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에너지기술로 공공조달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이앤지(대표 박종우)가 HARFKO 2022를 통해 환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제이앤지는 환기시장 진출을 위해 공기(Air)와 산(mountain)을 조합한 에어뮤(AIRMOU)라는 새로운 상표도 출연했으며 △소형 △중형 △스탠드형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한 전열모드기능, 바이패스기능, 공기청정기능 등을 적용했다. 제이앤지의 관계자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열교환소자를 이용해 냉난방에너지 회수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계환기장치로 고효율 성능의 전열소자적용 환기장치”라며 “KS SPEC 기준 난방 및 냉방 효율이 각각 70%, 45% 이상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OA 외기 헤파필터 H13, 미디움필터, 프리필터 등을 적용해 설계했다”고 밝혔다. 소형 및 중형제품은 고효율 저소음 BLDC MOTOR 적용한 콤팩트형으로 설치공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간절기 사용 시 바이패스기능과 청정모드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헤파필터 H13등급 50T와 프리필터를 적용해 보다 청정한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선택사양으로 △UVx램프와 특수합금 NCC 특수셀을 결합한 ‘공간살균기’ △살균효과가 뛰어난 ‘동섬유 헤파필
실내공기환경전문 솔루션 기업 그렉스(대표 김강돈)는 지난 10월 18~2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HARFKO 2022에서 실내공기질 토탈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렉스 에어솔루션 라인업이 총출동했다. 현관청정 제품인 △에어샤워 △에어브러쉬, 욕실청정 카테고리에서 △사계절오토팬 △그렉스오토팬 △드라이오토팬, 환기겸용 공기청정에서 △환기연동 레인지후드 배기팬 △레인지후드 연동 오토급기장치 △거실공기청정기 △룸공기청정기 △리모델링 최적화 환기시스템 등이 전시됐다. 에어샤워~리모델링까지 다양한 라인업에어샤워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옷·신발·반려동물 등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현관에서 차단해주는 솔루션이다. 에어샤워는 윙타입과 현관등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윙타입은 에어샤워 가동 시에만 토출구가 개방돼 비가동 시 실내먼지에 의한 장비오염을 방지한다. 현관등타입은 현관에서 사용자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LED조명이 작동됨에 따라 별도의 현관등이 필요 없는 특징을 지닌다. 이와 함께 무선리모컨으로 단독조작이 가능하며 에어브러시 ON·OFF로 연동운전이 가능하다. 사계절오토팬은 욕실배기팬과 바디드라이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욕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 KOREA2022)이 10월18~21일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주최 및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주관으로 개최돼 냉난방공조분야의 제품·기술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월18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산·학·연·관 내외 귀빈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며 개막과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행사가 진행돼 냉난방공조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고취했다. 개회사를 맡은 강성희 냉동공조협회 회장은 “지금 세계경제는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초유의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에너지절감은 필연적이며 깨끗한 공기를 위한 청정 공기순환기시장 확대와 새로운 디지털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고 노력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격려사를 맡은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관계자들의 부담을 덜어
한혜숙 세익 대표가 10월18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혜숙 대표는 30여년 간 기계제조설비업종에서 성공한 여성기업인으로서 국내 온돌난방에 적합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하나로밸브 및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주거문화 향상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혜숙 대표는 여성전문기업인으로 노동집약적 저부가가치 한계산업이라는 기계제조설비건설업계 인식을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블루오션산업으로의 전환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뿌리산업으로서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현재까지 여러 협력사들과 상생발전 하며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자재납품 협력사에 적기 대금지급으로 쌓은 신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위 기계제조 전문설비건설업체로 성장시켰다. 특히 1·2차 오일쇼크를 겪고 난 이후 주거시설이 열악했던 1993년 에너지절감이라는 사회적 당면과제에 직면해 여성으로서 모두가 만류하는 기계제조설비전문건설업분야인 시스템온수분배기 제조·유통기업을 창업했다. R&D에 적극 투자하며 국내 주거문화 향상을 선도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해외 선진기술을 적극 도입해 우리나라만
송성범 플랙트코리아 대표가 10월18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송성범 대표는 최소에너지로 미세먼지를 99.8% 걸러주는 ‘가변형 유로제어기능을 갖는 원형헤파필터내장형 공기조화기술’ 개발 등 국내 공조산업의 양적·질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플랙트코리아는 2017년부터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기 개발을 시작해 2020년 녹색인증을 취득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발생일에만 99.8% 이상 효율로 미세먼지 제거 및 향균기능이 있는 필터를 작동시켜 큰 에너지 소모없이 실내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제품으로 2022년 2월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2년 물류센터, 공장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대공간용 냉난방기 연구개발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플랙트코리아의 개발품은 대공간 냉난방기의 핵심기능인 도달거리, 소음, 냉난방능력 모두 만족하는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개발과 동시에 국내 최대 택배사와 1억7,000만원 규모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첫 납품을 시작했다. R&D 지속투자…품질경쟁력 강화플랙트코리아는 2010~2011년 실외기를 공
이준재 씨케이솔루션 회장은 2021년 매출액 1,060억원을 달성하고 일자리창출 증대 등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준재 회장은 1973년 센추리에 입사해 냉동공조 관련 설계, 시공, 영업, 고객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냉동공조기술 향상과 국산화에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1993년 퇴사 이후 서울신성이엔지 대표, 신성엔지니어링 대표, 신우공조 부회장을 역임한 이후 2013년부터 씨케이솔루션 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05년 소형 가스흡수식 냉난방기 개발로 산업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R52 장열실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기계설비 냉동공조분야 5개 단체장이 주는 포상패를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씨케이솔루션 회장으로서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두기업으로 자리잡고자 선진경영 혁신 활동과 고객관리, 매출증대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 회장은 재무구조 체질강화를 위한 혁신을 추진해 2021년 매출액 1,060억원을 달성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통합정보시스템 ERP를 구축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제공, 의사결정 속도 향상,
강준 오텍캐리어 상무가 친환경 에너지정책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인프라를 확보해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고 공기질관리 제품 개발과 국가정책에 기여하는 등 국내 냉난방공조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오텍캐리어는 세계 최초로 현대식 에어컨을 개발한 윌리스 캐리어가 창립한 글로벌 캐리어와 합작사로 전략적 기술협력 및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저탄소 경제구조 실현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해 공조분야는 가장 선두에 있는 산업분야이다. 강준 오텍캐리어 상무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저탄소-친환경 제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에어컨디셔닝시스템을 포함해 건물에서 소비하는 공조에너지절감을 위해 AI 기반의 자동제어시스템을 출시해 국가 탄소 및 에너지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강준 상무가 주도해 개발한 ‘All New 에어로 에어컨’은 국가 에너지절감시책인 에너지효율등급제를 준수하는 가정용에어컨이다. 고효율 축류팬을 개발, 적용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저소음을 구현함으로써 고객만족 향상, 코로나 펜데믹에 대응하는 고성능 다중 공기정화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ifD 전자헤파
박홍규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부장은 2003년부터 냉동기 및 특정설비 검사를 234개월간 냉동제조시설과 냉동기 및 냉동용특정설비 분야의 검사원으로 재직하면서 냉동공조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부장은 냉동기 및 특정설비, 냉동 제조시설 검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신규제조업체의 제조등록 절차와 검사신청 절차 및 관계법령에 관한 안내 및 지원과 검사를 통한 안전 확보와 서비스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냉난방공조 수출지원과 전시회 개최 안내를 통한 홍보 등 냉난방공조기기 제조업체 공동의 이익 발전에 기여했으며 냉난방공조산업 현황과 국내·외 통계 등 냉난방공조산업계에서 종사하는 분들에게 많은 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냉동공조안전관리원에서 냉동, 공조 등에 사용되는 냉동기 및 특정설비 제품검사와 냉동제조시설의 정기·자율검사 등을 통해 소비자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고압가스 냉동분야에 관련된 공조냉동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촉진시켜 국가 산업발전과 국제 경쟁력 재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냉동공조 제품의 국내규격 관련업무를 담당하면서 공조냉
김성엽 댄포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는 10월18일 한국기계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식은 국가 및 기계설비산업 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및 고객만족 향상, 사회공헌활동 및 윤리경영 등을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댄포스코리아는 2017년 5월부터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해왔으며 ESG경영 모델수립 및 2050 탄소중립 사회에 공헌하는 친환경기술 발전·보급에 힘써왔다. 김성엽 대표는 댄포스 조직과 전략을 국내 상황에 맞게 개편하고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역량집중 전략을 통해 최근 3년간 27%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유관기업, 협회, 대학기관 등 다양한 협업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파트너사의 성장과 탄소제로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성엽 대표는 취임 이래 ‘Korea Bold Move’라는 경영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2019년 1,170억원 매출 달성, 2018년대비 12% 성장을 이뤄냈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도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최대한 활용해 온라인 세미나, 워크숍, 교육 등 고객대응 강화전략을 실
박완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 칠러사업담당은 냉난방공조산업분야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면서 냉동기, 가스히트펌프, BEMS 등 다양한 공조솔루션 보급을 통해 건축물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공기조화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완규 칠러사업담당은 국내는 물론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베트남, 필리핀, 이집트 등 해외 냉동공조사업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공헌해 왔다. 또한 국가 에너지정책 및 ESG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춰 하절기 전력피크 감소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 유일 국산 가스히트펌프를 보급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최근 친환경 가스히트펌프 개발을 통해 냉난방공조산업분야의 국가 산업발전뿐만 아니라 국민생활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LG전자에서 칠러사업을 맡은 이후 외산 제품이 독점하던 무급유 터보 냉동기시장에서 자체 기술개발을 추진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 칠러사업담당은 2015년부터 개발인력을 투입해 2016년까지 모든 중요 부품, 핵심기술 및 원천기술 국산화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축적된 지하수오염방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열에너지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밀폐형 및 개방형, 반밀폐형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지앤지테크는 환경신기술로 인증받은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인 ‘딥코일 300’과 반밀폐 지열시스템 ‘지오썸하이브리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딥코일 300은 건설신기술 제929호, 지오썸하이브리드는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딥코일 300은 고심도로 시공할 수 있어 기존 기술대비 열교환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공에 필요한 부지면적을 1/2까지 줄일 수 있어 좁은 면적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앤지테크의 지오썸하이브리드는 함몰방지형 개방형공법을 개량한 기술로 지열공 내부 수중펌프를 제거하고 집수정을 구성해 다량의 지열공에서 열교환된 지하수를 단일 순환펌프로 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로 편리한 유지관리와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지열공 직경완화…건물·농업 등 확대 지오썸하이브리드는 한국농어촌연구원에서 시행한 스마트팜수출연구사업단의 ‘K-PLANT’사업을 통해 얻은 연구성과로 2019년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시범사업을 통해 평택시 팜에이트 스마트팜에
농업은 소득 정체 및 농가인구 감소, 투자위축 등에 따른 성장률 정체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스마트팜은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투자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겨울철 난방에너지 사용량이 증가되고 있어 고가의 에너지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되는 것이다. 농가는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비닐하우스에 많은 지열시스템을 설치했으나 실제 효율이 우수하게 돌아가는 시스템이 많지 않아 농가들이 지열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기업이 바로 이젠엔지니어링이다. 이젠의 개방형 지열시스템은 기존 지열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추가 기술개발을 통해 성능 및 효율을 개선했다. 특히 신개념시스템 렌탈 방식을 도입해 농가의 초기투자비용 및 운전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해 주목받고 있다. 렌탈서비스, 신개념 E절약법이젠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스마트팜을 구축해 온실난방을 통해 생육환경을 제어하고 각종 과수 및 농장물을 수확하고 있지만 과도한 난방 운전비가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이젠은 신재생에너지와 TESS(Thermal Energy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는 냉동공조업계에서 35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콤 컨트롤러를 비롯한 인버터, 중앙제어시스템, 전자전극봉식 가습기, 온·습도 트랜스미터 등을 개발·생산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농업용 시설원예에 사용되는 온·습도센서를 비롯해 통합제어기, 노드 등 소프트웨어 기술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온실 내 온·습도조절은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온·습도조절이 정밀하게 이뤄져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절하게 조성하지 못하면 한 해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온·습도 센서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표준화 확산에 노력하며 국내 스마트농업의 발전기틀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팜 신시장 개척오랜기간 상업용 냉동·냉장 센서부문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아 온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미래먹거리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산업 신시장 개척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스마트팜 버섯농가에 KS X 3266 국가표준에 맞춰 개발된 컨트롤러 및 DDC 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하며 안정적인 작물재배 및 생산성 향상, 편리한 유지보수 등 기능을 제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는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제조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체결, 해외기업과의 기술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9년부터 1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지정 대구, 경북지역 태양열분야 사후관리기업으로 선정돼 지역에너지보급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경제·효율성 갖춘 융복합시스템 사업화현재 온실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기 위해 개발되는 기술은 태양열시스템이나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계간축열조에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계간축열방식은 봄부터 가을까지의 잉여열을 저장하는 것으로 축열조 용량이 소규모일 경우 열손실이 크며 용량대비 단가가 높아 효용성, 경제성이 취약하다. 특히 온실에 설치되는 태양열집열기는 설치가능 면적, 열부하 등을 감안할 경우 넓은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간축열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불리하다. 세한에너지는 현재 ‘미래형 스마트 시설원예용 신재생 융복합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제에 참여해 아열대 작물 시설
아직도 많은 유리 및 비닐온실은 초기투자비 문제로 전기보일러나 기름보일러를 사용 및 설치하고 있다. 다시 말해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탈화석연료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더 나아가 탄소중립정책과 전혀 맞지 않는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추진 중인 농어업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좀 더 확대하고 IT를 적용한 재배시스템을 통해 첨단농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구를 유입하는 스마트팜은 미래농업이자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팜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해서 다양한 열원이 공급되고 있다. 주요 에너지열원은 기존의 지열히트펌프시스템과 함께 공기열원 히트펌프보일러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팜 전용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개발한 대성히트에너시스가 주목받고 있다. 지열·공기열원 HP, 농기계 등록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열 및 공기열원 히트펌프 전문기업으로 인증을 통해 농기계로 등록하며 스마트팜에 공급하고 있다. 경쟁사 동종제품보다 온도성능, 냉난방 COP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실에 설치, 적용됨으로써 스마트팜시장에서 품질을 충분히 검증받았다. 공기열원 히트펌프의 경우 20RT와 40RT 등 2개 모델을 농기계로 등록하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공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연소기술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창업 후 기술연구소를 설립, 전 직원의 1/3이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자원화과정에서 악취, 수질오염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퇴·액비화된 축분을 처리할 농지도 점차 줄고 있어 새로운 처리방식이 필요하다. 또한 2020년 3월 퇴비 부숙도관리제도 시행으로 축산농가는 축분처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규원테크는 축분의 친환경 처리를 위해 축분연료, 연소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경북도, 한국전력과 함께 축산분뇨를 친환경 고체연로로 사용할 수 있는 축분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분고속발효건조기, 고품위 축분펠릿플랜트 엔지니어링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농·축산 탄소중립·환경개선 효과 기대2021년 12월 2ha규모 토마토 재배시설(그린썸)에 2MWth(172만kcal/h) 축분펠릿보일러를 설치한 바 있다. 해당 시설은 정제유보일러 2기, 화목보일러가 기존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탄소배출량도 상당했다. 또한 연료비부담으로 인한 최소
스마트팜은 고부가가치 시설작물을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량안보 확보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계절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우리나라의 경우 하절기, 동절기 작물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에너지사용량이 높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자립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월1일 준공된 ‘여주 푸르메 소셜팜’이 신재생 융복합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 푸르메 소셜팜은 △친환경 △자립 그리고 희망 △지속가능한 일터 △혁신공간 등 주요 사업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여주시, 푸르메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특히 전국 최초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인 청년을 위한 일터로 높은 생산성을 거둘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팜과 미래 농업과 사회복지의 대안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여주 푸르메 소셜팜은 포용적 공동체인 케어팜과 지역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장애청년들이 여주 푸르메 소셜팜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 업무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과 ICT기술의 결합을 통한 스마트팜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약 26만ha에 달하는 드넓은 농경지를 보유했지만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시대적 문제에 직면해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41만141명에 달하던 경북 농업인구는 2020년 35만1,375명으로 약 14.3% 감소했다. 수도권 등 대도시로의 인구유출, 계속되는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농촌사회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북도의 농가인구 및 농업 총생산량 역시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농업 육성이라는 목표를 안고 시작된 농업계 최대 국책사업으로 경북도와 상주시는 ‘스마트농업 전문 청년인력 양성’과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표준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농업 거점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규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계사업, 기능과 운영측면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총사업비 1,548억원, 부지면적 42.7ha로 전국 4개 혁신밸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인구 감소, 노동력 및 기술의 한계, 지속되는 이상기후 등에 대응해 스마트농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청년창업농을 육성하는 등
농촌의 고령화·공동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기술 등을 활용해 농업의 자동화·정밀화·무인화를 추진함으로써 농업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우리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으로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할 효과적인 대안으로 판단하고 농촌현실에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추진했다. 전북도뿐만이 아닌 국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 인재들을 육성하며 산·학·연 네트워킹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농업의 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스마트팜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저감과 농가경영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냉난방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임대온실은 난방 178.56kW, 냉방 193.52kW 용량으로 23대의 지열히트펌프를 적용해 냉난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최대 부하의 93%를 감당할 수 있도록 총 208개 홀을 천공 후 15개의 히트펌프를 설치했다. 경유보일러가 보조난방으로 설치됐지만 실제 운영에
스마트팜이란 ICT를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원격 및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예측하고 최적상태로 관리하는 농업방식을 말한다. 스마트팜은 소규모 면적에서 작물의 집약적생산이 가능하고 농한기에도 재배가 가능해 생산량 증가 및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농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스마트팜은 운영을 위해 생육환경 유지관리 소프트웨어, 환경정보 모니터링, 자동·원격 환경관리 등 기술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기술들은 실내 온〮습도 환경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다공성 금속유기골격체 MOF소재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MOF소재를 이용해 수분흡착과 함께 유해가스 제거 및 탄소포집 등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올코리아는 MOF소재를 활용해 스마트팜의 환경제어솔루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홍성호 에이올코리아 CTO를 만나 스마트팜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들었다. ■ 스마트팜 시장규모 및 해외동향은글로벌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팜시장은 △2015년 204조원 △2016년 233조원 △2017년 261조원 △2018년 295조원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