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사용되는 자발적 제품인증제도인 AHRI(Air-Conditioning, Heating and Refrigeration Institute)는 미국을 중심으로 인접국인 캐나다와 멕시코 일부 회사가 참여하는 북미 최대의 냉동공조기기 인증제도다. AHRI는 북미에서 생산된 주요 공기조절장치와 상업성 냉동장비의 90% 이상의 제조업자를 대표하는 국제무역협회이기도 하다. 또한 AHRI는 산업제품에 대한 기술규격을 개발하고 제정하며 제정된 기술규격에 의해 제품을 균일하게 평가해 구매자와 사용자가 특정 적용에 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시장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다시 말해 AHRI인증은 AHRI가 운영하는 성능인증 프로그램으로 제조사의 제품을 독립 시험기관에서 규격에 따라 시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사가 표기한 품질에 대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총 6 부분 104개의 기술표준(Standards)과 17개 지침서(Guidelines)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15~20개의 기술표준이 개정되고 있다. AHRI 기술표준은 성능인증사업의 기준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AHRI 기술표준 중 대부분은 미국국가규격(ANSI: American National
기존 건물의 수배관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공기열원히트펌프 칠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히트펌프 칠러에 대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및 소비효율등급제 등록이 안 돼 있어 보급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열원 히트펌프 칠러는 냉매배관을 통해 냉매가 직접 실내기에 공급되는 EHP와 달리 칠러 내 판형(냉매-물) 또는 Shell tube(냉매-물) 열교환기가 내장돼 실외기인 칠러에서 직접 냉온수를 생산해 냉난방 수배관을 통해 실내 FCU 또는 AHU 냉수 코일에 냉수나 온수를 공급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냉각탑과 칠러로 냉각수 라인을 구성하는 수냉식 스크류 칠러시스템대비 냉각탑 위치에 공기열원(공랭식) 스크롤 칠러를 설치해 직접 냉온수를 부하측에 공급함으로써 초기 투자비와 시공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냉수만을 공급하는 타 칠러시스템과 달리 온수공급을 위한 별도의 보일러가 필요 없고 자연에너지인 공기 중의 열을 흡수해 난방 시 온수를 공급함으로써 난방 운전비가 가장 경제적인 고효율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 칠러는 대용량의 산업용 또는 공조용 터보냉동기 시스템대비 중소용량에
히트펌프는 비교적 적은 구동에너지를 사용해 공기열, 폐열, 수열, 지열, 해수열 등 저온의 열원으로부터 고온의 열을 생산하는 경제적인 열변환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열과 해수열에 대해서만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고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열 등을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는 법률안 개정안이 발의돼 주목받고 있다. 함진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2조제2호아목에 ‘수열 등을 히트펌프(Heat pump)를 사용해 변환시켜 얻어지는 에너지로써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범위에 해당하는 에너지’로 명시했다. 다시 말해 수열, 공기열 등을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한다는 것이다. 함진규 의원실이 밝힌 개정이유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상업용,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사용범위가 매우 넓어 초고층 빌딩과 상업용 건물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 등은 히트펌프에 대한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열 등을 히트펌프로 사용해 변환시켜 얻어지는 에너지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범위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가 에너지수요관리를 위해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지역냉방이다. 지역냉방은 소각로, 열병합발전 등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온수를 활용해 흡수식냉동기 등으로 냉방을 구동하는 시스템이다. 지구온난화 및 삶의 질 향상에 욕구로 인해 국가적 에너지이용효율이 높은 지역냉방 보급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있다. 지역냉방은 중온수를 공급해 사용자측에서 흡수식 냉동기 등을 사용, 냉수로 변환해 냉방하는 간접방식과 공급자측에서 냉수를 제조한 후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직접방식이 있다. 흡수식 냉동기를 사용하는 간접방식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1993년 처음으로 평촌전화국에 흡수식냉동기 250RT를 설치한 이후 건물 및 공동주택 등 800여개 건물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냉방시스템이다. 전력수요관리에 대응할 수 있으며 운영비가 전기식 냉방기기대비 20~30%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냉수 직공급식 냉방도 이뤄지고 있는데 간접방식에서 사용자측에 설치된 개별 냉방설비를 한 곳에 모아 냉수를 제조한 후 공급자가 직접 냉수를 만들어 사용자에게 보내준다. 직접공급방식은 사용자측 초기투자비가 절감되고 유지관리를
피크 냉방부하 해결에 가스냉난방을 활용하면 전력산업 측면에서는 하절기 냉방에 의한 전력피크수요와 전력예비율 하락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하절기 냉방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발전소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송배전설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전력요금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력부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냉방수요를 천연가스를 이용한 냉방으로 대체하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천연가스의 기저부하 향상을 통해 가스·전력간 상관설비의 이용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냉방용 에너지원이 전력에서 가스로 대체됨으로써 발전설비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국가 전체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우리나라 냉방전력수요는 1,890만kW로 하절기 최대전력의 24.6%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가스냉방 전력대체량은 145만kW로 500MW급 석탄발전소 약 3기 발전량의 최대전력을 대체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비상 걸린 가스냉난방 지난해 책정된 가스냉방 장려금 75억8,000만원은 7월말 기준 모두 집행됐으며 12월말 기준 미지급 장려금만 1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미지급 장려금은 추경예산을 통해 거의 모두
오는 3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KINTEX 제2전시장 7·8홀에서는 냉난방공조산업의 글로벌 축제가 될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KOREA 2017)’이 열린다. 세계 냉동공조산업 수출 4위국인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이자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꼽히는 HARFKO 2017은국내외 신시장 개척, 신기술 및 제품 홍보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힘찬 대도약! 냉동공조산업기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HARFKO 2017은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250개사가 1,200부스 규모(2만2,580m²)로 참가한다. 특히 냉매압축기, 공기조화기기, 냉동냉장기기, 냉난방공조관련부품, 냉각탑, 작업공구 및 제어계측기기, 난방기기, 공기기기, 설비기자재, I.A.Q, 클린룸 등 냉난방공조분야 최신 트렌드와 미래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국내 유일의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로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
현재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기반 및 산업육성을 지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며 지열에너지설비에 대한 KS인증과 지열에너지설비의 시공기준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백길남 차장(박사)은 독일 보훔지역에 위치한 국제지열센터(GZB) 방문연구원으로 1년간 다녀왔다. 백길남 박사를 만나 지난 1년간 독일에서 보고 배운 신재생에너지정책과 국내 정책의 연결고리에 대해 들어봤다. ■ 독일 연수를 다녀왔는데해외 선진기술과 정책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이용해 독일에 다녀왔다. 독일의 지열에너지기술과 보급정책을 벤치마킹하기로 결정하고 IEA내 지열실행분과(IEA-GIA) 한국 및 독일측 위원의 추천을 받아 독일 NRW주 보훔대학 내에 위치한 국제지열센터(GZB)에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1년간 근무했다. GZB는 지열에너지 기술혁신과 경제적 활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 여러 국가의 연구원들이 모여 지열에너지 관련 다양한 응용분야를 연구하는 지열전문기관이다. 또한 GZB에는 국제지열협회(IGA) 사무국이 입주해 있으며 독일 주정부(NRW) 에너지전담기관의 지열에너지 전담직원도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GZB에서는 관련 연구
지난 2016년 1월에 준공된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 잠열회수시스템이 인천종합에너지에서 상업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내부로부터 약 15.6Gcal/h의 미활용에너지를 회수해 인천·송도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아파트 3,600여가구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열량에 해당된다. 열병합발전사업은 국가 에너지안보 및 온실가스 저감을 비롯해 1차에너지 소비 저감 등 일석삼조의 에너지이용방식이다. 열병합발전을 통한 집단에너지시설은 개별 열·전기공급방식대비 에너지절감은 18.8%, 온실가스는 20.0%, 오염물질은 25.8%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에너지가격, 인구포화도 등 불확정 요인으로 열병합발전사업의 투자경제성이 당초 설계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천송도지역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인천종합에너지 역시 10여년간 적자로 운영되다 2014년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경영권 지분을 매각하면서 수익구조 향상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열병합발전 효율화사업이란열병합발전효율화사업은 발전소 내부의 각종 미활용에너지(Utilized Energy) 회수를 주 목적으로 한다. 미활용에너지는 인간의 생활, 생산활동을 위해 사
냉장·냉동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플러스테크는 1992년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개인사업자로서 냉동·냉장설비 설치로 시작했지만 2012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고객 우선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시스템쇼케이스, 냉동냉장창고 설치 및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백정기 플러스테크 대표는 “판매, 설치, 유지보수 및 쇼케이스 냉동냉장창고 원격제어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신뢰’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마트 인테리어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내외부 투시도, 3D캐드 작업으로 신규 사업자에게 매장 인테리어 조언까지 해줌으로써 설비와 인테리어를 모두 수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리어냉장의 협력사이기도 한 플러스테크는 서비스비용 절감, 관리 편리성, 언제 어디서나 제어가 가능한 쇼케이스, 냉동기, 인버터 쇼케이스, 인버터 냉동기 등 IoT(원격관리)가 가능한 냉동기를 취급하고 있다. 백 대표는 “마트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절감할 수 있는 것은 에너지와 인력밖에 없다”라며 “보다 관리가 편하고 에너지절감 효과가 높은 인버터 제품을 설치한다는 것은 바로 마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세계적인 냉매 규제는 새로운 냉매시장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다 낮은 GWP 냉매 사용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슈퍼마켓용 냉장·냉동장비는 여전히 R-22나 R-404A가 주류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냉매를 개발한 하니웰의 Kebby Robert 불소화합물사업부 상업용 냉동냉장시스템 글로벌 매니저를 만나 전세계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 전세계적으로 HFC 및 HCFC 냉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하니웰의 방향은하니웰은 차세대 친환경 대체냉매인 HFO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성공해 HFC 및 기타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High GWP) 냉매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는 SolsticeⓇ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전략적 공급업체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RD 및 새로운 생산설비에 약 9억달러를 투자함으로써 여러 국가들이 공격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광범위한 솔루션을 출시해 제공하고 있다.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HFO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SolsticeⓇ 제품군(상업용 냉장고,
자동제어 전문기업인 현암바씨스(주)(대표 임송암)가 열배관의 누수 여부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열배관 감시장치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와 같은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기업이나 주거단지의 열교환기에 80~120℃ 이상의중온수를 보내면 건물 및 주거단지에서는 이 열교환기를 통해 얻어진 열을 이용해 건물 및 세대 내 난방, 온수 공급을 한다. 열배관 감시시스템이란 이 과정에서 고온의 온수가 누수되지는 않는지, 배관이 파손되지는 않았는지 감시하는 장치다. 고온 고압수가 지나가므로 파손 시 인명사고의 우려도 있고 동절기 난방공급이 중단되는 일도 벌어지므로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이 중요하다. 단말기 1대로 4루프감시…설치비용↓효율성↑현암바씨스가 자체 개발한 열배관 감시장치는 단말기 1대로 4루프(loop: 열배관 단위)까지 감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단말기 설치 지점으로부터 공급라인 및 회수라인에 대해 각각 좌우로 1km씩 총 4km 구간을 감시할 수 있어 설치비용을 줄이고 효율은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기존 열배관시스템은 한 개의 업체로 독점생산구조 형태로 진행돼 잦은 통신에러에도 소극적 대응 및 장비의 개선이 되지 않고 지나치게 높은 장비가격
난방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주)한에너지시스템(대표 장사윤)은 2월22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건축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에서 신제품 ‘한돌시스템’과 ‘대복분배기’를 공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에너지시스템은 1999년 세계 최초로 온수온돌난방에 적용하는 ‘멀티난방제어시스템’ 개발로 최고의 온돌난방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우리나라 온돌에 디지털 인공지능기술을 접목, 온돌의 우수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에너지절감에 크게 기여하며 대한민국 온돌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신제품 공개…참관객 주목‘한돌시스템’은 전통 구들온돌의 장점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탄생한 기술로 기존 바닥의 경량기포를 없애고 고강도 단열재로 단열층의 두깨를 줄인 후 특수 제작된 한돌망 안에 배관을 끼워 마감한다. 기존 시공법대비 50mm 이상 층고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한돌망은 철근 역할을 할 수 있어 튼튼한 시공이 되므로 방바닥의 갈라짐이 없고 난방배관을 단단하게 잡으므로 배관피복 두께가 일정해 고른 난방이 가능하다. 난방배관을 발로 밟아 끼우므로 시공이 간단,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공동주택 100m²에 난방배관을 시공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과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 인플루엔자, 슈퍼박테리아,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전파성이 높고 생명에 치명적인 신종 전염병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의 발달로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신종 전염병의 전파속도는 과거와는 달리 한 지역의 전염병이 지구 반대편까지도 쉽게 전파될 수 있어 해외 전염병에 대해서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병원 내 2차감염 예방과 적정 전염병 관리를 위한 시설확충 및 관리운영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사태 때 타 병원에서는 이송을 거부한 메르스확진환자를 받아 완치시키며 의료기관의 모범이 된 인하대병원은 중증 감염병 방역시스템 확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음압격리병동을 신규 구축했다. 이번에 신규 구축한 음압병동은 1인실 4실, 2인실 2실로 구성됐으며 기존 지역거점 격리병실(1인실 3실)과 음압격리병실(1인실 6실) 등과 함께 국가 질병재난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운영될 방침이다. 신규 음압병동을 시공한 (주)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병원 공조설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U-City사업을 통해 미래도시 시장을 선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좀처럼 도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책방향이 신도시개발 중심으로 진행돼 소비자‧시민 체감형 서비스가 나오지 못했고 결국 국민적 관심에서 멀어지며 투자와 기술개발이 이뤄지지 않아서다. ICT기술과 인프라 강국인 대한민국이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스마트시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안을 황종성 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에게 들어봤다. ■‘플랫폼으로서의 도시’ 개념은 스마트시티에 대해 수많은 정의가 나오기 시작했을 때 몇몇 학자들과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념을 제시했다. 지금의 도시는 하나의 기계(Machine)다. 도시가 있으면 그 안에 있는 하수도시설, 의료시스템, 건축물 등은 도시가 돌아가기 위한 부속품에 불과했다. 그것도 각각 따로 놀아 서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지 못했다. 이제 도시는 플랫폼(Platform)이 된다. 도시는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위해 존재한다. 도시 플랫폼위에서 도시의 각종 시설과 서비스들은 서로 융합하고 또 다른 새로운 서비스들이 태어나게 한다. 예를 들어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외적으로 전기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생산된 전력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적시공급,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제고, 전력공급시스템 안정화에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이러한 ESS시장에 당차게 뛰어들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유진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유진에너팜이다. 유진에너팜은 2013년 1월 설립된 ESS전문기업으로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에 본사 및 부설연구소, 생산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ESS에 대한 컨설팅 및 설계, 설치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Total Energy Solution Provider’를 회사의 미션으로 설정하고 있다. 고객환경 최적 배터리셀 적용 유진에너팜은 다양한 ESS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ESS 관련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본격적인 ESS시대 개막을 꾸준히 대비해왔다. 유진에너팜은 배터리시스템(BESS)을 주요 사업모델로 출발했으며 지난 3년여간 다양한 ESS사업분야를 개척해왔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