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을 가장 잘 수행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도 손꼽힌다. 저탄소, ESG, 친환경과 관련된 선진기술은 물론 이를 전 세계의 수많은 글로벌기업에 제공한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 시큐어파워(Secure Power) 사업부는 산업트렌드에 적합한 데이터센터(DC) 구축에 핵심 솔루션인 UPS, 쿨링, Rack and PDU 등 인프라 스트럭처 전반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사업부다. 국내 대형 규모 클라우드 DC 구축사업을 10년 넘게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레퍼런스 다각화와 함께 최근 3년간 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5년간 DC영업 총괄을 거쳐 현재 시큐어파워사업부문 팀을 총괄하고 있는 육현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팀장을 만나 FWU(Fan Wall Unit) 시장전망 및 슈나이더 제품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FWU 적용 시 장점은 핵심은 OPEX 절감과 운영유연성 극대화다. FWU 솔루션은 모듈식 디자인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 DC 현장요구에 맞게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는 초기투자비용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여러 작은 EC팬을 사용해 공기흐름을 제어하므로 전
에너지효율성과 온도제어가 중요한 데이터센터(DC) 냉각분야에서는 항상 혁신적인 솔루션 구축이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FWU(팬월유닛: Fan Wall Unit)는 DC 내 공기분배를 관리하고 최적의 운영조건을 보장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제공하면서 최근 DC쿨링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했다. ASHRAE에서 DC부문을 다루고 있는 TC(기술위원회) 9.9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DC쿨링 전문가 조진균 한밭대학교 교수를 만나 FWU 기술·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최근 DC쿨링시장에서 FWU 위치는 지금까지도 DC냉각을 위해 공랭식 IT서버가 절대적으로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중바닥(raised floor)을 통해 급기(SA)를 상향공급하는 방법과 상부덕트를 통해 하향급기하는 방법의 장·단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DC 공기분배 설계에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이고 이중바닥 또는 슬래브(하드)바닥 구조 중 어떠한 것이 효율적인가라는 질문은 DC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논쟁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는 세 번째 선택지인 FWU가 있다. DC냉각시스템에 FWU를 적용한 가장 유명한 DC는 메타(META)일 것이다. 메타는 2011년 미국 오리건주 프린빌(Pr
데이터센터(DC) 쿨링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공랭식이다. 공랭식시스템 가운데 기존 CRAH, CRAC에 비해 공간활용도가 높고 많은 부하를 처리할 수 있는 FWU(Fan Wall Unit)시스템이 최신 쿨링시스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HPC, AI DC 등을 중심으로 첨단DC는 수랭식이 적용되며 전망이 밝지만 사실상 이는 프론티어 프로젝트와 같은 선도적 사례의 경우이며 대부분은 팬월(Fan Wall)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FWU 특장점 시장동향, 주요 시장플레이어 및 각 기업별 특장점에 대해 짚어본다. 랙부하 증가, 고성능 공랭시스템 요구 Chat GPT 등 오픈 AI가 산업 전반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며 DC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AI용 DC구축과 이에 따른 막대한 전력소비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미래를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연산장치가 천문학적 분량의 AI용 데이터를 연산할 때 내뿜는 열은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DC는 급격한 랙밀도 상승을 보인다. 2019년 이전 랙밀도가 2~5kW였다면 2020년 이후 추세는 7~15kW를 나타내고 있으며 HPC(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주요 국제기구 및 주요국들은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핵심수단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과 함께 난방용 에너지원 대체를 제시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현재 가정에서 최종 에너지소비의 약 80%가 난방에 사용되며 70% 이상이 여전히 화석연료(대부분 천연가스)에 기반하고 있다. 유럽 내 건물 냉난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12%를 차지한다. 유럽은 히트펌프 보급확대 및 지역난방 탈탄소를 중심으로 난방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유럽은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수입을 감소하기 위해 연간 히트펌프 판매량을 2배로 늘리는 REPowerEU 목표를 수립했다. 2026년까지 약 2,000만대, 2030년까지 약 6,000만대 히트펌프 설치가 목표다. 지역난방에서는 연도별 재생에너지 및 폐열 사용 비중을 규정해 단계적 탈탄소 계획을 수립했다. 2030년부터는 신규 지역난방 설비에서 화석연료 사용이 금지되며 기존 천연가스 기반 지역난방에도 지원이 폐지된다. 또한 25MW 이상 규모 지역난방을 ETS 대상으로 포함시켜 탄소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는 33년간 기계설비분야에서 냉동공조기기에 대한 기술개발 및 성능시험, 분석을 수행했으며 현재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포함한 가전기기 및 냉동공조 장비의 에너지효율 기준 개발 및 라벨링에 깊이 관여했으며 기계설비산업의 분석·예측 및 성능 인증에도 많은 연구를 수행했다. 25년 이상 대한설비공학회, 기계학회, 미국 ASHRAE 등의 학회에 깊이 참여해 왔으며 2024년부터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ISO TC86 SC6 WG12(히트펌프 보일러)의 새로운 의장을 맡고 있다.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히트펌프얼라이언스 기획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영 박사를 만나 가정용 난방 탈탄소 방향에 대해 들었다. ■ 글로벌 가정용 난방 및 급탕분야 탄소중립 전환 현황은 난방은 건물과 산업부문에서 전 세계 에너지수요의 중요한 섹터이며 특히 추운 기후에서는 가정용 에너지소비의 핵심설비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높은 가스가격과 이에 대한 정부정책으로 열에너지 전기화에 대한 비즈니스사례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핵심수단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과 함께 난방용 에너지원 대체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 난방에너지원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를 대체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에 따라 한전은 가스보일러를 대체할 히트펌프 적용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히트펌프 자체 개발보다는 가정용 히트펌프 성능기준을 정립해 사용편의성을 증대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공기열 히트펌프 적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심은보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을 만나 한전의 가정용 탈탄소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우리나라 가정용 난방 및 급탕분야 시장동향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바닥난방을 선호하고 있고 보일러도 이에 맞춰 사용되고 있다. 바닥난방의 경우 온수가 매설된 배관을 통해 난방수를 공급하고 그 복사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간난방보다 조금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역시 이와 같이 이용돼 왔으나 최근 온실가스 등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해외 동향과 같이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시장이 변환해 갈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등 신재생에너지이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전환을 비전으로, 2014년 11월 설립된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연구, 주민수용성 제고 연구,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시스템 모델링 분석(Sector Coupling),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시장 분석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건물부문에서는 정부안보다 더 야심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주택 난방 탈탄소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현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을 만나 난방 탈탄소 전환 필요성 및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가정용 난방 및 급탕분야 온실가스 배출현황은 NDC 기준연도인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건물부문은 4,480만TOE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직접배출량은 5,210만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 차지한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비중이 높은 주거용 건물에서 건물 배출량의 2/3가 발생한다. 주거용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약 60%가 냉난방 및 급탕용도로 사용되는데 이중 화석연료 비중이 76%에 육박
기후환경위기에서 미래후손에게 안정적인 거주환경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한민국 건물부분 탄소중립을 위해 공동주택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발굴하고 적용하고 있다. LH에서 기계설계분야 기준수립 및 관리, 제로에너지 엑티브, 신재생에너지 기술요소 발굴·기준 수립 업무를 맡고 있는 이상준 LH 주택기술처 주택기준팀 차장을 만나 공동주택의 공기열원 히트펌프 적용 가능성 및 적용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 우리나라 가정용 난방 및 급탕분야 인프라환경은. 특히 공동주택분야에서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91%가 화석연료난방으로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공동주택의 난방방식 중 지역난방은 전체 세대 중 23.5%를 차지하며 76.5%가 화석연료를 사용 중이다. 이중 중앙난방방식이 15.4%, 개별난방방식이 58.7%를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 건축 시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한 지역(지역난방사업자의 열공급 가능지역)은 지역난방으로 건축하게 되며 이외 지구는 대부분 세대별로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는 개별난방으로 선택하게 된다. 1990년 초반까지는 대규모 단지에서 중앙기계실에 중온수보일러를
LG전자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Home Entertainment),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Business Solutions) 등으로 사업부문이 구성돼 있으며 에어솔루션사업부문은 1968년 국내 첫 에어컨을 생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혁신적인 제품군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R&D와 생산부서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품질, 고효율, 내구성이 높은 HVAC 제품들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및 국내 HVAC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에너지효율성과 친환경기술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HVA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방방식 탈탄소화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 방안으로 히트펌프를 활용한 난방방식 탈탄소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난방 및 급탕분야 탈탄소화를 위해 히트펌프를 활용한 전기화, 무탄소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요 수단으로 고려
삼성전자는 2023년 한국품질만족지수 시스템냉난방기부문 5년 연속 1위, 브랜드가치 4년 연속 세계 5위로 글로벌 TOP 5를 달성한 기업이다. 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모델로 품질의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삼성전자는 상업용 급탕시장에 현재 주력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은 EHS 35kW급이다. EHS(Eco Heating System)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일반보일러보다 고효율 제품이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사우나·숙박시설 등 상업용시장에서 급탕을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EHS 보급이 활발하다. 이원압축, 출수온도 80℃ 강점 삼성전자의 주력 히트펌프제품 EHS 35kW는 실외기와 Hydro Unit를 1:1로 연결하는 고효율에너지 제품이다. COP 2.41, 폭넓은 외기온도 범위(-25~43℃)와 실외기 R410a, Hydro Unit R134a 냉매를 사용하는 이원압축을 통해 80℃의 출수온도가 강점이다. EHS멀티형은 하나의 실외기에 다수의 Hydro U
에너지솔루션기업 오텍캐리어는 가정용, 상업용, 빌딩용, 산업용은 물론 스마트팜과 데이터센터 등 전 분야에 최적화된 공조장치와 최적화 운영 솔루션 및 탄소중립 달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제로에너지하우스 실현을 위해 태양광 연계 주택용 인버터하이브리드 보일러와 심야전력을 사용해 에너지효율과 축열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용량의 가정용 고온수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출시, 공급해왔다. 다년간 현장설치 검증으로 뛰어난 제품의 신뢰성과 운전비용 절감이 확인됐다. 현재는 한전 전력연구원과 함께 공동주택용 히트펌프보일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로하우스용 태양광 연계 HP 개발 오텍캐리어가 출시한 제로에너지 하우스용 태양광 연계 주택용 히트펌프보일러는 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되는 전력과 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동일하게 운영해 탄소배출량 제로화를 구현한 제품이다. ECO Heat 특허기술로 에너지사용량 및 외기온도에 따라 다른 열원설비를 자동으로 운전하는 제어로직을 적용해 편의성을 증대, 실내기와 실외기가 분리돼 있어 겨울철 동파방지와 열손실 최소화, 외기온도 –15℃에서 안정적인 55℃ 출수온도 제공, 41dB의 저소음 실현으로 주택지역에 설치해도
9월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서 ‘에너지부문·미활용에너지 전문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은 ‘미활용에너지 정책·탄소중립 실현기술 동향’을 주제로 대한설비공학회 미활용열에너지 전문가들이 관련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운 설비공학회 미활용에너지 전문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데이터센터(DC) 등에 미활용열 활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냉동기, 냉각탑 등 공조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축사를 진행한 최준영 설비공학회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한정된 에너지원만을 대상으로 미활용열을 활용해 아쉬움이 있다”라며 “이번 강연이 미활용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교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덕현장 유출지하수 이용 냉난방시스템 적용사례 정대규 신성엔지니어링 팀장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덕현장 유출지하수 이용시스템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터널, 지하철, 대형건물 등에서 발생하는 유출수는 약 1억4,000만톤가량 발생 후 버려지고 있다. 유출수를 활용하기 위해 도시공사 본사나 부산 등에서 유출수로 조경, 냉난방에 활용하고 있으나
9월2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서 ‘공조부문·냉난방수배관·설비내진전문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설비내진전문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강연은 ‘스마트 HVAC솔루션 적용사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민준기 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위원장은 “이번 학술강연회는 한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분야별 담당자들이 서로 많은 소통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요예측 제어시스템을 활용한 지역난방 에너지절감사례 조형동 DL이앤씨 부장은 수요예측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지역난방 자동제어시스템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에너지비용 증가 추이는 OECD 평균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신재생에너지비용 또한 합리적인 가격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며 외기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난방수요에 대비한 온도조절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형동 부장은 “대부분 준공현장에서 외기온도 보상제어시스템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라며 “온도조절을 관리자 경험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이는 최저가로 입찰되는 상황 속에서 현장관리자들이 기계나 전기 등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는 국내‧외 대표적인 EC팬모터 브랜드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최근 각광받고 있는 EC팬모터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HARFKO 2024에는 전통적 글로벌시장강자인 이비엠팝스트(ebm-papst)가 기술력, 신뢰성, 안정성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했으며 △경진부로아 △금성풍력 △탑에어 등 국내기업들이 자체개발한 제품들의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비엠팝스트, 모듈러솔루션 ‘팬그리드’ 선봬 이비엠팝스트는 다양한 공조장비 및 자동차부품으로 팬 및 모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용 쿨링장비시장에서 9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듈러 팬모터솔루션 ‘팬그리드(FanGrid)’를 비룟해 축류팬 ‘악시에코(AxiEco)’, 원심팬 ‘라디팩(RadiPac)’ 등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팬그리드는 대형팬을 여러 소형팬의 병렬연결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팬의 지름이 작아 더 작은 냉각탑을 제작할 수 있으며 하나의 대형팬보다 취급하기 쉽다. 이에 따라 운반과 설치가 쉽다는 이점이 있으며 팬을
LG전자(사장 조주완)는 HARFKO 2024 마지막 날인 9월27일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04호에서 ‘LG HVAC 핵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업계 등의 참관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난방공조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공기정화장치 조화운전 필요성 강조 노광철 에어랩 대표는 ‘실환경 공기청정기와 환기설비 연동 성능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환기설비는 O₂ 공급 및 가스 제거, 멀티룸 제어 등이 가능한 반면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제거, 소비전력 등이 낮다는 특성이 있는데 서로 보완할 수 있다는 기능상 특성으로 인해 환기장치는 에너지효율 개선 및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하며 공기청정기는 필터 성능지속성 확보가 향후 숙제가 되고 있다. 즉 공기정화장치의 조화 운전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많이 보급돼 사용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올바른 사용법을 몰라서 최적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환기장치와 공기청정기의 상호소통능력이 부재한 상황으로 필수 가전으로서 많이 보급돼 국가적으로 많은 양의 소비전력을 사용하는 공기정화장치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