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는 국내 데이터센터(DC)산업을 대표하는 민간 협의체다. 전력·통신·입지 등 핵심 인프라 이슈에 대한 업계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며 운영표준과 기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KDCC는 DC 민원대응을 위한 TF를 통해 △민원사례 DC담당자 △인허가 실무담당 건축사사무소 △갈등조정 전문가 △전자파 전문가 등 관계자들을 모아 DC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DC구축 관련 민원문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채효근 KDCC 전무를 만나 DC 지방분산을 위한 방향성과 DC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 DC산업 현황은 최근 AI산업 발달에 따라 핵심 인프라인 DC 역시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AI 3대 강국을 위한 AI DC 진흥법안 등을 발의하며 핵심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다만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AI DC와 일반적인 DC를 완전히 별개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 AI학습만을 위한 DC만 AI DC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면 현존하는 모든 DC가 AI를 위해 활용되는 AI DC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AI는 모든 DC에 위치한 데
KDCC(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지난 9월 ‘데이터센터 민원대응을 위한 TF회의’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센터(DC)구축 관련 민원문제에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TF팀에 공공관리 및 공공갈등분야 전문가로 참여한 조경훈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만나 비선호시설 공공갈등 관리사례와 DC 지역주민 민원에 대한 대응방안을 들었다. ■ DC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ChatGPT를 비롯해 AI가 대중화되며 DC에 관한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언론보도를 통해 DC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을 때 과거 부정적이던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APEC에서 정부가 AI발전기반을 위해 GPU확보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산업계는 물론 일반 대중들 역시 크게 환영하고 있다. GPU확보와 운영은 필연적으로 추가적인 DC설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미래먹거리를 위한 AI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시설로 인식된다면 추후 긍정적인 시설로 인식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DC가 설치되는 인근지역의 주민들의 반대는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 DC 지역주민기피 원인은 크게 세가지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는 산업통상부로부터 2022년 1월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DC) 사업자단체다. 현재 △DC운영사 △투자사 △설계사 △컨설팅사 △솔루션공급사 등 105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해 DC산업 성장을 위한 협회 사업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KDCEA 설립목적은 국내·외 DC사업자와 연관기업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DC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DC산업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다. 국내 DC산업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송준화 KDCEA 사무국장을 만나 국내 DC산업현황과 지역주민기피 현황에 대해 들었다. ■ KDCEA에 대해 소개한다면 KDCEA은 국내 최대 규모의 DC사업자단체다. KDCEA의 주요사업으로는 △DC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정부정책대응 △연구개발 기획·수행 △보고서 발간 △협의체 운영 △세미나 개최 △연관단체와 교류·협력 △회원사 확대 등이 있다. KDCEA는 DC산업 성장을 위한 사업 중 DC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과 정부정책대응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의 경우 DC시장 성장에 맞춘 기존 인력 고도화 및 신규인력 공급이
최근 데이터센터(DC)건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이 확산되며 DC의 유해성 여부와 환경적 영향에 대한 검증필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민준기 아키필드 친환경엔지니어링본부장은 △건물에너지 △대공간 CFD(기류유동해석)시뮬레이션 △DC 유해성 여부 검증영향평가 등 친환경건축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대한설비공학회 DC기술전문위원회 총괄간사로 활동 중인 민 본부장을 만나 국내 DC 유해성 검증체계와 주민갈등 완화방안에 대해 들었다. ■ 국내 DC건설산업 현황은 현재 DC건설시장은 규모와 속도 모두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DC건설시장은 2025년 약 8,800억원(6억달러) 수준에서 2030년 2조1,700억원(14억8,000만달러)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전용량 역시 2024년 1.9GW에서 2028년 4.8GW로 증가하며 기존 인프라구조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고밀도 전력수요로 접어들 예정이다. AI·클라우드·OTT·자율주행 등이 보편화되며 데이터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전력 랙 도입과 리퀴드쿨링 등 기술적 전환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산업규모 성장과 달리 부지확보는 더 어려워
전 세계 IT산업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기점으로 180° 변화했다. 현재는 AI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hatGPT, Gemini, DeepSeek 등 대화형 AI서비스가 쏟아져나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스마트폰이 그랬듯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 역시 AI기술을 국가의 핵심성장동력으로 꼽으며 ‘AI 3대 강국’실현을 목표로 로드맵을 설정했다. AI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AI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DC)산업 역시 크게 도약 중이다. 건설업계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DC만큼은 시장규모가 점점 확대돼가고 있다. KDCEA의 자료에 따르면 2030년 DC시장 규모는 현재의 150%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DC산업은 현재 지역주민 반발로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수도권에서 DC용도로 인허가를 받은 33건의 사업 중 17곳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DC운영사 확보의 어려움과 주민민원으로 인한 인허가 지연 및 공사 중단 등을 꼽았다. 세빌스코리아의 관계자는 “현재 인허가를 받은 사업 중 약 35%가 1년 이상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바닥공조시스템(UFAD: Under Floor Air Distribution)은 건물의 냉방과 난방을 담당하는 공조시스템의 한 종류이며 과거 전산실 등에 주요 장비 또는 기기의 운전조건 유지 목적으로 실치됐다. 바닥공조시스템은 공기조화시 건물 내부의 공기흐름을 바닥을 통해 공급해 공조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천장공조방식 또는 천정덕트방식(CBAD: Ceiling Based Air Distribution System)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닥공조(UFAD: Underfloor Air Distribution System)시스템은 ASHRAE UFAD GUIDE 2013에 따르면 Access Floor 바닥에 설치된 바닥 디퓨져 등 통해 실내 거주역 공간으로 공조된 공기를 이송하기 위해 Slab와 Access Floor 사이의 완벽히 밀폐된 개방된 가압공간(Air Plenum)을 사용해 실내 거주역(1.8~2.0m) 공기를 온도 성층화시키는 거주역 공조방식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린빌딩인증제도인 LEED인증에서는 바닥공조시스템을 시스템의 제어성(Controllability of System)과 환기효율성(Ventilation Effec
2011년 설립된 케이프로텍은 사업초기 외산 바닥공조시스템을 도입했으나 국산화에 도전해 기존 외산제품대비 향상된 품질과 기술로 발전시켜 바닥공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도 시스템기술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바닥공조시장에서 등압식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공조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냉동기, 공조기, 항온항습기 등 공조장비사업 및 에너지절감효과가 높은 복사냉난방시스템사업도 추진하며 기업규모를 성장시키고 있다. 최근 천안에 제2공장을 준공해 FTU 전용 생산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 평택공장은 공조기 생산을 주로 전담해 생산한다. 천안공장에는 FTU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된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시설과 새롭게 개발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생산 및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10년 이상 적용 검증부품 사용 최근 서울역, 을지로, 종로, 명동, 성수동, 용산 일대 등 초역세권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마곡, 판교, 성남, 하남 일대 등의 지역단위별 대규모 복합 개발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프리미엄 오피스에 대한 공급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프로텍의 관계자는 “
2010년 5월 설립된 트루만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축환경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축기계설비 공조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바닥공조 전문기업 AirFixture L.C.C와 공기정화설비 전문기업 PlasmaAir와 한국 내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건축환경에 맞는 새로운 공조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20여개 바닥공조 현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트루만은 신축, 대규모 리모델링 현장 및 일반 오피스, 층고가 높은 도서관, 공연시설, 관제센터, 교회 등 다양한 현장에 변풍량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 변풍량 바닥공조시스템에 플라즈마 에어 이오나이져(Plasma Air Ionizer)와 무선제어(Wireless Control) 솔루션을 접목시켜 거주역 공간에 최적의 실내공기질(IAQ)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공정 최소화, 장기적인 에너지절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프로젝트서 검증과장 완료 트루만의 바닥공조시스템은 글로벌 No.1 UFAD 솔루션으로 AirFixture사가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AirFixture는 가장 먼저 바닥공조 솔루션을 개발, 적용했으며 31개국에서 1,250개
서진공조는 쾌적성을 향상시키면서도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기술개발에 집중한 대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압력독립식 벤추리 타입 VAV(변풍량시스템)유닛을 개발해 각종 건축물의 에너지절감설계에 기여했으며 자동제어시스템을 국산화했다. 서진공조는 바닥공조시스템이 에너지절감과 친환경 인증시스템임을 인지하고 2017년부터 바닥공조시스템 개발을 준비해 2019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핵심이 되는 터미널유닛과 자동제어시스템은 서진공조가 공조부문에서 축적한 VAV시스템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으며 이후 광명역세권의 태영건설이 시공한 유플래닛타워에 납품하며 설치실적을 확보하며 활발히 영업 중이다. 사용자·관리자 만족도 높아 서진공조의 바닥공조시스템은 국산제품으로 납기가 합리적이며 유지관리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보수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 시스템운영의 핵심인 자동제어는 서진공조의 VAV를 포함한 공조부문 노하우가 반영돼 안정적이며 신뢰성이 높고 개별현장 특성과 사용자 요구사항 반영이 자유로운 ‘현장 맞춤형’ 제어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관리자 측면에서 자동제어는 조닝(zoning), 그룹화(grouping) 등을 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터치패널에서도 작업이
삼화에이스는 공조전문기업으로 1984년 삼화엔지니어링으로 설립, 1989년 현재 법인인 삼화에이스로 전환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공기조화기, 항온항습기(데이터센터), 클린룸, 바닥공조시스템 설계·제조·판매·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09년 국내 공조기기업 최초로 SALVAGNINI 자동화설비로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 이로써 철판자재를 투입하고 피어싱, 샤링, 벤딩 등 전 공정을 자동화설비로 작업하고 있으며 판넬 주요 부품의 공기누설 제로(0)화로 성능 및 외관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숙련된 전문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고객 지원, 연구개발, 생산, 품질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높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삼화에이스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로 미래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에너지효율, 지속가능성,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HRI·유로벤트인증 획득 삼화에이스는 바닥공조시장에 진출하며 공조기 케이싱과 코일 관련 유럽 및 미국기준인 강성(D1), 누기기준(L2), 열관류율(T2), 열교현상(TB2), 필터바이패스(F9), 소음 감소 등을 성능은
ISO 표준제정에 표준단위별 수행그룹, 즉 워킹그룹의 참여자들은 크게 각국의 해당 산업 및 연구 전문가(Expert),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 의장(Convenors)으로 구성돼 있다. 의장은 해당 워킹그룹에서 작성되는 표준안의 전체적인 수행과정과 의결사항을 정리하는 전체 관리를 수행한다. 또한 각국의 전문가는 해당 국가의 산업환경을 감안해 표준화에 적용되는 항목들에 대한 기술적 및 산업적 검토를 수행한다. 바박공조 ISO표준 제정을 위한 Project Leader로 활동하고 있는 채영태 가천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만나 국내 바닥공조시장 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Project Leader 역할은 표준안에 적용되는 내용들이 각국 산업환경과 수입 및 수출, 기술수준 등을 감안해 첨예하게 논쟁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특정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시스템의 특성을 표준안에 적용하려는 의도와 노력이 있는 반면 다른 국가에서의 산업환경이나 기술여건이 부족해서 이를 수용하는 경우 기술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막으려는 주장과 의도가 발생한다. 프로젝트 리더는 표준안 초안을 작성하고 참여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표준안
바닥공조시스템(UFAD: underfloor air distribution system)은 건물의 냉방과 난방을 담당하는 공조시스템의 한 종류이며 과거 전산실 등의 주요 장비 또는 기기의 운전조건 유지 목적으로 설치되었었는데, 공기흐름을 바닥하부 공간을 통해 조절하는 방식이다. 1970년대에 사무소 건물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유럽과 남아프리카, 일본, 미국, 홍콩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기조화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전무했던 바닥공조 관련 ISO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제정됐다. ISO표준 컨비너를 맡고 있는 이광호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를 만나 ISO 표준 제정 배경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ISO표준 관련 컨비너의 역할은 컨비너는 ISO(국제표준기구) TC(Technical Committee: 기술위원회) 산하 작업반(WG: Working Group) 운영 및 회의 주관을 책임지는 역할이며 WG에서 제정되는 ISO 국제표준을 총괄 책임진다. 즉 미국, 이란, 독일, 일본, 세르비아, 중국 등 바닥공조시스템 전문가들을 이끌며 회의를 주관하고 국제표준 제
최종민 한밭대 교수는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DC 냉방시스템 및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현재 국내 DC공조 시장규모는 연 15.9% 성장해 약 1,441억원으로 추산된다”라며 “DC수요증가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DC는 쿨링부하가 전체 소비전력의 40~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 수요증가에 따라 센터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소중립 이슈에 따라 RE100, PUE 성능강화, 재생에너지 활용 등이 이슈가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분산에너지 활용, ZEB인증 등으로 그린DC를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친환경 그린DC를 구축하기 위해 수열원을 활용한 DC공조기 실증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0개월간 물에너지클러스터를 명칭으로 약 7,500억원이 투입돼 ‘수열원 활용 프리쿨링형 공조시스템 개발’ 과제가 진행됐으며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댐을 이용하는 친환경DC를 건립했다. 수열은 2019년 10월 원수에 더해 하천수까지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된 이후 원수관로, 하천수 등을 열원으로 사용할 경우 관련설비에 대해 50%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열에너지
이진영 하이멕 사업부장은 ‘DC 엔지니어링기술’ 주제발표에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며 10MW 이상 DC는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함에 따라 사업성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수도권에 집중된 DC는 대부분 하이퍼스케일이지만 AI, 클라우드 등은 사용자와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도권에는 10MW 미만 엣지DC 구축이, 비수도권에는 하이퍼스케일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법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주목되는 엣지DC는 3~4년 근미래에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주행, OTT, AR, VR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통신지연을 최소화하며 사용자와 빠르게 접촉해야 하는 서비스에 활용된다. 평균 6개월 이내로 구축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특고압선로가 필요치 않아 민원리스크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한 고밀도랙에 대응하는 단순한 구조의 리퀴드쿨링 수요가 선호될 것이며 원격모니터링 및 분석신호 탑재가 요구될 수 있다.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다른 방안으로 분산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도권 하이퍼스케일 DC의 경우 전체 면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도 필요전력 1%를 충당하기 어
마티아스 베르니츠(Mathias Wernitz) STULZ 세일즈매니저는 ‘STULZ 리퀴드쿨링’ 주제발표에서 “독일에 위치한 STULZ는 1947년 설립해 3,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 8억유로(약 1조1,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DC용 제품으로는 CRAH, CRAC, In Row쿨러, AHU, FWU(팬월유닛), 리퀴드쿨링용 CDU, 마이크로DC 등을 취급한다”고 밝혔다. 리퀴드쿨링은 AI DC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시장이 부각되고 있으며 올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리퀴드쿨링 솔루션을 적용하는 DC가 증가하고 있다. STULZ 리퀴드쿨링 DLC CDU는 인로(in row)형태의 독립형(Stand Alone)과 랙 내 6~8U 크기로 장착돼 1개 랙을 처리하는 내장형으로 구분된다. CDU는 1차측과 2차측으로 계통이 나뉘며 1차측 배관은 드라이쿨러, 밀폐형 냉각탑, 칠러 등과 연결돼 냉수‧냉각수를 CDU로 공급한다. 2차배관에서는 업계표준으로 자리잡힌 PG(프로필렌글리콜)25를 이용해 서버단 콜드플레이트까지 쿨런트를 공급한다. DLC 리퀴드쿨링 시 고려사항은 설계 시 서버 100% IT로
김진관 우신기연 연구소장은 ‘AI 반도체 및 서버, 랙 레벨 최신냉각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우신기연은 반도체장비 및 산업설비 제작분야에 36년 이상 경험과 기술노하우를 갖춘 기업으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췄다”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맞게 원자재부터 설계, 가공, 제작까지 원스탑서비스를 구현한다”고 소개했다. 우신기연은 반도체장비 및 설비를 설계‧가공제작하고 있으며 DC설비 및 냉각시스템으로 DLC(Direct Liquid Cooling), 액침냉각 등을 공급하고 있다. DC는 전체소비에너지 중 약 38%를 쿨링에 사용하고 있으며 DC에너지효율성 판단기준인 PUE기준으로 리퀴드쿨링을 활용할 경우 공랭식 최고효율 1.5에서 1.2 이하로 낮출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AI반도체의 경우 발열량이 커 쿨링에 필요한 에너지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I DC 주력 서버인 엔비디아 H100의 경우 최대 소비전력이 10.2kW이며 일간 전기요금이 서버 1대에 3만6,720원이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1,321만9,200원에 달한다. 차세대 엔비디아 AI반도체인 블랙웰 B200은 소비전력이 40% 높은 14.3kW이며
박광식 PKI 대표는 ‘AI시대 DC서버 쿨링솔루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PKI는 30년 가까이 반도체 소자 및 장비분야에서 사업하고 있으며 7년 전부터 리퀴드쿨링, 특히 액침냉각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리퀴드쿨링 전문기업 리퀴드스택 국내총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기업과 액침냉각 PoC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고집적서버 개발을 촉진함에 따라 리퀴드쿨링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며 업계 관심은 언제쯤 리퀴드쿨링시장이 본격화될지, 어떤 시스템이 대세가 될지에 쏠리고 있다”라며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GPU뿐만 아니라 서버구성의 핵심인 메모리 개발동향과 이를 처리할 냉각용 유체특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산업성장에 따라 서버개발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DC 주력서버인 H100의 차세대 모델로 블랙웰 B100, B200 등을 발표했으며 그 이후 모델로 루빈을 2026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블랙웰은 GPU칩 TDP가 최대 1,200W에 달해 리퀴드쿨링이 필수적이므로 D2C를 기본사양으로 출시된다. 이에 따라 후속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D2C가 리퀴드쿨링 대세로
이수영 버티브 부장은 ‘고발열 AI서버를 위한 액체냉각 도입 준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블룸버그는 생성형 AI가 2032년까지 1조3,000억달러 규모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AI는 DC산업 확장을 가속할 것이며 AI 작업부하는 기존 IT부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해 나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IT솔루션은 부하를 여러 랙에 분산시켜 랙밀도를 50kW 이하로 낮게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AI 워크로드는 랙밀도를 높이고 있으며 유닛당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고 네트워크 지연시간‧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조밀하게 배치되고 있다. 버티브는 이를 위해 데이터홀 리퀴드쿨링시스템 배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는 액체냉각을 준비하는 시기로서 공랭식은 미래에도 여전히 사용될 것이므로 시스템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수영 부장은 “데이터홀 리퀴드쿨링 도입 시 Feed(공급온도), Flow(유량), Filtration(여과), Fluid(유체), Faults(장애) 등 5F에 주안점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라며 “특히 액체냉각에서는 랙밀도와 함께 칩의 TDP(Thermal Design Power: 열설계전력)를 함께 고려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DC)기술위원회가 개최한 추계 DC포럼 및 통합컨퍼런스에서는 DC산업 밸류체인을 아우른 패널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포럼은 ‘국내 DC 규제영향에 따른 산업전망 및 해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장을 좌장으로 △맹영재 URED 대표 △현철호 이지스자산운용 엑스퍼트그룹 DC부문 대표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DC사업담당 △송준화 KDCEA 사무국장 △강승훈 KDCC 팀장 등 패널이 참석했다. 연창근 위원장은 “국내 DC산업이 몇 년 전만 해도 세계적으로 각광받았지만 현재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라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DCWA(Data Center World Asia) 행사에서 2만6,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뜨거운 산업임에도 규제강화로 인프라 확충이 늦어지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사실상 모든 산업이 경쟁력을 상실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승훈 KDCC 팀장은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DC를 꼭 필요한 시설로 인식하고 있어 관련 예산도 조금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측면”이라며 “정책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등
강승훈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팀장은 ‘한국 DC 규제동향 및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DC는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기반시설임에도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암울한 상황”이라며 “전력수급, 재생에너지 및 분산에너지 사용 등 국내‧외 정세와 의제에 따라 산업방향성을 설정하고 유도해야 할 정부가 사업자에게 지나치게 책임을 강요하는 부분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간 DC규모별 안정성 관련법령은 △정보통신방법(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본법(과기부) 등이 있다. 정보통신망법은 500㎡ 이상 상업용‧비상업용 DC운영자 및 임차자를 대상으로 연 1회 구조‧설비점검을 의무화한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은 면적 2만2,500㎡ 또는 수전용량 40MW 이상 DC 중 전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재난예방‧훈련‧대응‧복구 전 주기 재난관리계획을 의무화하며 안정성 확보조치 이행을 점검토록 한다. 사이버보안 관련 법령은 △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법(네트워크‧보안‧시스템 등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점검, 과기부) △전자금융거래법(연 1회 금융기관 DC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점검, 금융감독원) △정보통신망법(연 1회 민간DC 정보보호 빛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