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2020년까지 글로벌 No.1 보일러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정한 ‘비전2020’을 제시했다. 글로벌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으로 세계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량과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의지는 서탄공장 건립으로 이어졌다.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은 연간 200만대 생산이 가능한 단일보일러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자랑한다. 약 4만평 부지에 설비, 물류, 정보 등 생산성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최첨단 기법을 접목했다. 특히 생산라인에서 최첨단의 로봇응용시스템 및 부품 파트별 조립라인 자동화를 실현하고 첨단의 공정검사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공장 운영에서도 제조물류 자동화, 자동창고시스템, 통합 공장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인텔리전트 운영시스템을 갖춰 물류의 최적화와 생산정보의 자동화를 동시에 실현,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서탄공장을 통해 세계 최대 생산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 원가를 최소화해 세계의 유수 기업들과의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할 계획”이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BEMS부문 선도기업으로 전세계 빌딩들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고객사례가 바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트럭처웨어(StruxureWare) 솔루션을 도입한 프랑스의 마중가타워(Tour majunga)다. 친환경 오피스 설계, 마중가타워마중가타워는 유럽 내 최대 계획 상업지구에 해당하는 프랑스 서부 라데팡스 지구에 세워진 랜드마크 빌딩으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높이는 195m이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고층 사무실 건물과는 차별화된 완성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랑스 현대 건축물이다. 마중가 타워의 연간 에너지소비량은 m²당 80kWh로 다른 오피스빌딩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5배 이상 높으며 CO₂ 배출량은 파리 외곽에 있는 빌딩 평균치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2012년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BREEAM1)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중가타워의 친환경적인 설계 및 운영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서비스와 솔루션이 적용된 전력배전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마중가타워에 도입한 스트럭처웨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부터 운영, 평가 및 계획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에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두 가지 축으로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은 온실가스 저감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모든 기업들의 지향점이 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주력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온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하고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중 ORC(Organic Rankine Cycle) 발전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2013년 소각장 폐열을 이용해 1~2kW급 ORC 발전장치를 기술개발, 그간 해외에 뒤쳐졌던 가정용 ORC 발전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거나백이 그 주인공이다. 거나백(대표 송영길)은 전기자동차용 에어컨, 일체형 냉동기, 마이크로 히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효율·친환경을 바탕으로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거나백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ORC발전이란 산업체에서 버려지는 미활용열에너지를 회수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스팀보다 증발온도가 낮은 유기물질을 이용해 발전하는 시스템이다. 쓰레기 소각장뿐 아니라 제철, 제강, 시멘트, 제지, 섬유, 식품가공, 선박폐열 등 다양한 산업체 미활용에너지 재활용에 적용이 가능
과거 20년 동안 일본 냉동공조시장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사용되던 흡수식 냉온수기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와 반대로 공냉식 대형 냉동기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과거에 사용하던 냉방전용, 정속형 압축기, 대형냉동기 제품에서 냉난방용 히트펌프, 인버터형 압축기, 모듈멀티 냉동기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모듈 멀티형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가 본격적으로 보급돼 시장규모가 계속 커져감에 따라 여러 회사들이 신제품 개발에 뛰어 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0년도부터 국내 보급된 VRF는 보편화되고 교체시기가 다가왔지만 그 수요가 늘지 않고 있어 일본과 마찬가지로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시바캐리어의 4계절 냉난방이 가능한 공기열원 히트펌프 ‘USX(Universal Smart X)’를 출시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적극 움직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 USX 히트펌프 칠러, 어떤 제품인가 일본 도시바캐리어는 공냉식 모듈 멀티 냉동기(FMC)를 2003년에 개발한 이후 계속해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도시바캐리어는 U
축열·축냉시스템이 에너지성능지표 평가항목에 반영되지 않아 공공건물에 배제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축열·축냉시스템 평가를 위한 조항을 신설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국토교통부와 축열·축냉업계의 실타래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지난5월11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에 관한 전문가 회의가 개최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였다.이 회의에서는 축열·축냉시스템을 에너지절약계획 설계검토서 평가항목에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했다.국토부가 지난해8월17일 개정한‘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너지절약계획 설계검토서 평가항목에 축열·축냉시스템 평가항목이 반영되지 않아 공공건물 적용에 배제돼 논란이 가중됐다.‘에너지성능지표’평가항목은 난방설비는△기름보일러△가스보일러로,냉방설비는△원심식△흡수식으로 나눠 해당 제품의 점수를 매기고 있다.또한 기타항목으로 에너지공단의 고효율인증,에너지소비효율1등급을 획득하면 공공건축물에 적용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될 수 있다.국토부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검토서에서는 지역난방을 별도의 항목으로 구분해 권장하고 있지만 축열·축냉시스템은 빠져있다.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서 냉난방설비는 기본적으로COP가 높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국
2008년부터 본격 시작된 목재펠릿 보급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10여년간 쌓아온 인프라가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보급부진 원인은 유가하락에 따른 경쟁연료와의 자생력 확보가 미진한 것도 있지만 정부의 보급의지가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산림청은 올해 가정용 펠릿보일러 보급목표를 3,000대로 잡았다. 지난해 2,000대보다 무려 1,000대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유가는 가정용 펠릿보일러 보급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보급실적을 못 맞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 보급목표 달성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진단이다.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정용 보급 목표수량은 늘었지만 실제로 신청자를 찾기가 어렵다”라며 “특히 신청자를 찾아도 심의절차라는 것이 생겨 신청자가 마음을 바꾸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현재 소비자에게 부담을 가장 많이 주는 요인은 펠릿 운송비”라며 “기름보일러는 주유하는데 별도의 운송비가 들지 않지만 펠릿은 운송비 때문에라도 경쟁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운송비 문제는 지난해부터 펠릿업계가 주장해온 펠릿산업 활성화 방안 중 하나였지만 여전히 산림청에서는 펠릿업계의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시행을 시도했지만 예산확보 실패로 무산됐던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이 2017년을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질 오염에 대한 개선이 정책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환경부가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저NOx버너 설치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평가 받으며 예산당국의 반대로 추진에 실패했던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의 내년 시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에서는 내년부터 수도권 지역에 가정용 저NOx보일러 1만2,500대 보급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예산확보를 위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환경부의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이슈화되고 있어 이와 큰 상관관계가 있는 질소산화물 배출에 대한 감소대책 마련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된 ‘저NOx버너 설치지원 사업’이 성공적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러한 정책적 관심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으로 연결될 전망이다”고 밝혔다.저NOx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51%가량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보일러 1대당 연 13만원의 연료
Dürr Group(듀어그룹)은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제품, 시스템,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듀어그룹 총 매출의 약 60%는 자동차제조업체 및 관련부품 공급업체와의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듀어는 이외에도 기계공업, 화학 및 제약산업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0월 HOMA그룹을인수함으로써 목재가공설비분야에도 진출했다. 전세계 28개국에 92개의 법인을 두고 약 1만5,0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약 37억7,000만유로 매출을 달성했다.듀어그룹의 자회사인 Dürr thermea(듀어 써미아)는 독일에서 thermeco2라는 브랜드로 고온수 히트펌프, 냉각기 그리고 냉동식 압축공기 드라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모든 thermeco2 제품은 환경 친화적인 자연냉매인 CO₂-R744를 사용하며 엄격한 자체 품질테스트를 거친 후 고객에게 공급된다. Dürr thermea는 thermeco2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공급을 목표로 하고 현재 한국시장 진출과 제품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기적으로 한국을
현재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시장은 제품의 생애주기 전체 비용절감, 최대 5년의 하자보증서비스, 원격서비스를 통한 지원 시 간단한 사용절차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서비스 지원, HVAC장비의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관리효율 극대화, 솔루션 공급자로서 장비간 통합시스템 구축 및 진보된 모니터링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본부는 에너지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빌딩제어 및 사회 기반시설분야의 세계적 선도주자로서 지난 168년 동안 쌓아온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HVAC용 PLC 클라이매틱스(Climatix™), 복합밸브, 전자식 팽창변을 포함한 냉동공조분야의 폭 넓은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지멘스는 현재 HVAC시장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스마트폰 원격제어 솔루션 CSC(Climatix Smart Control)’를 출시했다.CSC는 스마트기기에 손쉽게 설치 및 운영 가능한 원격 제어솔루션으로 지멘스가 자체 개발한 무선 중계기(S/W)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비의 상태값을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투입대비 산출을 올려 고효율을 끌어내는 기기 개발은 파리협약으로 신기후체제에 돌입한 세계 여러 국가들의 공통된 관심사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37%를 감축하기 위해 산업 다방면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히트펌프는 구동 시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한때 전력대란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얻은 만큼 투입대비 산출 지표인 성능계수(COP)에 민감하다. 하지만 전기에너지 1을 소모해 10의 열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전 세계적으로도 COP 10을 가진 히트펌프는 찾기 힘들다. 이러한 고효율을 가능케하는 핵심 기술인 열교환기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토종기업이 있다. 탁월한 히트밸런스 유지기술로 냉난방, 급탕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울트라히트펌프를 개발한 국제에너지의 이완호 대표를 만나봤다. 국제에너지는국제에너지는 제조, 기계설비공사, 신재생에너지공사, 에너지종합컨설팅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울트라히트펌프 △울트라냉동기 △진공동결건조기 △공기조화기 △항온항습기 등이 있다. 독자기술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울트라 히트펌프는 세계 최초로 냉난방을 동시에 생산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효율(COP 10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7% 절감이라는 높은 목표를 세워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37% 감소 선언 이전부터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고 그 노력은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국내에 통용되는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서 정해놓은 종류만을 인정하며 이를 중심으로 국가 지원책도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법에서 지정하지 않은 것 외에도 회수 및 활용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이 우리 근처에 많이 산재해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인간생활 및 산업활동에 충분한 양의 에너지와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아직 활용되지 못한 하수, 폐수, 하천수, 공장폐열 등은 적절한 환경과 기술이 더해진다면 정부가 설정한 온실가스 저감목표량 도달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다.이러한 미활용에너지 활용방안에 대해 대한설비공학회의 김시헌 미활용에너지전문위원장(세협기계 전무)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미활용에너지, 왜 필요한가미활용에너지란 자연상태의 태양 등 열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개체들의 내재된 열과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거나 산업체의 생산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열들로
전세계 에너지소비의 40%가 빌딩에서 사용되며 그 중 50%가 HVAC(냉난방공조)에서 사용되고 있다.냉난방계통은 열을 생산하는 열원설비인 냉동기, 보일러, 쿨링타워와 열을 반송하는 반송설비인 각종 펌프, 열을 사용하는 공조기, 팬코일 유닛, 라디에이터 등과 이를 종합적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제어시스템(BEMS) 등으로 구성된다.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인체의 혈관과 같은 배관시스템(Hydronic System)과 인체의 호흡기와 같은 공기를 전달하는 덕트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차압조절장치, 유량조절장치, 온도조절장치 등도 설치돼 빌딩 내 사용에너지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설계가 적용되고 있다.HVAC시스템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수(水)배관 분배공학 기술(Hydronic Engineering)을 이용,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시스템효율을 개선하면 30% 이상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는 밸런싱밸브, 차압제어밸브, 컨트롤밸브의 최적 선정을 말할 수 있다.수배관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수배관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현대건설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정부의 에너지저감 목표가 한층 가까워 졌다. 건축물 에너지저감을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는 전종갑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전기통신팀장을 만나 현대건설의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현황과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주택문화 선도위한 현대건설의 노력은현대건설은 시장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때로는 건설업계의 테스트베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실패에 대한 리스크도 동반되기 때문이다.현대건설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상품이 적용 됐었을 때 곧바로 건설업계로 파급돼 건축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업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소비자로부터 받은 사랑을 새로운 기술과 상품으로 보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신기술·신상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또한 제로에너지 건축물이라는 용어 보다는 ‘에너지 하이세이브’ 건축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아직은 제로에너지까지 가기에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올해 하반기 IoT기술을 아파트세대 내 기계, 조명, 가스, 가전제품까지 모든 시스템에 접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출시할 예정이다. 입주민이 편리하게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손쉽게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건설회사지만 에너지·IT분야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최근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와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했고 현대건설은 에너지절약형 공동주택 사업 기술을 확보하고자 참여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가 선정됐다.국토부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했으며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용적률 5%가 상향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및 BEMS설치비용의 30~50%의 범위 안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에너지 하이세이브 시스템’ 집대성해 에너지절감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건축되는 일반적인 아파트 수준인 1등급에 비해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전기요금은 인천시 아파트 평균대비 52%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에 ‘에너지 하이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시켜 국내 공동주택 최초 에너지효율등급 1++*을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하이세이브 시스템’은 패시브요소와 액티브요소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집대성한 시스템이다.벽체와 창호의 단열을 강화하고 기밀을 향상시키는 등 패
(주)AT이엔지(대표 박승태)는 제습기, 건조기, 클린룸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제습기분야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하고 있는 에너지절약형 데시칸트제습기 중 하이브리드제습기와 트윈로터제습기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융합품목으로 선정돼 에너지합리화자금 지원 대상 제품이다.제습기,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제습기는 크게 냉각노점제습기와 데시칸트제습기로 나눌 수 있다. 냉각노점제습기는 노점온도 10℃ 이상에서 사용하고 노점온도 10℃ 이하에서는 데시칸트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승태 대표는 “그러나 하이브리드제습기 개발로 그 경계는 깨졌다고 볼 수 있다”라며 “노점온도 15℃에서도 하이브리드제습기가 경제성을 가지고 있어 적용에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데시칸트제습기는 기본형(또는 표준형이라 칭함)으로 처리부와 재생부를 3:1로 고정해 에너지절약에 대해 무관하게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에너지절약을 위해 냉각노점제습기에서 사용해온 예냉과 예열을 이용하는 기술들이 발전해 왔으며 응축기폐열을 이용하는 것처럼 데시칸트제습기에서도 처리부와 재생부를 1:1로 해 저온재생로터가 개발돼 채용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