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세종누리열원 준공을 통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에 기여한다. 한난은 10월31일 한난 세종누리열원에서 정용기 사장 및 임직원들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권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누리열원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누리열원은 총사업비 750억원이 투입돼 2022년 3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열 340Gcal/h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북측에 준공됐다. 이로써 향후 개발 예정인 세종시 5, 6생활권의 지역난방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기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남측에 위치한 세종열원과 함께 지역 내 열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한난이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수도권 외 지역 중 최초로 2개의 열원을 이용한 연계 열공급으로 보다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지역난방 확대 보급을 통한 국가 에너지 절약과 국민 생활의 편익
발전용 연료전지시장에서 세계적 선두기업인 블룸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과 KOREA H2 Business Summit 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수소의 날’ 행사에 11월 1일 참여해, 한국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국내 수소경제 발전 및 수출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은 현재 글로벌 연료전지시장에서 최대 설치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 도입 이후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본격화되며 수소경제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연료전지는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수소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는 에너지효율이 높으며 소음이 60dB 이하로 적어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친환경에너지에 속한다. 또한 컴팩트한 설계로 설치 공간 확보가 쉽고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연료전지는 분산형 발전원으로 도심지역 전력계통의 안정성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기술은 발전 효율이 업계 최고 수준인 60%에 이
린나이는 최근 인천시 기업 ESG연계 자원봉사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민관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에 따라 송도 컨벤시아 다목적광장에서 기후변화 대응 재해키트 만들기에 동참하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는 민관협력체다. 캠페인 활동에는 린나이뿐만 아니라 인천시, 포스코이엔씨, LG마그나, SK인천석유화학, 인천항만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신한은행,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총 14개 기관 250여명이 함께했다. 그린파트너 2기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 키트를 제작하고 각지의 자원봉사센터로 배송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불가사리는 해삼, 소라 등의 어패류를 먹어 치우며 수산자원을 황폐화시켜 바다를 사막화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해양 폐기물로 취급하고 있다. 어민들의 자체폐기와 함께 정부에서도 주기적으로 불가사리를 수거해 소각 폐기처리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와 함께 환경 오염이 발생되고 있다. 이처럼 처치곤란한 불가사리를 친환경 제설제로 재활용해 소각비용을 절감시키고 사회적, 경제적 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0월31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에서 ‘2024년 가스분야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외에서 도입한 LNG를 평택기지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하역 작업 중 경기 평택시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지진 및 가스분야 매뉴얼을 기반으로 토론훈련을 시행한 후 실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 전개과정에 따른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했으며 실전 현장훈련에서는 주요 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재개 활동을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지난해 재난대응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매뉴얼에 반영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위험지역 대피, 상황전파, 교통통제 등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해 훈련 참여를 독려했다. 훈련을 진행한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수도권과 중부권 천연가스공급의 심장 역할을 수행하는 평택생산기지의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시행됐다”라며 “다양한 유형의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현장의 혁신사례 발굴 및 전사적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창립 39주년을 맞아 11월1일 한난 본사(성남시 분당구)에서 혁신과 도약의 축제인 ‘2024 [새로:한난] 그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한난]은 경영위기 극복과 침체된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용기 사장이 취임 후 새로이 추진한 혁신사례 발표회다. 2023년 최초 시행 당시 총 287건의 과제가 접수되는 등 직원들의 기대 이상의 참여로 공사 혁신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난 2023년도 행사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개선해 평가 부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표 구성 및 인사가점 부여 등으로 제도를 고도화했다. 그 결과 [새로:한난] 공모과제 접수 건수가 총 404건으로 2023년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전년도 접수가 저조했던 안전·투명 부문 참여도 대폭 늘어나는 등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접수된 혁신과제는 사내 전문가 1, 2차 사전평가를 통해 총 10개의 우수과제로 좁혀졌으며 각 우수과제는 [새로:한난] 행사 당일 100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앞에서 직접 발표와 실시간 투표를 통해 그 순위가 결정됐다. 정용기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수도권-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전문분야별 벤처기업 및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인프라 구축 법안을 11월1일 대표발의 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 전문분야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 특히 AI, 기후테크 등 지역에 특화된 첨단기술분야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전문분야별 벤처기업 창업지원 인프라가 필요하다. 딥테크 기반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창업준비기업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분야별 창업지원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창업지원기관은 해당분야 전문지식을 가진 전담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분야별 전문성이 결여된 창업지원 기관에 예산을 아무리 투입해도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첨단분야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 지원과 유니콘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또한 첨단 전문분야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이 함께 이뤄짐으로써 성공적인 벤처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대한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 수상자 모임은 오는 12월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이멕 본사에서 ‘제2회 최상홍 미래인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 시대를 준비하는 녹색설비’를 주제로 기획됐다. △탄소중립 시대 엔지니어링 인재발굴 및 육성(이진영 하이멕 사업부장) △게임 체인저, 미래인재 양성(김의종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한국 RE100 무엇이 문제인가(최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등을 강연한다. 패널토론은 ‘AI 시대 맞춤형 설비인재육성의 현주소’를 안건으로 최종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동규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정재원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윤성민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이진영 하이멕 사업부장 △김의종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유해성 장한기술 회장이 맡았다. 제2회 최상홍 미래 인재 포럼 강연자와 패널참가자는 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 수상자 및 설비공학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한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은 대한민국 설비공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산업계, 학계, 연구분야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96년부터 2023년까지 총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이 10월30일 RE100을 주관하는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과 만나 한국 재생에너지 확대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비상 소속 이소영·위성곤·민형배·차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과 관련한 규제문제를 다뤘다. 특히 최근 윤석열 정부의 호남·제주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중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클라이밋 그룹 대표는 “RE100기업 설문에서 한국은 매년 재생에너지 조달이 가장 어려운 나라 1~2위로 꼽힌다”라며 “인허가 규제해소가 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이밋 그룹이 새로 출범한 ‘24/7 Carbon-Free Coalition(24/7 무탄소연합)’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는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무탄소 전력을 조달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원전으로 생산된 전력도 포함된다. 그러나 실제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전력이 무탄소 전력으로만 충족돼야 하므로 RE100을 달성한 구글도 아직 해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소영 의원은 “원전사용에 의의를 둔 윤석열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
삼성물산이 10월30일 2024년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0조3,100억원, 영업이익 7,360억원의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0조9,710억원)대비 6,610억원 감소(-6.0%)했으며 전분기(11조50억원)대비 6,950억원 감소(-6.3%)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8,300억원)대비 940억원 감소(-11.3%)했으며 전분기(9,000억원) 대비 1,640억원 감소(-18.2%)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경영환경속에서 삼성물산은 전반적인 실적하락을 보였다. 부문별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와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수주목표 달성을 추진 중이다. 건설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며 상사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트레이딩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태양광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선방했다. 패션은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폭염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리조트부문은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우천·폭염일 증가로 인한 파크실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분야 사업기회를 모색 중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10월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재생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 원자력분야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흐름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원자력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심형진 서울대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에너지 게임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가능성, 미래 에너지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신중빈 한국수력원자력의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포럼 마지막은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원자력사업 전략발표와 함께
롯데건설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 인증을 취득했다. BIM은 건설 전 과정 정보를 3차원(3D) 입체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BIM 국제표준인 ISO 19650은 사업수행 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역량에 관한 요구사항에 대해 내부문서(BIM 표준, 프로세스), 프로젝트 수행 실적, 인터뷰 등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원도급자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관리체계, BIM 수행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본부 및 관리, 지원부서와 전사 협의체 조직을 구성해BIM 전사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설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BIM 선도기업인 오토데스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BIM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자동화 AI기술 발굴에 대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체험형 홍보관을 전국 곳곳으로 확대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힘펠은 올해 대리점 체험형 홍보관을 서울, 경기, 대구, 강원, 전남 등 8곳을 추가 설치해 전국 총 28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월30일 밝혔다. 주요 공식 대리점은 △욕실 인테리어‧자재‧용품 △환기장치 및 자재유통 전문 △건축·인테리어·가구 브랜드 판매장‧쇼룸 등 지역별 다양한 형태로 분포돼 있다. 홍보관은 힘펠 공식대리점에 설치된 환기가전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해 주요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힘펠 홍보관에는 주로 욕실 환기가전의 ‘휴젠뜨’ 라인이 전시돼 있다. 휴젠뜨는 환기, 온풍, 제습, 드라이 등 4가지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호흡 건강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계식환기 효과에 관심갖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시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 설치된 대구 홍보관에는 시스템환기가전이 추가됐으며 일산홍보관에는 환기가전 전 제품군이 전시됐다. 환기물류 전문기업 바움 대리점 일산홍보관에는 시스템 환기가전(전열교환기, 열회수형 환기장치), 욕실 환기가전, 주방 환기가전, 생활
핵심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티브(Vertiv)는 고객이 기존 데이터센터(DC) 아키텍처를 인공지능(AI) 팩토리로 전환해 AI 애플리케이션을 전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 ‘GB200 NVL72’ 플랫폼의 완전한 7MW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엔비디아와의 공동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GB200 NVL72 액체냉각 랙 스케일 플랫폼의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랙당 최대 132kW를 지원한다. 또한 인프라 설계에 엔드투엔드(end to end) 접근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존 및 차세대 DC 배포속도, 성능, 복원력, 비용, 에너지효율 및 확장성을 최적화한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버티브 CEO는 “현 세대 및 미래세대 AI 기반 DC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핵심전원 및 냉각인프라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버티브는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티브는 고성능 전원 및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인 ‘에스오일 e-쿨링 솔루션(S-OIL e-Cooling Solution)’을 출시해 한국·일본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월29일 밝혔다. S-OIL은 인화점 250℃ 이상 고인화점 신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이로써 S-OIL은 저인화점 제품부터 고인화점 제품까지 제품군을 구축, 데이터센터(DC) 열관리와 에너지효율화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고인화점 제품은 특히 위험물안전 규제가 엄격한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장에서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DC에 액침냉각기술을 도입하려면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법에 따른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제품(인화점 250℃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OIL은 글로벌 탑티어(Top-tier) 서버사가 제조한 서버를 활용해 고인화점 제품 실증테스트를 진행, 서버의 안정적인 구동과 우수한 열관리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S-OIL은 저인화점 제품의 경우 아람코 자회사(Valvoline Global Operations)를 통해 복수 액침냉각시스템 개발사와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도 S-OIL 제품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액침냉각기술은 기존 공기냉각 방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현장 체결식 커플러 성능을 높이며 시공시간을 줄일 수 있는 ‘충진식 커플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대형구조물 안전성과 시공편의성을 높이는 충진식 철근커플러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철근커플러는 철근 두 개를 길이 방향으로 단단하게 연결해 고층건물이나 교량과 같은 대형구조물 건설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현장체결식 커플러는 별도 철근가공 없이도 철근을 쉽게 연결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불량커플러가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구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과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를 개정해 철근커플러 잔류변형량을 품질시험 기준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커플러 사용 시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강화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철근커플러 성능개선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장체결식 커플러는 이형철근 마디와 리브에 맞춰 제작된 쐐기를 철근과 커플러 사이에 고정해 체결한다. 그러나 쐐기와 철근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