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정부, 산업계, 소비자 모두가 이를 인식하고 있지만 국내 환기시장이 나아가야 할 길은 멀다. 이정재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는 △울산·부산광역시·경상남도 등 지자체 건축위원회 위원 △조달청 설계자문위원회 LCC설계심의 분과위원 △환경관리공단 설계자문위원회 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공건축분과 연구자문위원회위원 △LH 토지주택연구원 녹색건축인증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건축물에너지 및 실내공기질분야에서 널리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다. 또한 △대한건축학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실내환경학회 △IBS KOREA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ISHED(International Societyof Habitat Engineering and Design) △Council on Tall Buildings and Urban Habitat 등에서 중책을 수행해왔다. 이정재 교수를 만나 국내 환기산업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나아갈 방향을 들어봤다. ■ 국내 환기시장 문제점은국내 환기시장은 급격한 성장으로 시장의 다양화가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가 부족해 소비자들
어느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기준과 제도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부문 정부정책지원과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정책수립에 필요한 연구용역을 수행, 과제분석과 해결책을 위한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 건축도시연구소에서 국내 환기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될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이윤규 선임연구위원을 만나 국내 환기산업 현황과 개선점을 들어봤다. ■ 국내 환기시장을 평가한다면국내 환기시장은 예상치보다 규모가 너무 작다. 2017년 기준으로 공기청정기시장은 약 1조2,000억원 규모이지만 환기설비시장은 3,000억원이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값을 받으면 1조원 가까이 가야 하는 시장이다. 이는 건설사에서는 저가의 제품만 원하고 국민들은 환기설비에 대한 인식이 작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는 필요성을 인정하고 사용하는데 환기설비는 효과가 더 큰 데도 불구하고 전기료가 나간다고 안쓴다. 2009년 이후 환기설비의 공동주택 설치가 의무화돼 자기집에 이미 있는데도 굳이 공기청정기를 별도로 사서 가동시킨다. 공기청정기는 CO₂배출이 되지 않고 제품 근처만 공기질이 개선되기 때문에 집안전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기장치는 2006년 주거용 건축물인 공동주택에, 2013년 준주택 개념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에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국내 환기시장은 지난 10여년간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을 했다. 특히 미세먼지 이슈가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의 환기에 대한 인식도 크게 변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구성해 미세먼지와 환기제품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주고 받으며 똑똑한 소비생활을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열회수환기장치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이 종료됨에 따라 환기산업은 에너지효율이라는 단일기준 외에도 각자의 특장점을 내세워 더욱 복잡한 시장으로 변모될 것이 예상된다. 열회수환기장치 외에도 바닥열, 하이드리드, 자연환기 등이 존재하고 최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공기청정기능 겸용제품 등이 개발돼 각자의 특징과 개성을 살린 기능, 편의성, 효용성 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3,000억원 시장…파이 아쉬워우리나라 건축의 특징을 주택중심으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좁은 땅에 많은 주택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공동주택의 형태로 건설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건물의 초고층과 고기밀화 등으로 발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환기산업이 성장을 이루고 있다. 초창기 환기시장은 500억원 규모였으나
세계는 스마트시티 열풍이다. 싱가포르, 마드리드 등은 이미 세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고 있다. 유럽·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가까운 일본·중국까지도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브라질·중동 등 개도국들마저 앞다퉈 스마트시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2016년 1조달러(약 1,075조원)에서 2020년에는 1조6,000억달러(약 1,72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해마다 약 15%씩 성장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스마트시티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기술 및 솔루션 개발, 판로개척에 몰두하고 있다. 다소 암흑기가 있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빨리 스마트시티에 도전했던 경험과 ICT(정보통신기술)·SI(시스템통합)기술력과 도시개발·건축기술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 정부와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South Saad Al Abdullah) 신도시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우리나라 제1호 스마트시티 수출’이라는 의미가 크다.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는 현재 도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냉방, 태양열이 검토되고 있으며 냉방, 난방, 급탕, 환기 등이 기획되는
쿠웨이트의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South Saad Al Abdullah)에 추진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시티 수출사례다. 세종시 규모인 총 64.4㎢에 각종 스마트시티인프라, 상업시설을 비롯해 주택 4만호를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조성비만 약 4조원 규모로 건축비까지 포함하면 약 4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쿠웨이트 주택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LH)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의 업무협약에 따라 G2G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수주형사업(EPC)과 달리 양측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합작투자형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이번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중동지역 신도시, 스마트시티 건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가 달려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총괄 사업관리를 맡고 있는 LH 쿠웨이트사업단의 황필재 단장을 만나 이번 사업의 특징, 의미, 방향과 현재까지 추진과정에서 우여곡절을 들었다. ■ 사업에서 LH역할과 현재 진행상황은 LH는 사업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G2G로 추진되는 이점을 활용해 LH는 국내 민간기업과 동반진출하게 되며 리스크 경감을 위해 최대한
환경·도시문제 해결방안으로 제시되는 개념이 스마트시티지만 이 때문에 인간의 쾌적성·편리함을 훼손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사람을 위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이 진정한 스마트기술로 평가된다. 쿠웨이트에 스마트시티로 추진되는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에서도 시범주택단지가 비중 있게 추진되는 만큼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주택인 스마트 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홈 구현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휘만 주택시설처장을 만나 쿠웨이트에 적용되는 스마트홈의 모습과 국내 스마트홈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 스마트홈의 개념은 간단히 말하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주택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종전과 같이 홈오토메이션으로 가스밸브, 조명 등을 자동제어하는 방식만으로는 스마트홈이라고 부를 수 없다. 이는 단순한 온·오프제어에 불과하다. 예컨대 스마트홈에서는 난방이 편리하면서도 에너지효율적으로 자동제어된다. 바닥난방 시 콘크리트가 달궈지는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추워서 난방을 가동해도 오래걸리고 더워서 난방을 중단해도 바닥에 열이 남아 있어 쾌적함이 떨어진다. 스마트홈에서는 인공지능, IoT를 접목해 인체의 온도, 실내발열, 외부햇빛을 고려한 최적제어를 가동
스마트시티 1호 수출사업인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은 쿠웨이트 정부가 증가하는 주택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지는 만큼 핵심은 최대 4만호에 달하는 시범주택단지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A&C는 이번 사업 컨소시엄의 도시설계에서 건축설계부문을 맡았다. 마케팅지원반의 김동근 그룹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사업의 안정성은 현재 현지 언론에서는 주민들의 주택공급이 늦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사업이 처음으로 이야기된 것이 2015년이며 아직 MP용역단계여서 빠르게 진행되지 못했는데 이는 쿠웨이트 정부로서도 부담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협조하고 있지만 오히려 급한 것은 쿠웨이트 정부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주한대사도 벌써 다음 단계를 위해 시공역량을 갖춘 한국기업들을 찾아다니는 등 움직이고 있다. 당초 쿠웨이트 정부는 중국업체도 고려했지만 시공품질이 낙후돼 있어 한국 건설사를 접촉하고 있고 송도 스마트시티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 통상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 계약관련 내용에서 리스크 판단이 안되고 국내 기업간 공사비 경쟁을 하다 실제 공사비가 예상공사비의 2배 까지
선진엔지니어링(대표 정종화)은 1975년 창립이래 42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축 및 종합엔지니어링 전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선진의 업무영역은 토목분야에서 △상하수도 △환경에너지 △도시단지 △조경레저 △전기·전력 등 엔지니어링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건축분야에서는 △공공·민간건축 △글로벌디자인 △건축CM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앞선 기술력과 창조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연환경과 도시환경, 건축이 상호작용하고 원활하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대규모의 수도권매립지, 동양최대의 서남하수처리장, 경부고속철도 등의 설계를 통해 국가 인프라시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청와대관저, 대검찰청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사회중요시설의 설계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2016년 볼리비아 신도시실시설계, 2017년 베트남 렌강 및 황마이강 하구 수자원개발설계 및 감리를 수행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진은 세계 225대 글로벌 설계회사에 선정되는 한편 세계
지난 2013년 9월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정제·재생사업을 시작한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폐냉매를 자동차와 가전의 에어컨, 냉장고 및 산업체의 냉동공조설비로부터 회수해 고순도로 분리정제 재생산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4년 6월 폐냉매 분리정제 재생기술을 환경부로부터 인허가 받았다. 공인시험성적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받았다. 지난 2016년 1년간 회수 및 분리정제 재생한 냉매는 버려지는 냉매의 약 10%정도인 150톤이었다. 이는 최소 19만5,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약 67만달러의 냉매수입 대체효과다. 또한 폐차장 및 산업체에서 폐냉매 회수 시 작업시간을 기존대비 1/6가량 단축시킬 수 있는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대기로 무단 방출되던 폐냉매를 회수해 고순도로 분리정제한 뒤 재생냉매를 생산, 판매해 교토프로토콜에 의해 줄어드는 F-Gases 생산판매쿼터 감소대책으로 수요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폐기물감량 및 자원순환 온실효과 저감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9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 대표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폐냉매 회수장비 및 정제설비는 회수냉매의 오일, 수분, 산분, 미세먼지 등의 불순물을 물리적으
Environment, Energy, Recycling, Creative의 첫 글자 딴 이이알앤씨는 환경과 에너지, 재활용분야를 융합한 연구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폐기물을 이용해 열과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거나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과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었고 최근 냉매 재활용 및 처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부산 생곡공단에 폐냉매 재활용 및 처리를 단일공정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하며 주목받고 있는 이강우 이이알앤씨 대표를 만났다. ■ 사업 확대 배경은 환경부는 CFCs, HCFCs, HFCs와 같은 냉매물질에 의한 오존층파괴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냉매물질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폐냉매 처리 국산화 기술 개발도 동시에 추진했다. 이이알앤씨도 국가 과제에 참여해 폐냉매 파괴처리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했으며 4년간 연구를 통해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국내 최초로 폐냉매 정제 및 열적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폐냉매 처리공장을 준공했다. 앞으로 자동차, 냉장고 및 산업용·상업용 냉동공조기기의 유지관리 및 폐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냉매 재활용 및 처리를 단일공정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
냉동관련 엔지니어들의 모임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은 단체로 서울사무국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부와 74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현재 환경부 지원으로 냉매관리기술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냉매회수 필요성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선출직 김동호 회장(미동기연 대표)을 만나봤다. ■ 냉매관리 인력 양성 현황은 2017년부터 우리 협회는 냉매회수교육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현재 약 700여명 정도가 냉매회수교육과 시험을 통해 ‘냉매취급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2018년 1월1일부터는 법정냉동능력 20톤 이상, 냉매충전량 50kg 이상으로 제품군이 확대됨에 따라 관리대상이 약 1만여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2017년 11월 현재 기 배출된 700여명 인력으로는 전 사업장의 냉매관리를 적법하게 관리할 기술인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그동안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던 대기환경보전법의 개정안이 지난 11월9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18년 12월 또는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냉매회수업’이라는
냉매(refrigerant)는 열전달을 통한 냉난방, 냉동·냉장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에어컨, 냉동고 등의 장치 안에서 물적 상태가 변화하면서 냉방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물질이다. 냉동기(공조기, 에어컨, 냉장고 등) 내부에서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추는 화학물질이다.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수소불화탄소(HFCs)가 냉매로 사용되고 있어 오존층파괴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 중 불화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에 불과하지만 탄소에 비해 연평균 증가율이 매우 높은 편이며 대기중 평균 체류기간이 길고 GWP가 이산화탄소대비 1,300~2만3,900배가 높다고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사용에 대한 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불화가스는 반감기(소멸시간)가 길고 높은 온난화지수 등으로 배출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불화가스가 자동차, 가전 냉장고·에어컨, 산업용 냉공조설비 및 항온항습기, 상업건축용 냉난방설비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온실가스 주범물질이 통계수치는 없지만 엄청난 양을
냉동공조분야의 세계적 전문기업인 존슨콘트롤즈(한국대표 브래들리 벅월터)는 국내 데이터센터시장을 위한 YORK 프리쿨링 항온항습기를 출시해 항온항습기부터 프리쿨링 공랭식 냉동기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YORK 프리쿨링 항온항습기는 자연에너지인 외기를 이용한 간접 프리쿨링 기술을 적용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며 에너지소비효율을 극대화했다. YORK 프리쿨링 항온항습기의 실내기는 Modbus® 마스터 프로토콜 전자제어 시스템, 프리쿨링 코일, BLDC 압축기, 수냉식 응축기, EC팬, 전자식 팽창밸브, 전자식 유량조절밸브로 구성되며 실외기로는 드라이쿨러를 사용한다. Modbus® 마스터 프로토콜 전자제어 시스템은 항온항습기의 구성부품의 운전상태를 모니터링해 각 부품을 최적제어한다. 또한 전자제어 시스템 내에서 COP계산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부품운전 상태와 COP값을 인터페이스 창에 보여준다. 프리쿨링 코일은 냉수코일과 DX코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코일로 외기온도에 따라 전체 프리쿨링 운전, 부분 프리쿨링 운전, 기계식 냉방운전을 할 수 있다. 4계절 맞춤형 냉방전체 프리쿨링 운전은 외기온도가 8℃ 이하일 때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에너지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주택, 빌딩, 공장, 선박, 발전소, 병원, 호텔 등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곳의 에너지관리를 돕는다. 또한 전통의 전력 및 제어성능과 결합한 빌딩 오토메이션·보안, 설치 시스템·제어, 전력 모니터링·제어, 고 신뢰도의 전력공급 및 냉각 서비스 등의 첨단 비즈니스를 통합 제공한다. 쿨링 옵티마이저 솔루션쿨링 옵티마이저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센터의 쿨링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 솔루션이다. 이는 랙의 상부와 하부에 부착된 센서로 온도값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냉방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한다. 특히 인공지능 엔진은 데이터센터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냉방의 환경적인 경우의 수를 계산 및 습득해 최적의 냉방운전을 24시간 자동으로 실행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국소적으로 냉방이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곳을 실시간으로
버티브(한국지사장 오세일)는 국내시장에서 디지털산업부문을 중심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해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4월 한국에 공식 출범했다. 버티브는 새로운 이름이지만 여전히 확고한 글로벌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용 및 산업용 설비분야 사업자들에게 신뢰 받는 파트너이자 속도감과 집중력, 유연성을 갖춘 독립기업 중 하나다. 한국에서 버티브는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시절부터 업계를 선도해왔던 플래그십 브랜드인 Chloride®, Liebert®, NetSure™, Trellis™ 등 막강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원, 열관리, IT관리용으로 제공되는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에너지효율 ‘Liebert AFC’버티브는 전원, 항온항습, 모니터링을 결합한 턴키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구축방식보다 비용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IT관리분야에서 버티브의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설비 내에서 종합적인 기능성, 확장성 및 안정성을 모두 제공한다. 버티브는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부터의 긴밀한 협력과 더불어 구성 및 제조 과정에서의 엄격한 관리를
2012년부터 그린DC인증이 시작된 이후 많은 데이터센터들이 앞다퉈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인증의 권위와 효용성을 담보하기 위해 그린DC인증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거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그린DC인증위원회의 황수찬 위원장을 만나 그린DC인증의 의미와 인증 확대전략을 들어봤다. ■ 그린DC인증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은그린DC인증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로 이뤄진 인증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그린DC인증위원회는 인증사업 관련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인증위원회, 인증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위원회, 실제 데이터센터 그린활동을 평가하고 개선사항 권고활동을 수행하는 평가위원회로 구성돼있다. 그린DC인증위원회는 인증 평가기준 및 등급기준 의결, 인증 운영요령 및 평가업무규정 승인, 인증평가 결과에 대한 조정 및 인증 확정,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에 대한 자문활동, 인증관련 대정부 정책제안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그린DC인증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IT서비스(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제공을 위한 핵심 기반시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인 KT는 1990년대부터 IDC(Internet Data Center)를 구축하며 국내 IT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KT는 지난 1999년 혜화IDC를 시작으로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전국망(국내 총 11개 IDC 운영)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목동IDC1센터는 KT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보제공자와 일반 인터넷 이용자간 정보교류에 필요한 모든 설비를 구축해놓은 인터넷컴퓨팅센터로 2008년 개관했다. 목동IDC1센터의 데이터전송량은 600Gbps로 1초당 6,000억비트가 전송되고 있다. 서울권역 내 대용량 시설을 최초로 구축한 전용IDC로 모든 인프라설비를 Tier4레벨로 구축해 안정성을 극대화한 KT의 대표 IDC다.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전력량(4만kW)을 소비하는 목동IDC1센터는 국내에 대규모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해외 글로벌업체는 물론 금융기업 및 소형기업들까지 230여개 고객들이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다. 그린DC인증으로 친환경 기업 이미지 굳건목동IDC1센터가 최초 개관했을 당시 PUE(에너지효율지수)는 1.88이었다.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매년 5% 이상을 절감, 현재 1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차세대 ICT산업 구현 및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국가정보화 전략추진을 위한 주요 기반시설이다. 지금 이 순간도 인터넷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가 오고가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가 집결되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다. AWS, 구글, MS 등 글로벌 IT기업은 시장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규모는 2015년 1,253억달러에서 2020년 약 2,085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량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5년 2조8,000억원에서 2020년 4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데이터사용량은 2019년까지 2014년대비 6.2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기준 산업용 전력소비량 2,735억kWh 중 1%인 26.5억kWh를 데이터센터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효율화는 시급한 과제다. 해외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글로벌 hydronic 엔지니어링 대표기업인 IMI-TA는 130년간 HVAC의 냉난방 하이드로닉 기술만 연구한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가 대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2년 T,A,B(testing, commissioning and balancing) 솔루션 특허를 획득하고 전세계에 소개한 최초의 기업이 바로 IMI-TA이며 하나지엔씨는 IMI-hydronic이 개발한 검증 및 테스트 장비(RAMP: Demo-stration & Testing Rig)를 직접 본사 연구실에 설치해 수배관시스템 교육장이자 컨트롤 밸브 실습실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박동일 대표는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 설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R&D지원을 통해 ‘건물용 냉난방배관, 순환펌프 및 유량조절밸브 선정을 위한 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Hyd-SAREK)’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발에는 하나지엔씨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삼신설계, 삼양발브종합메이커,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ICT솔루션 개발하나지엔씨가 현재 ‘조정 가능한 Kvs EQM PIBCV(조정 가능한 Kvs EQM 압력독
(주)지텍이엔지(대표 안준성)는 2000년 5월 설립된 이래로 FCI(Flow Control Industries), 싱어밸브(SingerValve), 뮬러(Muller), 크레인(CRANE), 발마틱(Val-Matic), 레드밸브/타이드플렉스(Redvalve/Tideflex) 등 전 세계 글로벌 밸브기업과 국내 총판권을 계약했다. HVAC, 지역냉난방, 상하수도, 해수, 발전 등 각 산업분야에서 필수 요소인 컨트롤 밸브 및 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빌딩의 기계설비 및 지역난방분야에서 냉난방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와 에너지절감에 주력하고 있고 상수도분야에서는 누수 방지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는 등 수배관시스템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텍이엔지가 공급하는 FCI의 PICV(복합밸브)인 DeltaPValve는 11개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며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역난방 적용 검증 완료지역난방과 같이 고온, 고 차압구간에서 사용가능한 PICV는 일반건물 적용보다 더욱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데 시스템 에너지절감과 안정성을 위해 반드시 적합성 검토가 필요하다.‘압력변동 시 열사용시설 제어기기 안정성 연구(한국건설기술연구원, 2014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