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 코리아(한국대표 김성엽)가 ‘지속가능한 상업용 빌딩과 댄포스’를 주제로 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12월15일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댄포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건축물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업용 빌딩 솔루션을 소개한다. △Climate Diplomacy and the Call for Private Sector Solutions(Jimmy Berchtold Sell 주한덴마크대사관 상무 참사관) △The Future of Commercial Buildings(Niels Robert Arbjerg 댄포스 아시아태평양 사장) △상업용 빌딩 트렌드 및 HVAC 4.0(김대훈 댄포스 코리아 상업용 빌딩 전략 영업 매니저) △인버터 냉동기를 사용한 에너지절감 방안(조현수 센추리 기술팀 과장) △IoT와 스마트한 HVAC 4.0(조윤섭 댄포스 코리아 드라이브사업부 HVAC/R 영업 매니저) △스마트빌딩을 위한 댄포스 NovoCon 디지털 하이드로닉 솔루션(김정환 댄포스 코리아 히팅사업부 영업 매니저) 등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댄포스의 관계자는 “건물은 전 세
일시: 12월15일 오후 2시~4시장소: (온라인)댄포스 코리아 유튜브주최: 댄포스 코리아사전등록: https://webinaro.co.kr/Event/9 프로그램-Climate Diplomacy and the Call for Private Sector Solutions(Jimmy Berchtold Sell 주한덴마크대사관 상무 참사관)-The Future of Commercial Buildings(Niels Robert Arbjerg 댄포스 아시아태평양 사장)-상업용 빌딩의 트렌드 및 HVAC 4.0(김대훈 댄포스코리아 상업용 빌딩 전략 영업 매니저)-인버터 냉동기를 사용한 에너지절감 방안(조현수 센추리 기술팀 과장)-IoT와 스마트한 HVAC 4.0(조윤섭 댄포스 코리아 드라이브사업부 HVAC/R 영업 매니저)-스마트빌딩을 위한 댄포스 NovoCon 디지털 하이드로닉 솔루션(김정환 댄포스 코리아 히팅사업부 영업 매니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12월1일 나주시가 발표한 ‘나주 열병합 발전소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종료에 따른 나주시 성명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난은 입장문을 통해 광주 SRF 반입 및 한난에 대한 행정조치와 관련한 나주시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름을 여러 가지 근거를 통해 해명했다. 나주시의 ‘단 한 번도 광주 SRF 반입을 승인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이미 2013년 8월 공문을 통해 광주 SRF 사용에 동의했으며 그 이후에도 2019년 9월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서 수리를 통해 재차 광주 SRF 사용을 승인한 사실이 있다”며 나주시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난의 사업계획 임의변경에 대한 시정명령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나주시의 입장에 대해서는 “입주계약서 상 사업내용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냉난방 공급사업’으로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난은 “나주시가 밝힌 법적, 행정적 조치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서는 나주시를 대상으로 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라며 “나주시는 법적 문제로 SRF사업 현안을 부각시켜 갈등을 증폭하기보다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품질개선 및 에너지이용 효율향상을 위해 ‘2021년도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12월7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은 스케일,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공용 난방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해 설비성능, 지역난방 품질향상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까지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이 체결된 고객 중 준공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면서 2021년도에 2차측(아파트 측) 공용 난방배관(입상관과 횡주관)에 대해 개체 또는 전면공사(부분 수리·보수 공사는 제외)를 착수하는 단지다. 지원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되면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세대당 최대 40만원), 설계·감리 비용의 30%(단지당 최대 400만원)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향상 인센티브로서 에너지절감률의 20%(세대당 최대 8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난방배관 개체지원 단지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각 평가 항목별 계량화된 점수를 기반으로 내·외부 에너지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한난의 관계자는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사업을
수열에너지가 그린뉴딜 및 디지털뉴딜을 성공시킬 핵심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영·한기호 국회의원이 11월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그린·디지털뉴딜, 수열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에너지전환 시대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그린뉴딜 추진 과제(윤린 한밭대 교수)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추진현황 및 과제(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처장) △빅데이터 시대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뉴딜 추진과제(김경구 강원도 과장) 등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허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 탄소경제에서 새로운 미래에너지원으로의 에너지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는 가운데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라며 “이러한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산업의 에너지소비량을 기존대비 50% 이상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기호 의원은 “춘천은 깨끗한 수자원을 보유한 물의 도시로 과거에는 이 물로 인해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수열에너지 활용을 통해 이러한 불이익이 화려한 성공으로 전환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 관련법을 제정하고 정
김성엽 댄포스 코리아 대표가 2021년 1월1일부터 한국, 대만, 일본 등 동북아 3국을 담당하는 총괄대표로 선임됐다. 김성엽 대표는 한국설립 이래 사업부 중심 조직으로 운영되던 댄포스 코리아에 2017년 취임해 하나의 통합된 댄포스 문화를 이끌고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이뤄왔다. 이번 결정으로 댄포스는 동북아 3국을 결합함으로써 더 많은 기회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엽 대표는 “새로운 동북아 총괄대표로서 해당 국가의 사업부 간 강력한 협업과 세 국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의 ‘APR 2.0 Strategy’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동북아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고객과 더 가까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댄포스 코리아는 2002년 19명으로 한국사업을 시작해 올해 18주년을 맞아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체 4개의 사업부, 2개의 현지법인을 통틀어 2018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2019년 매출 1,200여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20년 1월 인수를 발표한 Eaton 유압 사업부는 2021년 댄포스의 3번째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으로 기존 2개의
2020년 11월 중국공장의 냉매 출고가격 변화는 2018년 1월대비 △형석(96%) △불산(54%) △R22(85%) △R134a(60%) △R32(44%) △R125(33%) △R410A(37%) 등으로 나타났다. 냉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형석(-9%p) △불산(-6%p) △R22(0%p) △R134a(-15%p) △R32(-13%p) △R125(1%p) △R410A(-4%p), 전월대비 △R22(-6%p) △R134a(1%p) △R125(4%p)씩 변동됐으며 △형석 △불산 △R32 △R410A은 변동이 없었다. 형석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은 줄어들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는 상황으로 최종 제품가격은 겨울동안 약세가 예상된다. 불산은 공급이 줄어 공장은 생산을 줄이거나 정비에 들어가고 있다. 당분간 약세가 예상된다. R22는 지난달부터 급격히 하락했던 가격이 이번달 중반부터 다소 반등하기 시작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판매시장이 축소돼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R134a는 주화외의 다른 제조사들은 생산을 중단하거나 정비를 진행중이다. 원재료 가격상승의 압박이 조금씩 시장에 반영되고 있어 가격이 약간 상승 후 안정될 전망이다. R
“한국은 버티브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사업은 버티브 전체 사업 및 공급망의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잠재력 역시 매우 크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버티브(Vertiv)는 오늘날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UPS △항온항습기 △정류기 △IT인프라 관리용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이다. △Avocent® △Chloride® △Geist™ △Liebert® △NetSure™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버티브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약 2만명의 직원들이 전 세계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4월 (구)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디지털산업의 고객에게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냉각 및 전력공급솔루션에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출범했다. 오세일 버티브코리아 대표를 만나 국내·외 데이터센터 산업동향과 냉각기술 트렌드변화를 들었다. ■ 버티브의 글로벌 위상은롭 존슨(Rob Johnson)
2019년 3월 설립된 에어앤코리아(대표 채휘석)는 ‘고객의 공간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든다’는 기업사명으로 혁신적인 환기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 제품의 설계, 제조, 시공을 주된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2019년 조달제품 및 기계설비면허 등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에어앤코리아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능·성능·비용 등을 고려해 열교환소자가 없는 공기순환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한국전력공사 주관 한국에너지 시큐리티 최우수상 △산업진흥원 주관 경기콘텐츠진흥원 최우수상 △국방부 주관 방위사업청장상 등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어앤코리아의 비례제어식 공기청정 순환 환기유니트 ‘SMART+ECO ERV’는 열교환소자 없이 열회수가 가능한 제품으로 센서가 실내 CO₂농도를 측정해 외기도입을 비례제어 운전함으로써 열회수효율을 높였다. 열교환소자의 송풍동력을 감소시킨 만큼 프리필터+탈취필터+H13등급의 헤파필터를 장착해 환기와 동시에 보다 높은 공기청정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유럽 난방환기공조연합(R
정부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7%에서 20%까지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2050 탄소중립’을 선언,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정책이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시발점을 마련했다. 정부의 신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원으로서 수열에너지는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한 비 고갈성 클린에너지다. 지역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강원도는 친환경에너지인 수열을 활용해 그린과 디지털이 결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강원형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국내 최대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은 수도권 1,000만 시민의 식수원으로 관리돼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춘천시민에게는 애물단지였다. 그러나 수열에너지의 효율성이 검증되며 가장 부각되는 에너지자원으로 소양강댐을 꼽고 있다. 소양강댐이 품은 이 차가운 물을 냉방에너지로 활용한다면 서버실 냉각으로 큰 비용을 지출하는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서버 열기를 냉각하고 회수된 승온수는 다시 스마트팜의 겨울
아직도 우리사회는 코로나19라는 호흡기질환 팬데믹으로 모든 활동이 취소, 축소 및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무엇보다도 기계설비인들의 염원인 기계설비법이 2년의 잉태기간을 거쳐 드디어 지난 4월부터 시행돼 기계설비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특히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계설비시장의 성장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기계설비산업의 매출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집계되고 기계설비분야가 전체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로 이러한 비중은 향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전염병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기계설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신성장동력 자리매김기계설비는 주거 및 산업용 건물의 에너지소비 주체로서 그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원과 관리체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또한 기계설비는 유지관리가 충분하지 못하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어려운데 그동안 관리제도 및 비용 등 이유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그동안 홀대받던 기계설비산업은 이제부터
지난 4월 기계설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계설비산업계는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와 변화되는 제도대응 준비로 분주했다. 기계설비법 제정은 그동안 관련법이 마련돼있지 않아 제도적 울타리 바깥에 위치했던 기계설비업계의 오랜 바람이었다. 기계설비는 건축물 공사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관련법을 가지고 있는 전기, 소방분야와는 다르게 단순한 건축의 하부산업으로만 치부됐던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공사비 미지급 등 공정거래를 해치는 많은 관행들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다. 기계설비업계가 기계설비법에 거는 기대는 불공정관행 제거,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을 통한 업역확대, 고용증가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분야는 건물 유지관리자 선임에 대한 부분이다. 연면적 1만m² 이상 건축물은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기계설비법에 따른 유지관리기준의 준수대상이 되며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는 관련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등 기계설비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행에 유예기간을 둔 유지관리, 기술기준, 교육 등에 관한 기준이 제정되는 기간이었다. 자격소지에 따라 특급·고급·중급·초급 등의 등급이 나뉘고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와 보조기계
최근들어 최악의 전염성을 가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위협하며 인류에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경제활동에 제약을 주고 대부분의 산업이 위축,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비대면산업이 돋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가 콜드체인을 활용한 신선식품 배달시장이다. 시장 선두주자인 마켓컬리를 비롯해 쿠팡, 쓱닷컴(SSG),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등 대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또한 1인당 국민총소득(GDP) 3만달러를 기점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선식품에 대한 요구가 콜드체인산업의 성장으로 가시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9년 기준 3만1,838달러 1인당 GDP를 기록한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다. 소비자에게 신선한 식품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인 콜드체인은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인근의 냉동·냉장창고 건설을 부추기고 있다. 기존에는 상온중심으로 건설되던 물류창고 역시 저온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으며 인천, 안성, 평택, 이천, 용인 등이 수도권 콜드체인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코로나19’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를 혼돈에 빠뜨린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재난이었으며 아무도 예측 못했을 변화를 가져왔다. 만약 이번 사태 이전에 누군가 ‘2020년 엄청난 전염성을 지닌 질병이 전 세계를 휩쓸고 선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혼란에 빠지지만 대한민국은 뛰어난 재난통제로 조기에 상황을 통제해 한국의 방역모델이 선진국들의 모범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면 누구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이러한 표현이 딱 맞아떨어진다. K-방역이 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중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을 제치고 경제성장률을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그동안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유럽, 미국 등에서 마스크를 실은 컨테이너 등이 통째로 행방불명된 사건도 현재 백신 생산기지를 한국에 둔 것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현상들은 국내에서 진행된 여러 사건 및 이슈들이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나타난 결과이자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이에 따라 2020년 국내를 관통한 여러 사건과 이슈를 점검하고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12월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11조1,86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산은 정부안 11조1,592억원과 비교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2,167억원 증액, 1,899억원 감액돼 268억원이 순증됐다. 2021년도 예산은 2020년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위기극복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기조가 반영됐다. 2021년도 산업부 예산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 본격화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촉진 및 소부장·Big3 등 미래먹거리 육성 △수출 및 투자활력 회복지원 등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그린뉴딜 투자 본격화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친환경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재생에너지 관련예산이 2020년 1조2,226억원에서 2021년 1조6,71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농‧축산‧어민들의 태양광설비 융자 △산단 유휴부지, 공장 지붕 등을 활용한 태양광설비 융자 △지역주민들의 인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금 융자 예산 등이 대폭 증액됐다. 또한 기술력은 갖췄지만 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