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리더다. 전세계 10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인텔리전트 빌딩, 효율적인 에너지솔루션 및 통합 인프라를 창출해 150개국에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실현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YORK®, Tyco®, Metasys®, Ruskin®, Titus®, Frick®, PENN®, Sabroe®, Simplex®, Grinnell® 등이 포함된다. 수열원 히트펌프 수입·판매 존슨콘트롤즈는 전 세계적으로 지열, 공기열원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히트펌프를 제조, 판매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수열원 히트펌프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수열원 히트펌프는 전기식의 경우 압축기 형식에 따라 터보히트펌프와 스크류히트펌프로 나뉜다. 흡수식 히트펌프는 스팀, 온수, 가스엔진 냉각수 등의 폐열을 구동열원으로 사용해 최대 95℃의 중온수를 생산하는 1종 히트펌프와 최대 140℃의 고온수를 생산하는 2종 히트펌프가 있다. 터보히트펌프는 2개의 압축기를 직렬로 연결해 리프트를 증가시켜 최대 76℃의 온수를 생산하는 복합형
신성엔지니어링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동공조 전 분야에 걸쳐 모든 제품에 대한 엔지니어링, 제조, 시공, 판매하는 유일한 냉동공조 전문기업이다. 매년 매출의 일정비율을 R&D에 집중 투자해 냉동공조기기의 초고율화 기기개발 및 에너지이용 다변화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제조, 우주항공, 전자·정밀부품산업 발달에 따라 제조환경 조건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OAC, DCC의 경쟁력을 강화해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수 환경조건의 클린룸과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초저습 드라이룸 설계, 제조,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지구환경개선에 따른 CO₂저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일환으로 지열히트펌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일반사무용 건물 및 공동주택에 공급해 에너지절감 및 CO₂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친환경 냉동공조,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Global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모델을 선정하는 사업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해 제품개발 시Global Standard에 부합하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지원 및 연
히트펌프는 단일 기기로써 온실가스 저감 잠재량이 높은 기기다. 투입에너지대비 3~4배의 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단순한 산술적 수치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에너지절감이 가능함을 예상할 수 있다. IEA에서는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히트펌프 기술의 중요성을 설립 초기부터 인지해 산하 에너지기술위원회에서 기술협력프로그램(Technical Collobration Programme)으로 히트펌프 기술(HPT: Heat Pumping Technologies)분과를 198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온실가스 감축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히트펌프에 대해서는 많은 보고서와 연구들이 앞으로 기여할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IEA 에너지기술전망(ETP: Energy Technology Perspective), 세계에너지전망(WEO: World Energy Outlook) 등의 핵심보고서에서는 고효율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기기로 히트펌프가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또한 2015년 파리에서 열린 UN기후변화회의에서는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기술혁신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을 추진하고 있으며 7번째
최근 유럽히트펌프협회(EHPA)에서는 유럽의 ‘녹색거래(Green Deal)’를 1960년대 사람을 달에 보내겠다는 미국 대통령 케네디의 제안과 비교하고 있다. 달 착륙이 일반적인 인간 생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수 있다. 그러나 국민적 관심을 통한 국가적 통합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관련 연구개발과 생산 생태계를 가속화했다. 이러한 영향은 미국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큰 계기를 이뤘으며 국가 발전의 경계를 넘어서는 충분히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EHPA는 유럽의 저탄소 경제구축의 긴급성을 확신하면서 야심찬 ‘녹색거래’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적어도 난방부문의 경우 기존기술을 사용해 향후 30년 이내에 완전한 탈탄(decarbonization)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확신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것으로 그들은 믿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믿음에는 히트펌프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어 정치적인 결단만 있으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것이다.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개발된 신기술 또는 제품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져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다. 기술 또는 제품
대성히트에너시스는 1947년 창립 이래 국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온 대성이 추구하는 행복에너지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0년 설립돼 신재생에너지 및 냉난방분야에 한 축을 공고히 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혀 성장, 발전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사업분야를 기존의 지열히트펌프 및 시스템보급에서 스마트팜용 복합열원 히트펌프, 태양광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대성히트펌프’에서 ‘대성히트에너시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열히트펌프 업계 최다 라인업 대성히트에너시스는 풍부한 R&D인력과 경험으로 60℃ 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특허기술(특허명: 과냉각도 운전제어와 적정 냉매량 판별 기능을 갖는 브릿지 정류회로방식이 적용된 히트펌프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을 적용한 제품을 공급,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열 그린홈 보급률 1위를 자랑하는 대성히트에너시스는 현재 지열제품의 경우 KS인증을 획득한 3~150RT까지 13개의 모델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구축해 현장여건에 맞게 최적의 히트펌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일부 모델은 기존 지열히트펌프에서 어려워했던 65℃가 출탕되는 특허가 적
경동나비엔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는 등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옳은 길을 걸어온 국가대표 보일러기업로 성장했다. 북미, 러시아 등 글로벌시장에서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대표적 내수산업이던 보일러산업을 수출산업으로 변모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필요한 열량에 맞춰 소용량의 가스보일러나 온수기 여러 대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건물에 필요한 용량을 자유자재로 설계할 수 있는 난방시스템인 캐스케이드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경동나비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캐스케이드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심야전기보일러 대체 히트펌프 눈길 경동나비엔의 대표적인 히트펌프 제품은 고온(80℃)의 난방용수와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보일러인 ‘나비엔 하이브리드 보일러’다. 이 제품은 25kW 용량의 일체형 캐스케이드 압축시스템을 적용한 Air to Water 공기열원 히트펌프로 기존의 히터방식 심야전기보일러보다 1.5배 이상 효율이 뛰어난 제품이다. 나비엔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2개의 압축기를 이용하는 캐스케이드 압축시스템으로 -15℃의 환경에서도 80℃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
여름철과 겨울철이 되면 전력수요량 관련 뉴스를 많이 볼 수 있다. 여름철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수요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도 9만MW 이상의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피크 때 전력예비율은 6.7%로 이는 순환정전사태가 발생한 2011년 9월의 5.0%에 바짝 다가선 수준이다. 예비전력이 지나치게 줄어드는 주요 원인으로는 예측하지 못한 과다한 냉방 전력소모를 꼽을 수 있다. 2009년 이후 하절기에만 발생하던 전력피크가 동절기에도 발생하고 있어 하절기와 동절기 전력 피크타임에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피크타임에 전력사용을 제한해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는 것은 기본적인 한계가 있으며 기존 시스템에 대비해 고 효율의 냉방 및 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저감시키는 방법이 보다 효율적인 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은 에너지 및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원 확보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히트펌프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해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기하고 있으며 히트펌프의 보급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세금혜택과 대규모 투자 및
117년 역사의 공기역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인 에어솔루션 전문가전을 대거 선보이고 있는 오텍캐리어는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멀티에어컨, 산업용 냉동기, 보일러 등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냉난방공조기술로 획기적인 빌딩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실현하고 있는 BIS(Building intelligent solution)의 핵심기술인 ‘어드반택(AdvanTEC)’도 다양한 건물에 적용하는 성과도 올렸다. 히트리커버리 냉동기, 냉난방 동시 구현 오텍캐리어가 공급하고 있는 히트펌프 관련제품들은 크게 실내부하기기에 냉매배관으로 연결되는 히트펌프에어컨과 수배관으로 연결되는 히트펌프냉동기로 분류된다. 열원기기의 냉각방식에 의해 공냉식과 수냉식으로 구분할 때 히트펌프는 대부분 공냉식 제품에 적용되고 수냉식 제품은 주로 히트리커버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히트리커버리 냉동기는 냉방운전 중 대기로 버려지는 폐열을 난방이나 온수를 생산하는 열원으로 재사용해 보일러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냉각탑 팬 운전을 줄여 냉방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냉수를 공급해 냉방을 하면서 동시에 온수(60℃)를 공급하는 제품으로 고효
브이피케이는 20여년의 CAE 엔지니어링과 10여년의 ICT융합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종합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CAE Consulting 서비스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국책과제 수행과 IoT Device를 개발하는 ICT융합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자원화사업을 진행 중인 제일기연과 2018년 11월 합병해 직원 수 96명(2018년 12월 기준), 매출액 180억원(2017년 기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브이피케이의 관계자는 “에너지사업의 최종목표는 에너지와 환경을 지능적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하는 ITEM(Intelligent Thermal Energy &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및 ICT 기술융합을 통한 에너지절감시스템 개발 등을 최고의 시스템과 전문기술진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최고 COP 지열HP 개발 브이피케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국내에서 히트펌프를 사용한 지 약 2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히트펌프는 공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지열에너지 등 자연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난방방식으로, 연소과정이 없어 친환경적인 에너지기기다. 특히 화석연료의 연소없이도 난방에너지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심화되는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히트펌프가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에는 가격이 다소 높아 히트펌프를 선택하는 사용자가 많지 않았다. 특히 히트펌프 특성인 추운 겨울에 외기온도에 따른 난방능력 저하로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히프펌프기술이 발전하고 약 10년 정도의 사용 경험이 쌓이자 투자비는 조금 높더라도 운전비용을 확실히 줄이는 에너지절감 방향으로 선회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히트펌프의 가장 큰 장점은 냉방뿐만 아니라 난방, 급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에어컨, 냉동기는 여름 냉방시즌에만 사용하므로 비용대비 사용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냉난방이 가능한 히트펌프 제품이 나온 이후 사계절 사용이 가능해 효용가치가 높아졌다. 또 하나의 히트펌프의 장점은 에너지절감이
국내 산·학·연의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돼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민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김 교수는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내년 5월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13회 IEA Heat Pump Conference(HPC 2020) 조직위원장도 맡고 있는 국가대표 히트펌프 전문가로 통한다. 김 교수를 만나봤다. ■ 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어떤 단체인가 히트펌프얼라이언스의 전신은 히트펌프산업포럼으로 2014년 창립됐다. 히트펌프와 관련된 조사연구, 정보교류, 정책제안을 통해 히트펌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히트펌프 관련 세미나 개최, 기술개발 방안 연구, 국내·외 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과 정보교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법인 및 개인회원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날로 비중이 확대되는 히트펌프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히트펌프얼라이언스로 변신한 것은 2019년으로, 보다 폭넓은 히트펌프의 적용 및 보급을 염두에 두고 히트펌프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11월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2019 콜드체인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 및 온도 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업체에게 공급사슬 전 과정을 통하여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관리 방안을 이틀에 걸쳐 주제별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관련 종사자 및 업계관계자 대상의 교과과정 형태의 필수적인 강좌다. 국내 최초 콜드체인 종합지침서인 ‘콜드체인관리(CCM, Cold Chain Management)’ 책자 주요 저자 및 실무자 강의로 이뤄지며 콜드체인의 이론교육과 우수사례 현장교육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차에는 △콜드체인 개요 및 국내·외 시장현황(국내외 콜드체인 표준, 관련법규, 콜드체인시장 트렌드 및 산업현황 등)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신선화물 운송관련 법적 규제, 냉동·냉장차량 운송관리 등) △콜드체인 보관/하역 시스템(냉동냉장 물류센터의 개요 및 주요설비, 예냉시스템 등)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식품이력추적 시스템, 스마트팜 등) △콜드체인 포장(콜드체인 포장의 특성,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우수사례 등) △콜드체인 SCM 개선사례 등을 교육한다.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의 기본은 패시브건축이다. 그중에서도 단열은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다. 2018년 시행돼 ‘패시브건축 의무화’로 평가되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도 단열성능 강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외단열공법이 주목받았다. 단열재가 슬라브나 설비배관 등과 건물 내에서 간섭해 단열선이 끊어지는 내단열과 달리 건물외벽에 단열재를 붙여 보온병처럼 건물을 감싸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열교차단·기밀확보가 용이하며 결로·곰팡이 등 하자를 줄일 수 있어 건강·쾌적성 향상을 가져온다. 그러나 최근 건축물의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언론을 통해 단열재가 핵심원인인 것처럼 지목됐다. 특히 속칭 ‘드라이비트’라고 불리는 외단열미장마감공법(EIFS: Exterior Insulation Finishing Systems)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단열재를 중심으로 준불연 건자재사용을 강화하는 법개정이 이어졌다.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박사는 “준공허가 시 소방점검 미흡, 형식적 감리제도, 소방설비 관리부실에 따른 오작동·미작동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음에도 단열재의 화재안전기준만 강화해 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준불연EPS(비드법보온판) 개발에 성공해 조만간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강재식 공공건축연구본부 그린빌딩연구실 박사 연구팀은 국가R&D의 일환으로 실시된 ‘고기능성 건물외피시스템 연구’를 통해 이번 준불연EPS를 개발했다. 강화일로를 걷고 있는 단열재의 난연성능 기준에 따라 준불연 단열재의 의무화 적용대상 건축물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페놀폼(PF) 독점구조가 형성되며 단열재시장 질서가 왜곡되고 제품 자체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대체재의 등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KICT의 준불연EPS가 시장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강재식 박사를 만나 최근 단열재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난연성능관련 이슈와 준불연EPS 제품의 성능에 대해 들었다. ■ 난연성이 단열재업계 핵심이슈로 떠올랐는데 단열재의 화재이슈는 20여년 전부터 꾸준히 발생했지만 최근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강화와 맞물리면서 단열재 산업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 1999년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인천 인현동 호프집, 2015년 의정부아파트,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2018년 밀양 세
SH에너지화학(대표 정케빈규봉)은 EPS원료공급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계 선도기업이다. 1958년 신아화학공업으로 설립된 이후 1985년 기업공개 및 코스피 상장을 거쳐 2008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2018년 기준 시가총액 1,223억원, 매출 1,835억여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138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이다. 생산제품은 최근 개발한 준불연 EPS원료 듀오폴(DUOPOL)을 비롯해 애니폴(ANYPOL, 비드법 1종), 애니폴Ⅱ(ANYPOLⅡ, 비드법 2종), 애니베스(ANYBES, 나일론 파우더) 등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애니폴 12만톤, 애니폴Ⅱ 5만톤, 애니베스 9만kg 등이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 러시아 등 해외로 기술·제품을 수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력품목인 EPS원료는 1980년 처음으로 개발해 생산에 돌입했으며 이후 인도·중국·벨기에 등으로 제조기술을 수출했다. 2012년에는 비드법 2종인 애니폴Ⅱ를 개발,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난연성능을 강화한 EPS 준불연 원료 듀오폴을 개발해 시장공급을 앞두고 있다. 노상섭 부사장을 만나 듀오폴의 개발배경과 의미를 들었다. ■ DUOPOL을 소개하면
현대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속도감이 느껴지는 분야는 단연 IT산업이다. IT산업의 중심이 되는 데이터센터는 서버, 전력, 냉각 등 시설은 물론 관리자들의 운영행태 및 가치우선도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설비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버티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의미 있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데이터센터 2025: 엣지로 더 가까이(Data Center 2025: Closer to theEdge)’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는 800명 이상의 데이터센터 및 버티브 전문가의 식견과 통찰이 담겨있다. 데이터센터산업의 핵심동향을 검토하고 지난 2014년 실시한 설문조사 이후 새로운 이슈들을 살펴보고 있다. 중앙집중 vs 분산2014년 대다수 기업의 주된 컴퓨팅 플랫폼은 여전히 분리된 다목적 기업데이터센터였다. 이 데이터센터는 업무부하를 클라우드와 코로케이션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2025년까지 클라우드에서 실행될 컴퓨팅 용량을 최소 60%로 예상했듯 조사 참여자의 의견(67%)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실히 기세를
HVAC을 중심으로한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김호영, 이하 MCE)은 데이터센터 구축관련 무급유 및 일반 터보냉동기, 사계절 운전용 및 재순환 방지형 냉각탑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데이터센터 냉각의 중심인 서버룸에 특화된 항온항습기(CRAC)는 유럽의 데이터센터 냉각설비 선두주자인 Montair와 손잡고 국내에 제품을 출시했다. Montair는 글로벌 기업인 G.I Holding Group 소속으로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60개 이상의 판매사와 3개의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MCE가 론칭한 Montair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에서 365일 운전에도 낮은 고장률, 초기 냉각성능 유지, 다양한 데이터센터의 맞춤 솔루션 등 장점이 많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MCE의 관계자는 “Montair 항온항습기는 데이터센터의 규모에 맞는 엔지니어링을 통한 최적설계가 가능해 운영비용 및 안정성까지 갖출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라며 “또한 기존 데이터센터의 경우 국산, 중국, 인도산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장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유럽산을 권장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많은 산업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초연결과 초지능으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은 제조·생산 등 산업현장부터 일반적인 삶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IoT,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요소들은 네트워크, 데이터의 속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데이터센터가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1개소가 웬만한 중소도시에서 사용하는 만큼의 전력량을 소비한다는 사실은 운영비 증가는 물론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에도 많은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는 날로 고집적화, 고발열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절감은 데이터센터 본연의 기능 외 부분에서 효율화가 이뤄져야 하며 데이터센터의 운영 안정성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이에 따라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의 시장동향을 살펴보고 서버운영 외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냉각시스템의 효율화, 안정적 운영 및 비용절감 방안을 탐색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orea Data Center Council, 이하 KDCC)는 국내 데이터센터와 연관산업계간 상호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며 관련이슈의 대응방안 수립, 정부 정책건의 등을 수행한다. KDCC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국내 데이터센터업계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는 송준화 전략기획팀장을 만나봤다. ■ 국내 데이터센터산업 현안은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은 내부적으로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운영사의 국내 진출로 인한 경쟁심화 문제 등을 현안으로 가지고 있다. 내부적요인인 규제합리화의 경우 대표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축물용도 부재에 따라 불필요한 시설을 구비해야 함으로써 생기는 구축비용 증가를 들 수 있다. 2015년부터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역시 운영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대형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 및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꾀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한 충분한 전력공급 가능 부지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업계의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외부적 요인인 경쟁심화는 Equinix, Digital Re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엠피 파트너스(대표 오호근)는 2007년 설립돼 건축설계, 도시환경계획, 개발계획, 감리·유지관리, 리모델링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건축사(27명) △건축기사(7명) △건축산업기사(6명) △특급기술자(18명) △실내건축기사(1명) 등 많은 전문인력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디엠피는 순차적인 위계를 가진 형태가 아니라 수평적 조직구조를 통해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모든 조직원들과 바로 만날 수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엠피는 데이터센터팀을 운영하며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와 관련된 △SI컨설팅 △연구용역 △설계·시공 기술자문 △설계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경험…노하우 축적데이터센터는 IT부하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에 따라 높은 성능과 발열을 수반하는 서버를 운용하고 있어 갈수록 고집적·고밀도 용량 설계가 중요해진다. 이러한 첨단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설계단계부터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한 면밀한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디엠피는 외기도입, 상부급·배기 등 국내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