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는 2000년도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캐스케이드를 도입했지만 소비자인 건물주와 설비시공업자들의 인식부족으로 시장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1,000억원대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업용 온수시장 공략에 집중하기 위해 린나이코리아만의 캐스케이드시스템을 출시했다. 경쟁사의 경우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데 그치지만 린나이는 건물의 설계부터 가스설비, 기계설비, 캐스케이드시스템 설치 시공, A/S에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한번에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령 노후된 건물에 캐스케이드시스템 설치의뢰가 오면 린나이는 건물 전반의 에너지관리형태를 조사하고 가스, 기계, 전기 등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건물주가 린나이의 솔루션에 따라 시스템을 정비하면 노후된 건물은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재탄생될 수 있다. 단순히 제품판매뿐만 아니라 제품을 둘러싸고 있는 시스템 전반, 나아가서는 건물전체의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해 타사와 명백하게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린나이의 캐스케이드시스템은 다양한 상업시설의 중대형보일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가동대수를 조절하는
공기열 히트펌프를 이용해 급탕용으로 활용하기에는지역적으로 약간의 제약을 받을 수는 있다. 하지만 성능이다소 떨어지는 것이지 급탕이 안되는 것이 아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성히트펌프는 최근 충주에 있는 더베이스호텔에 급탕용 히트펌프를 납품 설치했다. 더베이스호텔은 객실(52객실), 연회장, 사우나로 구성돼 있으며 대성히트펌프는 고온수 히트펌프 7대를 통해 호텔 전체의 급탕 및 호텔 내 사우나에 급탕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설계, 시공했다. 기존 LNG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던 더베이스호텔은 히트펌프 시공을 통해 4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투자회수기간은 약 2.6년 정도로 설계됐다. 대성히트펌프의 고온수 공기열히트펌프 ‘인버터 듀얼 히트펌프보일러’는 이탈리아 카렐사와 독점계약한 인버터 및 EEV기술 적용으로 최적 냉매제어를 구현했으며 DC인버터드라이브를 적용해 부하에 따라 최적의 제어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STEP방식의 고효율 팬모터는 물론 인버터 로타리 압축기를 적용함으로써 저소음, 저진동을 실현했다. 대성히트펌프의 고온수 히트펌프의 가장 큰 장점은 일체형과 분리형을 동시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일체형타입은 난방능
히트펌프는 대기 중의 공기열을 이용해 적은 에너지로 많은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고효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활용 가능한데, 냉난방뿐만아니라 급탕시스템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시스템보일러는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기술과 연동해 80℃ 고온 출수를 통해 바닥난방 및 온수 공급이 가능해 기존 화석연료를 이용한 보일러대비 에너지 원단위기준 30% 수준을 만족한다. 특히 여름철 냉방운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급탕에 사용할 경우 최대 15%의 에너지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시스템보일러는 기존 화석연료보일러와 달리 연소과정이 없는 만큼 화재 및 배기가스 등에 대한 안전성 또한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교, 기숙사, 병원, 요양시설 등의 다양한 시설의 급탕용 설비로사용되고 있다. 마산대학교에 기존 냉난방, 급탕 개별시스템은 히트펌프 통합시스템으로 교체하면서 겨울철 평균 35%의 운전비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산업용 시설의 경우 제조공정 내 세척용 온수(60℃ 이상)를 가열하는 용도로 적용돼 기존 전기보일러대비 42%의 운전비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제조장 내 냉방까지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
귀뚜라미 IoT 캐스케이드시스템은 효율 1등급 보일러를 여러 대 설치한 후 IoT 조절기를 연결해 관리자가 기계실에 내려가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통합 제어를 할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소량의 난방이 필요해도 중대형 보일러 전체를 가동해야 했지만 귀뚜라미 캐스케이드시스템은 설치 시 용량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필요한 용량만큼만 보일러가 개별 작동하므로 연료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유지비 및 고장수리에 따른 관리비가 절감된다.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대형보일러 1대가 고장이 발생할 경우 사업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캐스케이드시스템은 여러 제품을 병렬 연결한 구조이므로 1대의 보일러에 고장이 발생해도 나머지 보일러가 정상 가동해 사업장의 피해를 방지한다. 또한 IoT 조절기와 연동해 스마트폰앱에서 고장정보를 확인하고 귀뚜라미 고객센터로 자동으로 서비스를 접수해 빠른 시간 안에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콤팩트한 크기의 벽걸이형 보일러 여러 대를 연결 설치하므로 기존 중대형 보일러보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설치 장소에 대한 큰 제약이 없다. 별도의 조작 패널 설치없이 IoT 온도조절기만으로도 캐스케이
경동나비엔은 소비자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캐스케이드 제품의새로운 기준을 확립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내식성 재질인 스테인리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위생성을 높임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불꽃크기를 10%까지 제어하는 초정밀 불꽃제어시스템을 통해 이상적인 연소환경을 구축해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업계 유일의 난방 케스케이드 제품까지 선보이며 온수공급뿐만이 아닌 상업용 시설의 난방에 대한 고효율 솔루션까지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이 서울시와 함께 설치사업을 진행한 영등포구의 복지기관은 캐스케이드시스템 설치 후 가스비가 29%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일반 중형보일러를 가동했던 전년도에 비해 가스비를 연 450만원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이외에도 잠실 1수영장 내 샤워실, 호텔 페이토, 프로야구 10구단인 KT의 홈구장 수원 야구장 등 다수의 현장 수주를 완료하며 캐스케이드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명동에 위치한 스카이파크 호텔은 캐스케이드시스템의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에 만족해 현재688개 객실인 1호점부터 4호
우리나라의 국가 총에너지소비 중 열에너지분야에 28%의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전기는 총에너지소비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열에너지는 주택과 건물분야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주택이 90%, 업무분야 8%, 공공분야 2% 순이다. 주택의 열에너지는 냉난방용과 온수가 대부분이며 난방과 온수는 보일러가, 냉방은 에어컨의 담당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정용 가스보일러는 2010년 이후 연평균 통계청 기준으로 생산량이 11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에어컨시장도 마찬가지다.시장의 부침이 있을 뿐 연간 110만대 이상의 시장이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 가스보일러의 경우 단일국가로 100만대 이상 생산하는 국가는 영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큰 시장을 갖고 있다.우리나라는 난방으로 대표되는 보일러시장과 냉방으로 대표는 에어컨시장이 철저하게 구분돼 있다. 현재 보일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경동나비엔을 필두로 린나이코리아, 귀뚜라미, 대성쎌틱, 롯데알미늄, 알토엔대우 등으로 주로 중소·중견기업의 영역이다. 반면 에어컨은 LG전자,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영역이다.매출액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상장사인 경동나비엔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