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로텍(대표 신창군)은 창사 이래 바닥공조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에 주력해 바닥공조시장에서 실적면에서 확고한 1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바닥공조사업은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이와 연관된 공조사업인 바닥재시공, 복사냉난방, 데이터센터(IDC)용 공조장비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매출액 증대 및 시장점유율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바닥공조 전문기업 ‘유일’ 케이프로텍은 바닥공조만 전문으로 꾸준히 기술개발 및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바닥공조시스템 일체로 설치한 사례만 20곳에 이를 정도이다. 타사의 경우 실적이 2~3건에 불과하거나 최근 3년간 실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케이프로텍의 관계자는 “창립 이래 8년간 바닥공조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면서 꾸준히 기술개발하고 있다”라며 “반면 타사의 경우 바닥공조사업은 한 부분으로 하고 있으면서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어 갈수록 기술격차 및 경쟁력에서 차이가 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사용자의 경우 이미 개발된 제품을 사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의 원하는 디자인으로 개발요청이 많다. 케이프로텍은 이런 요구를 받으면 기술개발에 들어가 불과 2~3개월이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냉동공조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업인 존슨콘트롤즈는 1997년 북미시장에서 바닥공조를 처음으로 적용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납품 실적을 보유한 바닥공조시장 선도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임원실을 시초로 지금까지 바닥공조분야 최신 기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해 건물 용도별로 다양한 납품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바닥공조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가압식 기술로 차별화 해외 선진국의 경우 이중바닥 하부를 낮은 압력으로 가압해 다양한 디퓨저 유니트를 통해 실내에 급기하는 가압식시스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바닥공조시스템의 최대 장점인 뛰어난 환기효율과 인테리어 변경 시 유니트의 설치 유연성을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이 가장 잘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슨콘트롤즈는 1998년 변풍량 디퓨저 유니트를 최초로 출시한 이후 최근 3세대 변풍량 유니트를 개발, 출시했으며 미국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연구소와 공장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풍량과 디자인의 유니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변풍량 유니트의 시간조절제어(Time Modulation)기술은 댐퍼의 OPEN/CLOSE 시간을 조정해 부분부하에서
1989년 창업 이래 성실과 신뢰를 모토로 설립돼 기계 및 소방설비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한 성일이앤씨는 병원, 업무시설은 물론 BIM, 산업플랜트 설계 등 특수분야 설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한 One Stop Engineering service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홍승수 성일이앤씨 대표는 “공조방식 선정 시 바닥공조를 적용해야 하는 불가피한 조건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국내 공조설비는 산업과 보건으로 대별된다. 홍 대표는 “산업공조는 제품의 생산성으로 공조환경의 적정 여부가 확연히 판단되지만 건축기계설비분야에서의 보건공조는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는 정도로 가벼이 취급받고 있다”라며 “기계설비분야의 엔지니어들이 공조방식 채택 시 산업·보건 측면의 유형별 시스템 채택 보다는 공기조화 본연의 역할(목적)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공조에서 기류에 대한 불쾌감은 쾌적감을 떨어뜨리는 중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최종 거주역에 도달하는 기류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종 공기조화의 결과로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안정적 기류확보가 어려운 공조방식 적용과 취출구 방식 선
공기조화란 재실자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생산성을 높이기위해 도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기조화의 개념이 도입된 이후 대부분의 건물은 천장공조방식이 주로 적용돼 왔다. 천장공조는 천장에서 급기와 환기가 이뤄지다 보니 급기가 재실자에게 미처 공급되기 전에 환기로 회수되거나 충분히 재실공간까지 공급 분포되지 못하거나 오염된 공기가 실 전체에 섞여 회수되기 일쑤였다. 특히 천장공조방식은 겨울철에는 재실자 머리까지만 따뜻한 바람이 도달하고 다리 등은 추워 별도의 보조난방기를 가동케 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천장방식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도 만족할만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에 반해 바닥공조는 급기와 환기의 위치를 달리해 재실공간에 신선한 공기가 바로 급기되고 생성된 오염물질은 섞이지 않고 원활히 천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된다. 이를 위해 바닥에 설치된 이중바닥(Access floor)은 풍도로 겸용하기 위한 높이가 더 필요하고 천장 상부의 공간은 급기 덕트가 제외되기 때문에 필요 천장고 높이를 낮출 수 있다. 이중바닥에 설치되는 유니트는 외관이 세련되고 실내 환경이나 카페트와 조화를 잘 이뤄야 하며 잦은 충격과
데이터센터 공조분야는 대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시장수요가 전보다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데이터센터가 대형화됨에 따라 항온항습기보다 빌트업 방식으로 전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전망은 항온항습시장이 아주 줄어들 것으로만은 볼 수 없다는 의견이다. 시장을 주도하는 사업이 아닌 따라가는 산업이다보니 향후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많은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또한 계절변화에 따른 프리쿨링이나 에너지절약시스템을 최대한 많이 반영하는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데이터센터가 구축됨에따라 공조설비도 이를 따라가는 경향이 뚜렷하지만 금융분야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과대투자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덕산코트랜은 매출 172억원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7.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400만원으로 49.3% 대폭 감소했다. 동흥하이랙의 매출은 62억원으로 전년대비 23.3% 감소한 성적을 기록했다. 영엽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억원씩, 3.1%, 32.7% 감소하는데 그쳤다. 동흥하이랙의 관계자는 “시장이 저조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만큼
자동제어업계는 지난해 실적이 상당부분 개선됐다. 건설경기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상업·산업·연구용 건축물 수주실적이 나쁘지 않아 대체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시장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주택경기가 지난해 주춤했지만 올해부터 1분기부터 살아나고 있고 산업계에서는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시설개선 수요가 발생하면서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앵커시설, 대형 상가·업무용건물 등의 건설계획이 포착되고 있어 기대하는 눈치다. 다만 주요 기업별로 주력한 사업과 수익을 올린 사업영역이 상이해 EMS를 포함한 자동제어 시장 자체가 커졌다고 확언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나라컨트롤은 지난해 BEMS부문에서 선전했다. 매출액이 297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무려 453.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6억원으로 전년대비 28.6% 늘었다. 나라컨트롤의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이 종료되며 시장성장이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설치확인제도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개선되고 있다”라며 “최근 수만평 규모의 쇼핑몰·대형건물 건축
버너업계는 국내 시장의 한계로 성장의 벽에 가로막힌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 산업용보일러업체는 자체 버너생산라인을 갖춰 국내만으로는 시장확대가 어려워 결국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해 보인다. 수국의 2017년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각각 16.3%, 15.6% 하락했다. 청우지엔티의 매출액은 59억원으로 전년대비 1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각각 33.3%, 29.1% 하락했다. 한국코로나는 64억원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23.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21.2% 올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코로나의 관계자는 “특수버너부문 개발에 힘을 실어 덕트버너나 탈연탈취기, 루프탑 공조기용 등 기존 버너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배열회수, 데이터센터부문 등 종합공조회사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흥국공업은 매출액 94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대비 566.2% 크게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32.8% 감소했다.
지난해 건설경기 악재로 설비설계부문은 어려웠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건축물 인허가의 전반적인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20~30%가량 수주물량이 줄어들었다. 업계 전체를 관통하는 이러한 상황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노후건물 진단, 리모델링 등 기축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분야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업계의 숨통을 트이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신설계는 올해 매출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28억원대비 39.3% 증가한 수치를 보였지만 영업손실은 200만원으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300만원으로 98.9% 감소했다. 삼우설비의 매출은 61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0.0%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12.2%, 18.7%씩 감소했다. 우원엠앤이의 올해 매출은 93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각각 17.8%, 3.5% 감소했다. 한일엠이씨는 2017년 136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1% 상승폭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둘다 10억원으로 전년대비 48.0%, 160.1%씩 크게 성장했다. 한일엠이씨의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경기
저온설비분야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다. 매출이 소폭 증가된 기업도 있으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부진한 양상이 나타나 치열한 시장경쟁을 엿볼 수 있었다. 경기둔화에 따른 설비물량이 줄었다는 것이 원인이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는 낮은 가격공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상반기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연말까지 같은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하지만 저온분야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늘고 있어 반전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각도 있다. 정부의 에너지수요관리 정책과 함께 소비자들의 효율과 품질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인 요인이다. 경동산업은 매출 542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3억원, 28억원으로 각각 8.0%, 16.5%씩 감소했다. 대성마리프는 581억원 매출액으로 전년 646억원대비 10.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각각 40.0%, 87.2% 하락했다. 빙축열부문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기본 목표는 달성했고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개보수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치열한 가격경쟁 속에서 하향되고 있
냉동·냉장기기분야는 지난해 편의점산업 확장으로 관련분야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GS와 CU의 경쟁적 출점으로 편의점 매출은 2016년대비 40%가량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편의점은 4~5년 기간을 두고 리뉴얼에 돌입하는데 마침 이 시기도 맞아떨어져 신규, 기존 양쪽에서 재미를 봤다. 대형마트의 신규출점은 줄어들었으나 노브랜드 등 소형점포 확장성이 두드러졌다. 일반적으로 마트 냉동시장이 2년 성장, 1년 휴식의 사이클을 보이고 있어 올해 시장은 지난해대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편의점매출이 전년대비 40% 줄어들었다. 다만 이마트 노브랜드확장이 이어지고 있고 2017년 후반부터 하나로마트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이 업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매출액은 2017년 2,117억원으로 전년대비 15.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2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써멀마스터의 매출은 238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각각 15.6%, 6.6%씩 감소했다. 아르네코리아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드러냈다. 2017년 매출은 1,140억원으로 전년
열교환기분야는 매출만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증가세였다. 열교환기부문은 건설경기 위축의 여파를 비교적 늦게 체감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큰 걱정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견이다. 다만 물량자체는 있지만 가속화되는 경쟁으로 인해 실질적 이익은 줄어들고 있다.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지난해 LH공사의 택지개발이 주춤하다보니 신규건설부문이 위축되고 있고 주요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지역난방분야 매출이 괜찮지만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특히 세종시나 위례신도시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많이 없어 올해나 내년은 서울·경기권의 재건축시장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엠지는 매출 175억원으로 전년대비 50.1% 상승하며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5억원,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대비 17.4%, 58.4%씩 성장했다. 동일브레이징은 매출 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한 규모를 보였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43.9%,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52.3%씩 감소했다. 동일알루미늄은 매출 1,820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5억원, 당
2017년 환기분야는 2016년 영업 및 건설사업승인에 대한 결과로 전반적인 매출은 상승했으나 전체적인 체감온도는 낮았다는 것이 업계의견이다. 특히 2017년 건설시장 위축으로 새로운 신축 사업승인이 낮아 올해 시장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분양·대출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정부의 건설규제 강화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전국을 강타한 미세먼지 이슈가 난관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최근 학교환기시스템에 기계식설비를 우선 적용한다는 교육부의 발표는 조달부문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부문에서도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대응방안에 관심을 갖고 움직이고 있어 미세먼지 특화사업이 늘어날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련이슈에 대한 준비돼 있는 업체들에게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바닥열환기 선두주자인 그렉스전자는 지난해 매출 28억원으로 전년대비 8.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14.8% 올랐지만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47.2% 감소했다. 그렉스전자는 미세먼지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급기팬에 미세먼지 제거필터 연동 바닥열 회수시스템을 선보였고 실내 발생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주방 하부급기시스템을
기계설비분야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따르면 2018년 2월 기준 연간 기계설비 전체 실적이 전년대비 18%가량 증가했다. 이는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대형 업체도 많이 늘어났고 상위업체들의 실적이 상승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대현기건은 매출 871억원으로 전년대비 38.8%가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1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4.4%, 49.1%씩 크게 성장했다. 성보엔지니어링은 매출 894억원으로 36.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3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43.3%, 21.2%씩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일이엔에스의 지난해 매출은 2,919억원으로 전년대비 61.0% 크게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으로 52.3%, 26.5%씩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일이엔에스의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부문 특수가 매출향상을 견인했지만 건설업종의 특수분야이기 때문에 올해 상황을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아이더블유아이는 368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9.1% 성장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231.6% 대폭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62.4%
펌프기업들은 대부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주택시장경기가 좋았기 때문에 펌프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점점 건설경기가 안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올해 시장을 보수적으로 접근하려는 경항이 짙다. 대영파워펌프는 매출액이 295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8%, 1.4%씩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두크의 매출액은 315억원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억원, 14억원으로 전년대비 66.3%, 133.9%씩 대폭 성장했다. 업계 최고 매출을 기록한 윌로펌프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출은 2,13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3.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21.0%, 당기순이익은 289억원으로 28.2% 향상됐다. 산업전반에 스마트 열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전 윌로펌프는 IoT기술이 접목된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시장 트렌드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업계 선두자리를 지켰다는 분석이다. 윌로펌프는 상승하는 원자재가격에 대한 대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가격경쟁
지열, 태양열, 히트펌프, 목재펠릿 등 신재생열에너지분야 기업실적은 ‘희비’가 확실하게 갈렸다. 가정용 지열히트펌프 보급 1위인 대성히트펌프와 지엔씨에너지에 합병된 지열시공 1위인 코텍엔지니어링의 실적은 반전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지열발전 전문기업 넥스지오나 태양열·히트펌프 전문기업 탑솔, 히트펌프 대표기업 일진이플러스 등은 적자로 전환하거나 적자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매출 220억원으로 전년대비 29% 늘어난 대성히트펌프는 사업 진출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성히트펌프의 관계자는 “공공건물의무화시장이 커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민간 건축물도 신재생의무화 대상이 확대되고 있어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보급이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부터 태양광사업에도 본격 진출한 만큼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매출 340억원으로 지열시공업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코텍엔지니어링은 2015년 220억원, 2016년 191억원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해 매출 260억원을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포항 지진으로 인해 곤혹을 치른 넥스지오는 실적에서도 곤혹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매출액은 4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