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이에스(대표 윤재동)가 올해부터 사명을 변경한 이투지(E2G)는 저에너지 고효율 건축물을 구현하는 건축설비시스템 구성, 설계, 납품, 시공, 운전관리, 건축설비 시스템컨설팅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능동형 건축물에너지절약시스템인 ‘TECS(Total Energy Cut-down System) 4.0’을 실증·보급해 왔다. TECS는 △저유량냉동기 △기능성밸브 △순환펌프 △자동제어 등을 융합해 건축물의 냉난방 소요전력의 40%를 절감하는 솔루션이다. 이투지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에너지분야에 더해 소방부문과의 시스템융복합을 통해 안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조부하 저감을 위한 VAV(가변풍량)댐퍼와 전동제연댐퍼를 결합하는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윤재동 대표를 만나 내용을 들었다. ■ 개발추진 배경은현재 국내 대부분의 중앙공조방식 건축물은 공조·소방 겸용덕트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덕트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소방용으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공조업계에서는 평상시 관점으로만 접근해 왔다. 이에 따라 겸용으로 활용되는 설비가 화재 시 정상적으로 소방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는 관심밖의 일이었다. 그러나 기계설비업계나 소방
건축물 제연설비의 실효성이 도마에 오르면서 지난 2018년 공조·소방 일체형 제연풍량조절댐퍼 SVD를 개발·출시한 벨리모서울(대표 임태섭)이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에 납품을 성공함으로써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SVD는 공조덕트와 제연덕트 겸용사용 시 풍량을 조절해야할 경우 별도의 덕트라인 구성없이 하나의 댐퍼로 2가지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KS규격품 또는 동등 품질 이상을 사용해 내구성 및 성능이 우수하다. 국내 화재안전기준에 명기된 ‘개폐상태 감시’ 기준을 만족하며 자동점검 프로그램에 의해 손쉽게 개별댐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가능하다. 특히 SVD는 정확한 누기율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거실제연 설계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는 댐퍼의 누기율데이터가 없어 정확한 제연설계가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에어타이트댐퍼로서 누기율이 1,000Pa 압력에서 4CFM/ft² 이하이고 압력강하(Pressure Drop)는 3.0mmAq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UL인증 1등급(Class Ⅰ) △AMCA Air Leakage인증 △AMCA Air Performance인증 등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제연풍량을 확보하는 거실제연설계가 가능하다. 기존 설치하는
2030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정안에서 건물부문의 BAU대비 감축률이 기존 18.1%에서 32.7%로 증가하면서 건축물 에너지절감 및 효율화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하우스 구현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건물에너지 소비량의 약 44%, 전체 건축물동수의 84%를 차지하는 연면적 500㎡ 이하의 소규모건축물은 에너지효율화 정책 및 관리대상에서 배제돼 정책·제도개선 필요성이 크다. 노후주택의 경우 공공·공동주택은 거주 환경개선사업 등이 추진됨에 따라 개선여지가 있지만 단독주택은 효율적인 관리 및 거주환경 개선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패시브하우스 기준으로 강화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형 설계기준’도 500㎡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에서도 500㎡ 미만 건축물은 대상에서 제외돼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2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을 통해 ‘소규모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 기술개발’ 과제사업을 공고하고 3월 한국패시브건축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선정, 소규모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과 이에 따른 관리방안
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는 그간 소규모건축물을 중심으로 제로에너지빌딩(ZEB)의 근간이 되는 패시브하우스 보급에 앞장서 왔다. 전국 곳곳에 ‘표준주택’을 건립해 패시브하우스 설계·시공·운영관련 기술기준 및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와 LH가 세종·김포·오산에 건립한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로렌하우스’에 패시브협회 인증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공고된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설계·시공 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패시브협회는 연구단에서 전체총괄 및 1세부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그간 꾸준히 소규모건축물의 하자예방, 쾌적성향상, 에너지절감을 위해 패시브하우스 설계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최정만 패시브협회 회장을 만나 R&D목표와 방향을 들었다. ■ 연구 추진배경은소규모건물은 국내 전체 건축물동수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한 R&D, 정책은 모두 중대형건물, 공동주택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는 중대형건물이 파급효과가 크고 이끌어가기가 쉬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건축물에는 전문가가 소속돼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단 2세부는 기존·노후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기술·기준·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기존 소규모건물의 실측을 통해 현황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노후 소규모건물 유형별 품질·성능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증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2세부 총괄로 참여하고 공동연구기관인 충북대·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은 웹기반 소규모건물 성능진단 및 리모델링 의사결정 지원플랫폼을 구축한다. 위탁기관인 한국감정원은 소규모건물 저에너지성능을 고려한 부동산 가치평가 및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한다. 2세부 총괄을 맡고 있는 최현중 KICT 수석연구원을 만나 연구내용과 목표를 들었다. ■ 2세부 기대효과는소규모건물 리모델링 플랫폼과 DB가 구축되면 건축주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1차년도 연구에서 총 24세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특징은 같은 단독주택이라도 상태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성능을 확보한 곳이 있는가 하면 거주가 곤란할 정도로 품질이 낮은 곳도 있다. 또한 소규모건물은 건축주들이 3~5년간 관련기술·시공방법 등을 공부할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단 3세부는 설비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신축·기존건물을 포괄해 설계·시공기준을 개발하고 이에 적합한 제품기술개발이 포함된다. 3세부를 총괄하는 엄태윤 한일엠이씨 상무를 만나 3세부의 연구내용과 비전을 들었다. ■ 연구개발 방향은핵심은 소규모건물 소비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냉난방·환기·급탕을 어떻게 효율화시킬 것인가다. 이에 따라 신축에는 이를 패키지형태로 결합한 플러그인 통합설비를 개발하고 기존건물에는 설비를 시스템화해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이를 적절하게 설계·시공하기 위한 가이드를 개발하고 운영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에너지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제품·기술은 에코에너다임과 에코에너지가, 설계·시공가이드는 한일엠이씨가, 에너지관리 프로그램은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IPAZEB)가, 보급확산방안은 대한건축학회가 연구한다. ■ 3세부의 비전은설비특성상 이번 연구는 소규모건물을 넘어 공동주택의 각 세대, 오피스텔·업무용건물 등 각 세대별로 개별냉난방하는 시설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 현재 설비분야는 다양한 협회·학회에서 에너지최적화를 위한 기술자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그러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이번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사업 1·2세부에 참여하고 있다. 1세부에서는 신축 소규모건물의 품질확보를 통해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며 이를 위한 국산자재의 표준화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KS규정 보완·제안 및 국제규격 부합화를 통해 자재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DB를 구축해 품질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내 소규모건축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10종 60여품목 건축자재의 기본물성, 습·열물성에 대한 KS규격 형태의 국내측정법을 도출하고 국제규격 부합화를 통해 국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바탕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건물의 설계, 최적외피구성 기본데이터를 제공하고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설계방안으로 활용케 해 소규모건물에서 국가에너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2세부에서는 기존 소규모건물의 품질·성능향상 리모델링 기술개발과 인증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기존 소규모건물 현장실측을 통해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건물유형별로 적합한 에너지성능 개선방안과 소규모 건축물 인증제도 개선 및 확산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적 측면에서 건물유형별 리모델링 공법을 도출해 에너지비용을 저감하고 정량평가를 통한 기술적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CM)은 1976년 설립 이래 지난 40년간 PM, CM, 감리, 설계 등 건설산업 전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 지난 2018년 3년 연속 CM능력평가공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소규모건축 에너지최적화 연구에 참여하는 기술연구소는 그간 건설기술, 건설사업관리 관련 특허, 신기술, 실용신안, 녹색기술 등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친환경파트는 LEED AP, CHPD,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CM프로젝트에서 친환경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국내·외 녹색건축인증, 공공 그린리모델링 용역 등을 수행해 친환경 전문기업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연구단에서 삼우CM은 축적된 설계·CM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소규모건물에 적합한 시공기준을 마련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위주의 시장밀착형 설계예시도, 준공 전·후체크리스트, 매뉴얼 등을 개발한다. 삼우CM은 이번 연구결과물을 토대로 소규모건물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기술·기준을 지속 축적하고 방향성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수행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소규모건물의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건축물 성능관리 등을 수행하는 사단법인이다. 건물에너지이용 합리화를 통한 국가 온실가스 저감목표 달성과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녹색성장 및 에너지관련인들의 기술교류와 국내·외 선진기술의 협력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사업에서 건물에너지기술원은 충북대의 표준모델데이터를 활용해 웹기반 소프트웨어를 구축함으로써 건축주가 객관적 에너지성능에 대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리모델링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지난해 1차년도 연구에서 국내 리모델링 유사사례분석을 통해 필요한 주요기능을 도출했고 올해는 소프트웨어 설계 및 시각화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후 개발구축·고도화 단계를 거쳐 국내실정에 맞는 리모델링 의사결정 지원 소프트웨어를 완성할 방침이다. 건물에너지기술원은 이번 연구가 건축주에게 리모델링 시공 전 명확한 에너지성능계획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리모델링 시나리오를 축적하고 투자규모에 맞는 시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시공사와
한국감정원은 1969년 설립된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공기업이다. 부동산가격 공시 및 통계·정보관리업무와 부동산 시장정책 지원 등을 위한 조사·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녹색건축물 보급확대 등 부동산부문 기후변화대응 및 정부정책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감정원은 50년간 수행한 부동산시장관리 경험과 1996년 설립된 부동산연구원의 전문성, 주택성능등급인정기관 및 국가지정 녹색건축센터 업무를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과제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감정원은 이번 소규모건축물 에너지최적화 연구단에서 부동산가치 산정연구를 수행한다. 연구단의 관련기술개발 이후 부동산시장에서의 보급·확산을 염두에 두고 건축주·소유자 입장에서 기술적용에 따른 건축비 증가 우려를 이에 비례한 가치증가 입증으로 완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에너지, 고효율, 고품질 성능에 대한 부동산 가치반영이 가능토록 기존 가치평가의 이론적·제도적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각 세부과제 연구에서 도출된 최적화 유형별 건축공사비 항목을 정리한다. 또한 설문조사·자문회의 등을 거쳐 가격형성요인을 도출해 소비에너지가 최적화된 소규모건물의 가치평가 방법론을 개발한다. 감정원은 연구개발 성과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소비에
플로건축사사무소는 건축을 기반으로 도시·인테리어·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건축설계사다. 단독주택, 마스터플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물리적·사회적·경제적 조건을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통합적으로 분석해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 플로건축의 관계자는 “소규모건물의 디자인과 감리를 수행하며 실무현장에서 자재선정 시 건축물리적 근거기준 및 검증데이터 부족, 설계기준 부재, 공정별 시공법 가이드라인 부재 등 문제를 경험했다”라며 “소규모건물의 물리적 기능개선 및 하자예방에 기초한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을 위해 연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에서 플로건축은 △실내온·습도 관련 실내표면온도 및 결로·곰팡이 방지법 △지붕종류 및 부위별 방수·단열·결로 등 기준마련 및 표준디테일 작성 △지하층 설계 시 방수·결로방지·지중배수·지하수위 조절 등 반영한 표준디테일 작성 등을 수행한다. 플로건축은 국내 건축시장에서 통용되는 자재를 활용해 실제 시공 시 적용할 수 있는 디테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공공건물 등 대형건물 위주로 정리됐던 설계지침, 시공규정을 소규모건물에도 적용해 시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설계
국내 유일한 종합건축연구단체인 대한건축학회는 건축의 진보와 건축기술의 혁신을 위해 1945년 설립됐다. 현재 2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남지회, 전북지회, 광주전남지회, 충북지회, 대구경북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강원지회, 제주지회 등 8개의 지회로 구성돼 있다. 건축학회는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에서 3세부인 설비분야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규모건물에 적합한 설비관련 기술을 체계화하고 개발기술 적용에 따른 성과분석을 통해 실용화를 도모한다. 개발기술 보급확산체계 구축안과 제도개선안을 토대로 공청회와 기술자문을 거쳐 확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소비에너지 최적화기술 분석 및 적용범위 설정 △에너지성능확보방안 도출 및 평가 △기술보급확산체계 구축 및 기술기준 공청회 △확산 프로그램 제작 및 기술효과 분석 등을 연차별로 추진한다. 지난해 1차연도에서 소비에너지 최적화기술분석, 복사냉난방·급탕·환기 적용 통합설비 요구성능 도출, 요구성능 분석 및 적용범위 설정 등을 수행했다. 올해는 소규모건물 에너지성능 확보방안을 체계화하고 제습환기장치의 효율평가방법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설비를 위한 건축공간 대응방안을 마련하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부설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IPAZEB)는 패시브기술 기반의 제로에너지건축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PAZEB은 이번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단 3세부에 속해 냉난방·급탕설비기술에 대한 적용방안과 검토방법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기준조사 및 분석을 토대로 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결과물은 설비용량 산정을 위한 냉난방·급탕 부하계산 툴(tool)이다. 툴은 설비기술에 대해 깊은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건축설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3D기반 건물 정보입력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건축설계프로그램인 오토캐드(Autocad) 또는 스케치업(Sketchup)을 연동해 건물정보를 입력함으로써 소규모건물의 부하계산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이에 따라 건축사들이 소규모건축물 최적화 설비시스템 도출과 용량산정을 손쉽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알고리즘 관련 엔지니어링 매뉴얼을 제공해 기업에서 기술개발 시 세부 항목에 대한 성능목표 도출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IPAZEB은 건물에너지관련 국제기준 조사 및 분석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코에너다임은 친환경 에너지절약시스템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복사냉난방시스템을 국내에 보급하고 확산하는 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에코에너다임의 관계자는 “복사냉난방시스템 국내실적 1위로 초기부터 시장을 경험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라며 “최소 에너지로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번 연구단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코에너다임은 복사냉난방시스템을 보급해오면서 저에너지건축물의 부하패턴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갖추고 있으며 잠열부하 처리를 위한 냉각제습, 데시컨트 제습로터와 관련한 협력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단에서 △플러그인 설비통합시스템 최적운전체계 구축 △데시컨트 제습환기장치의 설치시공 및 운영 등을 수행한다. 소규모건물은 좋은 시스템을 적용해도 시설관리자가 없거나 전문성이 부족해 운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빌딩 등 건축물이 점차 저에너지화됨에 따라 전체 부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감안해 이번 연구에서는 복사냉난방을 포함한 각 설비시스템들이 유기적으로 최적운전을 할 수 있도록 로직을 표준화하고 이를 구현하며 단위용량이 적은 장비의 개발
에코에너지는 에너지 및 공기청정분야 연구전문기업이다. 주요사업으로 공기청정, 필터·집진설비, 가전제품 에너지기술, 히트펌프 설계, 클리닝·위생, 에너지부품 등에 대한 개발, 성능평가 및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에코에너지는 히트펌프 특화 기술연구소로 보유특허 31건, 기술개발용역 170건, 논문발표 453편 등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액체제습 히트펌프설비를 설계·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하철에 적용 가능한 지하수를 이용한 히트펌프 설비를 연구·설치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소규모건축 에너지최적화 연구단에서 소규모건물에 적합한 히트펌프 통합설비의 설계, 설치, 운영을 추진한다. 에코에너지는 연구단에서 히트펌프 기반의 통합설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통합설비는 세대별로 적용할 수 있는 단일제품으로 냉난방, 온수공급, 필터적용 환기 등 기능을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환경에 따라 태양광 및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이다. 특히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제조사에 관계없이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와 업무협조를 통해 히트펌프 기반 플러그인 통합설비를 설계 및 개발하고 운전모니터링을 통해 DB구축 및 최적화 운전로직을 개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