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비중확대를 위해 수열에너지 건축물 도입방안과 기타열원으로 분류되고 있는 하수열에너지의 활용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건축물의 신규 수열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 및 사업지원을 위한 연구 △하수열에너지 활용방안 연구 등 2개 용역의 수행주체로 K-water와 서울대 산학협력단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민간 건축물 수열 조기안착 방안 마련이번 연구는 2019년 하천수가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에 포함되는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열에너지 확산에 전환기를 맞이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산업의 성장을 위한 시범사업·클러스터조성·기술개발이 포함된 중장기 로드맵이 발표됨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그린뉴딜사업 및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등에 따른 신규 수열 도입 컨설팅 수요증가와 수열사업 조기안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용역은 공공·민간 건축물의 신규 수열 도입 사전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현황조사, 기술·경제적 분석, 수열에너지 적용에 적합한 지역을 조사해야 한다. 또한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효과분석 및 사후관리를 위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강홍수통제소(100RT), 한강물환경연구소(60RT), 종합환경연구단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 구 한국감정원)은 지난 2020년 8월 국내 주거용건물이 감축한 온실가스량을 계산하기 위한 기준선을 산정하는 표준을 개발해 세계최초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이 표준이 국내·외에 통용된다면 건축물에 수많은 요소기술을 적용한 뒤 통째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여서 배출권거래를 통한 건축물 온실가스 저감사업의 경제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용아이템마다 국제공인된 외부사업 방법론이 마련돼야 하고 규정된 대로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설비·기기·자재교체 등 개별 요소기술마다 방법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미여서 사업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이 개발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로 최종승인된 ‘건물온실가스 표준베이스라인’은 국토부가 수집·관리하는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기후·전용면적·준공연도·난방방식 등에 따라 아파트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을 18개 유형의 표준안으로 제시한다. 윤종돈 부동산원 녹색건축처장에게 이번 표준베이스라인 개발배경·의의와 향후 활용·개선
국군수도병원은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지원하는 커다란 줄기 중 하나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군수도병원이 냉난방공조·환기시스템을 적용한 다목적 이동·전환형 음압진료실 ‘범블비’를 개발·설치했다. 국가지정 음압병실 기준을 충족하고 양·음압 전환이 가능한 컨테이너 타입으로 이동설치가 가능한 음압진료실이다. 이번 시스템개발을 주도한 홍찬기 국군수도병원 방사선비상진료 실무담당관(육군 상사)에게 개발배경 및 의의에 대해 들었다. ■ 범블비 개발배경은방사선비상진료 실무담당관의 임무는 방사선비상사태 시, 즉 원전사고, 방사능폭탄(Dirty bomb), 동위원소사용 사업장 사고 등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환자가 발생했을 때 긴급의료지원을 수행한다. 전국의 31개 지정기관 중 수도병원도 이러한 임무를 수행한다. 방사선비상진료 임무수행 시 오염된 환자의 피복이나 피부에서 떨어져 나오는 공기 중 방사성오염물질을 제거해야 의료진이나 주변환경에 오염 및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처치공간의 음압시설이다. 다만 이러한 재난대응시설은 평상시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워진 선별진료소에 음압시설, 냉난방시설이 필요
연료전지란 수소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하는 발전장치로서 연료전지 스택, 연료변환장치, 주변기기 및 제어기술을 포함하는 통합기술로 이용방법에 따라 건물용, 수송용(차량, 선박), 발전용, 휴대용 등으로 구분된다. 용도별로 △수송용 △정치형(Stationary, 발전·건물용)이, 종류별로 △PEMFC(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 △PAFC(인산염 연료전지)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MCFC(용융탄산염 연료전지) 등이 있다. PEMFC는 수송용과 주택용으로, PAFC·SOFC·MCFC는 발전용으로 시장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탄소중립, 그린뉴딜, 수소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LH도 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적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안한근 LH 도시기반처장을 만나 연료전지 동향과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연료전지 기술동향은연료전지발전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에너지사용량 절감효과가 있는 신에너지기술로 미국, 일본, EU 등에서 녹색산업 중 하나로 경쟁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전 세계 연료전지시장은 연평균 약 30%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기술수준은
한국에너지공단은 1970년대 석유파동을 계기로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1980년 7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국가 에너지수요관리와 신재생에너지보급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에너지 수요관리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육성 지원 △에너지사용기자재의 효율향상 및 안전관리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 △에너지수요관리 및 분산전원 활성화 지원 △에너지관리 조사·연구·홍보·교육 및 국제협력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 및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이용 지원 등 에너지관련 일선기관으로서 정부의 에너지정책 이행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를 만나 에너지공단의 역할과 정부의 수요관리 세부방안에 대해 들었다. ■ 에너지 수요관리 현황 및 성과는최근 정부가 발표한 7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에서는 규제위주 정책의 효율향상 투자 유인 한계를 인식하고 부문별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효율향상 투자 금융지원 강화 및 지자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수요관리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기기 효율관리제도 강화 및 공공기관 수요관리제도 보완 등 3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녹색건축 관련정책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화정책 및 기준설명 워크숍’을 지난 11월10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이하 녹기본),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무화 로드맵 등 건축물 에너지효율화정책 및 기준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교육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2차 녹기본 주요내용(국토부) △ZEB인증개요 및 사례(에너지공단) △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추진현황(LH) △건축물 에너지운영효율 관리사업 추진현황(에너지공단) 등으로 구성됐다. 김유진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물부문은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용효과적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부문으로 평가된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건축물의 인·허가권자, 건축사, 시공사 등 관련전문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화정책 및 기준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장의 이해를 높이려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기본, 5대전략 24개과제 수립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박영주 국토부 사무관은 ‘제2차 녹기본
2017년 처음 시작해 국내 콜드체인산업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온 서울콜드체인포럼이 오는 11월17일 4회차를 맞이하며 물류산업은 물론 냉동·냉장, 패키징, 의약, 식품 등 다양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콜드체인포럼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윤갑석)의 주도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최를 이어받아 정석물류학술재단,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인하대물류전문대학원 등 관련단체들과 협력해 발전시켜왔으며 현재 명실상부 국내 최고 콜드체인 네트워크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콜드체인산업이 국내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함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콜드체인포럼이 학술적·기술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4년간 서울콜드체인포럼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핵심역할을 해온 김종경 KCL 수석연구원을 만나 서울콜드체인포럼의 의미와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었다. ■ 콜드체인포럼의 의미는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것은 어느 산업에서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공통적 전략이다. 콜드체인산업도 마찬가지다. 기술적인 온도관리를
국내 기계설비분야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설비공학회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예방의 핵심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기계설비법이 발효됨에 따라 업계 발전방향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설비공학회의 어깨는 매우 무거운 상황이다. 특히 학회는 2021년 설립 50주년을 맞이한다. 50주년이라는 큰 행사를 준비하며 그동안 걸어온 50년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마주했다. 설비공학회는 지난 10월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9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차기회장으로 강용태 고려대 교수를, 선출직 부회장으로 정재동 세종대 교수와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를 선출했다. “2021년 학회 차기회장으로서 중요한 시기에 학회의 굳은 일을 수행하며 회장을 잘 보필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강용태 차기회장을 만나 각오를 들었다. ■ 활동방향은4월18일 시행된 기계설비법에 기계설비란 ‘건축물, 시설물 등에 설치된 기계, 기구, 배관 및 그밖에 건축물 등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설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설비’로 정의돼있다. 다른 말로 건축물에 생기를 불어넣는 혈관, 즉 생명줄
지난 2018년 11월29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이하 대기법)은 적정한 냉매관리방안을 담고 있으며 사실상 ‘폐냉매’에 대한 관리가 본격화된 시점이다. 하지만 폐냉매와 관련 법 조항이 곳곳에서 발견되며 폐냉매 사업자들의 목을 죄고 있어 폐냉매 관련 법체계 일원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법은 관리대상으로 냉매사용기기의 1일 냉동능력 20톤 이상의 공기조화기, 식품의 냉동·냉장용 및 산업용 기기로 규정하고 있으며 냉매의 무단배출을 막고 회수율 증대를 위해 ‘냉매회수업’을 신설했다. 냉매회수는 시설·장비를 갖춰야 하며 신규 교육과 정비보수교육을 이수해야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문제는 회수된 폐냉매에 대한 지위다. 폐냉매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별표4에서 폐기물의 종류별 세부분류 ‘사업장일반폐기물’로 분류하고 있어 사업장일반폐기물 배출자는 폐기물관리법 제17조(사업장폐기물배출자의 의무 등)를 따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일반폐기물 배출자는 폐기물 위탁처리업체의 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폐냉매의 경우 적용되는 법규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대기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까지 총4개 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지난 10월15일 ‘LH 그린리모델링(GR) 사업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변창흠 LH 사장을 위원장으로 내·외부위원 16명을 위촉했다. GR사업 활성화와 녹색건축 산업생태계 조성, 민간 GR확산을 목표로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H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사업방향을 점검하고 효과적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을 만나 이번 협의체의 발족배경과 활용계획에 대해 들었다. ■ LH GR 사업현황 및 비전은LH는 노후 공공임대주택과 공공건축물 대상 GR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GR은 지어진 지 15년이 지난 LH 임대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물량은 국비 360억원 포함 약 7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구‧매입임대 등 총 1만300호의 임대주택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영구임대는 대전둔산3지구 등 8개단지 총 300호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종합공정률 40%로 진행 중이다. 11월말까지 전 단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1만호 규모로 추진되는 매입임대는 현재 종합공정률 15%로 12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함
에너지공모전에서는 ‘에너지절감·저소음·정풍량 환풍기’를 출품한 힘펠(대표 김정환)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힘펠의 에너지절감·저소음·정풍량 환풍기인 ‘제로크 프라임(FZD-C90N)’은 욕실환기가전으로 세계 최초 10단 풍량제어를 구현했다. 저소음모드인 1~3단은 50~70CMH 풍량이며 표준모드인 4~7단은 80~110CMH 풍량을 공급한다. 쾌속모드인 8~9단은 120~130CMH 풍량을, 터보모드인 10단은 160CMH까지 풍량을 제공한다. 제로크 프라임은 정숙한 욕실공간을 위한 저소음 환기부터 습기와 냄새를 빠르게 제거해주는 쾌속환기까지 소비자의 니즈와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환풍기다. 1단 소음은 24dB이며 10단 소음도 도서관 또는 조용한 교실정도 수준인 47dB을 달성했다. 90CMH 풍량인 5단 소음은 29dB이며 기존 AC모터를 사용한 힘펠 제로크 모델이 같은 풍량에서 소음 37dB을 냈던 것에 비하면 8dB(22%)을 감소시킨 것이다. 내구성이 높은 BLDC모터를 적용해 에너지소비를 줄였다. 5단 기준으로 소비전력은 6W이며 한 달 전력요금으로 계산하면 930원이다. 이는 힘펠 제로크 모델의 소비전력을 94.5% 절감한 것으로 한 달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냉난방 수배관시스템 계산프로그램 Hyd-SAREK’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Hyd-SAREK은 정부R&D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냉난방수배관 최적화프로그램으로 △냉난방 수배관의 펌프양정 최적화 △최적장비(복합밸브·기수이물질분리기·팽창탱크 등) 선정 △컨트롤밸브·복합밸브의 Authority 계산 △배관경 최적화 검토 △설계모델의 취약점(Index circuit) 확인 △팽창탱크 선정용 체적유량 계산 등이 가능하다. Hyd-SAREK은 CAD연계 Add-on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한 뒤 입력값을 기입하면 최적화 알고리즘에 따라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냉난방 수배관 최적화 프로그램인 Hyd-SAREK 도입을 통해 시스템설계 및 설정의 밸런싱이 가능하며 최적화된 시스템 적용으로 초기투자비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시스템 최적화에 따라 최대 30%의 냉난방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어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투자비 회수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하나지엔씨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에너지의 40%를 빌딩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50%를 냉난방기기인 HVAC이 소모하는 만큼 이를 손쉽게 절감할 수 있는 소프
에너지공모전 우수상은 다담솔루션(대표 이금재)의 ‘친환경 다담건식온돌’이 차지했다. 다담건식온돌은 물, 시멘트 없는 친환경 건식자재로 층간소음 해결과 난방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고효율·친환경 온돌이다. 건식공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20% 단축할 수 있으며 바닥곰팡이가 발생하지 않고 결로를 흡수하는 무독성 온돌로 새집증후군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열효율이 기존 기술대비 2배 이상으로 난방비용을 낮추고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수리가 용이해 가변성 장수명주택에 최적화돼있으며 경량화에 따라 습식공법대비 ㎡당 100kg의 하중을 경감할 수 있다. 전도충격은 시멘트바닥대비 1/3 수준으로 보행 시 관절 등 신체충격에 취약한 노인주택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다담건식온돌의 구조는 상부발열부로 △마그네슘보드 상판 △PP패널 및 방열판·온수관, 하부 단열부로 △마그네슘보드 하판 △다공질 흡음재 △뜬바닥 및 방진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구조에 따라 발열량의 91%가 상부 발열부로 방출되며 하부 단열부로는 9%만 방출돼 열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신축주택 난방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1만세대 기준으로 30년간 탄소배출량은 295.5Mt
에너지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성시스코(대표 박근식·박종문)는 ‘환수온도 AI모델 학습을 통한 에너지절감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외부환경조건 △세대 내 재실여부 △환수온도 △실내온도 △미세먼지 등을 감지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에너지절감을 실현한다. 먼저 네트워크 기반 AI(Zips Air-NT)를 적용해 세대 내 입주자 사용기기 사용정보, 세대검침정보, 기계실 열공급 및 환수정보 등을 AI값 데이터학습에 의해 에너지관리를 수행한다. 또한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Zips Air-AI)를 통해 단지 내 별도 서버설치 없이 AI조절기에 학습알고리즘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세대 내·외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으며 AI기반 상황인식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및 에너지효율이 증대된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고장예측을 통한 생산성 향상도 강점이다.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장을 예측함으로써 경제성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 시공 및 하자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장예측을 통한 유지관리가 가능해 기기수명을
LH 에너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은 ‘태양광·열 복합모듈(PVT)을 이용한 건물에너지 공급시스템’을 출품했다. PVT는 태양광(Photovoltaic)과 태양열(Solar Thermal)이 통합된 하나의 모듈에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시스템이다. 생산된 열은 급탕 및 난방용으로, 전기는 가전·설비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경제적이다. 특히 전기와 열을 단일 패널에서 동시에 생산하기 때문에 동일한 설치면적에서 에너지생산량이 증가한다. 태양광·태양열·PVT 120㎡ 시스템의 연간에너지생산량을 각각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히 나타난다. 비교실험결과 태양광시스템의 연간에너지생산량은 2만8,771kWh, 태양열시스템은 8만1,715kWh가 생산된다. 다만 태양열시스템은 펌프동력으로 4,161kWh가 소모돼 최종적으로 7만7,554kWh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비해 PVT는 전력 2만3,088kWh와 열 6만9,688kWh로 총 9만2,776kWh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펌프동력 3,463kWh를 감안하더라도 최종적으로 8만9,313kWh를 생산할 수 있어 동일 면적에서 태양광·태양열 단일시스템대비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