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정책국은 건설경기 관리대책과 건설산업 관련제도를 수립 및 시행하고 해외건설 활성화 대책 및 건설외교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건설기술 기업을 육성·관리하고 각종 시설물의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최근 국내·외 건설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안전요구 수준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6월 업역규제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질 좋은 건설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임금직불제, 적정임금제, 전자카드제 확대 등의 일자리 개선대책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기계설비법 소관부서로서 기계설비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건설정책국을 이끌고 있는 이성해 국장을 만나 기계설비법 제정 추진현황을 들어봤다. ■ 기계설비법의 주요내용은기계설비법의 주요내용은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실태조사 실시 및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또한 기계설비산업에 대한 지원과 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등에 관해서도 규정됐다. 기계설비의 안전과 성능확보를 위해 기계설비 기술기준을 고시하고 이에 따라 앞으
알키미스트(Alchemist)는 ‘연금술사’란 뜻이다. 그리스시대에 철로 금을 만들려던 연금술사의 도전적 노력이 비록 금을 만드는 것은 실패했으나 이 과정에서 황산, 질산 등을 발견해 결과적으로 현대 화학의 기초를 마련한 것에 착안한 것으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산업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초고난도 기술개발을 통해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히트펌프분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공고했다. 히트펌프분야 난제는 카르노 효율 한계에 근접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현재 증기압축식 히트펌프의 효율을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히트펌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산업부는 최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양대 등 3개 컨소시움을 히트펌프분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1단계(2년 내) 경쟁형(토너먼트 방식)으로 선행연구를 실시한 후 가장 혁신적이고 타당한 선행연구 결과를 제시한 1개 연구팀이 2021년부터 5년간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중 기계연구원의 프로젝트 총괄책임자인 윤석호 박사를 만나봤다. ■ 국내외 히트펌프시장에 대
범부처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공동 추진하는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 기술개발사업’의 사업단구성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신규발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사업공고 이후 4월 신동천 연세대 의과대 교수가 단장에 선정됐으며 한화택 국민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6억5,100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초·원천 △통합관리 △진단·개선 △법·제도 개선 등 4개 연구그룹으로 구성돼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실증과 법·제도 개선까지 통합한 패키지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10월경 발족·연구착수 연구재단은 지난 7월 세부과제 공고 이후 각 세부과제별 총괄책임자를 선정해 지난 8월 발표했다. 신동천 사업단장은 “각 연구책임자 선정에 이어 세부과제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0월 경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세부 ‘외부환경 및 활동도 기반 학교건물 내 미세먼지 발생특성 규명’은 △조영민 경희대 교수를 총괄로 △구준모 경희대 교수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 △김재진 부경대 교수
단열재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으로 재난·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지목되며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주요 온실가스 배출물질인 냉매규제가 요구되고 있지만 건축단열재 시장은 여전히 사각지대다. 건축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XPS, PU 등 생산과정에서 발포제에 의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있지만 관리되지 않는 실정이다. 2030 국가 온실가스 로드맵이 지난해 개정되면서 건축물의 감축목표가 BAU대비 18.1%에서 32.7% 강화되는 등 건축물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자재 생산과정에서 내뿜는 온실가스가 관리되지 않아 건축물 생애주기 관점에서의 감축은 간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포단열재의 생산과정에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발포제를 사용함으로써 근본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열재 난연성 강화요구 화재에 대한 문제도 단열재업계를 도전적 상황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녹색건축의 확산‧정착을 도모하고 민간‧공공‧학계가 모여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국내외 정책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녹색건축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한국감정원이 총괄 주관기관을 담당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대한건축사협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녹색건축 관련기관이 후원한다. 존 번 美 재생E재단 이사장 기조강연 이번 행사는 ‘Smart: beyond green, 녹색을 스마트건축으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촉발된 산업 및 사회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녹색건축을 통해 살펴보자는 의미다. 올해는 존 번(John Byrne) 미국 재생에너지환경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존 번 이사장은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UN산하 기후변화협약 정부간 협의체(IPCC)의 일원이자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 소장 겸 기후정책학 석좌교수로 ‘솔라시티 서울’의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녹색건축 유공자
교육부가 지난 6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통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폐교인 백성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열회수형 환기장치 성능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KTC가 작성한 ‘열회수형 환기장치 성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 11개사 15개 제출제품 중 평가에 동의한 9개 제품의 환기 및 공기청정 능력을 평가한 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세먼지 포집률 및 필터의 등급·두께·사이즈 검사결과는 포함되지 않아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CO₂·미세먼지 개선 ‘확인’ 시험은 KS B 6879:2017 열회수형 환기장치 표준 및 조달청 최소녹색기준에 따라 평가됐다. 그 결과 모든 회사의 제품이 조달청에서 제시한 최소녹색기준을 만족했다. CO₂ 및 미세먼지 제거성능시험은 교실 내부를 CO₂ 1만ppm, 미세먼지를 1,000ppm으로 오염시킨 후 제품을 60분간 가동해 제거되는 경향성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O₂는 제품별로 1대 가동 2회 시험, 일부 제품 2개 현장 2대 가동으로 시험했다. 미세먼지는 1대 가동 1회 시험, 일부 제품 2개 현장 2대 가동해 시험했다. 평가결과 모든 제품에서 오염된 공기가 제거됐다. CO₂는 1회 시험기준으
최근 폭염, 혹한, 연이은 가뭄 등의 기후변화가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방안은 이제 인류의 공동과제가 됐다. 친환경·고효율제품이 세계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이는 난방분야 에너지저감기술 ‘콘덴싱’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국내 보일러업계는 지난 30여년간의 콘덴싱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입, 최근 3년간 가스보일러·가스온수기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스보일러 수출금액은 △2017년 1억3,057만4,000달러 △2018년 1억3,217만달러 △2019년 8월 기준 7,774만1,000달러를, 가스온수기 수출금액은 △2017년 1억4,149만4,000달러 △2018년 1억6,689만4,000달러 △2019년 8월 1억1,258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가로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집계됐다. 북미, 수출규모 부동의 1위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북미지역 가스보일러 수출금액은 △2017년 4,234만5,000달러 △2018년 5,713만3,000달러 △2019년8월 기준 3,07
김민수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 회장(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이 국제냉동기구 총회 의장(President of General Conference)으로 선출됐다. IIR 110년 역사 중 아시아국가에서 의장이 선출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김민수 교수를 만나봤다.■ 국제냉동기구는 어떤 단체인가국제냉동기구(IIR: International Institute of Refrigeration)는 1908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국제냉동학술대회(ICR: International Congress of Refrigeration)에서 국제냉동협회(IAR: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Refrigeration)를 창설한 것이 전신이며 1920년 IAR이 국가간 기구인 국제냉동기구(IIR)로 전환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제냉동기구의 설립목적은 냉동분야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저비용, 친환경 방법을 통해 인류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식품의 품질 및 안전, 가정 및 직장 실내 환경의 쾌적성, 극저온설비 및 액화, 에너지이용 효율, 친환경 냉매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활
최근 서울시가 ‘친환경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건물에너지원 수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차, 수소충전소를 넘어 중·대형민간건물에 건물용연료전지를 도입하기 위해 미코가 개발한 2kW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8월부터 서울물연구원에서 실증운전하고 있다. 서울시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미코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이번 실증운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한 ‘kW급 건물용 SOFC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차세대 친환경연료전지 ‘SOFC’ 3세대연료전지로 불리는 SOFC는 도시가스, 수전해 수소는 물론 음식물쓰레기, 축산분뇨 등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연료전지로 평가받는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연료를 태우지 않고 에너지를 생산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₂)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에도 기여한다. 다른 CHP(열병합 발전, Combined Heat and Power)에 비해 열 대비 전기효율 비율범위가 넓은 SOFC는 높은 전기효율 확보가 가능하고 귀금속 대신 세라믹을 전해
글로벌 경영품질 평가 전문기관인 (재)한국품질재단(KFQ, 대표 윤석운)은 1993년 대한민국 최초의 ISO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출범을 알렸다. 이후 국내 1호 △환경경영시스템 인증기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관 △품질 및 환경경영시스템 연수기관 △온실가스 감축실적 검증기관 △온실가스·에너지 명세서 검증기관 △녹색경영시스템 인증기관 등으로 지정되며 우리나라 경영품질·에너지·환경 인증 및 검증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특히 KFQ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품질인증네트워크(IQNet)에 가입해 회원국과 인증을 상호교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 IQNet은 국제적으로 품질 및 기업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한 세계 최대의 인증네트워크로 평가된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국가 1회원 가입을 원칙으로 삼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국내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에너지효율평가기구(EVO: Efficiency Valuation Organization)와 MOU를 체결해 검증, M&V 방법론 개발, 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GBEC, “녹색건축 확산” KFQ는 최근 국내 건축시장에 녹색건축·제로에너지빌딩의 필요성
교육부가 9월부터 전국 학교에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 도입을 미루고 수량을 줄이는 대신 공기청정기를 렌탈토록 해 교실 실내공기질(IAQ)관리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8월말 일선 학교에 공기청정기 1대와 공기순환기 1대를 도입하라고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이는 당초 교육부의 공기순환기 우선설치 방침은 물론 학교보건법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 것이어서 학부모, 학생, 환기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현행 학교보건법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보호를 위해 온·습도 조절 및 환기 등 오염공기, 석면, 휘발성유기화합물, 세균, 먼지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장은 공기정화설비 및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운용해야 한다. 그러나 교육부가 안내한 사항에 따르면 환기설비 도입량이 줄기 때문에 교실별로 적절한 풍량확보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학교교실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 교실당 필요풍량을 800CMH(㎥/h)로 계산해 400CMH 2대를 기준으로 예산을 수립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교실당 400만원, 총 1,50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기준은 사실상 전국 교육청이 참고하고 있어 다른
에너지효율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부와 국민, 산업계의 접점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분산에너지실을 신설했다. 분산에너지실은 국내 분산에너지 확산 정책개발과 집단에너지, ESS보급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분산에너지실의 첫 단추를 채우고 있는 김형중 실장을 만나 주요 업무와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분산에너지실 신설배경과 역할은재생에너지 3020 전략, 최근의 3차 에너지기본계획 등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분산자원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분산자원 확대정책을 위해 전담조직인 분산에너지과를 산업통상자원부 조직으로 지난 2월 신설하고 2020년까지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중장기로드맵 수립을 천명했다. 에너지공단에서도 이러한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기술적·행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을 단행, 전담부서인 분산에너지실을 신설했다. 주 역할로는 기존의 업무였던 집단에너지와 ESS보급 업무가 있으며 조직개편과 함께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 개발업무와 정부의 분산에너지 확산전략 중장
국내 첫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으로 기록된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는 2025년 민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를 5년여 앞두고 로드맵의 실현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용적률 등 기존 인센티브만으로 추가공사비를 상쇄해 그간 ZEB확산을 위해서는 인센티브 확대가 필수라는 지적을 무색케 했다. 노원구 이지하우스가 실증단지로서 초기 ZEB의 문을 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성·현실성을 감안했다는 점에서 한 걸음 나아갔다는 의미가 있다. 기밀성 1.7회/h 확보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는 국토교통부가 2014년 제1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2015년 실시한 고층형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에 착수했다. 국토부·인천시가 인센티브,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한국에너지공단·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기술지원하는 등 업무협약에 따른 협업사업으로 진행됐다. 지상 36층 886세대를 건립하는 이번 공사는 2015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4년간 진행됐다. 완공 이후 고층형 공동주택 최초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본인증, 국내 최초 공동주택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본인증을 획득하고 지능형건축물대전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패
(재)한국품질재단(대표 윤석운)은 지난 7월16~18일 ‘제1차 국제 에너지 M&V 전문가(CMVP)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효율우선(Energy Efficiency First)’ 정책이 확산되면서 에너지효율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 개선성과에 대한 측정 및 검증(M&V)이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에너지효율을 2040년까지 2017년대비 38%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EERS), 에너지효율(EE)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이 수립되면서 정책 실효성평가를 위한 M&V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효율 M&V를 위한 계획수립, 성과평가를 국제 기준인 IPMVP에 기반해 수행토록 절감사업 유형별 방법론과 사례, 주요 고려사항들을 제공했다. 특히 교육은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교육에 앞서 온라인 통계교육을 통해 교육에 필요한 사전지식을 습득한 이후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기업에너지담당자, 에너지·온실가스 컨설턴트,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연구원,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매년 에너지효율 기술이 뛰어난 제품 및 기관, 기업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고효율에너지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7월10일 22회를 맞은 이번 시상에서는 에너지절감 효과와 에너지효율 기술이 뛰어난 고효율에너지 제품 및 친환경제품 22개와 2개의 건축·건물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삼성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가 국무총리상, ‘LG DIOS 양문형 냉장고’가 산업부 장관상,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환경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에너지절약상에 선정된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는 냉장시스템에 고효율 에너지절감형 인버터냉동기와 실내기에 전자식팽창밸브(EEV)를 결합해 사계절 에너지절감 효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에너지효율상에는 전류손실을 감소시켜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공기청정 효과를 증대한 LG전자의 ‘LG 휘센 프리미엄 에어컨’이 선정됐다. CO₂ 저감상에는 Life Cycle 동안 고효율 운전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제어 및 냉매량 판단기술을 적용한 LG전자의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