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는 1993년 미국 산호세에서 설립됐으며 전 세계 시장에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랙단위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며 Liquid Cooling 및 Eco-Solution이 강점이다. Resource-Saving Architecture를 통해 환경을 톱고 고객에게 높은 TCO 절감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Immersion Cooling은 불소화합물, 탄소수소화합물 등 산업용 열전달 냉각체에 서버발열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불소화합물은 안정성, 불활성 등, 탄소수소화합물은 경제성, 일반성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대 포트폴리오슈퍼마이크로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글로벌 고객기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년 Green 500(NEC)에서 PUE 1.05 이하가 가능한 Sigle-Phase Immersion Cooling 서버설계를 통해 서버제조사 중 최초로 X86시스템 1위를 수상했다. 국내 실적으로는 삼성반도체 EDA가 있으며 불소화합물을 냉각제로 활용했다. 적은 CPU코어수로 동등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라이선스 비
1984년 설립된 삼화에이스(대표 김학근)는 공조기, 항온항습기, 칠드빔시스템, 클린룸시스템,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분야와 저소음, 에너지절약기술을 접목한 공조기 전문기업으로 전문성과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형 공조기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공조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분야에서는 국내 30곳 이상의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쿨링인프라와 관련해 총 3회의 국가 R&D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0kW급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test mock-up 설비를 보유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고효율·고집적 DC 트렌드 대응삼화에이스는 고효율·고집적 부하처리를 요구하는 데이터센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In-Row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에 대한 적용방안을 개발, 국내 현장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은 직팽식 냉동시스템부터 고효율·고집적 부하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삼화에이스는 이러한 데이터센터 냉각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1-Phase Immersion Cool
3M은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0년 328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Technology △Manufacturing △Global Capabilities △Brand 등 4개 사업그룹에서 9만명 이상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12만9,620개 특허를 보유하고 ‘다우존스 산업지수’ 30대 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전 세계 전기전자설비제조 고객들에게 향상된 소재와 자동화, 화학, 디스플레이, 전자, 수송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관련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용액, 열전도 용액, 화재방지 용액, 광인터커넥트, 2축 구리케이블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MS·Alibaba 성능확인3M이 제공하는 Immersion Cooling솔루션은 그동안 데이터센터업계가 마주했던 다양한 도전요소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지리적·환경적 장벽과 미래 전력수급전망에 대한 대비책, 한계에 도달한 공랭식 냉각방식의 효과적인 대안 등 전략적 대응방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안정적인 오버클러킹이 가능하며 서버 지연시간을 감축시킬 수 있다. 하드웨어 신뢰성 향상으
조진균 한밭대 교수는 ‘데이터센터 냉각기술: 비상시 안전성 vs 에너지효율’을 발표를 통해 데이터센터 건설 시 고려해야 할 안정성·에너지효율 간 비용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산업 디지털화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약 50%가 증가했다. 운영환경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함에 따라 IT전력밀도와 이에 대응해야 하는 냉각시스템의 기술적 측면이 고려돼야 한다. 특히 2019년 기준 서울시 에너지다소비건물 324개소 중 14개소가, 상위 30개소 중 9개소가 데이터센터로 조사됐다. 1위는 서울대학교이지만 2위인 KT 목동 IDC1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은 18배 높은 수치로 나왔다. 정전 발생 후 공조설비 정지데이터센터 건설에서 안정성이냐, 에너지절감이냐를 선택해야 한다. 안정성이 높은 데이터센터는 운영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에너지절감성이 높다면 운영비가 줄어든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 데이터센터가 한번 멈춘다면 단기적인 비용절감보다 더 큰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센터의 장애발생 원인 중 정전이 3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조설비의 고장은 2.3%로 낮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정전발생 시 UPS
데이터센터는 ICT장비를 건물·공간에 집적시키고 IT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통합·관리해 24시간 365일 무중단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 정의된다. 데이터센터는 초연결 지능사회의 IT서비스 제공 및 이용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우리 생활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데이터의 저장·처리·유통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하이퍼스케일과 엣지컴퓨팅을 위한 엣지(마이크로) 데이터센터로 이분화될 전망이다.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사무국장은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동향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현황 및 잠재력을 설명했다. 신규물량 폭발적 증가 예상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Co-location)는 2020년 21개에서 2015년 26개, 2019년 31개, 2022년 36개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신규건설이 계획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약 30개소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산디지털단지 내에서만 5개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2025년까지 데이터센터시장 신규진입에 따른 전력소비량은 1,087MW로 수도권 과밀화현상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송준화 사무국장은 “2026년까지 약 30개의
박찬영 한전 부장은 ‘국내 전력정책 현황 및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전망’을 발표하며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과 데이터센터 수요분산을 위한 한전의 노력을 설명했다. 국내에는 2022년 6월 기준 전국 146개(1,742MW)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중 수도권이 86호(59%), 1,220MW(7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한전의 신규 대용량 데이터센터 고객접수가 늘고 있으며 우수한 인프라로 인한 수도권 입지편중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2018년 한전의 신규 대용량 고객 총량 2,116MW 중 데이터센터 비중은 2%(40MW)에 불과했으나 2022년 3,737MW의 36%(1,344MW)를 차지하며 누적합계 1만5,106MW 중 데이터센터는 25%(3,789MW)를 기록하고 있다.2022년 6월기준 한전에 접수된 데이터센터 전기사용 예정은 전체고객 466호(3만2,263MW) 중 수도권이 426호(2만8,465MW)로 90%(88%)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데이터센터 전력사용량이 불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수도권 전력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매우 큰 상황이다. 국가 전력망 효율 하락 우려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화 문제점은 송변전 계통보강
박배균 한일엠이씨 본부장은 ‘고밀도 서버랙 냉각방식 설계사례’ 발표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IT전력 증가에 따른 냉각방식 설계안을 공유했다. 데이터센터 랙밀도 상승은 IT서버의 주요부품인 CPU(Central Processing Unit), GPU(Graphic Processing Unit) 발전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CPU TDP(열설계전력)은 2009년 130W(W5590(4C/8T))에서 2019년 400W(XEON Platinum 9282(56C/112T))으로, GPU TDP는 2009년 188W(Tesla C1060)에서 2019년 400W(HGX3)로 상승했다. 엔비디아에서 2023 출시예정인 지포스 RTX 4090Ti는 600W 이상 전력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AI·가상화폐 서버 안정적 열관리랙밀도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단순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이용하기 위한 Share 개념이 많이 요구됐다면 현재는 단순한 정보저장을 넘어 딥러닝, 머신러닝, 인공지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해석 등 기술발전에 따라 고밀도 서버가 설치되는 데이터센터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예정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고밀도 랙이라고
기후위기로 인한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 국가들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온실가스 저감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미래산업의 기반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데이터센터(DC: DataCenter) 역시 막대한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대책마련을 고심 중이다. 유럽 주요국가들을 필두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수요관리와 환경제재가 강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쿨링솔루션 개선에 적극적이다. 특히 IT장비 자체를 냉매에 넣어 냉각하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도입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위원장 연창근)는 11월1일 The RAUM 컨벤션에서 ‘데이터센터 신 냉각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초고밀도 컴퓨팅시스템을 냉각할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동향 및 해외사례를 살펴본다. DC 전력량 해소 ‘시급’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는 가운데 모든 산업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
올해 냉동공조산업계의 숙원이었던 글로벌 수준의 성능 및 인증체계 구축은 물론 사실상 국제표준으로 통용되는 미국 AHRI에 부합하는 시험연구기관이 개원해 주목받았다. 냉동공조산업 고도화 및 수출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지난 10월 개원했다. 특히 개원과 함께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와 AHRI 시험소 지정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AHRI인증 시험소 지정은 중국 GMPI(General Machinery Product Inspection Institute)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다.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은 연 12조원을 넘는 생산과 60억불 수출의 지속으로 세계 4위 냉난방공조 산업국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시험설비 기반 부족에 따른 제품 개발 및 판로개척 애로사항,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에 적합한 시험능력 부재에 따른 고비용과 장기 해외시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기과학시험연구원 개원은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특히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인 만큼 냉동공조산업은
불소계 온실가스는 주로 △자동차 에어컨 △냉동·냉장·공조시스템용 냉매 △단열재 발포제 등으로 사용된다. 몬트리올의정서는 CFCs, HCFCs 등 오존층파괴물질(ODS) 96종을 규제하고 있으며 키갈리 개정에 따라 HFC 18종도 추가로 규제하고 있다. 기존 HCFCs 그룹별 감축계획에 더해 키갈리개정으로 HFCs 등에 대한 국가그룹별 감축계획이 포함됐다. 국제사회는 몬트리올의정서, 교토의정서,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공격적으로 감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지난해 ‘미국혁신제조법’을 통과시켜 뒤늦게 키갈리개정의정서와 동일한 일정으로 HFC 감축을 추진하며 중국은 몬트리올 의정서 HCFC감축일정보다 빠르게 감축을 추진 중이다. 유럽과 일본은 용도별 GWP제한을 두고 관리하며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역행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지난 10월 HFC의 감축이행을 위한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오존층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됐다. 이번 의결을 통해 2024년부터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지구온난화물질인 HFC류에 대한 국내 소비량 감축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냉매전환 시급우리나라는 2020
국토교통부는 2월10일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방화구조규칙)’을 개정해 공포하고 11일자로 시행했다.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해 지난해 행정예고했던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도 이날 시행됐다. 이번 규칙은 지난해 12월23일 개정, 시행된 건축법의 후속조치로 물류창고 등 공장·창고 등의 샌드위치 패널 등 복합단열재, 단열보드를 포함한 마감재료, 건축물의 외부단열재 등의 경우 심재를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가 준불연 성능 이상을 갖춰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화재성능을 시험하는 방법도 기존 샘플실험에 더해 실제 건축물모형에 직접 불을 붙이는 실대형 성능시험을 추가함으로써 두 가지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최근 물류창고 등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며 사실상 국내 유통되는 건축용 단열재 대다수 제품에 준불연 이상 성능이 의무화됐다고 평가된다. 규정 취지무색 업계혼란가중단열재 화재안전 성능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및 하위법령이 시행됐지만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등 관계당국이 세부사항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나 지침을
2050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들과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 등을 수립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태양광, 풍력 등 전력생산 신재생에너지가 중심된 정책이 수립되며 탄소중립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태양광과 풍력 등 전력생산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식은 효율이 높지 않고 비용이 비싸다. 또한 간헐성, 변동성, 계절성 등 생산효율 저해요소를 극복하며 어렵게 생산되기 때문에 전력생산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기술고도화가 중요하다. 반면 열에너지는 최신기술은 아니다. 장기간 연구돼온 전통적인 기술이면서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익숙한 에너지원이다. 글로벌 최종 에너지소비형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에너지 중 열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열에너지소비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도 전체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중심에너지원이 열에너지가 될 수밖에 없다는 증거다. 산업·건물·수송 등 탄소배출 주
히트펌프·전극보일러 활용 ‘P2H’…열에너지 중요성 부각 ‘관심 UP’ 재생에너지를 타에너지로 변환·활용하는 기술, 즉 전력과 비전력 부문간 연계로 공급과 소비부문이 서로 연계되는 융합시스템을 섹터커플링(Sector Coupling)이다. 최종 에너지소비의 전력화, 전력생산의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 등 변화하는 전력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합관제시스템 구축, 발전량 예측, 예비력 운영체계 구축, Regulation, 관성, 유연성자원확보, DR활용 등이 필요하며 입찰시장개선 (실시간)가격신호, 보조서비스 시장 및 소비자 시장참여 확대 및 유연화시스템(P2XX2P), 공급-소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제도적·기술적 보완 및 설비운영 포트폴리오 구성이 시급하다. 히트펌프·전극보일러 활용기계설비분야 섹터커플링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히트펌프나 전극보일러를 이용해 열을 저장하고 필요 시 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저장 및 활용기술인 P2H(Power-to-heat)다. 히트펌프를 이용해 친환경열에너지 생산기술 고도화와 열에너지의 효율적 저장 및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축열시스템, 부하측 수요에 대응하는 효율적 축열조 활용기술, 집단에너지 연계 전극보일러 구동
2022년 기계설비산업은 기술기준 및 성능점검 매뉴얼 등이 배포되며 외형적으로 완성도를 구축했지만 유지관리자 자질문제, 저가수주, 전문인력 부족 등 속앓이로 고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기계설비 기술기준 매뉴얼’을 발표한 바 있다.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건축물 기계설비공사 착공 전 확인, 사용 전 검사 등 인·허가 절차를 안내하고 설계·시공기준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9월에는 ‘기계설비 성능점검 매뉴얼’을 배포했다. 2020년 4월 기계설비법이 시행되고 2021년 유지관리자 선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매뉴얼에서는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시행(2021년 7월)에 따른 건축물·시설물 관리주체의 성능점검이 의무화됨에 따라 점검 및 결과보고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관리주체 및 성능점검업체가 성능점검 실시 및 결과보고서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표준안을 제시했으며 성능점검 계획 수립 절차, 기계설비 종류별 점검방법 및 점검장비를 안내하고 점검결과표 및 조치사항 작성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020년 시행한 기계설비법이 2022년에 들어서야 제대로된 매뉴얼을 배포했다는 점에서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그
탄소중립 기술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 특성에 맞춰 탄소중립 구현에 필요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이 도출된다. 지난 10월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축국가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기술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다소비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제 △재생에너지 기반이 불리한 환경 △선진국대비 촉박한 탄소중립 기한 등으로 탄소중립 실현여건이 녹록지 않아 과학기술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핵심기술을 목표로 신속한 기술적용이 가능하도록 ‘탄소중립 R&D 범부처 전주기 체계’를 구축해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한다.이를 위해 정부주도의 기술개발에서 벗어나 민간중심의 임무중심 기술선정과 신속·유연한 R&D시스템 확립, 실증까지 고려한 범부처 협업체계 강화 등을 추진방향으로 잡았다. 기계설비 밀접성 ‘눈길’가장 핵심이 되는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은 △좁은 국토면적 △저풍량 환경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에너지안보 위협 등 국내상황을 고려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산업·환경 등에서 17대 분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