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 및 에너지 ICT솔루션 선도기업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27년간 기술집약적 회사로 의료청정, 에너지사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국내·외 IT산업 변화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증가와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냉각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약을 위한 수배관시스템 최적화 설계, 분배 밸런싱 및 최적화 운영검증 방안을 영국의 IMI-Hydronic Engineering Group 제품을 국내에 총판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수배관 설계〮검증 프로그램인 Hyd-SAREK 개발을 완료해 대한설비공학회에 기증했으며 BIM 연계 Hyd-One(밀폐형 냉난방 수배관 개방형 소방 수리계산 통합프로그램)을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냉수배관시스템 E 최소화하나지엔씨는 데이터센터의 냉수배관시스템의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일괄 공급하고 있다. TA-Modulator인 압력독립형 복합밸브(PIBCV)는 부분부하 및 양정변화 시에도 일정한 설계유량을 유지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장비 효율 및 온도편차를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 TA-Smart는 부분부하시스템 조건에서도 뛰어난 제어력을 갖춘 유량계 일체형 밸브로 유량, 열량 및
LNG냉열은 –162℃의 LNG를 0℃의 NG로 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다. LNG 1kg에 해당하는 냉열은 약 200kcal로 가스공사의 연간 도입량 3,200만톤(2020년 기준)을 모두 LNG냉열로 활용한다고 가정할 때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은 무려 6조4,000억kcal에 이른다. LNG 1kg의 냉열에너지를 전력량으로 환산하면 0.23kWh로 3,200만톤을 전력량 기준으로 변환했을 때 736만MWh에 해당한다. 이는 고리 2호기 원전의 연간 100% 발전했을 때 전력량(570만MWh)을 넘어설 정도다. 이에 따라 LNG냉열을 활용한다면 전력비용 절감, 수도권집중 전력난 해소 및 정부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 기여할 수 있다. 가스公, KT와 업무협약한국가스공사는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로 시작한 LNG냉열 비즈니스 모델을 데이터센터사업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KT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상적으로 데이터센터(IDC)는 전체 사용전력의 약 30%를 온도제어를 위한 장비 가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를 KT 용산IDC에 적용하면 월간 약 12MWh의 소모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서울시 주거용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400kWh임을 감안
압력기기분야 디지털화 선도기업인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이 오는 10월18~21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서 All in One ‘단상·삼상 응축기전용 팬 스피드 컨트롤러’ 신제품을 선보인다. 그린시스템은 2004년 설립 후 압력센서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압력기기분야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시스템은 설립 3년 만인 2007년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로 발명특허를 등록했으며 디지털과 프레서의 합성어인 ‘디지프레서(DIGIPRESSURE, DigitalMultiPressureGauge&Swich)’ 상표도 등록했다. 이후 유압, 공압, 수압 등 자동제어분야에서도 기계식 장치를 디지털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OEM 및 ODM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시스템 설립 당시 냉동기분야 압력관련 제어장치는 약 99%가 수입제품이었다. 그린시스템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계식이 아닌 디지털식으로 편리하고 정밀한 자동제어가 가능하고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왔다. 그린시스템이 개발한 디지프레서는 냉동기의 핵심 안전장치로 압력계 2개, 듀얼 압력스위치 1개,
대열보일러는 1970년 창립 이후 52년간 산업용 보일러 전문기업으로 외길을 걸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열보일러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대형 생산시설과 △병원 △대학 △문화시설 △대형건물 △체육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에콰도르 △이란 △이라크 △필리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평받고 있다. 기존 저NOx보일러를 중심으로 한 제품개발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사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화석연료 연소방식을 탈피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의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고효율·안정성 기반 시장주도대열보일러의 노통보일러는 초저NOx 고효율 인증제품으로 공기예열기와 에코노마이저가 부착된 콘덴싱 보일러에 무동력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와 저NOx 버너가 부착됐다. 지멘스의 제어시스템을 적용해 환경공단의 초저NOx인증, 에너지공단의 고효율인증을 받았다. 대열보일러의 제품은 평균 12ppm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바이오매스 친환경 연소기술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규원테크 땡큐 목재펠릿, 목재칩 산업용 보일러는 국내 바이오매스 보일러업계 최초로 규원테크가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배기가스 재순환기술인 FGR 신기술과 Hi-TAB기술, 화염안정화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친환경 신기술이 탑재돼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국내 환경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 특히 환경인허가부터 에너지공단의 설치검사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바이오매스 연소·생산기술 확보규원테크는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를 2011년부터 공급해 10년간 전국 100여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목재칩보일러의 경우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적극 공급하고 있으며 1~12톤/h 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목재펠릿 스팀보일러 10톤/h 2기를 경기도 오산시 대림제지에 설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TMS가 설치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모니터링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규모 600만kcal/h 중온수보일러 2기를 전북도 남원시 에코에너지원에
수국은 1983년 정부의 공해방지 및 에너지 절약시책에 발맞춰 버너사업을 시작한 이래 유럽의 선진 버너기술을 지속 도입했으며 현재는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모든 버너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저공해 배출을 두 중심축으로 삼아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연소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독자기술 바탕 시장공략·탄소중립 대응수국의 주력제품은 고효율 저NOx 버너다. 국내 및 해외기업 대부분이 FGR을 통해 초저NOx를 달성하는 반면 수국의 고효율 저NOx 버너는 FGR없이 FIR과 Dual FIR 기술을 적용해 싱글디지트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운영된 환경부의 중소기업 보일러 및 흡수식 냉온수기용 저NOx버너 교체지원사업을 비롯해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과 가스공사의 흡수식 냉온수기용 저NOx버너 교체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서 가장 많은 공급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대기환경보전법 강화로 40톤 이상 보일러에 적용되는 NOx 배출량 기준은 20ppm 이하이며 FGR을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자원순환 촉진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업장대기처는 대기관리권역의 총량관리, 굴뚝원격감시체계 운영,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원격감시체계, 저NOx(질소산화물)버너 검사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조한관 사업장대기기술부 부장을 만나 산업부문 저NOx버너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역할과 향후 보급사업 운영계획에 대해 들었다. ■ 산업부문 대기오염물질 관리 노력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서 2021년 발표한 2018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결과에 따르면 산업용 보일러로 인한 NOx 배출량은 약 8만9,952톤으로 에너지산업, 제조업 등 산업부문에서 연소로 인한 NOx 배출총량의 32.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객관적인 배출량 확인이 가능한 1~3종 사업장의 NOx 배출량 산정결과로 자료에 집계되지 않은 4~5종 사업장의 배출량을 감안한다면 실제 배출량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총량관리는 대기관리권역 내 대형사업장에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제한해 이를 준수하도록 방지시설 개선 또는 배출권
환경부 대기관리과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질 개선, 산업·생활부문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총괄하고 있다. 산업부문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전국 6만5,000개의 대기배출시설에 대해 업종별 특성과 저감기술 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설정,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 내 입지한 대형사업장 1,204개에는 사업장별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는 사업장 총량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등 사업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장성현 대기관리과장을 만나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방향 및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련 정책에 대해 들었다. ■ 대기질개선을 위한 환경부의 노력은 현 정부는 출범당시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국정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범정부적 관리대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산업부문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사업장 총량제도를 수도권지역에서 중부권·동남권·남부권 등으로 확대하고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종을 중심으로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는 등 산업부문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강도높게 추진했다. 이를 통해 대형사업장의 미세먼지 발생량이 2017
국내 모듈러건축 선두주자인 포스코A&C는 지난해 ‘이노하이브(INNOHIVE)’를 출시했다. 이노하이브는 혁신적인 선도기술을 통해 모듈러건축의 생산성·고품질·친환경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포스코A&C의 모듈러건축 브랜드로 혁신(Innovation), 고가치(High Value), 효율성(Efficiency), 고품질(Excellent Quality), 친환경(Eco-Frendly) 등의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포스코A&C는 2003년 국내 최초 모듈러건축물인 신기초를 통해 우리나라에 모듈러건축을 도입, 시장을 열었다. 이후 2013년까지 매년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레지던스 호텔을 계기로 앞선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선보이며 국내 모듈러건축산업의 성장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포스코 광양생활관 기가타운’을 준공해 국내 최초로 10층 이상의 모듈러건축물을 지었다. 김승현 스마트하우징사업실 팀장을 만나 포스코A&C의 모듈러건축기술 차별성과 기가타운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다. ■ 이노하이브의 특장점은이노하이브는 건물을 더 빠르게, 더 친환경적으로, 더 스마트하게 만든다. 현장공사 착수와 함께 공장
모듈러건축은 현장시공 중심의 건설산업을 제조업과 같은 공장생산 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건축 패러다임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 고품질화, 시공하자 저감, 공기지연 리스크 경감, 폐기물·탄소배출 저감, 스마트건축·제조기술 도입 확대 등이 가능해 생산성 한계에 부딪힌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모듈러건축의 초기시장 형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정책 등이 필수적이다. 육인수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서기관을 만나 모듈러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들었다. ■ 모듈러건축 확산 동향은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들은 전통적인 건설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듈러·PC(Precast Concrete: 블록성형 콘크리트) 등 탈현장 건설방식으로 건설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인 것은 일부 국내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모듈러·PC공법 등을 활용한 탈현장화 시도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타설 RC(철근콘크리트)대비 낮은 경제성, 모듈러 제작업체 부
모듈러건축이 건설산업계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유행처럼 인기몰이라기 보다는 기존 건설산업의 한계로 지적돼 온 ‘생산성의 벽’을 허물 가능성이 있는 게임체인저로서 주목받고 있다. 건설산업은 현장중심의 노동집약적인 특성에 따라 생산성 저하가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듈러건축을 통해 노동중심에서 기술중심으로, 현장중심에서 공장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건설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장이 정해지면 현장근로자가 투입되고 자재가 들어가면서 장기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는 기존 방식은 공기도 오래걸릴 뿐만 아니라 투입인력의 전문성과 경험에 따라 시공품질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신기술이 적용되더라도 본래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시공되기 어려우며 하자가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방식은 다수의 현장인력을 필요로 하며 고강도의 노동을 수반하기 때문에 직종 기피현상에 따라 인력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전문인력 감소에 더해 코로나19 등으로 그나마 단순노동업무를 수행하던 외국인 노동자마저 인력수급이 어려워져 시공품질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는 상황이다. 또한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환경 변화에 따라 공기증가, 현장위험요소
산업용 보일러는 일반적으로 물과 증기를 담는 보일러 본체와 연료의 연소장치를 의미하며 보일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부속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산업용 보일러는 식음료품, 석유화학, 제지, 발전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공정에서 열을 공급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산업부문의 주요 에너지사용원으로서 산업용 보일러의 고효율화는 공정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최적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산업용 보일러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열원기기가 없는 상황이어서 지속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산업용 보일러 연료로는 석탄을 시작으로 벙커C유, 부생연료유, 이온정제유, 경유, LPG, 천연가스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 천연가스는 온실가스, 대기오염물질 규제대응이 용이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렇게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전환이 추진됨에 따라 기존 고효율화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이 없거나 적은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것이 향후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획을 통해 국내·외 산업용 보일러시장과 연료전환 동향, 관련정책 등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 산업용 보일러시장, 규
현대엔지니어링은 미래 건축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모듈러 건축기술 연구개발에 돌입해 현재까지 건설신기술 1건, 특허 11건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과 공동연구 및 다수의 OSC(Off-Site Construction) 국가 R&D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모듈러건축분야에서 풍부한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프로젝트에 참여해 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양범 OSC팀 책임매니저를 만나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차별성과 최근 진행 중인 프로젝트 내용에 대해 들었다. ■ 모듈러건축기술 차별성은현대엔지니어링의 차별화된 모듈러 건축기술로는 국내 최초로 모듈러 구조시스템과 관련한 신기술인 건설신기술 제770호가 있다. 이는 국내 모듈러건축분야의 유일한 건설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3차원 철골모멘트골조*로 상·하부 모듈러유니트를 연결플레이트를 활용해 접합하는 것으로 완전강접합이 가능해 철골 특수모멘트골조 수준의 최고등급 내진성능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전사적 기술개발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를 신설하면서 모듈러건축 전담조직
최근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중 하나로 모듈러건축이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 도입된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시장·기술·제도·사회적 한계에 따라 쉽게 활성화되지 않는 실정이다. 모듈러건축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안용한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모듈러R&D 및 검증,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려면 다른 산업분야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전략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안용한 교수를 만나 모듈러 관련 해외정책 동향과 국내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었다. ■ 국내 모듈러 활성화의 장애요인은생산성, 친환경성, 안전성 향상이라는 모듈러건축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관련시장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활성화의 장애물을 파악해 제거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모듈러건축은 많은 기술적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기술력의 한계가 존재한다. 중고층 건축물의 경우 모듈러유니트 단독으로는 불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RC) 코어가 필요하다. 또한 내화성능을 포함한 철골부재의 성능기준 확보, 공장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 설계·연구 전문인력 등이 부족하다. 협소한 시장환경도 산업활성화를 저해한다. 현재 프로젝트는 대
최근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윤순진, 이하 탄중위) 녹색생활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주, 이하 녹색위)는 산하 건물전문위원회를 건물도시국토전문위원회로 개편했다. 이는 건물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도시·국토차원의 해법모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승언 건물도시국토전문위원회 위원을 만나 우리나라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넘어야 할 과제에 대해 들었다. ■ 국토교통 탄소중립로드맵 의미는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은 정부는 2020년 12월 정부합동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부처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키로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2021년 10월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정책적 감축 목표, 당위성 관점의 선언적 내용이라면 이번 로드맵은 기술적 내용이 보강된 것이다. 건물부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핵심수단에 대한 속도·강도·디테일 설정이 중요하다. 현재 제시된 국가 시나리오와 로드맵은 탄소중립 이행속도와 강도를 설정했지만 여전히 디테일 확보는 숙제로 남아 있다. Net Zero를 목적으로 하는 탄소중립은 점진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기존 온실가스감축정책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탄소중립의 다른 표현은 화석연료 사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