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어그룹(Durr group)의 일원인 듀어써미아(Durr-thermea)는 독일의 SWR 바덴-바덴 방송국(Southwest broadcasting Baden-Baden)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고온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시스템을 적용, 소규모 데이터센터 운영비절감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기존 SWR 바덴-바덴 빌딩은 보일러와 냉동기에 해당하는 개별적인 가열 및 냉각시스템이 있었으며 데이터센터, 사무동 및 업무동에서는 사계절 난방·급탕 및 공조냉각 등 지속적인 가열과 냉각부하의 대응이 필요했다. 2010년 난방시스템 현대화를 추진하는 SW의 요청에 따라 에너지 컨설턴트인 한스-귄터 올브리시(Hans-Gunther Olbrich)는 지속적인 에너지최적화 연구를 수행했다. 히트펌프 냉각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센터의 냉동시스템으로부터 열을 회수하는 아이디어를 듀어써미아에 제안했으며 경제적인 난방·냉각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공급된 thermeco2 히트펌프는 높은 성능계수(COP)로 12℃에서 7℃로 냉각이 필요한 냉동기의 기저부하에 해당하는 200kW의 냉각을 하면서 동시에 40℃에서 80℃로 가열할 수 있었다. 적용된 CO₂히트펌프 시스템은 특정
이탈리아 Climaveneta 냉난방설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주)이너지테크놀러지스(대표 최윤식)는 2013년부터 열원장비를 주된 아이템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산업인 데이터센터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럽의 선진화된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효율적 냉방·비용절감 솔루션 제공 이너지테크놀러지스가 공급하는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크게 열원솔루션, 부하기기, 기반구조체로 나눌 수 있다. 열원솔루션으로는 외기온도 저하 시 냉동기 운전비용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Free cooling 냉동기 및 기타 인버터 냉동기 등이 있다. Free cooling 냉동기는 외기온도 저하 시 드라이쿨러에서 냉수를 1차 냉각한 후 증발기를 통해 2차 냉각 후 냉수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외기온도가 냉수 설정온도보다 10℃ 이하로 내려가면 압축기 가동 없이 냉수공급이 가능해 운전동력이 감소된다. 특히 마그네틱 터보냉동기를 이용한 Free cooling 냉동기는 인버터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저감형 기술로 24시간, 365일 운전하는 데이터센터에 최적 열원기기로 적용된다. 부하기기는 인버터압축기 및 EC 후곡형 팬을 적용한 고
녹색건축의 종착역인 제로에너지건축은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건축물보다 통상 30%가량 건축비가 많이 든다는 점이다. 이응신 명지대학교 제로에너지건축센터 연구교수는 “노원구 제로에너지 실증단지의 경우 1차에너지 소비량보다 생산량이 더 많은 플러스에너지 주택인데 일반 건축비대비 약 30% 공사비가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도 “일반 시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친환경주택을 짓기 위해서라면 20%정도 부담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라면서도 “실제 돈을 지출하게 될 경우 부담의사가 더 낮아질 수 있어 사실상 10%대 정도로 내려와야 민간에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한계 때문에 제로에너지건축은 아직 정부 주도로 움직이고 있다. 정부는 2025년 일부 민간건축물에 제로에너지건축 의무를 부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민간에서의 반발 때문에 로드맵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공동주택 건설기준을 패시브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도 6개월 연기돼 올해 12월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도 민간에서의 반발을 잠재울 직접적인 대안으로 인센티브가
기축건물의 녹색건축화에서 핵심은 그린리모델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이하 창조센터)는 이 부분에서 최선봉에 서 있다. 2016년 LH가 한국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하는 창조센터를 찾아 한학규 센터장을 만났다. ■그동안 그린리모델링 실적은 그간 창조센터는 크게 두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그린리모델링부문에서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시공지원과 컨설팅을,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중 이자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실적은 크게 늘었지만 예산이 부족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2014년과 2015년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할 때 실적이 각각 300건, 2,700건 정도였는데 이는 예산집행률면에서 각각 1.6%, 16%에 그친 수치다. 이에 따라 절반으로 삭감된 예산 16억원이 2016년 창조센터로 이관된 후 7,700건 실적을 냈다. 예산을 100% 소진했다. 사실상 10월경 조기소진 돼 예산이 부족했다. 다행히 올해는 약 30억원을 배정받았고 이 역시 100%집행될 전망이다. 나아가 이자지원과는 달리 민간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방식의 사업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는 다르다. 단순히 부수고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강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후된 공공건물의 개선이 중요한 부분으로 지적된다. 구도심의 경우 인구감소로 공공시설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공릉보건지소는 1980년에 준공돼 30년이 훌쩍넘은 건물이다. (주)제드건축사사무소(대표 이규철)는 2015년 이 건물을 그린리모델링해 지난해 ‘제1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비주거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드건축사사무소 설립자이자 명지대학교 제로에너지건축센터의 센터장인 이명주 교수를 만나 공릉보건소와 향후 그린리모델링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그린리모델링 전후를 비교하면 공릉동은 노후된 건물이 밀집된 지역이다. 공릉보건지소도 마찬가지였다. 외벽 곳곳에 균열이 있었고 지하층에는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했다. 보건소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경사로 대신 가파른 계단만 자리를 차지했다. 그린리모델링 후 노후 건물들 사이로 하나의 미래형 건축물
도시재생사업의 방점은 사람에 찍혀 있다.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산업,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도시재생은 재실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경상관은 도시재생의 취지에 부합하는 대표적 사례다. 1985년 준공돼 소음과 청결 등 문제 때문에 교수, 학생들은 오고싶지 않은 건물이라고 말하는 곳이었다. 포스코AC(대표 이필훈)는 지난해 8월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해 이곳을 정반대로 재생시켰다. 건축가라는 직업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는 서형주 포스코AC 친환경팀장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 ■ 포스코AC가 사업에 참여한 계기는 포스코AC는 1970년대에 설립돼 건축설계, 사업관리를 주로 해오다가 10년 전부터 설계건물을 시공까지 하는 디자인빌더로 진출했다. 같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이 분양, 플랜트 등 대규모 시공사업을 한다면 우리는 그런 건물을 설계해주고 보다 작은 규모의 경우 설계와 시공을 통합적으로 한다는 차별성이 있다. 그린리모델링을 포함한 녹색건축은 어떻게 보면 포스코 계열사로서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포스코는 광복 후 일본의 피해보상금으로 설립된 회사여서 태생부터 사회공헌활동의 당위성이 있다. 게다가 철강생산 과정에
노후 단독주택 개선은 도시재생사업에서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한다.국토교통부는 전국적으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지역이 많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거취약지역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30곳, 2016년 22곳을 선정해 집수리, 생활인프라 개선 등을 시행한다. 서울시 역시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주거취약계층의 창호, 단열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구당 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확산에 앞장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도 최근 단독주택의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컨설팅과 홍보를 지원하는 등 관련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창조센터에서 주최한 ‘제1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대상의 주인공은 단독주택이었다. 토우건축(대표 전경우)은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주택을 그린리모델링했다. 단열성능·상가수익 ‘일거양득’ 토우건축은 2010년 설립된 건축사사무소로 2014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단순 창호교체만이 아니라 건물 전체를 그린리모델링하는 공사를 매년 3건 이상 꾸준히 하고 있으며 본사도 30년 이상 된 건축물을 매입해 그린리모델링 전시장과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지역난방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집단에너지 사업자에서 보내는 뜨거운 온수를 공동주택 기계실에서 열교환을 한 후 각 세대로 난방과 급탕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공동주택 기계실의 열교환기가 핵심이다. 현재 전국 200만세대가 넘는 사용자에 35개 사업자가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열교환기시장도 크게 형성되고 있다. 또한 기존 4배관시스템을 2개로 줄인 통합배관이 확대될 경우 공동주택의 급탕배관이 없어지고 기계실에서는 난방열교환만 이뤄지기 때문에 현재 기계실에 설치돼있는 대형 열교환기시장 축소와 각 세대별 콤팩트유닛 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보여 시장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지역난방 시스템이란지역난방이란 아파트, 주택, 상가, 사무실 등 각종 건물에 개별난방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대규모 열원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열을 매설된 열배관을 통해 지역전체에 일괄적으로 공급해 에너지절약과 환경공해 개선에 기여하는 효율적인 난방방식이다. 영국 건축가 M.I.브루넬이 고안해 1872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복구작업 때 대대적으로 보급됐다. 특히 쓰레기소각에 의한 열을 이용한 지역난방시스템이 활성화됐다.
LHE(대표 남상돈)는 2001년 7월 창립 후 2006년 회사명을 현재 명칭으로 변경하면서 열교환기부문에서 세계 속 선두기업으로 도약했다. 또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온·고압에서 사용 상 어려움이 있는 기존 판형 열교환기의 제약을 극복하고 보다 효율이 좋은 열교환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그마한 벤처기업에서 시작해 세계정상급의 유압프레스를 자체 기술로 제작하고 국내에서 조선과 HVAC 열교환기부문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플랜트부문에서는 한수원을 통해 UAE 원전에 열교환기를 납품하는 등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 판형 열교환기부문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로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조선업·육상플랜트·냉동공조분야에서의 기술적 파트너로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고있다. 업계 최초 AHRI 인증LHE가 제공하고 있는 콤팩트열교환기유닛은(CHU: Compact Heat Exchanger Unit)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제품이다. 열교환기, 펌프, 밸브 등 지역난방 사용자설비를 구성하는 주요 장비와 부품을 미리 표준 모듈로 구성해뒀다. 발주자의 요구 시방에 따라 공장에서 설
고려엠지(주)(대표 윤주영)는 고려상사 계열사로 고려제강, 고려용접봉, 코스와이어, 전자랜드 등 계열사들과 함께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냉동공조기, 플랜트, 선박해양, 설비 등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열교환기술 응용에 대응, 정확한 엔지니어링과 엄격한 시험 및 검사, 철저한 유지관리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열교환시스템의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일 GEA Ecoflex사의 한국 파트너사로 GEA Ecoflex는 1982년 설립된 판형열교환기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Eduard Ahlbom Company로 시작해 GEA그룹의 핵심으로 가스켓타입, 브레이징타입, 용접식 열교환기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좋은 제품. 고객신뢰 보답지역난방을 사용하고 있는 공동주택 기계실에 설치되는 콤팩트유니트는 고려엠지의 주력사업 중 하나다. 순환펌프, 급탕 및 난방용 열교환기, 자동제어설비, 연결내부배관 일체를 공장에서 생산, 제작 후 현장에 설치하고 있다. 급탕 이단분리형(난방+급탕), 난방 일반형(난방 전용), 급탕 일반형(급탕 전용) 등 현장의 필요성에 맞춰 선택할
1982년 설립된 태봉산업기술(주)(대표 양인철)은 1983년 판형열교환기(헤링본 타입)를, 1986년 판형 코일열교환기를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산업성장의 밑거름을 제공한 장본인이다. △지역난방 콤팩트유닛 △판형열교환기 △판형 코일열교환기 △판형 브레이징 열교환기 △판형 스파이럴 열교환기 △팽창탱크·팽창기수분리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액체·액체, 액체·기체, 기체·기체 등 전 산업공정과 건물 냉난방공정의 가열 혹은 냉각의 다양한 열교환기를 제공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함께 기술력 역시 축적돼 국내 지역난방용 열교환기 시장의 50%가량을 점유하며 2016년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태봉산업기술의 올해 매출액은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동,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간 쌓아온 기술력 및 노하우와 함께 태봉산업기술이라는 브랜드파워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신뢰를 획득하기에 충분하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SK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대한주택공사 등 주요 1군 건설사는 물론 국내 대다수 건설사들이 태봉산업기술의 열교환기, 콤팩트유니트 및 팽창탱크를 선택하고
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는 1995년 설립돼 건설 엔지니어링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괄하는 에너지관련 전문기업이다. 설계, 에너지진단, T.A.B,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분야는 물론 일반건축과 건축설비시공, 전기공사 및 소방공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오며 전문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난방용 통합배관 세대유닛을 세계 최초로 직렬형태로 개발해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일본특허를 획득하며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난방과 급탕 사용량에 따라 비례제어가 가능한 지역난방용 3방향 난방급탕 차압조절밸브’와 ‘세대용 급탕열교환기 설비를 구비하는 공동주택 난방급탕통합시스템’ 특허를 무상허여 받아 국내 통합배관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세대유닛 ‘퓨어화’ 출시구성이엔드씨가 공급하고 있는 직렬방식 통합배관용 세대유닛은 구성이엔드씨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에너지절약형 세대유닛이다. 순간 가열능력이 3만7,000kcal/h 이상의 열교환기를 내장했고 온도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용량증감도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사용량을 기록하고 분석하거나 실시간 에너지사용 금액과 온도조절기의 각종 제어 값이나 온도,
경동나비엔(대표 홍준기)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북미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시장에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시장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전 세계 보일러기업 중 최초로 소비자가 직접 뽑은 국민브랜드로 선정됐다. 보일러업계 전체 수출액의 66.1%를 차지할 만큼 수출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으로 인해 대표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보일러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효율 통합배관유닛 ‘히티 허브’중앙난방이나 지역난방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난방 및 온수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콘덴싱보일러 없이도 중앙열원을 활용해 효과적인 난방과 급탕을 가능케 한 경동나비엔의 ‘히티 허브’가 중앙난방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기존의 4-Pipe 시스템을 2-pipe로 통합해 운영하는 통합배관시스템 유닛인 히티 허브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해 풍부한 온수와 쾌적한 난방, 탁월한 에너지절감 효과
제로에너지건물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신시장 창출에 대한 기대와 목표달성 가능성을 의심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들리고 있다. 제로에너지건물은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인 건물로 사용되는 에너지가 ±0을 만드는 개념이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미 의무화 목표를 수립해 시장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가오는 2020년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민간영역의 신축건물에 대해 제로에너지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으로 국토부는 지난 1월20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시행을 시작했다. 제로에너지건물을 위해서는 건축물의 내·외벽 단열 및 기밀성 향상은 물론 내부에서 사용되는 각종 에너지설비의 고효율이 요구되기 때문에 건축 설계·자재선택·시공·설비 효율화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달성이 가능하다. 2014년 정부가 발표한 ‘제로에너지건축 국가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제로에너지정책 추진에 대한 시동이 걸렸고 △단열성능 극대화 △고효율기기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기준을 정비하고 인센티브가 마련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유독 환기에 대한 기준과 효율관리는 정책
한국환경건축연구원(원장 이경회)은 2004년 설립돼 녹색건축물인증,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지능형건축물인증, 장애물없는생활환경(BF)인증, 공동주택결로성능검토, 건축물에너지절약계획서검토 등 주로 건축물인증 관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환경건축연구원에서 근무하며 건축에너지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김하연 본부장을 만나봤다. ■ 에너지공단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는데 한국에너지공단이 설립된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공단에 근무하면서 풍부한 에너지진단 경험을 다져왔다. 공단에서 에너지기술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학계, 산업계 및 연구소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의 실무책임자로서 산업, 건물, 수송 등 에너지수요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실행했다. ■ 제로에너지건물의 실내공기질 문제와 개선방안은 정부는 건물의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건축을 의무화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의 단열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건물의 기밀성능이 향상될수록 상대적으로 자연환기성능은 감소하며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시점에는 모든 건물이 기계환기에 의존하게 될 것
2017년 4월 말 현재 국내 신축 공동주택에 설치되고 있는 전열교환을 통한 열회수 환기설비는 약 70%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건설사의 저가입찰 정책과 과다한 저가경쟁에 따라 환기설비 내·외부에 결로현상이 발생하는 등 입주자 불만 및 하자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환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환기는 국내 공동주택 환기설비 전체 시장의 약 10% 내외로 설치되고 있으나 여름 및 겨울 같은 혹서·혹한기에는 환기설비로써의 기능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외부유입 미세먼지의 차단성능 문제의 향상을 위한 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환기설비 관련 기술개발이 일부 본격화되면서 기계환기와의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바닥열을 이용하는 환기시스템, 레인지후드 또는 화장실 배기팬과 같은 국소배기설비를 효과적으로 병용하는 통합형 환기시스템 등의 시장규모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06년 제정된 환기설비 설치기준의 경우 이러한 환기설비 관련 기술향상과 시장변화의 경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이는 제도 도입초기인 점을 감안해 자연환기설비, 기계환기설비 및 혼합형 환기설비 등의 기본적인 성능만
패시브하우스는 열적, 공기질적으로 쾌적한 건축물이라고 정의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기밀성능의 향상과 더불어 고성능 필터가 포함된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실내공기질은 기밀을 기본으로 환기장치에 대한 기준과 그 기술수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패시브하우스에서 환기덕트 등의 설계수준, TAB 수준은 유럽과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는 ‘수입산과 국산 중 어떤 환기장치를 쓸 것인가’다. 장비가격만 비교해 보았을 때 거의 3~10배까지 차이가 나지만 유럽산 환기장치를 선택하는 건축주가 제법 많다. 이유는 국산의 경우 가격에 민감한 공동주택에 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보니 패시브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성능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림 1]은 국산 열회수형 환기장치와 유럽산을 비교한 모습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외부단열이 열악하고 설치돼 있는 열교환소자와 필터, 기기 사이의 틈새는 넓다. 설치된 필터의 고정부위 틈새도 마찬가지다. 또한 국내에서는 열회수 환기장치 내부에 설치되는 필터에 대한 성능기준이 따로 지정돼 있지 않으며 그나마 이와 관련된 조건
1995년 설립된 (주)센도리(대표 박문수)는 냉난방공조분야에서 20년 이상을 활동하며 고효율·친환경 제품을 개발, 생산해온 기업이다. 특히 열회수형 환기장치, 혼합축열 냉난방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관련특허 30여건과 디자인, 실용신안 등을 4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KS인증, IS0품질인증, ISO환경인증, 이노비즈, 벤처기업, KC인증, Q마크, 고효율인증, 녹색기술인증 등 수많은 인증을 보유해 대외적으로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센도리의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에너지절감 특허기술과 초미세먼지(PM2.5)를 걸러주는 고성능 필터를 적용해 강력한 실내 오염공기 정화는 물론 에너지절감으로 인한 운영비 절약에도 탁월하다. IoT 적용, 대기질 분석 통해 공기청정운전 자동전환 일체형 댐퍼브로아와 흡기댐퍼를 직접 환기장치에 일체화해 운전 시 공기저항 없는 원활한 흐름으로 열교환기에 공기를 골고루 분포시켜 열교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공기저항을 줄임으로써 소비전력과 소음발생도 줄일 수 있었다. 정지 시에는 밀폐 고무깃이 기밀성을 향상시켜 결로발생을 줄이는 강점이 있다. 이러한 특허기술들이 환기제품에 일체형으로 제작돼 콤팩
1991년 설립된 은성화학(주)(대표 이경순)은 28년간 쌓아온 현장경험과 첨단 친환경기술을 바탕으로 전열교환소자, 단열방음재, 공기정화필터, 열회수형환기장치(전열교환기) 등을 직접 생산,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최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온 결과 정부조달 우수제품 지정,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전국 조달실적 1위, 사후관리 서비스 만족도 1위를 2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해 영업실적 200억원을 달성하고 해외수출로는 북경, 심양, 베트남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냉난방비 연간 30% 절감 은성화학은 전국 최초로 조달우수제품, 녹색인증제품이 국토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 국내 유일하게 해당돼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토대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로에너지빌딩정책을 한층 앞당길 원동력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최대한 줄이는 제로에너지건축물에는 단열·기밀성능 향상이 필수로 요구된다. 재실자의 쾌적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에너지누출을 잡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열교환기가 필요하고 은성화학은 좋은 제품을 제공해 이러한 부분의 시장요구를 충족시키
1989년 진도정밀화학으로 시작한 힘펠(대표 김정환)은 욕실과 실내공간에서 동시에 환기가 이뤄지는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아파트, 빌라분야에 공급, 명실공이 국내 환기산업을 이끌어가는 토탈 환기업체다. 특히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해 정보화와 디지털네트워크에 걸맞는 주거문화 창조를 선도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힘펠은 2010년 유럽 품질인증기준인 CE인증(Ventilation fan)을 획득해 세계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중소기업 Hit 500 제품 선정 △중소기업 유공자 국무총리표창(제조부문) △강소기업선정(고용노동부) △기업혁신대상 대한상의회장상(대한상공회의소) △일자리우수기업 선정(경기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실적을 통해 경쟁력을 과시하고 았다. 최고성능 환기제품 출시 욕실환풍기, 복합환풍기, 전열교환기, 환기부자재 등의 사업영역에서 메가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힘펠은 국내 욕실환풍기의 역사가 힘펠의 역사라는 자부심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지능형 센서연동 조명팬’을 출시해 편리성과 에너지절감효과를 동시에 잡고 있어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