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공랭식(공기열원) 히트펌프 인버터 냉동기를 이용한 축열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지난 1991년 7월 설비형 냉열전용 빙축열사업에 진출했던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열원으로 하는 △설비형 냉열전용(빙축열) △냉온열겸용(수축열) △냉온열겸용(혼합축열) 등 3개 설비에 대해 ‘한전 심야전력기기’로 인정받았다. 공냉식 히트펌프 인버터 냉동기에 의해 가능한 대표적인 냉난방 축열시스템에는 수축열, 빙축열, 혼합축열 등이 세가지가 있다. 수축열시스템은 물의 현열을 이용해 냉열 또는 온열을 저장했다가 방열하는 시스템이며 빙축열시스템은 물을 제빙해 그 잠열을 이용해 냉열을 저장했다가 방열하는 시스템이다. 혼합축열시스템은 하나의 축열조에 2개 이상의 축열매체 또는 방법을 이용해 냉열 또는 온열을 저장했다가 방열하는 시스템이다. 세 시스템에는 Toshiba Carrier의 공냉식 히트펌프 인버터 냉동기가 적용되며 수축열에는 냉방전용 냉동기가, 빙축열에는 냉방전용 브라인 냉동기가, 혼합축열에는 냉난방용 브라인 냉동기가 각각 적용된다. 혼합·수축열시장 적극 공략 캐리어의 관계자는 “혼합축열시스템은 빙축열시스템의 장점과 수축열의 장점을 모두 이용해 개발
히트펌프 전문기업 이너지테크놀러지스(대표 최윤식)가 생산, 보급하고 있는 올인원 지열히트펌프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주택지원사업에 포함돼 소규모 다세대 주택에 적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기존 지열HP 문제점 개선 올인원 지열히트펌프는 기존 가정용 지열시스템 적용 시 해결과제이던 설치면적을 기존의 1/4 이하로, 운전소음도 아파트 실외기실 설치가능 수준으로 개선된 제품이다. 또한 설치의 편리성을 높이고 설치비용을 저감하기 위해 히트펌프 장비 내부에 순환펌프, 탱크류 등 일체를 내장했다. 설치면적의 획기적인 감소는 신축주택 지열적용 시 건축비를 낮추고 이용가능 면적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운전소음 감소로 거주공간 인접에 설치해도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없어 건축외관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지열히트펌프는 주로 난방위주로 운영되며 냉방은 에어컨 등을 중복 설치하는 불편 및 낭비요소가 있었다. 하지만 올인원 히트펌프는 급탕탱크 내장형으로 설계해 4계절 언제나 지열로 급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름철 냉방 시 무료로 급탕을 공급하는 열회수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주택용 지열 최초로 에너지절약효과를 더욱 높이고 부하추종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인버터 압축
GS건설(대표 임병용)이 자회사인 자이S&D(대표 김환열)와 공동으로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을 공식 론칭했다.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그랑자이에 시스클라인을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론칭행사를 갖고 신제품 시스클라인의 출발을 알렸다. 시스클라인은 GS건설이 공동주택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자이클린에어시스템TF(Task Force)’에서 개발했다. TF를 주도해 제품개발까지 이끌어 온 원성용 부장과 제품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신봉운 차장을 만나 개발배경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시스클라인의 특장점은 시스클라인은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를 결합한 신개념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GS건설에서 제안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CO₂를 해결할 수 없고 전열교환기는 미세먼지 제거가 불완전하다. 시스클라인은 환기장치시스템과 긴밀하게 결합하는 공기청정기다. 실내급기부에 해당하는 환기장치의 디퓨저부분에 설치하며 미세먼지·냄새·CO₂ 센서가 내장돼 별도 조작 없이 전열모드(환기), 내부순환모드(공기청정)를 스스로 선택해 동작한다. 신축건물은 물론 기존 전열교환기가 부착된 곳에도 설치할
전 세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엄격한 환경규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냉매는 높은 GWP(지구온난화지수)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냉매의 조건은 기존 사용하던 냉매와 비교해 성능은 떨어지지 않으면서 낮은 GWP를 보유하는 것이다. 현재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GWP가 낮은 대체냉매는 대부분 혼합냉매이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누설되는 양으로 인한 혼합비율 변동이 기기성능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냉매제조사인 하니웰은 자사의 Low GWP 냉매인 R448A에 대한 누설 테스트 결과를 발표, 사용자들의 선택에 기준을 제공해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0회 반복실험, 높은 효율 유지비공비 혼합냉매의 분리현상은 순환시스템 내 냉매의 일반적인 구성변화를 의미하며 냉매충진 시, 기기의 누설발생 시 일어난다. 다만 충진 시의 분리현상은 액포트 충진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동작 및 정지 시 발생하는 누설현상에 대해 테스트했다. 하니웰은 R448A(N40) 9kg이 충진된 1톤 용량의 워크인 쿨러에 외부온도 15~25℃의 다양한 조
패시브하우스(PH), 제로에너지빌딩(ZEB)이 점차 시장에서 호응을 얻어 확산되고 있다. 2020년부터는 공공건축물에서 제로에너지 의무화가 진행되고 2025년부터 민간건축물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일부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해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장비들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기밀성이 높은 PH·ZEB는 △통기량 부족에 따른 환기장치 △실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기 △쾌적성 향상 및 곰팡이·세균 방지를 위한 제습기·가습기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공기청정·가습·제습·환기기능을 모두 갖춘 HVAC제품 ‘휴미컨(HUMICON)’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 2019’ 현장에서 제품을 전시한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를 만나 제품출시가 갖는 의미에 대해 들었다. ■ 휴미컨을 소개하면 휴미컨은 환기, 공기청정, 제습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 환기제품에 공기청정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휴미컨은 습기제어기능까지 제공한다. 이에 따라 휴미컨은 기존 환기장치와 경쟁하지 않는다. 제습, 공기청정이 되는 HVAC 제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환기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별도 환기
국민적 관심사가 된 미세먼지 이후 실내공기질에 까지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하시설물의 실내공기질(IAQ)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하시설물의 라돈농도와 IAQ를 측정·분석하고 공조시설평가를 거친 뒤 효율적인 운전관리 및 시설·설비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2018년 10월 착수한 이번 연구과제는 당초 지난 1월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정밀한 검증을 위해 연구기간을 3개월 연장해 오는 4월 종료된다. 연구는 이에이엔테크놀로지(EAN, 대표 신지웅)가 총괄과 함께 CFD분석 및 공조시스템 개선방안 도출을 맡았고 라돈측정 및 원인물질 분석은 C&H Inc(대표 원용천)가, 미세먼지·CO₂ 등 10개 유해물질 측정은 서울대가 담당했다. 외부자문기관으로는 한국실내환경협회(회장 정상기)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EAN의 김동배 에너지기술센터 본부장을 만나 연구내용을 들었다. ■ 이번 연구의 내용은 IAQ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은 10가지로 분류한다. △미세먼지 PM10·PM2.5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산화질소 △TVOC △VOCs △포름알데히드 △공중부유세균 △공중부유곰팡이 등이다. 지하시설물은 10대 유
지열공 굴착에 따른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열에너지 전문 벤처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농림식품부가 추진 중인 수출형 스마트팜 연구사업단을 통해 추진 중인 k-PLANT사업 성과로 ‘단일 순환펌프식 함몰방지형 개방형(SCW) 지열시스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앤지테크놀러지는 함몰방지형 개방형 지중열교환기를 구성한 ‘지오썸’ 지열시스템으로 환경신기술(NET) 제495호로 인증된 기술과 수직밀폐형으로 300m 이상 시공이 가능한 ‘딥코일 300’에 대해 환경신기술(NET) 제549호로 인증 받은 신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지열 지중열교환기기술을 선도기업이다. 지열 이용을 위해 구성되는 핵심적인 구성요소는 지중에 설치되는 지중열교환기와 지상에 설치되는 히트펌프 및 냉난방을 위해 설치되는 실내 열교환기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기술 요소 중 히트펌프와 실내 열교환기는 국내외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들이 이미 시장에 진입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러나 지중 150~500m 깊이로 직경 150~250mm로 굴착돼 구성되는 지중열교환기는 국내에서는 일반 중소기업 형태의 지열 전문기업들이 시장에
2004년 설립된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은 창업 이래 올해로 16년째 건물의 종합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태양열집열기 제조업을 시작으로 현재 태양광, ESS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조부문은 KS인증, Q마크인증 등으로 기업의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다수의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유망한 에너지전환 대표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너지전환에 필수적 요소인 신재생에너지기기의 설치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동일한 면적에서 보다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열·전기 융합 제품을 개발 중이다. 정부의 R&D 과제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제로에너지건물에 적합한 제품으로 건물에 필요한 전력과 열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형 융합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TOP 수준의 높은 효율과 양산성을 가진 PVT(Photo-Voltaic Thermal)모듈과 계통전력과 양방향 충·방전이 가능한 ESS, 건물에 필요한 냉·온열을 공급
강동구청이 제로에너지도서관 보급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발주한 ‘둔촌도서관’ 현상설계 공모에서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와 김상천 제드건축사사무소 대표의 공동설계안이 최종 당선됐다. 이번 공모에서 강동구청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설문조사를 우선 실시해 이를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완료한 후 제로에너지도서관 공모전을 실행했다. 이는 주민의견, 공간의 중요성, 기술의 전문성을 함께 존중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방식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지 위치는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인근으로 일자산의 자연환경과 공동주택 및 초・중・고등학교 등 생활 도심환경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추진되는 둔촌도서관이 조성되면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와 에너지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리 삶 속의 ‘제로에너지’ 설계의 기본방향은 쾌적한 독서환경이 클린에너지와 에너지절약을 통해 조성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에너지사용량과 및 생산량 모니터링을 통해 정직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주민들이 경험토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먼저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을 위해 패시브설계 요소기술이 체계적으로 도입된다. 기밀성능을 확보하면서 열회수형환기장치를 도입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새론에스이(대표 정원준)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요소인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적인 냉각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국 Airedale의 △IT Cooling용 항온항습기 △프리쿨링용 냉동기 및 시스템 △서버랙 및 냉각솔루션 등을 국내 보급하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Airedale은 글로벌기업인 MODINE그룹 소속이며 세계 최대의 테스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35개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2개국에 지사를 설립, 8,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제성·환경성 동시 잡아Airedale의 FreeCooling OptiChiller시스템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 운영을 도와준다. 특히 경제성과 미래확장성까지 제공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FreeCooling OptiChiller는 에너지절감적 설계를 통해 외기온도에 따라 프리쿨링(외기냉방), 혼합냉방, 기계식냉방 모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Airetronix Controller에 의해 외기에 대응해 자동으
원적외선 난방기 전문기업 엔비에너지(대표 이응배)는 벽걸이 형태의 난방기로 난방뿐만 아니라 인테너리어 심미성까지 갖춘 ‘해드림 원적외선 그림액자 난방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총판은 린텍(대표 김한지)이 맡았다. ‘해드림 원적외선 그림액자 난방기’는 원적외선 발열방식의 난방으로 먼지, 냄새, 건조함 등을 일으키지 않으며 세라믹 도료 특수 인쇄기술로 높은 온도에서도 그림에 변형이나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와 함께 음이온과 은나노 방출로 실내의 항균, 탈취, 정화 등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난방기로 평가받고 있다. 원적외선, 온열효과 ‘탁월’ 전자파의 일종인 원적외선은 인체에 가장 유익한 파장인 8~16um를 갖고 있으며 인체에 흡수될 때 일반 열보다 80배나 깊은 피부심층(4~5cm)까지 침투해 병원(세균)이나 암세포 등을 죽일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은 파장이 길어 피부-지방층-혈관-뼛속까지 침투해 치료효과 및 온열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이엔비에너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 모델 상온기준 155°C 안팎으로 방열이 이뤄져 빠르고 따뜻한 난방효과가 가능하고 방열효과가 커 높은 온도에서도 화상을 입지 않는다. 외풍이 심한 곳이나 추운 단독주택,
지열냉난방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중열교환기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는 지지케이(회장 안근묵)는 개방형 지열시스템에서 기존 지중열교환기가 안고 있는 부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수 순환설비가 최적화된 맞춤형 지중열교환기 설치기술을 개발하고 시공성·효율성·경제성 등의 측면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아 지열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설신기술(제772호)로 지정받았다. 국가 R&D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성공’ 판정을 거쳐 탄생한 지지케이 건설신기술은 ‘LH공사 우수신기술(제품) 선정’과 함께 국방부 및 인천도시공사 시범적용 신기술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및 광역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기술 플랫폼’에 등재돼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건설기술진흥법’에서 신기술의 설계반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충청북도 등에서도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설계반영의무’ 규정과 ‘업무담당자 면책’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대구광역시, 경주시, 청주시, 화성시, 횡성군,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대전지방국세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지열시스템에 건설신기술이 적용돼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산업용 펠릿보일러에 이어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출시한 유럽형 고효율 펠릿스토브의 2018년 산림청 펠릿스토브 보급사업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펠릿스토브 보급사업 물량은 600여대였으며 이중 50%인 300여대를 규원테크가 공급한 것이다. 규원테크가 산림청 보급사업용으로 출시한 펠릿스토브는 세계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고효율 펠릿스토브(모델명: KPS-10K)로 유럽 CE인증과 단체표준 인증을 취득한 고효율 제품이다. 안전에 관한 까다로운 가스보일러 이상의 각종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다. 문이 열렸을 경우 자동으로 연료가 차단되는 기능, 배기온도 과열방지 기능, 연료 4단계 조절기능, 순간정전 및 배기구 막힘에 따른 켓칭 방지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버너에서 발생되는 재와 클링커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보급사업에서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한 주택용에 주로 설치되는 제품으로 저전력 점화히터를 적용해 국내 경쟁사 인증제품 중 가장 낮은 소모전력을 자랑하며 1분내 점화되는 특수 구조로 설계됐다. 유럽 CE인증 전용 저소음 스토브 송풍기와 블러워팬 사용해가동소음이 50dB 수준을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냉각탑 전문기업인 경인기계(공동대표 구제병·구태형, www.kimcoct.com)는 최근 신개념 복합 백연저감저감장치인 CHAPA System(Cooling & Heating Adapted Plume Abatement System)이 적용된 ‘GX 대향류형 냉각탑’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HARFKO 2019’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여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냉각탑은 수냉식 열교환을 하는 대부분의 설비(냉동기 등)에서 사용된 뜨거워진 냉각수를 다시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산업용 기계다. 뜨거워진 냉각수를 외부 공기가 접촉해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탑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하얀 수증기인 ‘백연’ 발생은 피할 수 없는 냉각탑의 골칫거리다. 이에 따라 냉각탑 제조기업들은 백연 저감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산업용 냉각탑의 CTI ATC-150 공식테스트를 통과한 경인기계는 백연 저감기술이 응축돼 있는 nPKL 백연저감 직교류 냉각탑에 이어 CHAPA시스템이 적용된 GX 대향류 냉각탑을 출시하며
경동나비엔은 북미 보일러 및 온수기시장에서 콘덴싱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콘덴싱 제품의 누적판매 100만대도 지난해 달성한 성과다. 최근 애틀란타에서 열린 AHR EXPO에 출품하며 콘덴싱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히는데 한몫했다. 이번 AHR EXPO를 다녀온 손승길 경동나비엔 에어디자인연구소장을 만나봤다. 손 소장은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새로운 해법이 될 청정환기 제품의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 현재 맡고 있는 역할은에어디자인연구소장으로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새로운 해법이 될 청정환기 제품의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청정환기는 현재의 시스템환기 제품의 장점에 실내공기질 관리가 가능한 공기청정기 효과를 결합한 제품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실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라돈 등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해 실내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기기다. 이전에 미래에너지의 방향을 중심으로 다루던 신재생시스템연구소도 그랬지만 담당분야는 현재보다는 미래에 방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정상을 향하는 보일러, 온수기사업분야나 국내에서 프리미엄시장을 새롭게 연 온수매트가 경동나비엔의 오늘의 모습이라면 청정환기를 필두로 진행될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