방침에 따라 최소인원으로만 진행했다. 제6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는 행사 간소화에 따라 설비설계협회 회의실에서 시상 및 감사패 전달로 간소화했다. 변운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 6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인해 행사를 축소해야 했다”라며 “성대한 행사를 준비했으나 아쉽게도 최소한의 인원으로 시상식만 개최하고 세미나는 발표자료집만 발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의 방역방침에 따라 참석자 수를 제한했고 수상자 등 최소인원으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조춘식 삼인이에스 대표는 설광상 및 특별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조중근 도올이엔지 전임감사가 공로패 △남궁호 기성이앤씨 부사장은 설비설계인상 △장정운 나우설비기술 상무는 설계발전상 △이채연 국민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학생은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특별회원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카카오톡 챗봇을 이용한 ‘한난Talk’ 고객서비스를 시작한다. 열사용시설 관리자와 지역난방 고객에게 지역난방 운영 및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이번 서비스는 수원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다. ‘한난Talk’는 24시간 비대면 챗봇 서비스로 △열사용시설 주요 기기 △난방수 수질관리 방법 △고장 유형별 진단 △장애 조치방법 △지역난방 Q&A 등 지역난방 사용법에 관한 주요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ZuZBC)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난은 지역난방 고객의 질문에 신속한 답변을 제공해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Talk’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지역난방 관련 다양한 궁금사항을 실시간 해소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난은 고객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펌프 전문기업 윌로그룹이 ‘독일 지속가능성 어워드(Sustainability Award)’에서 기후 변화분야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독일 지속가능성 어워드는 기후와 환경분야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을 중요시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윌로그룹은 지난 12월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윌로그룹은 2025년까지 깨끗한 물이 필요한 1억명의 인구에게 에너지효율적이며 기후친화적인 방법으로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펌프제품과 시스템, 솔루션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리버 헤르메스(Oliver Hermes) 윌로그룹 CEO는 “윌로펌프가 기후보호의 개척자로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물을 공급해 기후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독일 지속가능성 어워드 위원회의 관계자는 “지난 몇 년 동안 기후변화나 멸종위기종 증가와 같은 글로벌 위기가 더욱 심각해졌지만 동시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리들의 역량도 성장했다”라며 “이러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앞으로도 발굴해 나갈 것”이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기회를 제한받을 수 있는 지역 내 취약청소년들을 위해 울산지역 공공기관들이 함께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울산지역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내 근로복지공단, 울산항만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4개 기관은 12월10일 비대면 교육플랫폼 ‘울산 e-성균관’을 오픈하고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e-book 등 교육콘텐츠를 지역 내 취약청소년들에게 개방했다. 울산 e-성균관을 통해 4개 기관에서 개방한 교육콘텐츠는 e-book 약 3,370종 및 오디오북 150종 등으로 지역 내 청소년 단체 등을 통해 지역청소년들에게 개방돼 공공기관 직원들이 사용하는 e-book 서비스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e-성균관’ 플랫폼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 소개와 지역행사 및 공유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울산지역 내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의식 제고는 물론 지역 공공기관과의 상호신뢰성을 높이는 소통매체로 활용될 전망이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울산지역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7월 구성돼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e-성균관’콘텐츠 확대를 비롯해 공공기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에코크레이션(대표 전범근), 에코크린(대표 노규상)과 ‘열분해 청정유(PYCO: Pyrolysis Clean Oil New Energy) 신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월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은 정부의 한국판뉴딜 40대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된 W2H(Waste to Hydrogen)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저온열분해하여 청정유를 생산하는 W2O(Waste to Oil)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수립한 한난형 그린뉴딜 사업 육성을 위해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의 사업화 모델과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시설용량 100톤 규모의 설비구축 등에 약 4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난의 관계자는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은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사업모델로서 향후 W2H 사업의 2단계 기술인 청정유의 수소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시장조사 기관인 ARC 자문그룹(ARC Advisory Group)의 보고서에 소개됐다. 범용 자동화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범용 자동화 원칙과 IEC 61499 표준을 기반으로 높은 생산성의 제어시스템 설계도구역할을 한다. 자동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플러그 앤 프로듀스(plug-and-produce) 하는 방식인 범용 자동화는 소프트웨어가 산업운영의 효율성, 탄력성, 생산성, 민첩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휴대용 자산이 된다. 표준화된 자동화 시스템 레이어는 경제적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예를 들면 최종 사용자는 설치 기반 서비스에 매년 200~300억달러 (한화 21~32조원)를 지출한다. 지출의 상당 부분은 표준화된 자동화 레이어를 통해 피할 수 있으며 공급업체의 진입을 없애고 자동화 혁신을 통해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전문기술을 갖춘 프로세스 엔지니어 및 기술자는 레거시 코드를 다시 작성하지 않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2월9일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소속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제1차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황창화 사장을 비롯해 은수미 성남시장 등 성남시 지역 소재 공공기관장 등들이 10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먼저 성남시와 함께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지역사회 내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협의회 참여기관들의 2020년 ‘일자리 창출, 지역 물품 구매, 사회공헌 확대’라는 3대 추진과제 주요성과를 확인하고 공유했다. 2021년에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지역협업 네트워크를 구성, 코로나19로 인해 지원 수요가 절실한 지역 소상공인, 청년, 소외 취약계층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업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모아 그 의의가 크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어둡고 힘든 시기일수록 협력과 연대의 가치가 빛을 발한다”라며 “앞으로도 한난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연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국내 최초 태양광 신기술 실증을 가시화하는데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2월9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도로 태양광, 방음벽 태양광 등 16개 국내 신기술을 적용한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착공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증단지 조성은 서울형 그린뉴딜 붐업 및 2050년 온실가스 Net-Zero 달성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서울에너지공사 부지를 태양광 신기술 설비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혁신기업의 신기술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증단지는 건물, 주차장, 벤치, 울타리 등 도시의 공간적 요소들의 특징을 분석해 시각적으로 보는 스케일감에 맞는 공간계획을 통해 심미적 개선을 적용하고 태양광 재료의 특징을 활용해 상호작용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서울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7개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조성 및 운영, 검증, 판로개척 등 전 단계를 지원해 태양광 신기술 보급확산에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공사는 △디자인·시공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목업(mock-up) 설치를 통한 성능측정 등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일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기설비기술기준 질의·회신 사례집’을 2002년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상담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유관기관 및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기협회는 주요 질의·회신한 사례를 모아 기술기준 및 판단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2020 전기설비기술기준 질의‧회신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발간된 사례집에는 2018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공고된 ‘한국전기설비규정(KEC)’과 2019년 3월 고시된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2019년 11월 공고된 ‘전기설비기술기준의 판단기준’을 토대로 2014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주요 질의·회신 사례를 정리했다. 특히 2021년부터 시행 예정인 KEC의 주요내용과 자주 묻는 질의사례도 별도로 간추려 수록했으며 질의·회신 사례집은 e-book(홈페이지 이용)으로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전기협회의 관계자는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올바른 적용과 이해로 일선현장의 전기안전 확보에 기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선진화와 2021년 1월1일부터 시행예정인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의 적용활성화를 통한 전기설비의 안전성 향상 및 국가 에너지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2020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기기술기준위원회는 기술기준의 채택·조정·승인을 위한 정부의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자율기구로 산·학·연·관에서 총 23개 위원회, 500여명의 기술기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당초 이번 위원회는 SETIC 2020(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과 함께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면 개최로 변경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전기설비기술기준 운영현황과 기술기준·판단기준·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개정 추진현황 등 2건의 안건보고와 전기설비기술기준 6단계(2021~2025년) 사업 종합(안) 및 1차년도(2021년) 사업계획(안)에 대한 의결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전기설비기술기준 6단계 사업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한 안전기반 KEC 개발 및 적용활성화’를 목표로 △직류송배전, 신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