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8월30일 2022년 예산안을 2021년대비 5.6% 증액된 11조8,13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친환경·디지털기반 산업혁신 및 유망 전략산업 경쟁력제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에너지신산업 육성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견조한 수출플러스 지속 및 통상현안 대응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2022년 예산사업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표된 2022년도 산업부 예산은 기업들의 친환경·디지털혁신에 대비한 기술개발 수요 확대 및 신규 대규모 예타사업 추진 등으로 R&D예산을 2021년대비 11.6% 증액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산업부는 2022년부터 운영될 예정인 기후위기대응기금 사업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제조·에너지기업 공정전환 지원사업을 중점 발굴했다. 산업부는 정책환경변화로 수요가 감소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미래차·바이오·반도체 등 주요 전략산업 육성과 소부장 및 뿌리산업지원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필수 정책사업으로 재정투자를 재분배·강화했다. E전환·신산업 육성 가속화산업부는 차질없는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예산을 2021년대비 2.7% 증액된 4조8,721억원으
1853년 설립된 이후 160년간 조선해양 엔지니어링분야를 시작으로 발전, 화공, 정유 등 플랜트분야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성장한 하우덴은 현재 전 세계 29개국 약 6,000여명의 우수한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압축기, 블로워(Blower), 팬(Fan), 회전형 열교환기(Rotary heater) 및 증기터빈(Steam Turbine) 등을 설계, 제작 및 납품하고 있다. 하우덴코리아(Howden Korea Ltd.)는 현지 고객사에 보다 밀접하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하우덴그룹이 100% 출자한 외국인투자법인이다. 한국 내 서울 본사와 울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와 A/S인력을 꾸준히 충원 및 교육으로 경쟁력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0년 개소한 울산 공장에서는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한 첫 번째 수소압축기 패키지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 울산 공장, One Stop Total Solution 제공 하우덴코리아는 국가 주요 전략사업인 수소경제에 있어 꼭 필요한 수소압축기(Hydrogen compresor)를 다이아프램 타입으로 한국에 100여대 이
에너지컨설팅 전문기업인 에너지닥터(대표 박기수)가 기업들의 에너지 고민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닥터는 지난 2020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진단기관(2종 기관)으로 지정받아 11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전주 전파관리소에 공공기관 에너지진단을 실시했다. 건물에너지DB Best Practice 발굴에너지닥터는 에너지공단의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사업을 위한 14개 현장에 대해 건물에너지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사업의 Best Practice 발굴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및 ICT 선진 사례를 구축·공유함으로써 민간분야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민간의 노후 건물을 선정해 건물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그린리모델링 및 에너지 모니터링 ICT 시스템 지원이 이뤄진다. 그린리모델링 지원항목은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내·외벽단열재 △고효율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고성능창호 △고효율 조명(LED) △Cool Roof(차열도료) △일사조절장치 △스마트에어샤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순간온수기 대기전력 저감장치 등이다. 에너지닥터는 노후건물의 에너지 사용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최근 KB국민은
지난 6월 STX중공업(대표 최순필)으로부터 물적분할로 설립된 STX에너지솔루션(대표 이동원)이 본격적인 사업활동에 나섰다. STX에너지솔루션은 선박용 디젤엔진 및 기자재 전문기업인 STX중공업이 2010년 이래 개발해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와 수소추출기, 소형 가스터빈 등 신재생에너지부문을 물적분할한 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사업 전문성 및 경영효율성 △외부투자 유치 △전략적 사업제휴 △기술협력 등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TX에너지솔루션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이동원 STX중공업 신사업센터장이 임명됐다. 이동원 대표는 SOFC분야 기업협의체인 ‘SOFC산업화포럼’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전담기관과 서울시 등 각 지자체의 연료전지 관련 사업계획,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 SOFC시스템 기술 선도 박차 STX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7일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기업인 최순필 STX중공업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과 STX에너지솔루션 임직원 등 내부인사 위주로 진행했다. 최순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수소 및 연료전지분야의 시장성장성
대성산업의 대표계열사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1982년 7월 설립돼 유럽형 정통 가스보일러인 2.16RSc 보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품질과 성능을 가진 가스보일러를 생산, 제조하고 있다. 최근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축해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보일러뿐만 아니라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을 론칭하며 판매영역을 확장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을 기획한 이원석 대성쎌틱 상품팀 팀장을 만났다. ■ 환기장치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는 환기시스템의 수요는 건설사, 설비업체, 설계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미세먼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깨끗한 공기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면서 현재는 일반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환기시스템에 대한 니즈 부재로 각 가정에 설치돼있던 기존 환기시스템은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경우가 많았다. 미세먼지, 황사,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호흡기 건강과 청청한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공기청정기 가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지만 인체에 영향을 주는 라돈,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유독 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정부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전력 위주의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전력·열간 불균형이 발생됨에 따라 신재생열에너지 보급확산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원간 결합을 통해 효율을 증대시키는 연구 및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의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박사)은 태양에너지와 지열에너지를 결합해 효율을 제고하는 ‘태양·지열 융합 Tri-generation(이하 태양〮지열 융합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의준 책임연구원을 만나 신재생열에너지의 중요성과 이번 연구의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탄소중립달성 위한 신재생E제고 방안은 2030년 국가 미래 탄소중립 청정에너지사회 구현목표와 2030년 BAU대비 37% 온실가스배출저감, 재생에너지 20% 발전목표, 공공건축물 재생에너지 의무화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정책 등 다양한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비용효과적인 방안이 신재생열에너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에너지보급 상황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발전 보급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건물 및 시설 냉난방시스템에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열에너지를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가 탄소중립 목
건물에너지 자립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발전효율을 60%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신재생에너지산업 핵심기술개발분야에 연료전지를 포함하고 ‘캐스케이드 스택을 활용한 10kW급 고효율 SOFC시스템 기술개발’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범한퓨얼셀 컨소시엄을 확정했다. 범한퓨얼셀은 3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압축기전문 강소기업 범한산업으로부터 2019년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물적분할된 기업이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시작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선박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수소연료전지분야 토탈솔루션기업으로 도약, 기존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기술에 이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술확보를 위해 개발에 나섰다. 현재 SOFC시스템은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많은 상황이지만 타 연료전지대비 높은 발전효율을 가지고 있어 탄소중립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용화된 발전용 연료전지제품 중 인산형연료전지(PAFC)의 발전효율은 42%, 용융탄산염형연료전지(MCFC)는 47%인데 비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7월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그린뉴딜의 연장선으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를 마련해 UN에 제출했다. 또한 지난 7월14일 한국판뉴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탄소중립 등을 담은 한국판뉴딜 2.0을 발표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공기업 최초로 2020년 11월 기후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물관리 혁신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K-water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감축량이 많은 녹색전환을 달성하고 있다. K-water의 연평균 전력사용량은 1,581GWh로 72만8,000톤의 온실가스 를 배출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K-water의 연평균 온실가스 감축은 102만톤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설비의 85%에 해당하는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강래구 K-water 상임감사를 만나 K-water의 탄소중립 추진현황과 전략에 대해 들었다. ■ K-water의 탄소중립 실현방향은 기후위기가 뉴노멀이 된 시대, 일상이 된 이상기후에 전 세계적 대응과 정부
환경신뢰성 시험기 제조전문기업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이 R469A를 사용하는 환경신뢰성 시험기에 댄포스의 AKV 전자식 팽창밸브 적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스테크닉은 EU 및 세계적인 냉매 관련 규제변화와 R23가격이 상승하면서 초저온영역의 대체냉매 필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R469A를 개발했다. 바이스테크닉은 R469A가 적용된 환경 신뢰성 시험기가 작동하는 동안 지속적인 부하가 발생하는 밸브의 내구성 및 저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댄포스의 AKV 전자식 팽창밸브는 이상없이 작동했으며 특히 R469A로 인한 작동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바이스테크닉의 초저온냉매 R469A의 호환성을 확인했으며 댄포스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냉동시스템 설계를 위한 계산프로그램 ‘refrigerant slider’에 R469A를 포함했다. R469A 적용 시험기 내 팽창밸브 적용〮성능 개선 가능성 확인 바이스테크닉은 댄포스 AKV 전자식 팽창밸브의 환경신뢰성 시험기 내 적용 및 성능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바이스테크닉의 관계자는 “바이스테크닉은 5,000만회의
최근 카렐이 열교환기 제품라인업을 확보하며 국내 열회수형 환기장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렐은 지난 2018년 공기대공기 열교환기를 설계, 생산하는 Recuperator를 인수하며 냉난방공조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또한 공조장치 제조업체를 위한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카렐의 역할을 통합할 수 있게 됐으며 성능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건물의 공기질은 실내 쾌적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쾌적함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내부온도와 외부온도 차이가 큰 동절기 및 하절기에 창문환기를 할 경우 냉난방에너지 손실이 불가피하다. 환기로 인한 냉난방에너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장치에 열교환기를 탑재해 실내공기의 열을 회수, 다시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으며 고효율 열교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ecuperator의 열교환기 제품라인업은 △A+B Series △E Series △ERP Series △F Series 등 다양한 용도와 규모에 적합한 판형열교환기와 로터리형열교환기인 R Series로 구성돼있으며 냉난방시스템, 체육시설, 산업공정, 선방, 비행기, 상업건물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되
엘 케이에스(LKS, 대표 박종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사계절용 하이브리드 증발잠열 멀티형 항온항습 공기조화시스템이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 에너지절감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엘케이에스는 설립 이후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절약시스템에 대한 개발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존 IDC용 공기조화시스템은 여름철 등 특정 외기조건에 한해 우수한 효율을 낼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엘케이에스는 모든 외기조건에서도 높은 효율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독자기술로 사계절용 하이브리드 증발잠열 멀티형 항온항습 공기조화시스템을 개발했다. 사계절 부하변동 완벽대응 공조시스템 엘케이에스의 사계절용 하이브리드 증발잠열 멀티형 항온항습 공기조화시스템은 냉매와 외기가 열교환하는 하이브리드 응축기에 제1잠열 열교환기가 적용되고 브라인과 외기가 열교환하는 하이브리드 브라인쿨러에 제2잠열 열교환기가 적용된 구조로 설계됐다. 제1잠열 및 제2잠열 열교환기는 노즐로 분사된 수분을 완벽하게 기화시켜 물의 증발잠열 열
실내공기관련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가 7월26일 서울 안암동에 자사제품을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전시장에는 환기·제습·보조냉방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는 에이올코리아의 △복합환기 △제균환기 △청정환기 등 특화환기제품을 비롯해 흡착신소재 MOFresh가 적용된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소비자들은 탄탄한 R&D를 바탕으로 에이올코리아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의 특장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에이올코리아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품개발해 소비자 니즈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 환기는 에이올코리아가 최근 개발한 녹색건축인증기준 1급 환기시스템(실별 환기풍량 자동제어)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건축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환기트렌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급 환기시스템은 재건축, 리모델링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에이올코리아의 특화형 제품과 더불어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올코리아의 관계자는 “녹색건축용 1급환기, 복합, 제균, 청정 등 쾌적
유원엔지니어링(대표 박성규)이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칠드빔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공조시장에서 칠드빔사업을 본격화한다. 유원엔지니어링은 1996년 초기설계를 수행하는 기계설비기술사사무소로 설립됐다. △건축설비 △터널환기 △전기 △건축 등의 설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장신기술 도입, 엔지니어링 지원, FED관련 공사 등을 포괄하는 시스템비즈니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시스템프로바이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사이포닉 우수배관시스템 △열구동식VAV 유닛을 이용한 대온도차 공조 △프라이스의 공조시스템 △트레인 냉동기 △말리 냉각탑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현장에 자동제어 능동형 칠드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스템프로바이더로 성장…선도기업 목표 유원엔지니어링이 현대중공업 글로벌 R&D센터에 공급키로 한 자동제어 능동형 칠드빔을 생산하는 프라이스는 북미 최고 공조장비기업이다. 프라이스의 칠드빔은 대류냉각효과를 이용해 실내 현열부하에 대응하는 장치로 특히 공조부하가 적거나 냉방부하 중 현열부하 비중이 큰 곳에서 강점이 드러난다. 건물 내 에너지를 운반하기 위해 팬동력 대신 펌프동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서울시의 친환경에너지 이용·보급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에너지연구소는 서울에너지공사의 설립목적을 달성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집단에너지 효율화, 에너지전환 등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태양광 활용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나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의 시정책과제, 자체예산을 통한 과제 등의 연구가 주요업무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고한 ‘Smart ZEC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서울시 마곡지구에 4세대 지역난방 실증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에너지연구소는 스마트에너지처 등 내부부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체 과제 총괄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실증부지 확보와 세부적인 실시설계를 모두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비구축에 들어간다. 국내 첫 다단식 4세대 지역난방 적용사례가 될 호디 마곡사옥에는 60℃ 내외의 지역난방 회수열을 기본으로 태양열과 연료전지 배열이 공급된다. 저온열로 구동되는 흡착식 냉동기와 고효율 제습냉방설비를 설치해 기존 지역난방 시스
현재 사용되는 대다수 냉매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위험요소다. 이에 따라 냉매가 쓰이는 주요설비의 에너지효율 제고와 Low GWP냉매의 보급 확대는 냉동공조 솔루션업계에 당면한 매우 시급한 과제다. 탄소중립이 대두되고 ‘기후정상회의’가 개최되면서 환경보호관련 이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냉매설비 활용을 위한 핵심요소인 냉매전환 작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신냉매로의 전환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에머슨 클라이밋테크놀러지스에서 동북아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곽병권 상무를 만나봤다. ■ 신냉매 교체에 따른 문제점은현재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Low GWP 냉매는 정도는 다르지만 가연성을 띄고 있다. 상업용 공조, 히트펌프, 냉동·냉장분야에 걸쳐 Low GWP 냉매 도입에 대한 목소리는 높지만 실제 사용률은 높지 않다. 안정성 및 시장 수용성과 별개로 국내·외 건축, 소방 등 관련표준 및 법률에 의한 제재 역시 가연성 냉매 사용 확대에 제약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냉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해당 냉매 취급 및 관리의 모든 단계에서 엄격한 관리기술표준과 요건이 마련돼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관련법규, 규제 마련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