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냉동공조·부품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판형, 가스켓 등 열교환기 전문기업인 한국알파라발의 지난해 매출액은 1,033억2,600만원으로 전년대비 5.9%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85억1,200만원), 당기순이익(35억200만원)은 전년대비 각각 46.7%, 51.6% 감소했다. 알파라발의 관계자는 “알파라발이 한국에서 영위하는 산업 중 냉동공조산업분야는 일부분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화학과 조선산업이 침체하면서 실적이 감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냉동공조부품 전문기업인 댄포스는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매출액은 663억9,100만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9억4,50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무려 115% 급증했다. 댄포스의 관계자는 “지난해 이익을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프로덕트 라인업에 집중함으로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이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라며 “HVAC와 관련 히트펌프시장에 주력하고 있어 이에 따른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냉동기 제조사인 트레인코리아의 매출은 베트남 등 수출물량이 한국 매
히트펌프산업 대표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지속적인 매출 감소와 순이익 적자에 몸살을 앓았지만 매출이 증가세로 반전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비록 적자는 지속됐지만 적자폭이 급감하기도 했다. 제조보다는 글로벌 냉동공조기업인 미쓰비시전기의 냉동기, 히트펌프 등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경진TRM은 매출 증가는 소폭에 그쳤지만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2012년 18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펌프산업의 대표기업으로 부상했지만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2015년 100억원 매출에 턱걸이했다. 103억2,600만원이었던 매출이 과연 2016년도에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100억원 밑으로 떨어지기보다는 104억원의 매출을 기록,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급증했다. 지난 2015년 적자가 우려됐던 영업이익은 12억9,100만원으로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0억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0% 이상 늘었다. 경진TRM의 관계자는 “히트펌프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커질수록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규모는 작아지는 것이 시장원리”라며 “현재 히트펌프뿐만 아니라 냉동기, CO₂히트펌프 등으로 사업품목
건설경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기계설비업계는 지난해 주택경기 활성화에 따라 대체적으로 ‘괜찮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2014년, 2015년의 아파트 착공 수 증가에 따라 기계설비 발주물량 역시 올해 상반기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의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서울, 수도권, 지방 등지에서 아파트경기가 상당히 좋아기계설비분야의 일거리도 많이 늘어났다”라며 “하지만 지난해 말 가계부채를 이유로 아파트 중도금 대출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종합건설업체들이 분양을 미루며 다시금 침체의 길로 내려가는 분위기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설이 시작된 아파트 물량에 따라 올해까지는 기계설비업계도 어느정도 활성화가 가능하겠지만 올해 물량이 반영되는 내년 시장은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기라도 좋으면 민간기업들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시장이 돌아가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상업용·공업용부문에서도 큰 기대가 어렵다. 정도설비의 매출액은 1,442억1,600만원으로 전년(1,032억5,400만원)대비 39.7% 크게 상승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20억4,000만원으로 전년(14억3,900만원)대비 41.8%, 당기순이익은 20억600만
냉장업계는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시장의 투자가 위축되며 영향을 받았다. 경기악화를 원인으로 신규매장에 대한 개설이 거의 없지만 장비 노후화 등 유지보수를 위한 리뉴얼시장은 상승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들보다는 전시면적을 증대시키는 제품으로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신규점포를 열만한 장소도 포화상태라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신규투자는 부지구매서부터 건축까지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전면리뉴얼이 더 선호되고 있다. 냉장업계 입장에서는 마트의 전면리뉴얼은 신규매장 개설에 버금가는 매출을 가져올 수 있어 숨통이 트인다는 것이다. 또한 편의점 시장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1인가구 증가 등에 따라 지난해 편의점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CU, GS25 편의점 브랜드들은 경쟁하듯 출점수를 늘리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올해 편의점 증가추세가 2015, 2016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대형마트에서 빠지는 매출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1, 2, 3월은 냉장업계의 비수기에 속하는데 올해 1분기는 성수기 못지 않는 매출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텍캐리어냉장의
저온설비업계에서는 대성마리프가 눈에 들어온다. 대성마리프의 지난해 매출은 646억2,300만원으로 전년(538억9,900만원)대비 19.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5억3,200만원으로 전년(10억4,700만원)대비 141.8% 대폭 상승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2억400만원으로 전년(7,000만원)대비 1620.0% 급증한 수치를 보였다. 대성마리프의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보인 것은 대성마리프가 그만큼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라며 “올해도 1분기 성적이 좋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성은 매출 819억7,300만원으로 전년(758억4,300만원)대비 8.1% 성장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영업이익은 85억7,700만원으로 전년(65억9,700만원)대비 30.0%, 당기순이익은 86억9,100만원으로 전년(51억7,400만원)대비 68.0% 대폭 상승했다. 부성의 관계자는 “지난해 두바이 원전납품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견인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국내시장은 아직까지는 큰 실적은 없지만 여름철 성수기 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영이앤비는 지난해 653억5,
환기업계는 2014년, 2015년 건설경기 활성화가 지난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특성 상 건축 준공 후 공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당해연도 경기보다는 그 전에 수주한 것이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015년, 2016년 건설분양시장은 재건축과 신축을 포함해 공동주택만 100만채 정도로 파악된다. 올해 역시 지난해 주택시장 활성화의 여파로 환기업계 매출신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힘펠의 지난해 매출은 303억7,100만원으로 전년(262억7,700만원)대비 1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억7,600만원으로 전년(18억3,800만원)대비 40.2% 대폭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20억9,400만원으로 전년(15억4,400만원)대비 35.6%의 큰 증가수치를 기록했다. 힘펠의 관계자는 “주택시장 분양이 늘어남에 따라 수주는 늘어났지만 단가하락으로 수익성은 줄어들어 환기부문은 유지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매출상승의 요인은 환풍기와 욕실팬부문이 크게 상승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하츠의 매출은 882억3,400만원으로 전년(816억200만원)대비 8.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43억9,200만원으로 전년(44억7,50
설비설계업계는 지난해 주택시장 활성화로 매출신장을 견인했으나 11월3일 부동산 대책발표 이후 눈에 띄게 줄어든 주거시장에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공동주택 분양은 줄고 있지만 지난해 중후반기부터 리모델링분야가 살아나고 있고 데이터센터 같은 특수건물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반건축물 시장은 관련기관 및 대기업의 투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공공기관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조달청에서 나오는 대형프로젝트가 줄은 데다가 턴키시장이 기술제안으로 바뀌면서 건축사무소나 엔지니어링사무소의 업무부담은 대폭 증가했다. 한일엠이씨의 지난해 매출은 112억6,800만원으로 전년(102억2,800만원)대비 10.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억8,000만원으로 전년(7억4,200만원)대비 8.4%, 당기순이익은 4억1,200만원으로 전년(9억2,300만원)대비 55.4% 하락해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을 실감케 했다. 한일엠이씨의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만성적인 하도급문제가 맞물려 성장을 저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올해 역시 법이 바뀐 것도 아니고 건설시장의 특성 상 금방 경기가 변하는 것이 아니니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BEMS업계 역시 건설업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내 경제가 저성장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건설업계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이에 따라 BEMS업계도 전반적으로는 실적이 감소했다. 그러나 일부 좋은 실적을 거둔 업체도 있었다. 건설분야 중 상황이 좋았던 주택부문에 집중했거나 삼성, LG 등 대기업에 안정적으로 납품한 곳에서는 실적이 좋았다. 아이콘트롤스 매출은 전년 1,736억7,300만원에서 8.7% 증가해 1,888억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19억5,200만원에서 131억7,400만원으로 10.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86억2,700만원에서 16.8% 증가해 100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아이콘트롤스의 사업은 ME,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SOC제어부문으로 나뉜다. 이 중 스마트빌딩은 지난해 역성장했지만 주택경기 호조에 따라 ME와 스마트홈에서 전년대비 4.8% 증가한 1,213억2,500만원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콘트롤스의 관계자는 “지난해 2,474억여원을 신규수주했고 수주잔고가 2,396억원이어서 올해 매출 15%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주택경기 호조는 미분양주택 증가에 따라 올해까지만 이어질 전망이고 주요 대선후
냉난방공조업계는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 유관 업체들로 업계에 폭넓게 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조주변업계의 실적에는 우리나라 공조·신재생에너지산업의 추세가 고스란히 반영 돼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 저성장 흐름에 따라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지만 주택분야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수요관리 차원에서 저장장치가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무더위로 혜택을 본 기업도 있었다. 반면 온실가스 감축 여력이 높은 냉매 측면에서는 더딘 움직임이 확인된다. 공조분야와 밀접한 주변산업 업체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지난해에도 불황을 극복하지 못한 기업이 많았다. 밸브 제조업체인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매출은 143억9,600만원으로 전년 149억8,800만원보다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억900만원으로 전년 7억7,200만원에 비해 8.2%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8억4,100만원에서 3.1% 감소한 8억1,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동기·발전기 제조업체인 남동전동기는 매출은 올랐지만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 52억3,100만원 매출을 올려 전년 48억7,700만원보다
㈜솔빅(대표 박형준)의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는 자체보유한 스웨덴 APT사의 자동프레스 라인과 독일 SCHMETZ사의 진공가열로 기술로 브레이징해 생산된다. 생산된 제품은 자체 제조검사와 UL기준의 한국냉동공조협회 설계강도 검사 등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R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솔빅이 HARFKO 2017에 참가해 선보이는 BC70모델은 자사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높이 1,232mm, 폭 537mm 크기의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다. 이 제품은 기존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가 가졌던 용량에 대한 단점을 해소하는 데에 주력한 제품이다. 브레이징 판형 열교환기(BPHE)는 다른 기술에 비해 자재의 대부분(95%)이 열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에 공간활용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이다. 또한 소형경량화 설계로 다른 열교환기에 비해 운반, 설치, AS 등의 비용이 감소되고 열교환효율이 높아 매체간의 온도차가 적다. 사용압력이 높아 냉매 R410a를 사용할 수 있고 내부체적이 작아 필요한 냉매봉입량이 적은 특징이 있다. 격자구조로 설계돼 동결에 대한 저항성이 높으면서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비엠티(대표 윤종찬)가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산업용 국소 에어컨 ‘파워쿨(Power Cool)’을 개발했다. 파워쿨은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산업용 국소에어컨으로 냉난방용 덕트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분진 및 오일미스트에 오염된 밀폐된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공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다. 파워쿨의 냉풍노즐에 부착된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선택적 가동이 가능해 에너지소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냉풍노즐의 위치에 따라 공기를 분사해 부분 국소냉방을 실현시킨 제품이다. 또한 겨울에는 히터코일을 이용해 국소난방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파워쿨은 개방된 환경에서 국소냉방이 필요한 작업공간, 분진·미스트 등 발생이 많은 오염된 공간, 유독가스 발생위험이 있는 고온의 밀폐된 작업환경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향후 파워쿨은 산업현장 요건에 맞도록 개발 및 구축된 맞춤형 라인을 통해 생산돼 국내외 산업용 에어컨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베스텍엔지니어링(대표 윤춘근)은 비대칭열교환방식의 선두주자인 스웨덴 Airec사의 첨단 열교환기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AIREC 콤팩트 산업용열교환기’는 브레이징 열교환기로서 물과 가스의 열교환처럼 두 유체가 밀도·온도·성분 등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는 비대칭 열교환 환경에서 효과적인 열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콤팩트한 열교환기다. 대표적으로 Cross30, Compact70 시리즈는 산업현장에서 흔히 봉착하는 폐열회수문제, 가스정제, 설비구성 복잡성 등을 해결한다. Cross 30은 STS316 스테인리스 판에 구리나 니켈로 브레이징 된 콤팩트 열교환기다. 비대칭체적의 두 유체 간 고효율 열교환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저압유체 응축장치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주로 가스·액체 열교환에 적용되며 고객주문 사양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Compact 시리즈는 특허된 디자인의 열교환판으로 충분한 냉각유체를 통해 열화현상 없이 고열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Compact 시리즈는 응결 포집공정이나 고열 배가스 설비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콤팩트하고 전열효율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며 다양한 비대칭열교환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무한(대표 오진우)은 국내 최초로 에어컨용 일체형 배관자재 ‘멀티튜브(Multitube)’를 출시해 LH 및 종합 건설사로 부터 시공 효율성과 기능성을 검증받았다. 특허등록 제조장치를 바탕으로 양산되고 있는 멀티튜브는 시공의 효율성과 기능성이 검증된 신공법의 제품으로써 국내 공업건설사 등 800여 공조업체와 전문시공업체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HARFKO 2017에서는 주력제품인 멀티튜브를 비롯해 여러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삼성·LG 등 전문 공조점을 비롯한 다수의 전문시공업체로부터 효용성을 인정받아 국내외공조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상품이다. 이 제품은 에어컨용 배관자재로써 매립형과 노출형, 히트론형 등으로 나뉜다. 멀티튜브는 동관, 전선보온이 완료된 제품으로 별도의 작업장소가 필요 없으며 보온인건비가 대폭 절감되고 공사기간이 약 70%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력과 통신이 별도로 구성돼 통신선 지장을 받지 않는다. 기존 시공방식보다 단열효과가 뛰어나고 손쉽게 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최초 엠보필름 난연제품으로 콘크리트 매립용 배관으로 적합하다.
㈜대한후렉시블(대표 윤정웅)은 특허를 획득한 혁신제품 ‘항균 후렉시블 덕트(D-500BT)’를 선보인다. 공조덕트 제품특성상 어둡고 습한 천장 위쪽에 설치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먼지가 쌓이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각종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인체에 해로운 4개의 박테리아, 5개의 곰팡이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불이 번지지 않는 뛰어난 방염기능을 갖춘 알루미늄에 항균기능을 첨가한 항균후렉시블 호스는 무기질의 항균성능으로 항균력 지속성이 뛰어나다. 세균이 표면에 닿을 때 번식억제와 동시에 박멸해 맑은 공기를 사무실, 병원, 빌딩 등 각종 덕트사용 건축물에 공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항균 후렉시블 호스용 원단 및 제조방법(제10-1342457호)으로 특허를 받았으며 미국·유럽·일본 등에도 출원됐다. 현재 세균에 특히 민감한 병원, 제약회사, 제조공장, 전자회사, 1군건설사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국가공인시험연구원을 통해 4개의 박테리아, 5개의 곰팡이 항균력 99%를 인정 받았다.
㈜드림텍(대표 권용준)은 냉각탑의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새로운 유형의 냉각탑인 ‘냉각수 회전분사식 냉각탑’을 선보였다. 기존 냉각탑의 냉각방식은 내부에 다겹의 플라스틱 충진재를 채워 넣고 그 위에 물을 뿌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물이 중력에 의해 울퉁불퉁한 충진재 단면을 흘러내리는 동안 냉각탑 상부의 팬으로 외부공기를 하부로 불어넣어 흐르는 물과 수직으로 교차 접촉시켜 냉각한다. 이에 비해 회전분사식 냉각탑은 회전하는 다층의 노즐에 의해 분사되는 물방울 원반이 원호를 그리며 수평으로 분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냉각탑 내부로 유입된 공기 속을 물방울이 수평으로 통과하며 물방울 원구표면적 전체로 뜨거운 공기에 접촉하게 해 냉각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즉 물방울 바닥표면만 냉각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원구표면을 냉각에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바닥면적을 넓히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닌 수평으로 분사되는 물방울 원반 층수를 늘리는 것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냉각수 회전분사체는 45˚각도로 고속회전하며 냉각수를 분사하기 때문에 물줄기는 원심력에 의해 분사체로부터 멀어질수록 분사시점보다 작은 물방울로 갈라져 띠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