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색분류체계(Taxonomy)가 글로벌 핵심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앞으로 기업활동은 녹색분류체계에 속하는지 여부에 따라 장려되거나 제한받게 됩니다.녹색분류체계를 직·간접적으로 강제하는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이러한 공시사항에 대해 기업을 지원하거나 서드파티를 검증하는 역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녹색건축의 글로벌 트렌드 키워드로 ‘계량화’, ‘전 주기’ 등이 떠오르고 있다. 녹색건축은 수십년 전 지구온난화라는 용어가 이슈화하면서 등장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기후변화는 개선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기후위기로 인식되며 시급성을 더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않으면 공멸’이라는 수준의 인식을 보이며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대응하고 있다. 건물부문 역시 기존처럼 에너지절감솔루션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다양한 요소기술을 적용한 결과 실제로 탄소배출이 얼마나 저감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운영과정만을 관리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운영과정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사용하는 자재·설비가 생산, 폐기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상쇄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즉 건물부문의 탄소배출 저감량을
“쌍방형 산·학협력은 기업과 연구인력간 수소에너지의 미래기술과제를 발굴하고 기반기술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수소산업에 대한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수소기술 특허, 박사 후 연구원들의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해 우리나라 수소경제 전환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 달성목표가 더욱 강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핵심인력양성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기술혁신을 주도할 인재 확보와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지원(KIURI: Korea Initiative for fostering University of Research & Innovation, 이하 키우리)연구단’ 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개 대학의 연구단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선정된 인하대는 6개 연구단 중 유일하게 수소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키우리 인재양성연구단’을 구성하고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활용보일러, 저장용기 설계 및 제조 등 수소경제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인하대 키우리연구단의 연구분야는 △수소생산기술
최근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최대 화두는 단연 그린리모델링(GR)이다.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가 서서히 안착돼 등급고도화로 논의의 방향이 전환되면서 보다 난이도가 높은 기존건물 성능개선에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최근 GR 얼라이언스를 출범함으로써 현재 공공부문에 머무른 GR사업을 민간을 포함한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제도·사업모델 개발에 나섰다. 지난 5월25일 출범식을 마친 GR 얼라이언스는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총괄위원장을 맡았다. 송두삼 위원장은 그간 건물에너지 절감을 위한 요소기술 개발 및 실제 운영상 건물에너지 절감을 보장하는 운용방안에 다양한 대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송두삼 위원장은 “대학에서는 연구와 학생교육을 담당하면서 많은 고민을 통해 건축환경 및 에너지 관련 이슈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학생들에게는 기본 이론을 충실히 공부해 그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교육방침을 설명했다. 이러한 이력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대한설비공학회를 중심으로 학술활동을 하면서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을 역임
“냉매회수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리대상에 미포함된 저압냉매나 시스템에어컨, 냉동탑차 등 이동용 냉매사용기기도 관리대상에 포함돼야 하며실태조사와 기술인력 교육인증제도 도입이 절실합니다. 냉매사용기기 관리자-냉매회수업자냉매처리업자 간 선순환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관련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은 단체로 서울사무국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부와 74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현재 환경부 지원으로 냉매관리기술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는 냉매관리기술협회는 충남 논산시에 총 1,800m² 규모의 이론 및 실습교육이 가능한 인재개발원을 설치해냉매회수업자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김동호 초대 및 2대 회장에 이어 지난 3월25일 제3대 회장으로 이용태 세기씨앤에이 대표가 취임했다. 협회 위상강화와 정책기관·회원들 간 소통강화를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이용태 회장을 만나 현재 냉매관리 현황과 향후 협회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신임회장 취임 소감은무엇보다 설립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시기 협회를 이끌어오신 김동호 회장께 감사드리며 협회 안정화와 자리매김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에평사협회는 에평사 위상 및 역할과 관련해 건축 전 과정에서의 에너지평가 전문가로서 국가의 탄소중립 건축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밖으로는 국민을, 안으로는 회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익사업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회장 최재규)는 건축물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집단으로 2015년 국가자격으로 승격된 이후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이하 에평사)는 국토부가 건물부문 에너지수요관리를 위해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이하 녹색건축법)에 따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그린리모델링(GR)사업 등을 업역으로 설정했지만 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에 따라 그간 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었다. 그러나 에평사협회는 임원진을 비롯한 열성적인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꾸준히 협회사업을 전개하며 법적으로 보장된 업역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국토부가 국토안전관리원을 운영기관으로 추진하는 예산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이하 GR플랫폼)’에 에평사협회가 참여하는 등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최재규 에평사협회 회장을 만나 건물부문 탄소중립 전망에 대해 진단하고 그간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기계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제정돼 기계설비의 안전과 효율관리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기계설비법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에너지기술인이 기계설비법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1994년 ‘연료 및 에너지분야 기술자격자에 대한 품위와 기술향상에 기여하고 에너지분야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며 정부 에너지정책에 적극 협력해 나아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전국의 공공 및 상업용 건물과 산업체의 에너지설비 유지관리 및 에너지효율관리를 하는 에너지기술인을 회원으로 하는 사단법인으로 △에너지분야 전문교육기관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기계설비법에 의한 성능점검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에너지평생교육원 운영 △신재생에너지 설치확인 등 각종 연구용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에너지기술인의 권익신장과 기술향상에 대한 고유사업과 사회적 참여와 나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 함이호 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을 만나봤다. ■ 회장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뒀던 분야는2020년 4월 취임해 가장
“현재 국토부는 검증받은 기술사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특급기술자와 자격을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한 분야의 최고 자격인 기술사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들도 관련학과에서 멀어지는 실정입니다. 특급과 기술사를 분리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는 1985년 공조냉동기계기술사와 건축기계설비기술사가 통합해 한국기술사회의 기계설비분회로 시작됐다. 제1대 정학모 회장, 2대 강기호 회장, 3대 나정서 회장, 4대 김광호 회장, 5대 김규완 분회장을 거쳐 2017년 6대 김천용 회장 및 역대 분회장, 회원들의 노력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인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배출인원은 2,100여명으로 84개분야 50개 분회 중 세 번째로 크다. 기계설비기술사는 건축물 및 산업시설에 열·유체 등의 에너지를 사용해 거주자 또는 생산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실내환경, 생산환경, 공정흐름을 조성하는 주체다. 에너지절감과 실내환경 확보라는 두 개의 상반된 개념을 조화롭게 이뤄 국가정책인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서있다. 기계설비기술사회는 이러한 기계설비기술사들의
“건설 세부분야별 시공전문가 양성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다양한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규모 중소기업들에게 설치와 시공분야를 포함한 A/S까지 지원해 기업이 활로를 개척하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스마트그린스쿨’과 ‘모듈러 교실’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설립된 교육시설인협동조합(이하 교협)은 전국의 교육계 종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동조합으로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협력하는 관련기업과 기관들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 퇴직 교육관계자와 교육시설 전문가를 포함해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구성원 복리 증진과 상부상조 및 국가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물품 공동 구매 및 판매 △조합원 공동 구성 서비스 이용 △조합원 이익창출 사업 공동 추진 △장학사업을 통한 조합이익 사회환원 등이 조합목표다. 남효갑 교육시설인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나봤다. ■ 교육시설은 무엇인가교육시설은 일반적인 건축물이 아니다. 교육시설은 모든
“건물의 수명연장을 위한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리모델링과 재건축이 보완관계를 이뤄야 합니다. 전부 부수고 새로 만드는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은 쓸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남겨 자원을 아끼고 여건 안에서 최선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리모델링 사전검토를 의무화해 리모델링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재건축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국리모델링협회는 2001년 6월 창립해 지방 5개 지회와 8개 위원회 조직을 갖춘 국토교통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현재 정회원 270여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올해로 21년이 된 리모델링협회는 주거 및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재창조하고 환경보전과 자원절약에 기여하며 리모델링 관련제도 및 리모델링 기술, 경영능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리모델링업계의 건전한 육성·발전에 공헌하고 회원상호간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리모델링의 진흥을 위한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리모델링협회는 지난 1월 제7대 신임회장으로 김학겸 포원솔루션그룹 대표를 선출했다. 리모델링산업의 패러다임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키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김학겸 리모델링협회 회장을 만나 리모델링시장을 진단하고 협회 비전을 들었다. ■ 신임회장으로서 포부는
“신임회장으로서 현시대에 걸맞도록 지능형스마트건축물을 정의하고산업영역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최근 등장한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물리적 빌딩의 스마트에서 나아가가상세계의 건축물에 대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한국지능형스마트건축물협회(KISBA, 회장 김정욱)는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능형건축물 인증제도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국토부 지정 지능형건축물(IBS) 인증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스마트건축물 전문가 양성교육 및 자격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대전, APIGBA(Asia Pacific Intelligent Green Building Alliance)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저변 확대 및 국내기술의 해외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는 2001년에 IBS Korea로 창립했으며 2020년 건축물의 지능화, 스마트화 트렌드에 맞춰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명칭으로 변경했다. 2022년 1월1일부로 9기 회장임기를 시작한 김정욱 신임회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우전자, 하니웰 등에서 시스
“설비는 단순히 에너지를 소비하는 ‘전통적 에너지 소비주체’로만 남아있는 것이 아닌 에너지를 저장하고 생산하는 ‘신개념 에너지 생산주체’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설비분야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은 에너지그리드를 형성해 국가에너지시스템 안정을 달성하고 에너지안보를 확보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1971년 건축설비와 산업설비에 관한 학술연구와 기술개발, 기술자의 지위향상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설립 당시 ‘사단법인 공기조화·냉동공학회’로 출발했으며 2000년 한국건축설비학회와 통합하면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명칭을 지금의 ‘대한설비공학회’로 변경했다. 2021년 차기회장을 거쳐 2022년 한 해 동안 학회를 이끌어갈 강용태 회장을 만나 설비공학회의 운영방침과 기계설비산업 현안 및 해결방안을 들어봤다. ■ 회장을 맡은 각오는설비공학회는 회원수가 9,200여명이 넘는 명실상부한 공학분야 최고의 학회이자 설립된 지 올해로 51년이 되는 유구한 전통을 갖춘 학회다. 현재 학회 회원으로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9,2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2/3가 설계, 제조, 시공
“임기 중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한 기계설비 기술세미나 개최, 기계설비 포털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강화, 대외 홍보 및 기계설비 관련단체 업무협약을 중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등과 함께 사무실을 통합, 운영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특히 기계설비산업분야의 정보교류 및 기술통합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건축물 및 산업, 환경시설 등의 설비설계용역업체들의 권익보호와 품위유지 및 상호협력의 증진을 도모하고 설비관련제도, 경제정책, 친환경 및 녹색건축과 관련된 설비설계기술 향상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창조적인 설비설계업의 건전한 육성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공헌함을 목적하는 단체다. 1973년 기술용역육성법에 의거 기계설비부문위원회로 시작돼 1993년 엔지니어링진흥법에 의한 기계설비엔지니어링협의회와 기술사법에 의한 기계설비기술사사무소협의회로 분리, 운영됐으나 1996년 기계설비엔지니어링연합회로 통합됐다. 2000년 설비엔지니어링협의회로 명칭이 변경됐다가 2016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엔지니어링사업자 중 설비분야로 등록한 설비설계사와 한국기술사회에 건축기계설비 또는 공조냉동기
협회는 어느 개인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의논하면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비기술협회의 설립목적인 설비산업 발전과 설비기술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설비기술협회는 지난 11월23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관 강당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의 회장 연임을 확정하고 감사에 윤형국 건일이엔지 사장과 문인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을 선임했다. 회장과 감사의 임기는 2022~2023년 2년간이다. 김 회장은 회장 수락연설을 통해 “협회 회원 및 회원사들이 주인임을 인지하고 모든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단체와 화합과 협력을 통해 설비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며 “협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도록 허락해 주신 것을 다시 한번 감드리며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철영 회장을 만나 지난 2년간 회장 역임 소감과 향후 2년간 수행할 회장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 회장 시절 소회를 밝힌다면회장직을 맡은 지 2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다. 취임 당시 말씀드렸던 우리 협회 발전과 우리 설비기술인의 사회적 지위향상,
"탄소중립을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단일 재생에너지를 통해 실현하기보다 상황, 실정에 맞게 다양한 에너지원간협력을 통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도전에속력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SOFC산업화포럼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관련 소재·부품 기술협력, 대정부 건의, 홍보 등을 통해 도입초기인 국내 SOFC시장을 활성화하고 보급확산으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7기 회장으로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가 선출됐다. 미코파워는 SOFC 전문기업으로 하태형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하태형 회장은 산업부 사업재편심사위원 한국형뉴딜 TF위원, 수원대 경제금융학과 특임교수, 현대경제연구소장, 수원대 금융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연료전지산업을 비롯해 경제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산업과 경제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임기기간 SOFC산업화포럼을 공식협회로 승격하고 시장확대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대정부 창구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하태형 신임회장을 만났다. ■ SOFC산업화포럼은 어떤 단체인가SOFC산업화포럼은 다양한 연료전지 종류 중 발전효율이 가장 뛰어난 SOFC를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
"한국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수열에너지는 네덜란드에서는 오랫동안 활용되던 에너지원입니다.이중 대수층 축열시스템(ATES)은 저렴한 설치비용, 단순하면서 견고한 시스템,외기온도에 영향없이 안정적인 냉·온열 제공이 가능하며 무한으로 냉열공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열에너지 시스템에서 기저부하에 대응하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ATES기술은 데이터센터 냉각이나 시설재배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만큼서로 현장을 교차방문하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2021년은 네덜란드와 대한민국이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양국은 다채로운 활동과 전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해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국은 무역과 투자부문에서 핵심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화상으로 진행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저탄소녹색경제와 디지털경제 및 혁신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공표하면서 양국은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태양광·풍력에너지, 스마트농업, 반도체와 디지털경제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협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네덜란드 ZEB 및 수열에너지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