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시대정신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미래에너지로 전환을 신재생에너지, 신비즈니스, 원전해체산업 등 미래에너지산업 육성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지금까지 유지해오던 석탄·원자력기반 전력생산기반을 완전히 뒤집고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약속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전폐쇄로 인한 전력수급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봤다. ■ 새 정부 에너지정책 기본방향은새 정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시대정신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국민 생명·안전·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과 성장달성을 추진할 것이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은 탈원전과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리고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구
데스틴파워(Destin Power)는 지난 2012년 8월 ESS용 PCS(전력변환시스템) 연구개발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16년말 기준 국내 ESS용 PCS를 150MW 공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1위 PCS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 3년만에 PCS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ESS의 성장성을 예견해 ESS용 PCS 전문기업을 지향해 연구개발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Hybrid SiC(IGBT용 소자)를 채용해 세계 최고의 Power Density (W/Liter) 및 변환효율(98%)을 갖는 PCS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주파수 조정용 ESS 설치사업(총 376MW 설치) 중 총 92MW의 PCS를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부터 PCS 외에 All-In-One ESS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고객이 바라는 턴키 제품을 공급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용량 PCS 리딩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를 만나봤다. ■ ESS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국내 ESS시장은 한국전력 주도의 주파수 조정용 ESS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제주 Smart G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노후 주택의 경우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택을 제외한 공공시설, 커뮤니티시설, 상업시설 등 노후 건축물도 그린리모델링을 적용해 에너지성능 개선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9월25일 제8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계획’과 ‘2016년 선정지역 16곳의 활성화계획’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책과제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토대가 마련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뿐만 아니라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에서도 문제가 드러나자 이에 대한 해법으로 추진되는 성격이 있다. 기존 중앙주도 도시재생사업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도시쇠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였다. 우리나라 전체 도시의 2/3인 2,300여개가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지원은 전국적으로 46개 지역에 불과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작은 도시에서 주도하는 상향식(Bottom up)으로 추진된다. 대상지 선정과정에서 지자체의 권한을 늘리고 중앙정부는 지원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또한 도시기
1995년 설립된 그렉스전자는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녹색전문기업으로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기시스템과 진공청소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진공청소시스템은 유럽 등에서 고가로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했으며 이미 20년 전부터 본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실내 재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빌트인 청소시스템을 주거용 건축물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아파트 구조에 최적화되고 바닥난방에 의해 축열된 에너지를 이용하는 바닥열 환기시스템은 외국산 기술이 주도하던 국내 공동주택 세대환기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설신기술과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주요건설사, 공공기관 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환기시스템과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청소시스템 등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미래의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녹색전문기업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렉스전자를 이끌고 있는 오재근 사장은 1984년부터 건축설비·공조분야에서 설계·진단으로 탄탄한 기반지식을 습득하며 바닥환기방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한 장본인이다. 국내 바닥열환기시스템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
명실상부 국내 팬코일유니트(FCU: Fan Coil unit) 1위 전문기업 신우공조는 7월 한달 매출 54억원을 달성해 월매출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올해 매출목표 450억원 달성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다. 특히 최근 ‘조립이 용이하고 풍량의 독립개폐 조절이 가능한 FCU’가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며 공공조달시장 확대 및 지난해 진출했던 해외 첫 공장인 태국공장 증축까지 진행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 달성은 물론 내년 매출 550억원,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영업 전담 프로젝트 사업부 신설, 냉동기 판매 및 유지보수사업 진출 등까지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박종찬 신우공조 대표를 만나봤다. ■ 국내 FCU시장 평가 및 R&D방향은 국내의 고층건물도 부가가치가 높은 부분은 수입품을 사용해 수입에 따른 국산품 대체능력 확보 및 기술경쟁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제입찰 시 일본 제품(Hitachi, Mitsubishi, Dakin) 및 미국 제품(Carrier, Trane)은 국산품대비 130% 수준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으나 대체로 외산제품이 낙찰돼 국내 중소기업은 더욱 어려운
"지구온난화,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절감을 위해 국가 모든 부분의 종합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녹색건축의 방향은 지속 추진될 방침입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고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녹색건축물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녹색건축이 직면한 한계는 아직 ‘건축의 하위범주’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건축이 있고 녹색건축은 건축의 한 영역이기 때문에 하면 좋지만 안 해도 상관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녹색건축의 필요성은 기후변화라는 시대적 상황 탓도 있지만 저가시공에 따른 불량건물 확산이라는 현실적 문제 때문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은 건축과 동일시 돼야 하며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대의에 따라 녹색건축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피어오를 조짐이 보이는 녹색건축, 패시브건축 열기는 사실상 기존 건축방식의 한계에 따라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일반건축은 가격경쟁력에만 목을 매고 있다. 이에 따라 저가경쟁, 하도급, 납품단가 후려치기, 부실시공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건축물의 빈번한
“에너지소비형 산업구조가 저탄소 고효율형 구조로 변화하고 각종 에너지제품의효율향상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가 신정부의 신에너지 패러다임인 만큼'에너지 효율향상사업 고도화’를 통한 국가 에너지절약에 앞장설 것입니다“ 전력은 국내 전체 에너지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용의 편리함으로 인해 소비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력공급설비 확충이 필요하지만 막대한 비용과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력수요관리를 통해 전력수요의 전략적인 저감 및 부하평준화를 통해 사용설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급설비 투자정책에서 수요자중심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수요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력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절해 부하율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과 전력 수급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가적인 에너지자원 절약에도 기여하는 데 있다. 한전의 수요관리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박성철 영업본부장(상임이사)을 지난 7월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전력수요관리 컨퍼런스’에서 만나봤다. ■ 수요관리사업 역할 및 기대효과는수요관리란 최소의 비용으로 소비자의 전기에너지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기사용 패턴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력회
월드이엔씨는 지난 1999년 LG전자에서 흡수식냉온수기의 고온재생기 부품분야만 분사한 기업이다. 이후 2005년부터 2년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를 기반으로 흡수식 칠러 종류인 △흡수식냉동기 △흡수식냉온수기 △중온수냉동기 △스팀냉동기 등 제품을 중심으로 HVAC사업을 펼치고 있다. ISO, INNO Biz, 벤처기업, CE, 녹색기술,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등 각종 대외 인증과 흡수식 Chiller 및 공기조화기 관련 10여개의 특허를 보유,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흡수식냉온수기는 조달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 저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월드이엔씨는 △세종시 행복도시 종합청사(600RT×2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1,300RT×3대, 975RT×1대) △동탄 한림대병원(900RT×2대) △판교 열병합발전소(210RT×3대) △삼성전자 서천연수원(600RT×5대) △흥덕IT밸리(825RT×8대) 등에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를 공급했다. 이외 차병원 판교종합연구소, 광명 롯데아울렛, 판교NHN사옥, 파주운정·아산배방 이마트 등 약 140여개 현장에
“세계 각국에서 보다 강화된 친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을 낮추기 위한 복사냉난방시스템 적용은 불가피한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복사냉난방 관련 파이프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 Uponor가 북유럽 최대 가구공급업체였다는 것은 조금은 믿기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Uponor는 1918년에 설립돼 핀란드의 라티지역에서 목공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해 북유럽에서 가장 큰 가구공급업체로 성장했다. 1960년대 사업을 확장해 플라스틱 배관을 생산하면서 파이프시장에 처음 진입했으며 2000년도에는 플라스틱 파이프사업이 핵심사업으로 부상하게 되면서 다른 사업 및 계열회사를 통합해 현재의 Uponor에 이르게 됐다. Uponor는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보장하는 복사냉난방 및 위생안전 측면에서 최고의 급수배관과 신뢰성 높은 인프라산업을 위한 선도적인 솔루션과 시스템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주택용, 상업시설용, 산업용 건축물 및 토목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건축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란드에 본사를 둔 Uponor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30여개국에 본사 및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
"에너지평가 시장확대는 정부의지에 달려있습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관련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확실히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민간은 자연히 따라올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건축물의 에너지를 효율화하기 위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이하 평가사)’를 만들었다. 평가사는 건축물의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를 폭넓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연계해 통합적 관점에서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를 효율화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절감을 위해 녹색건축을 활성화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와 같은 전문인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평가사 양성을 추진해 왔다. 2013년 민간자격으로 첫 시행된 평가사시험은 201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국가자격으로 전환됐다. 2016년 2월 국가자격 첫 시험으로 시행돼 98명을 배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2회 시험이 시행돼 61명의 평가사가 배출됐다. 현재 3회 시험일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최근 3곳의 평가사협회가 하나로 통합되며 본격적으로 소임을 다할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우여곡절
중동 붐이 한창이던 1980년대 초반 대림산업 기계부에 입사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건설현장을 누볐으며 중견기업인 신성이엔지에서 근무했던 박동일 대표는 하나지엔씨로 1994년 독립했다. 하나지엔씨는 HVAC 핵심인 클린룸 기술과 융복합 기술인 ICT를 바이오메디칼 기술과 접목해 병원, GLP시설, 생명공학관련 연구소, 생물안전연구소 등 다양한 시설에 안전, 쾌적, 에너지 초절감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경북과학기술원(DGIST) △판교SK RD센터 △국립암센터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건국대병원 등을 시공한 하나지엔씨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형 공기차압장치를 이용한 세균오염 방지시스템 △무균병실용 무균수 공급장치 △바이오클린룸 세균오염방지시스템 △습식 공기청정장치 등 국내외 바이오메디칼 관련 특허도 20여건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인증(CE) 규격을 획득해 해외에 국산 기자재 등을 설계, 납품, 시공, 운영까지 전공정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바이오메디칼 ICT솔루션 대표기업에서 최근 에너지ICT솔루션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박동일 대표를 만나봤다.
“올해는 외국회사에게 빼앗긴 국내 밸브시장을 되찾아 오고 환경설비 기술부문을 강화시켜 전문적인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변신하겠습니다. 특히 기술 자립도를 높여 전세계에 ‘설비 한류’를 만들고 싶습니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의 모태가 되는 삼양수도사는 1960년 5월15일 양제우 회장이 설립했으며 1971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설립 이후 50여년간 꾸준히 대한민국 설비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첫걸음부터 물이나 증기, 가스, 에어 등 유체제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에너지절약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현재는 유수의 컨트롤밸브들을 건설시장과 산업설비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양제우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삼양발브종합메이커의 새로운 수장이 된 양경삼 대표를 만나 그동안 삼양발브종합메이커 성장 현황 및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그동안 성장과정을 소개한다면1960년 5월15일 선대 양제우 회장님께서 삼양수도사를 설립하면서 삼양발브는 50여년간 꾸준히 대한민국 설비발전에 기여해 왔다. 1971년 본격적인 공장생산 체계를 정비해 국내 최초로 자동밸브를 생산했으며 회사명도 ‘삼양발브종합메이커’로 변경했다. 1978년에는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전문 기
(주)힘펠은 1989년 창업해 이제 27살의 청년이 됐다. 힘펠의 환풍기 역사가 국내 환풍기의 역사라고 할 만큼 초기 욕실팬에서 출발해 지금은 정풍량고정압팬을 국내 대부분의 건설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에서 사용가능한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환기시장에서도 기술력 위주의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한 환기가 아니라 실내공기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환 힘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환기에 대한 철학은 환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사람이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1달을 넘기기 힘들 것이고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1주일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만약 공기가 없다면 일반인의 경우 3분을 버티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공기는 중요하다. 만약 우리가 숨쉬는 공기가 오염된 공기라면 그만큼 몸은 병들 것이 자명한 일이다. WHO에서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공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실내공기질은 점점 안좋아지고 외부공기조차 신선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한 방에 8명 정도 모여 회의를 진행하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순식간에 올라가는 것을 볼
“세계 전문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 및 교류를 바탕으로 기존의 기술적인 한계를 깨고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세계 융합과학기술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국제융합과학기술학회(ISFT: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Fusion of Science Technologies)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 전문가, 기술자, 과학자 그리고 학생들간의 연구결과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2년에 설립됐으며 전반적인 과학기술분야의 폭넓은 전문지식을 상호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계 및 에너지, 토목 및 건축, 농업기술, 과학기술, 정보기술, 전기전자, 사회과학, 재료 및 산업분야 등 전 학문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학회로 권유가 아닌 자발적 가입으로 모인 단체다. 학회를 이끌고 있는 김철수 회장을 만나 비전을 들어봤다. ■ ISFT 심포지엄은 무엇인가국제융합과학기술심포지엄은 미국, 한국, 중국, 인도 및 태국 등 세계 각국의 영향력 있는 외국 전문초청연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융합기술 관련주제로 각자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기계 및 에너지, 과학기술, 농업기술, 토목 및 건축, 전기전자, 사회과학분야로 세션이 운영된다. 또한 융합과학
1949년 설립된 일본 오사카에 있는 코로나가 1987년 한국 외국인투자법인으로 설립한 한국코로나는 일본 코로나의 산업용 버너 설계 및 부품을 한국에 들여와 제작, 판매하는 기업으로 시작됐다. 한국 진출 후 약 10여년간 오직 국내 보일러 및 냉동공조기제품에 필요한 부품 중 하나인 버너만을 생산했지만 최근 글로벌 냉동공조기업들과 MOU를 맺으며 ‘종합공조 에너지절감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코로나의 최재용 대표를 만나봤다. ■ 냉동공조업계 2세로서 경영 일선에 참여한 배경은 1997년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국내 많은 건설사가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했다. 주로 건설사를 상대하며 냉동공조장비류를 납품하던 선친의 회사도 많은 어려움을 격을 수밖에 없었고 강력한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시점이었다. 선친은 원활한 회사의 구조조정을 위해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기로 결심했고 1998년 역시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국코로나의 일본 주식 지분을 인수하며 독립하게 됐다. 당시 다니던 건설사가 이미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한국코로나에 합류하는 계기가 됐다. ■ 선대 회장 유고 등으로 어려움이 컸을 텐데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