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상을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관련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법칙으로 어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그와 관련된 수십번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번의 징후들이 반드시 나타난다는 통계를 토대로 탄생했습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역으로 사회변혁을 이끌만한 혁신이 나타나기까지는 수십번의 발전과 수백번의 연구가 반드시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전시회를 보고 나서 ‘혁신이 없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우리는 항상 혁신에 목말라 있으며 인류발전에 퀀텀점프를 가져다줄 기술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분명한 기술적 발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러한 발전은 여러 기업에게, 여러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업계의 무수한 연구가 있었을 것입니다.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이 녹록지 않음을 넘어 이대로는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회의적’을 넘어 ‘비관적’입니다. 어떤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없이는 사실상 달성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탄소중립 전선의 첨병인 HVAC&R업계에서 혁신을 기다리는 이유에 그러한 생각이 있지 않을
2024년 AHR EXPO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전시회와 함께 ICARHMA 회의, RDL회의가 열렸다. 이번 미국방문을 통해 국제적인 기술 및 산업동향, 주요 규제사항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ICARHMA, HVAC&R산업 이슈 공유ICARHMA(International Council of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Heating Manufacturers Associations)회의는 1월21일 미국 시카고 블랙스톤호텔에서 열렸으며 AHRI(미국), ABRAVA(브라질), ACAIRE(콜롬비아), CRAA(중국), EPEE(유럽), EUROVENT(유럽), AREMA(호주), JRAIA(일본), HRAI(캐나다), KRAIA(한국) 등 10개국 이상 협회에서 참석해 각국의 HVAC&R산업에 대한 현황,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주된 이슈 사항은 IAQ(Indoor Air Quality)에 대한 기준 강화, HFC냉매를 대체하기 위한 방안 등을 꼽을 수 있다. ICARHMA 협의체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미국은 대체냉매 관련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먼저 미국은 HFC Phase d
기술세션 논문발표와 ASHRAE TC회의 및 공식회의 참석을 목적으로 지난 1월20~24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4 ASHRAE 동계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탈탄소화(Decarbonization), 기후변화(Climate Change),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등과 같은 중요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HVAC&R 학계, 업계 및 전문가들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이었다. 다양한 주제 중 ASHRAE에서 주목한 것은 단연 탈탄소화다. 이에 따라 최근 발표된 기존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표준인 ANSI/ASHRAE/IES Standard 100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최신 개정판(2024)은 건물탈탄소화 통합기술에 대한 초점을 강화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건물유형에 대한 배출목표와 함께 기존건물에 대한 탄소배출성능 요구사항이 포함됐다. ASHRAE는 탈탄소화 과정에서 그리드 상호작용의 중요한 역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탈탄소화를 위한 그리드 상호작용건물을 위한 설계 및 운영자원 지침은 ASHRAE 건물탈탄소화 태스크포스(TFBD: Task Force for Building Decarbonization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최대 화두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건물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ZEB), 그린리모델링(GR)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건물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단열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강화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단열성능 향상에 R&D를 집중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단열재의 준불연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됐습니다. 지난해부터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기조를 강화하면서 건축법 개정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의 건축안전모니터링과 연계해 표준모델, 품질인정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한 R&D에 집중해 왔습니다. 정부의 정책방향 설정은 업계의 R&D나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은 일관성과 업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정해져야 합니다. 바람 잘 날 없는 단열재업계그러나 최근 단열재업계는 말 그대로 바람 잘 날 없습니다. 건축자재 화재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국토부의 정책추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칸kharn 구독자 여러분 모두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모든 일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데이터센터산업계에는 의례적으로 건네는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고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라는 일상의 인사가 어느 해보다 마음에 다가오는 새해 인사가 될 것 같습니다. 2023년에는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산업환경이 크게 변화됐습니다. 대표적으로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유도정책, 강화되는 에너지 관련 정책, 구축 현장들에서의 주민 민원문제 등을 들 수 있고 어느 하나 데이터센터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사안들입니다. 지금은 단순히 데이터센터를 규제대상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인식해 발전시켜야 할 대상으로서 이 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 노력을 경주해야만 할 것입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중인식 또한 막 시작된 것과 같은 상태로 그 필요성과 중요성, 단점까지도 정확하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칸과 같은 전문 매체가 폭넓은 관점에서 문제점, 해결방안, 고민해야 할 점, 정부와 민간의 역할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슈를 제기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는 것이 변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데이터센터산업계에서는
2023년 계묘년을 보내고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에너지기기업계 발전을 위해여 지난 한 해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경제성장과 동반된 불확실성 공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심화, 국가간 분쟁 등으로 대외 에너지기기시장은 성장에 한계를 보였고, 국내건설 및 건축경기 위축과 주요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신규수요 정체와 더불어 기업의 고용, 생산, 투자 동반둔화 등으로 관련업계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세계경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 장기적 저성장의 시기로 진입하는 국면을 보이며 올해도 지역별 세력 구도와 경제적 이해관계 상충, 경쟁과 갈등심화 등 불안정한 외부변수요인이 확대될 것입니다. 국내 에너지기기업계는 기업의 긴축경영 모색, 설비투자 및 소비위축, 전기제품시장 확대 지속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진흥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각국의 친환경 에너지기기 육성 정책에 부합해 에너지기기 다원화를 위한 역할 제고 및 관련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기기산업의 점진적인 기반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및 관련기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은‘푸른 용의 해’, 칸kharn 독자 여러분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은 물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우리 업계는 어려운 한 해를 보내야했습니다. 설비기술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보급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특별전시관 운영 및 기술컨퍼런스·세미나 등을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자동제어설비관리사 민간자격증 및 데이터센터 CFD교육을 진행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등 설비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해인 2024년 우리 협회는 단체통합을 추진해 기술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지위를 향상하며 관계기관인 정부 부처˙국가기술표준원˙중소기업중앙회˙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한국산업기술연구원(KTL)˙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등과 협력해 유기적인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 설비기술인과 업계 발전을 위해 기존 인증 및 교육, 전시업무 등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설비기술협회는 우리 설비기술인의 통합 첫 단계인 통합사무실 입주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2023년 계묘년이 아쉬움 속에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충만한 2024년 갑진년 ‘용의 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사 여러분은 물론 칸kharn 구독자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드립니다. 2023년은 불안한 국제정세, 글로벌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수출부진 등으로 경제성장율이 1.1%로 예상되는 등 우리 냉동공조관련분야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에 우리 협회는 회원사들의 많은 지원과 도움으로 냉매회수 전문가 양성교육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냉동공조인들의 요구에 부합한 교육프로그램(EPA 608교육 등)을 실시했습니다. 냉매사용기기의 적절한 설치, 유지보수 및 관리는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사용량을 감소시켜 CO₂ 배출량을 줄이는 핵심적인 요소로서 수준높은 서비스를 통해 기후변화 방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냉매회수 기술인력 교육기관으로서 국내 냉매관리정책 핵심요소인 냉매회수업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완성도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냉동공조인들의 수요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셨던 성원에
2024년 갑진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산·학·연·관 냉동공조산업 구성원, 칸kharn 구독자 모두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하는 일도 모두 술술 풀리는 기분 좋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4년에도 전쟁 리스크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저성장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한층 더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에너지안보, 그리고 고효율 솔루션에 대한 지원과 규제가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유럽, 북미 난방시장에서의 공기열을 이용한 인버터 히트펌프의 폭발적 수요 증가를 이끌어낸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규제, 에너지안보정책, 그리고 고효율 솔루션에 대한 지원은 올해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RE100 캠페인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솔루션 시장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원사를 비롯한 우리 냉동공조인들은 한마음 한뜻이 돼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협회는 올 한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회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올해는 35년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용의 의미처럼 아주 강한 가운을 받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의 성장하는 한해가 되며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기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한 채 맞이한 새해에는 시작부터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계속 치솟는 물가와 금리, 해외 각 나라의 전쟁 등으로 건설경기는 녹록지 않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우리 기계설비분야 또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한해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응하기에도 벅찬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품은 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 위기를 기회로 맞아 잘 대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대처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기계설비분야 발전과 도약을 위해 올해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협약, 기계설비법 보완 및 개정, 기술기준, 유지관리자 교육 등 기술사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기계설비 최신기술의 보급과 홍보를 위해 기계설비 전시회 참여 및 기술사 전문 CPD교육,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대회 시 기술사 특별세션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한국설비
칸Kharn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은 애독자 여러분에게 행복과 번영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현재 99만명의 기술인들이 가입했으며 올해 10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중 기계기술인회는 10만명으로 회원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회원들을 위해 지난해 스마트팜, 스마트건설 등의 주제로 총 4회의 현장견학을 다녀왔습니다. 2024년에도 탄소중립과 콜드체인에 대한 이야기가 냉난방분야의 중요한 키워드로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탄소중립은 우리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뎌 나가는 핵심개념입니다. 냉난방기술에서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콜드체인기술에 있어서도 최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식품 및 의약품 유통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계기술인회는 기계기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기계기술인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식과 기술자료 공유, 기술 토론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현장의 각종 문제점이나 자문사항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과 공간’을 갖게 됐으며 그 결과의 산물인
해마다 신년이면 이렇게 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 칸kharn을 통해 인사드리고 있어 참으로 기쁘게 한해 한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10만7,000여 신재생에너지 전문 산업체와 14만 일꾼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환경의 나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됐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대상국들은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 내용을 둘러싸고 막판까지 자국 이익을 위해 치열한 협상을 하는 것을 우리는 지켜봤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국가와 주요 산유국들은 화석연료 사용 제한을 고이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기후변화 취약국 등은 화석연료 퇴출 문제를 합의에 포함하는데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등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은 지지 여부를 명확하게 표명하지 않아 진통을 겪었습니다. 결국은 퇴출(phase-out)이 아닌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 away)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IEA에 따르면 그동안 130여개국이 향후 재생에너지발전 용량을 3배로 늘리고 매년 에너지효율 개선율을 2배로 올리겠다고 약속하는 것을 보면서 글로벌 선도국가를 자처하는 우리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동양에서 해가 떠오르는 동쪽을 상징하는 만큼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녹색건축분야도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해 새정책들이 성공적으로 마련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방안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신축 공공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의무화를 추진했으며 2025년 인증 의무등급 상향을 위한 준비를 지속할 것입니다. 또한 민간건축물도 ZEB수준으로 에너지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기준을 상향할 계획입니다.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GR)은 올해 경로당, 어린이집 등 4개 용도 건축물에 대해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GR의무화를 위한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민간건축물은 지난 10년간 추진돼온 GR이자지원사업이 올해 잠정 중단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탄소중립에 더 효과적인 형태의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입니다. 다른 분야와는 달리 건물분야는 총인구 증가 및 경제활동 영위로
지열 냉난방에너지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충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계설비와 신재생열에너지산업을 위해 헌신하고 칸kharn 임직원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지열냉난방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 가장 효율이 높고 경제성이 좋으며 친환경적인 무한한 에너지원이라 정의된 바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과 겨울의 계절을 가지고 있어 지중 열교환 균형을 맞춰질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음은 다른 하나의 축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에서 사용되는 열에너지는 50%를 상회하고 있으며 국가 전체 에너지 중 건물분야 에너지비율 역시 25%를 넘습니다. 결국 신재생열에너지인 지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된다면 연간 에너지수입량의 13% 내외를 줄일 수 있으며 막대한 외화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신재생열에너지에 대한 정책적· 금융적 지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서울특별시의 경우 새해부터 지열의무화제도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의무적용비율 중 50%는 지열을 먼저 적용토록 하고 남은 비율은 다른 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키는 제도입니다. 서울시가 먼저 나섬으로써 RE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용은 힘과 권력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기대가 되는 한해지만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부실징후기업 숫자가 전년대비 25% 증가하고 2023년 상반기 부도처리 건설업체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 마저 산업영역의 R&D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녹색건축을 지원하던 탄소중립 국토교통 R&D 예산이 43% 이상 삭감되면서 신재생에너지분야에도 기술경쟁력이 위축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최근 서울시에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열에너지 지원정책으로 ‘지열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1GW의 지열설비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전역에 ‘지열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로 민간부문의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보급활성화 기반을 확충해 ‘세계 최고의 지열도시 서울’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열시장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서울시의 추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설치의무화 에너지원별 보정계수 및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