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냉동공조산업은 그린에너지시대를 위한 Low GWP 냉매활용 시스템개발 및 에너지절감기술이 핵심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불균일한 공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효율 냉동시스템 및 고밀도 에너지저장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냉동시스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시대를 대비한 표준화 정립을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정책참여 기회가 필요합니다” 국제냉동기구(IIR: International Institute of Refrigeration) 한국위원회는 지난 1월27일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용태 고려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IIR 한국위원회는 초대회장 강병하 국민대 교수, 2대 회장 김민수 서울대 교수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강용태 교수가 취임했다. 취임 당시 강 회장은 일성으로 ICR 2027 유치목표를 내걸었으며 지난 6월 우리나라는 냉동공조업계 세계 최대 학술대회 중 하나인 ICR 2027을 4번째 도전만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용태 회장을 만나 IIR 한국위원회 역할 등을 들어봤다. ■ IIR과 한국위원회는 어떤 단체인가IIR은 냉동 및 공기조화와 관련된 과학기술의
“중국정부는 마침내 2021년 6월 키갈리 개정의정서를 비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HFC 감축 프로그램 성과에 큰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국정부의 규제기관도 산업계가 상업용 냉장고 및 발포단열재와 같은 HCFC에서 벗어나도록 전환계획을 수립하면서 더 낮은 GWP 대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냉매 규제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 그동안 다양한 규제프로그램이 가동돼 왔다. 몬트리올의정서는 오존층파괴지수(ODP)가 높은 CFC계열 냉매를,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HCFC를, 2016년 10월15일 채택된 키갈리 개정의정서는 HFC를 규제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지난 6월 키갈리 개정안에 대해 비준했다. 이번 비준은 글로벌 HFC감축프로그램 성과에 있어 가장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글로벌 냉매제조사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에릭양(Eric Yang) 하니웰 PMT 첨단소재불소화합물 아시아총괄을 통해 중국의 키갈리 비준에 대한 의미와 한국정부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제안, 하니웰 사업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하니웰 아시아의 냉매사업 현황은회사 정책상 불소제품의 특정사업부문 재정실적을 자세히 공개할 수
“히트펌프업계와 지중열교환기업계, 학계와 연구계, 지열협회와 정부간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열산업이 순조롭게 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속한 RHO 실행이 중요한 만큼 법적,제도적으로 정비돼야 합니다. 특히 그동안 소외돼왔던 지열냉난방시스템이COP 4.0 이상이라는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지열협회는 지난 2014년 4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구현과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을 통한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설립 당시 지방이전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지열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었지만 지방이전이 마무리된 이후 지열시장 성장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시장 발굴이 시급했지만 구심점 역할을 기대했던 지열협회의 역할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ZEB, 스마트시티는 물론 수열산업의 근간이 되는 지열산업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지열협회장에 취임한 조희남 회장(지앤지테크놀러지 대표)을 만나봤다. ■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 취임했는데그동안 지열협회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실현
“인류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의 벽을 넘어서야 하며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없이는 이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이 에너지 자립할 수 있게 하는 녹색건축물 확산은 건물부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정책입니다” 최근 기후변화 우려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ZEB)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은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도시·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적용을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관련산업계에서 거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신축부문에서 건축물 제로에너지화를 도시·지구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ZEB로드맵에서 제시한 시간표를 앞당겨 이행하고 있다. 또한 기축부문에서도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확대·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민간건축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방면의 정책을 마련·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에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
한국지열에너지학회는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지열에너지의 유효 이용 및 관련 시스템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술연구, 기술개발과 정보 교환, 회원 상호간 친목 및 협조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돼 지난 2004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초대 회장에는 정광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현 다인건축그룹 소장)가 맡아 지열에너지저널 창간호(2005년 6월) 발행, 논문집 1권(2005년 6월) 발행을 주도했다. 2대 회장까지 정광섭 회장이 역임하고 3대 회장(2009~2010년)으로 박종일 동의대학교 교수가 맡아 한국연구재단(KCI) 등재지 후보로 선정됐다. 4대 안병천 회장(가천대 교수, 2011~2012년), 5대 이철구 회장(세명대 교수, 2013~2014년), 6대 김영일 회장(서울과기대 교수, 2015~2016년)으로 이어졌으며 2015년 한국연구재단(KCI) 등재지로 선정됐다. 7대 회장(2017~2018년)은 방승기 경민대 교수가, 8대 회장(2019~2020년)은 박윤철 제주대 교수가 취임하며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와 제스코 등과 MOU를 체결하고 학회 사무국을 의정부로 이전했다. 9대 회장으로 성재용
“폴리우레탄 단열재는 단열성능이 우수하고 성능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어 건축물 탄소중립을 위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자재입니다. 그러나 현재 법기준에 따라 준불연이 아니면 사용이 제한되므로 성능을 만족해 규제에 따른 타격을 받지 않고 시장에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축물 에너지성능을 향상하는 것이 우레탄협회의 핵심역할입니다”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 이하 우레탄협회)는 2016년 국회 지붕재 내화재 입법발의건에 대한 모임을 계기로 2018년 창립총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설립허가를 통해 정식으로 출범한 단체다. 폴리우레탄산업 전반에 대한 건전한 발전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대정부 건의 △폐자재 재활용 처리방안 마련 △화재안전성 공동연구·제도화 △국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친환경단열재 공동연구·제도화 △산·학·연 기술교류 △교육 및 인력양성 △기술자문 및 용역 △산업종사자 권익보호 △산업통계자료 수집·편간 △연구개발 및 홍보 △국내·외 규격 제·개정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국민안전·건강 보장 등을 위해 단열재 단열·난연·환경성 향상을 강력하게 추진함에 따라 관련 산업계가 격랑에
"신재생에너지학회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문학술단체로서학문적, 기술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학문 및 기술 연구개발, 정보교환·보급 등 제반 산·학·연 협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폐자원에너지 △해양 △수력(소수력) △지열 △가스하이드레이트 △녹색에너지정책 △환경 및 저탄소·CCUS(탄소포집) △ESS(에너지저장장치) △자원지도 △제로에너지 등 분야에서 주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제학술대회인 아시아·재생에너지포럼(AFORE)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학술대회도 연 1~2회 열어 국내·외 학술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KCI등재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학회소식지도 연 2회 발행할
“한국판뉴딜의 주요 축인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고용 및 사회 안전망 강화는 존슨콘트롤즈의 비전, 미션과 맞닿아 있으며 135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적이고 검증된 빌딩솔루션들은 한국판뉴딜정책들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는 지난해 3월 GE파워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하운식 사장을 대표로 임명했다. 하운식 대표는 한국전력공사를 거쳐 1994년 GE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리더십 역할 수행 후 2013년 귀국, GE파워코리아 사장으로 역임했다. APAC 성장 전략을 주도할 국가로 한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존슨콘트롤즈는 하운식 대표 임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성공 지원을 주도해주길 바라고 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하운식 대표를 만나봤다. ■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대표 부임소감은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다. 2020년 3월 부임 이후 존슨콘트롤즈 빌딩기술과 각종 센서, 관련 설비를 클라우드로 연결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디지털트윈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OpenBlue를 선보이는 등 존슨콘트롤즈는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주옥같은 연구개발 결과발표 및 토론 이외에 50주년을 맞는 학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 현재 활동 및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각 부문별로 회고하고 전망할 계획입니다. 각 부문을 이끌어온 회원들이 참여하는 좌담회 등을 통해 중요한 점들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회원수도 현재 9,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기계설비분야 산‧학‧연을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했다. 특히 약 300여기업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11개 부문위원회와 10개 상설위원회, 4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학회 내 위원회는 다양한 기계설비 관련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학‧연 및 국제협력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 김민수 회장을 만나 50주년의 의미와 기계설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들었다. ■ 50주년 의미와 회장을 맡은 소감은학회 50주년을 맞는 중차대한 시기에 설비공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지만 어깨가 무겁다. 학회 50주년은 학회뿐만 아니라 모든 기계설비인들에게 많은 자부심과 성취감을 불어 넣어줄 축제와도 같은 일이다. 지금까지 학
“모든 기계설비인들은 독립된 법체계 하에서 기계설비산업 발전은 물론 정부와 국회로부터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 및 제도적 지원으로 지속성장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계설비법으로 커진 사회적 책임감을 기꺼이 감수하고 국민을 위한 기계설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계설비법이 기계설비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2년간 준비를 마친 끝에 지난해 4월18일 시행됐다. 하지만 유지관리‧성능점검 등 기계설비법의 핵심사업은 1년간 유예를 거쳐 오는 4월 시행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올해는 기계설비법 시행의 실질적인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기계설비인들의 위상과 권익이 확대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안전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기대가 매우 크다. 기계설비법이 제정되기까지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관련단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 법 제정의 1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달홍 회장을 만나 기계설비법 시행 1년간 소회와 유지관리자 교육 등 준비현황을 들어봤다. ■ 기계설비법 시행 1
친환경건물, ZEB시대를 맞이해 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더 많은 역할과 의무를 담당해야 합니다. 4차산업 시대의 AI 사회 속의 건축환경설비분야는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에서 소명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 우리 학회는 산·학·연 협력강화의 장이 될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그 결과를 사회로 적용 및 환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 회장 최안섭)는 2007년 김광우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설립돼 매년 춘계심포지움, 친환경건물 견학회, 친환경 학술강연회 및 기술강습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KCI 등재 논문집 및 학회지를 발간, 건축 전문학회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안섭 건축친환경설비학회 제13대 회장을 만나 최근 주요활동과 학회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 건축친환경설비학회를 소개하면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기업 및 산업계 관계자도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주로 학계·교수가 주축을 이루는 학회다. 학술활동 중심의 연구·논문발표, 학술대회 발표, 기술세미나, 기술강습회 등을 주요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문학회로 관련분야 전문가 1,233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하더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황정하)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특히 녹색건축산업 확산의 전환점을 맞아 관계자들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올해 녹색건축분야 전문가·관계자로 구성된 공익사단법인인 KGBC가 성년을 맞아 의미가 깊다. 녹색건축산업은 올해 발표된 정부 그린뉴딜정책에 따라 본격적인 확산의 계기를 맞았다. 그간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 녹색건축기본계획 등이 제정·수립·시행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가 개시되기도 했지만 수조원대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정도로 대대적인 지원을 받지는 못했다. 앞서 대대적인 예산투입으로 현재까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이나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녹색건축을 도입하는 것이어서 직접적으로 건물부문 저탄소경제를 실현한다는 그린리모델링 등 그린뉴딜사업과는 다소 결이 달랐다. 이와 같이 녹색건축산업계가 기회를 마주한 상황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제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되고 녹색건축산업 생태계조성이라는 큰 그림 아래서 각 정책사업이 체계적·효과적으로 추진돼야 소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산업계 전문가·관계자들은 방향설정에 대한 자문,
최근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ZEB)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그린뉴딜 정책으로 도시·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적용확대가 추진될 전망이어서 관련산업계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신축건물 제로에너지화, 노후건물 그린리모델링, 지구단위 제로에너지화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방면의 정책을 마련, 로드맵에서 제시한 시간표를 이행하고 있다. 국토부 녹색건축정책을 총괄하는 김상문 건축정책관을 만나 다각도로 추진되는 정부정책 현황을 짚어보고 방향성을 들었다. ■ 그린뉴딜에서 그린리모델링의 비중은한국판뉴딜정책의 일환인 그린뉴딜은 탄소중립(Net-Zero)을 지향하고 국내 경제기반을 저탄소·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전략이며 3개분야, 8개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국토부 소관인 그린리모델링은 지난 7월 정부가 경기침체 극복과 경제구조 대전환을 목표로 거시적 비전을 제시한 한국판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포함됐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이 중요한 국가과제로 선정됐다는
“설비기술협회의 설립목적인 설비산업 발전과 설비기술인의 지위향상을 이루기 위해 요즘처럼 힘든시기일수록 더욱 초심을 잃지 않고 분발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제정된 기계설비법으로 설비업계는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기계설비법이 안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설비기술협회는 지난 1967년 설비산업의 발전과 설비기술인(설계, 제조, 시공, 유지관리, 학교, 연구소 등 기술인)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단체다. 첫 시작은 자격검정업무 및 교육업무 등이 주사업이었지만 1992년부터 시작한 설비기자재 단체표준 제정·품질인증업무 등이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설비기술협회는 설비기술인들을 대변하기 위한 변화를 준비 중이다. 변화를 이끌고 있는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회장을 만나봤다. 김 회장은 투명하고 공평하며 신뢰성 높은 협회로 만들기 위한 ‘2030비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늦었지만 회장 취임 소감을 밝힌다면회장직을 맡으면서 취임인사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 협회 내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올해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공기과학연구원 설립은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 및 관련 서비스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중소·중견 공기질기업의 성장 토대 마련, 국제경쟁력 향상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공기질산업의 리딩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실내공기질 관련 전문 시험연구기능을 갖추는 것입니다” 1975년 설립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및 향상, 국제교류 및 협력, 제품시험 및 표준제정과 해외기술규제 해소를 위한 국내외 인증기관과 협약 지원, 회원사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세계 4대 냉난방공조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을 주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발주)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 공모사업’ 중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 조성사업’과제를 수주하며 ‘공기과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오텍캐리어 회장)을 만나봤다. ■ 회장 취임 소감 및 이후 집중한 일은 지난 2월 회장에 선출됐었을 때 5가지 추진 과업을 말했다. 첫째가 회원사간 동반성장과 회원사 확대, 둘째 냉동공조산업 위상 강화,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