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AC산업을 이끌어갈 신진교수 및 역량 있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한설비공학회가 회원사와 힘을 합치고 있다. HVAC산업 전문인력양성의 중심이 될 ‘HVAC 산학장학생제도’ 운영을 시작했다. ‘HVAC 산학장학생제도 운영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된 신영기 위원장(세종대 교수)을 만나봤다. ■ 산학장학생제도 설립 취지는요즘 학생들은 범람하는 인터넷 정보를 근시안적으로 해석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산업보다는 연봉에만 자신을 맞추려는 풍조가 만연해있다. 특히 학생들은 4차 산업, 로봇, 무인자동차 등 단어가 주는 현란한 이미지에 현혹돼 이외 다양한 산업분야의 존재와 역할을 잘 모르고 있다. 예컨대 공조산업은 국민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선진화된 공조수요 증가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고부가 가치화돼 가고 있지만 학생들은 이러한 산업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 그 결과 해마다 변하는 새로운 기술 테마를 키워드로 내세우는 실험실로 학생들이 몰리고 공조와 연관된 전통적인 열유체분야로의 지원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대학은 학술논문 위주의 성장정책으로 인해 SCI논문이 많이 나오는 나노소재와 같은 분야로 교수를 편중해 뽑은 결과 전통 열유체분야와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평사) 실무교육생들이 실제 건물에너지시스템의 설치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9월11일 진행된 현장견학은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소형열병합발전소 기계실·전기실·BEMS실 △연세대 학생기숙사 지열시스템 △인천항만 크루즈터미널 지열시스템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치러졌다. 에평사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감각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현장견학은 시설의 설비설치 및 가동상황을 직접보고 현장담당자에게 브리핑을 받은 뒤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무교육 수행기관인 품질재단의 관계자는 “에평사 실무교육이 처음으로 진행됨에 따라 교육효과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했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도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에평사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내실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대성히트펌프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브리핑을 수행했다. 대성히트펌프의 관계자는 “에평사에게 건축물의 다양한 에너지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에너지절감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수행될 것”이라며 “향후 에평사들의 활동을 통해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 및 대책, 환경 개선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 주관한 ‘제1회 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Air Fair 2018)’가 지난 9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세먼지사업단, 국립환경과학원, 서울시, 환경일보 등이 후원했다. 전체 5,184㎡ 규모로 마련된 전시회에는 120여개사가 30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약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에어가전 △미세먼지센서 △미세먼지 저감장치 △공기정화설비(환기) △에어필터 △에어 안티 폴루션 용품 △오염제어 설비 △에어 IoT 시스템 △기타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 관련 설비 및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코웨이 등 대기업이 참가해 대대적인 에어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학술·기술공유 場 마련 이와 함께 동시 행사로 △실내환경학회 2018 연차 학술대회 △한국공기청정협회 제2회 연차 심포지엄 △‘공기의 날’ 그림 공
복사냉난방을 활용한 100평형대 고급형 패시브하우스가 준공돼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운중동에 대지면적 231.6㎡, 연면적 296.6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설계는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복사냉난방·환기·급탕설비시공은 엠티이에스(MTES), 건축 및 기타설비시공은 윈윈하우징에서 수행했다. 패시브·액티브요소가 적용돼 연간 난방에너지요구량 33.52kWh/㎡, 냉방에너지요구량 17.19kWh/㎡를 달성했다. 또한 50Pa 압력에서 시간당 0.4회로 기밀성도 높다.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으로 매달 약 630kW를 생산하며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인증등급 A₂(5L 하우스)를 획득했다. 구조·마감재가 모두 나무로 이뤄진 목조주택이며 단열은 외단열구조로 열관류율 0.034W/㎡K의 단열재가 벽 및 지붕에 각각 280mm, 260mm로 적용됐다. 바닥에는 0.026W/㎡K 성능의 XPS(압출법보온판) 200mm가 시공됐다. 창문은 47mm 로이·아르곤 3중유리로 구성된 틸트&턴 방식이 설치됐으며 열관류율은 0.789W/㎡K, 기밀성 1등급 제품이다. 또한 벽체 내·외부, 지붕, 창호에 가변형투습방습지 등 기밀테이프가 적용돼 기밀성능을 높였다. 단일
아시아지역 패시브하우스(PH: Passive House) 사례와 기술을 공유하고 세계트렌드를 짚어보는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IPAZEB, 회장 김광우)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PHIKO, 회장 최정만)와 함께 ‘제3회 아시아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각각 1회, 2회 행사를 개최했던 중국패시브빌딩연맹(CPBA: China Passive Building Alliance)과 패시브하우스제팬(PHJ: Passive House Japan)이 참여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독일패시브하우스연구소(Passive House Institute)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8월30일과 9월1일 투어프로그램이 기획됐으며 8월31일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기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진행됐다. 한·중·일, ‘기술교류 의미’ 부각 컨퍼런스에는 한국·중국·일본·태국·독일 등 5개국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우 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여름은 지구온난화와 지구환경이 얼마나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라며 “모든 건물을 PH로 지었다면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도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낼
정부의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진천군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가 일부 주민의 토지매매 거부로 난항에 빠졌다. 국토교통부는 농촌형 제로에너지 주택단지의 사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진천군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를 ‘저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 산 37-1번지 일대의 2만6,215㎡ 부지에 연면적 6,577㎡의 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단지를 제로에너지기술을 적용해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계획은 2016년 1월 착공해 2017년 5월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토지수용도 완료되지 못했다. 해당 부지에 분묘, 개인소유 토지를 갖고 있는 1~2명의 주민들이 토지제공을 거부하고 시세의 20배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시범단지 선정 이후 4년이 지나는 동안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사실상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지만 시범사업 주무부처인 국토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주체인 진천군도 손쓸 방안이 없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예산사업도 아니고 정부나 공공기관은 진도점검, 기술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국내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을 위해 ‘PUE 1.3x급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에너지절감 통합 솔루션 및 설비 모듈 개발’을 주제로 총 3년간 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과제는 KCL이 총괄하고 △한일엠이씨 △삼화에이스 △피앤이이노텍 △비바엔에스 △중앙대학교 △SK텔레콤 등 이 참여해 △에너지절감 요소기술 △에너지절감 기반기술 △통합솔루션‧제어플랫폼 △비즈니스 모델‧표준화 정책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총괄책임자인 조진균 KCL 선임기술원을 만나 이번 과제의 배경과 목표, 국내 데이터센터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KCL에서 데이터센터 과제는 생소할 것 같은데KCL은 건축물의 패시브, 액티브,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데이터센터도 건물의 용도 중 하나로 에너지소비의 그 파급력이 크고 지속적으로 이슈화돼 왔기 때문에 이번에 국내의 데이터센터 최고의 전문기관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데이터센터는 단일 건물로는 에너지사용량이 가장 높은 초고도 에너지다소비 건물에 해당된다. 일반건물과 비교해 최대 100배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도 존재한다. 2015년 기준 국내
R410A를 대체할 신냉매인 Solstice N41(R466A)의 정확한 GWP와 구성성분이 최초로 공개됐다. 하니웰은 본지를 통해 현재 ASHRAE로부터 심사를 받고 있는 N41의 GWP는 R410A보다 65% 낮은 733이며 R32, R125, R13I1(CF₃I)의 혼합냉매라는 사실을 밝혔다. 하니웰에 따르면 N41의 에너지효율은 R410A와 동등한 수준이지만 더 높은 환경온도에서 효율이 올라간다. 또한 N41은 R410A보다 더욱 에너지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이다. N41은 R32와 R125, R13I1(CF₃I)의 혼합냉매이며 구성성분인 CF₃I는 N41을 비가연성, Low GWP로 만든다. CF₃I와 하니웰이 N41을 만들기 위해 개발한 이 혼합물은 둘 다 ASHRAE로부터 안전한 사용을 의미하는 예비 A1 분류를 인정받았다. HVAC산업 gamechanger지난 6월 말 하니웰은 낮은 GWP를 보유하며 에어컨시스템에 적용가능한 새로운 비가연성 냉매인 N41을 공개한 바 있다. N41의 공개는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았으며 주요 매체로부터 게임체인저로 묘사됐다. 이유는 지금까지 HVAC산업이 염려해왔던 부분을 완벽하게 해결했기 때문이다. HVAC산업은 현
그동안 사업장 NOx 배출의 사각지대였던 흡수식 냉온수기가 이제는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8월3일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흡수식 냉온수기가 보일러와 동일하게 관리대상으로 편입했기 때문이다. 본지는 지난 기사(2018년 3월호 커버스토리: “미세먼지 주범 ‘NOx’를 잡아라”, 웹 링크: http://www.kharn.kr/news/article.html?no=6393)를 통해 흡수식 냉온수기가 사업장 NOx 배출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환경부 역시 나날이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산업용 보일러는 지속적으로 배출기준을 강화시켜왔지만 정작 여름과 겨울철 모두 사용해 NOx 배출량은 동급보일러대비 2배에 가까운 흡수식 냉온수기에 대해서는 NOx 배출규제가 없는 실정이었다. 특히 흡수식 냉온수기는 정부의 설치장려금, 고효율기자재인증 등 보급장려정책만 있을 뿐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이 없다는 점을 꾸준히 지적받아왔다. 흡수식 냉온수기업계는 이러한 규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
학교시설 내 설치된 열회수환기장치(기계식 환기장치)의 미세먼지, CO₂ 제거효과가 공개적으로 검증됐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 대두로 인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취약계층에 해당되는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시설 내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관계당국은 학교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논의의 장을 열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 실내공기질 관리강화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공기정화장치(환기시설, 공기청정기 등)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관련단체 협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동)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관리기준’을 마련, 기계환기설비 설치를 우선 고려하되 부득이한 경우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관련업계간 이러한 공기정화장치의 효용성을 놓고 열회수환기장치와 공기청정기 중 어느쪽이 우수한지에 대한 갑논을박이 벌어졌다. 양측 모두 서로의 제품이 더 우수하게 나온 용역결과를 제시해 실제 제품을 선택하는 입장인 학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이언구)은 지난 8월30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플랜트 건설산업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다수의 질문 및 토론이 이뤄져 플랜트 건설산업의 발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담회는 플랜트 건설현장에서 요구되는 불공정거래 관행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개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국회융합혁신포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공동주최해 안전하고 공정한 플랜트건설 산업현장을 구현하기 위해 국회와 산‧학‧연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다. 이언구 기계설비산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플랜트건설산업은 인건비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불공정 계약이나 부당특약, 대금미지급 등 불공정거래의 폐해가 건설근로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연구원은 플랜트건설산업 현장의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도출된 정책대안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플랜트건설산업은 기술집약적이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평사)가 2014년 국가자격으로 전환된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실무교육이 지난 7월16일부터 실시되고 보수교육이 7월25~27일 병행되면서 제도정착·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지만 향후 활성화의 방향성을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실무교육은 현행 규정상 에평사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실무교육을 받은 에평사는 인증기관에 소속 또는 등록돼 인증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격유지를 위해 3년마다 받아야 하는 보수교육과 함께 에평사의 양대 직무교육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한국품질재단(KFQ)이 운영을 맡고 한국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IPAZEB)가 협약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실무교육에는 에평사 38명이 등록을 마쳐 오는 10월5일까지 12주간 참여하게 된다. 2주차까지는 제도·정책·개념·실무절차 등 이론교육이 진행됐고 이후 10주간은 인증실습·견학 등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수교육은 총 24명이 등록했으며 실무교육의 이론교육 마지막 3일간 병행해 진행됐다.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인사말에서 “정부의 건물무분 온실
HVAC분야에서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학회이며 탁월한 학술적인 업적을 낸 회원에 대해 펠로우(석학회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체 회원 6만명 중 1%정도만이 펠로우로 선정된다. 최근 ASHRAE 펠로우로 선정된 한화택 국민대 교수는 실내공기환경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Indoor Air 2020’ 조직위원장도 맡고 있다. 한화택 교수를 만나봤다. ■ 현재 국민대에서 맡고 있는 분야는유체역학과 공기조화 관련 분야를 주로 강의하고 있으며 공업교육론이나 실험 관련 과목도 담당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HVAC 중 주로 ‘V’에 해당하는 환기에 관해 연구한다. 추적가스 방법이나 환기제어와 같은 실험적 연구와 IAQ모델링이나 CFD와 같은 해석적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환기효율과 열회수 환기장치에 관해 연구했으며 최근에는 수요대응 환기제어에 활용하기 위해 베이지안 통계기법과 인공신경망 방법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농도 기반 재실인원 추정 알고리즘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 ASHRAE 펠로우는 어떤 의미인가여러 학회에서 펠로우(석학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정 기간 학회에 기여하면서 탁월한 학술적인 업적을 낸 회
태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열을 생산하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된지 오래다. 최근 추세는 융복합이다. 태양광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융합시스템인 PVT(Photovoltaic-Thermal)에 대한 관심인 높아지고 있다. 이중 공기식 PVT를 개발하고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진희 공주대 교수를 만나봤다.■ 국내 신재생산업에 대해 평가한다면현재 에너지수급 불일치 축소로 2018년 유가는 배럴당 50달러선에 머무를 것으로 글로벌 주요기관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탈석유화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로드맵에 의해 원전의 단계적 감축, 재생에너지 학대, 지역·산업 보완책등을 마련하고 있다. 신재생분야에서는 탈원전 로드맵에 의해 태양광 및 풍력 등 전력생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을 위해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한 정부의 ESS(Energy Storage System) 확산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신재생산업은 아직까지도 정부의 정책 및 의무제도에 의존해 산업이 연명하는 수준이며 자발적인 시장성장으로 확산되지 못하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난 5월23일 냉매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오흔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을 만나봤다. ■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지난해 11월28일 관리대상 냉매사용기기의 확대와 냉매회수업 등록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됐으며 올해 하위법령이 완비되면 오는 11월29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입법예고된 하위법령 개정안은 동법에서 위임하는 냉매사용기기 관리범위, 냉매회수업 등록에 필요한 세부기준과 절차 등에 관한 사항으로 이해관계자, 국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냉매를 사용하는 기기 전반으로 관리가 확대돼 냉매의 대기 중 누출을 최소화하고 전문회수업자에 의한 회수율 증대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회수 냉매에 대한 처리 방안은냉매사용기기 소유자 등은 냉매회수업 등록기준에서 정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춰 자발적으로 회수하거나 등록된 냉매회수업자에게 회수를 위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