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용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체크로드’를 개발한 넷매니아(대표 이춘화)가 –80℃에서 작동가능한 냉동용 스마트 IoT 모니터링 센서 및 운영솔루션을 선보였다. 넷매니아는 4월16~19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19)’에 참가해 업그레이드된 체크로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체크로드 센서는 BLE Temperature Logger로써 △BLE 4.0 통신방식 △충전 후 7일 동안 사용 가능 △T.B.D(1,000mAh Litium Polymer Battery) Battery Type △Micro USB 5V & Stack up Charging 충전방식의 사양으로 KOLAS 인증을 받은 로거와 이를 운영하는 솔루션이다. 넷매니아는 하드웨어 센서와 운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두 개발해 출시한다. 그동안 글로벌기업과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축적하며 개발한 콜드체인 솔루션 ‘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체크로드)’는 –20~75℃ 냉장용 솔루션이다. 넷매니아의 관계자는 “올해에는 -80~10℃에서 견딜 수 있는 냉동용 스마트 IoT 모니터링 센서 및 운영 솔루션으로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Be Smart Cold-Chain!’을 추구하는 성진산업(대표이사 박진우)이 베트남에 냉동·냉장기기 생산공장을 설립해 베트남 콜드체인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장 및 해외선점의 초석을 마련했다. 성진산업은 베트남 호치민에 인접한 바리아붕따우성의 챠우덕산업공단(ChauDuc Industrial Park) 내 1만2,154m² 부지를 확보해 베트남 최초의 냉동·냉장제품 법인설립과 생산공장 및 호치민 빈탄에 영업사무소을 설립하고 지난 4월4일 현지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진산업의 베트남 신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는 중소형 유니트쿨러 1만대, 밀폐냉동기 5,000대다. 오는 연말까지 2단계 증축을 통해 공장 생산설비를 추가 확대해 중대형 유니트쿨러 5,000대, 중대형 패키지냉동기 1,000대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콜드체인관련 장비에 대해 현지시장의 요구하는 추가 제품공급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해 동남아시장 및 글로벌 냉동시장 공략을 위한 성진의 글로벌전략 기반을 조기에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매출 1조원 달성 글로벌 전진기지 구축성진산업의 신공장은 베트남 냉동·냉장시장 선점뿐만 아니라 전체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맡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제5회 상해 국제 콜드체인 기술 및 장비 전시회(CCLE)’ 참관 및 BM 연수단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CCLE(China Catering Industry Expo 2019 & Shanghai International Regrigeration and Cold Chain Logistics Technology and Equipment Exhibition)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콜드체인 전시회다. 2만6,800m² 전시규모에 24개국에서 520개 이상 관련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케이터링 및 식원료 전시회, 국제 식품·육류·수산물 전시회 등이 동시 개최됨에 따라 다양한 관련산업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CJ Rokin ‘TES Innovation Center’ 첨단R&D센터 방문 △Wanwei Cold Chain Logistics or Swire Cold Chain Logistics 현장방문(중국콜드체인물류연맹 회원사) △현지 시장조사 및 상해 주요관광지 관광 등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비는 170만원(VAT 별도)이며 콜드체인협회 회원사일 경우 160만원(VAT 별도)이
이탈리아 냉장·냉동 쇼케이스 전문기업 아르네그룹의 한국법인인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가 광주광역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앞장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르네코리아는 평동2차 산업단지에 1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4월23일 광주시청에서 아르네코리아를 비롯한 국내·외 18개 기업과 1,50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분야별 협약기업 및 규모로는 △전자분야 아르네코리아(주) 등 3개사 262억원 △에너지분야 테라플랫폼 등 6개사 300억원 △금속분야 에스제이메탈 등 4개사 457억원 △의료기기분야 에이치디티(주) 등 2개사 165억원 △기타분야 (주)미로 등 3개사 322억원 등이다. 광주광역시는 민선 7기 들어 지금까지 43개사와 5,65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투자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조성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에너지밸리 국가산단(48만6,000㎡)과 빛그린국가산업단지(184만7,000㎡)를 준공하고 내년에는 평동3차산업단지(117만8,000㎡)를 준공한다. 에너지밸리 지방산단(93만2,000㎡)도 2021년 준공키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산업평화도시를 만들
BIM 활성화 정책이 기존 건축·설비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표면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축설계도서 중 최소한 기본도면(평면, 입면, 단면도)을 3D모델에서 추출해 도서를 작성하는 설계방식을 말한다. 보다 크게는 계획한 건축물을 시공자나 발주자에게 오류 없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모델과 이를 작성하기 위한 업무절차를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여러 건설공정의 효율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올바른 시공정보를 생성하고 설계품질, 나아가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즉 3D로 건축·설비를 설계하고 건축자재나 기계·전기·소방설비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입력돼 건축물의 겉과 속을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설계패키지’다. 입력가능한 정보는 지형·일사 등 환경정보부터 대지·연면적 등 건축정보, 부속 자재·장비의 성능정보·시공방법 등 방대하다. 건축설계단계와 시공 전 단계에 BIM 적용 시 확보할 수 있는 효과는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BIM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건축·설비설계업계는 기존 산업환경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의무화에 따라 억
빌딩스마트협회(회장 허인)는 빌딩스마트인터내셔널(bSI: buildingSMART International)의 한국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다. 국내 건설실무분야에서 BIM 및 첨단건설 IT의 연구, 보급 및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됐다. 2009년 국토해양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후 매년 BIM Awards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 고유 건설모델과 프로세스를 반영한 개방형 BIM의 규정을 검토하는 한편 건설실무에 BIM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찬원 기술연구소장을 만나 빌딩스마트협회의 활동내용과 BIM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BIM 관련사업은 bSI는 BIM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6739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빌딩스마트협회는 BSI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 BIM적용 지침개발 등 정부·공공기관에 BIM관련 기술·제도·정책 컨설팅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도시건축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추진되는 ‘개방형 BIM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지원기술 및 첨단 유지관리 기반기술 개발’연구단 사업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협회가 담당하는 연구는
1999년 설립된 나우설비기술(주)(대표 나정서·김용인)은 2007년 국내에 BIM 설비설계가 도입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 2010년 국내 최초로 건물전체를 BIM설계로 진행한 전력거래소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별도의 전담팀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의 기술직이 모두 BIM을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김용인 나우설비기술 대표를 만나 BIM 설비설계업계의 실태를 들었다. ■ 기계설비분야 BIM 적용상황은 공공기관 발주프로젝트에도 제한적·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민간 프로젝트 사례는 드물지만 시범프로젝트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반도체공장을 중심으로 BIM설계가 확산되고 있다. 공공부문의 적용사례도 BIM의 다양한 기대효과 중 일부만 확보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BIM은 이론적으로 시공성 향상, 설계오류 축소, 건설관리·유지보수 효율향상 등 이점이 있다. 그러나 설계업계 관행, 설계사·사용자 기술력문제, 설계비용 증가, 데이터인프라 부족 등 제한사항에 따라 3D모델링을 통한 의사소통기능 강화, 설비간섭 등 설계오류 보정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고 적용하고 있다. ■ BIM 확산의 장애물은 국내 도입초기 B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DA그룹, 대표 김현호)는 BIM에 가장 적극적인 건축설계사다. 2016년 기존 기술연구소를 디지털디자인랩(디디랩)으로 개편하고 실질적인 BIM 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으며 전사적 활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을 대상으로 ‘BIM 캠프’를 추진하는 등 자체적인 인력양성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조태용 디지털디자인랩 상무를 만나 DA그룹의 BIM사업 경쟁력을 들었다. ■ BIM사업에 적극적인데 DA그룹은 BIM 적용에 ‘소수의 고도화’가 아닌 ‘다수의 보편화’를 가장 우선하고 있다. 디디랩은 이를 위한 장치다. BIM 프로젝트 기획·지원, 교육, 각종 기준수립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설계본부 인원이 랩에 순환근무하면서 BIM의 실질적인 활용을 확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BIM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국내 BIM설계가 부침을 겪고 시장이 좀처럼 확장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동력이 된다. DA그룹은 BIM 2020 플랜을 수립하고 격주마다 대표가 주관하는 BIM 셋업회의를 진행한다. 현안·이슈·실무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CEO와 직접 공유하고
BIM 설계는 품이 많이 든다. 수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적용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다. 이에 따른 인건비 증가나 각종 고정비 증가 등 비용문제만 해결되더라도 많은 기업이 BIM을 시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국내 대표 설비설계기업인 우원엠앤이(대표 변운섭)는 BIM DB를 구축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BIM 기반 설계에 보다 힘을 싣고 있다. 전재권 BIM설계사업본부장을 만나 설비분야가 겪는 문제와 개선방안을 들었다. ■ BIM 확산을 위해 개선될 점은 무엇보다 비용문제가 크다.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툴은 오토캐드사의 ‘래빗’인데 라이센스를 1년단위로 갱신해야 하고 중복접속도 되지 않아 서버비용 등 초기투자비에 더해 직원 수만큼 매년 고정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총액으로 보면 수천만원에 달한다. 건축을 포함해 모든 분야가 BIM을 사용해야 한다면 공공발주 시 최신버전을 사용토록 강제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책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본도 MEP용 3D모델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영구적 라이센스로 판매하고 있다. 인력도 30% 더 투입된다. 2D라면 선 하나를 그리면 되지만 BIM은 가격, 물
정림건축(대표 임진우)는 BIM프로젝트 누적 수행건수가 89건으로 건축설계사 중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BIM 관련 수상실적도 16건으로 가장 많다. 정림건축의 고범진 디지털건축팀장을 만나 건축설계업계가 바라보는 BIM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올바른 BIM 방향성은 BIM은 만능이 아니다. 그러나 발전·확장 가능성이 많은 기술이다. BIM의 한계와 가능성을 파악하고 현업에 맞게 써야 한다. BIM 도입 초기에는 도면화가 용이하다는 측면이 부각됐다. 단면도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잘라보고 싶은 구간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BIM이 가진 정보를 토대로 설계단계별 분석·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설계 품질향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다만 조급하게 추진해서는 안 되고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 앞선 기술력으로 BIM설계를 수행하는 곳이 많지만 반대로 BIM을 어떻게 도입해야 하느냐는 문의를 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업계에 수준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현업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확산시켜야 한다. BIM의 모든 장점을 구현하려고 하다가는 모두 실패할 것이다. 하나씩 시도하면서 성과를 보게 되면 업계가 스스로 노하우를 체득하
국내 1위 설비설계기업 ㈜한일엠이씨(대표 정차수)는 BIM 설계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NHN 데이터센터 각 등 굵직한 프로젝트는 물론 3D스캐닝을 이용한 BIM 설계 등 앞선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일엠이씨의 강정모 BIM 본부 이사를 만나 설비설계분야 BIM 실태를 진단했다. ■ 설비분야 BIM 수준은 설비분야의 BIM 설계의 가치는 모든 설계 프로세스에서 타분야와 협업해 설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지만 아직 이러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실행하고 있는 국내 설계사는 거의 없다. 다만 최근 수년간 BIM설계에 투자한 설계사들의 경우 모델링 및 도면화 만큼은 이미 수준이 평준화된 상황이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대부분의 설계사들은 자체 BIM 템플릿과 패밀리 구축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BIM설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BIM 기대효과는 BIM은 건축물 시공 전 설계단계에서 3차원으로 모델링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계과정에서 분야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설계변경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계정밀화, 설계 전 영역별 품질향상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발주처도 명확한 컨설팅 정보를 제공받을
건축설계업계에서는 BIM이 소수의 전문가에 의지하지 않고 현업의 설계자가 직접 수행할 수 있어야 비로소 확산을 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간 건축업계에서 지적돼 온 고질적인 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한다. 발주처·시공사·건축설계사·협력사 등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계약관계가 발전적 소통을 가로막고 있으며 지나치게 저평가된 건축설계비용은 BIM 기반의 새로운 협엽활동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 BIM이 소개된 지 10여년이 지났음에도 쉽게 확산되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하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건축, 대표 정영균)의 이창호 BIM전략파트 전무를 만나 업계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건축설계업계 BIM 현실은 BIM 프로젝트가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한국의 건축설계문화와 BIM 도입과정이 해외와는 달라 발주처의 요구에 따른 의무적인 수행에만 그치고 있다. 선진국은 설계사·시공사 등이 품질향상·업무효율화를 목적으로 BIM기술을 스스로 도입해 확산시켰고 업계에 쌓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표준화되면서 지침이 만들어지다보니 선순환구조가 조성돼 BIM 수준이 높아졌다. 이에 비해 한국은 BIM의 긍정적 효과를 보고 학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해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위생기기 박람회 ‘ISH 2019’가 지난 3월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명성에 걸맞게 축구장 39개 규모인 27만5,000㎡ 면적으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59개국 2,532개 기업의 제품·기술로 꾸며졌다. 전시비율은 유럽 79%, 아시아 14%, 기타지역 7% 규모였다. 참관객은 161개국에서 총 19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해외에서 방문한 인원이 48%를 차지해 국제적인 명성을 실감케 했다. ISH(International trade fair especially for Sanitation and Heating technology)는 2년마다 개최되며 독일 칠벤타(CHILLVENTA), 중국 제냉전과 함께 세계 3대 냉난방공조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는 △건축물에너지 △고효율시스템 및 재생에너지 △환기장치 △설치기술 △욕실설비 등 주제를 20여개 구역으로 나눠 구성했다. 건축물에너지부문에는 △난방기기 및 액세서리 △온수기 △저장탱크 △태양에너지시스템 △빗물사용 △부속품 △배기설비 등이 전시됐으며 고효율시스템 및 재생에너지부문에서는 △태양열 △
2년 전에 이어 다시 찾은 ISH 2019 냉난방 전시회는 여전히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올해에도 보일러와 히트펌프를 비롯한 냉난방 관련 제품들이 8관부터 12관까지 10개의 전시실에서 ‘Energy’라는 제목으로 전시가 이뤄졌다. 이보다 규모는 조금 더 작지만 역시 10개의 전시실에서 ‘Water’라는 제목으로 주방과 욕실 관련 제품들이 전시됐다. 예전과 달리 올해에는 전시장 전체의 중심에 위치해 주 전시관으로 이용됐던 8관이 아닌 2개 층으로 구성된 12관이 주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난방용 제품의 전시가 보일러 위주에서 히트펌프 등으로 다양화됐고 제품의 종류 또한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히트펌프, 효율↑·소음↓ 주 전시관인 12관을 차지한 메이저사(Viessmann, Vaillant, Bosch, Buderus, Weishaupt 등)에서는 이전에 비해 히트펌프 제품전시가 크게 증가했고 폐열회수가 가능한 환기장치도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메이저사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히트펌프 제품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공급해 왔던 유럽의 여러 메이커(Glen Dimplex, Stiebel Eltron, Remeha, Remko.
국내 대표 밸브기업인 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SH 2019에 참가했다. 매번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밸브기술·제품경쟁력을 알리고 있는 양경삼 대표를 독일 현지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ISH 출품 목적은 삼양발브는 한국 밸브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늘 노력해왔다. 국산 밸브는 해외 브랜드가 장악한 어려운 국내 시장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해외시장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와 같은 저력이 있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삼양발브는 항상 ‘Made in Korea’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밸브도 세계 곳곳의 고객들에게 가치를 더해주는 제품들이 될 수 있으며 삼양발브를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출품하게 됐다. ■ 삼양발브에 대한 참관객들의 반응은 현재 삼양발브가 수주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ISH에서 발굴했다. 새로운 거래관계를 맺는 일은 항상 어렵지만 브랜드를 지속 노출시키고 유럽시장의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번 참가하고 있다. ■ 수출 현황은 해외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직은 10억여원 규모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