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표적인 보일러기업인 BOXI에서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관련된 개발, 판매, 서비스를 총괄해 담당했던 GRAHAM PARKES씨는 최근 경동나비엔의 영국법인장(SALES MARKETING DIRECTOR)으로 부임했다.“보일러의 본 고장인 유럽에서 나비엔의 기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힌 GRAHAM PARKES 법인장을 이탈리아 MCE 전시장에서 만나봤다.▶경동나비엔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경동나비엔은 제품의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뤄가고 있다. 유럽의 모든 제조사들이 주목할 정도로 뚜렷한 성장세를 수년간 보여줬기 때문에 함께 한다면 스스로도 더욱 열정을 갖고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들었다.▶경동나비엔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첫째는 뛰어난 제품 품질이다. 영국은 물론 세계의 어떤 보일러 공장보다도 큰 규모를 가진 서탄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나온 제품은 보일러의 본 고장인 이곳 영국에서도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금 전개되고 있는 서탄공장의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된다면 가격경쟁력 역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유럽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
지난 3월15일부터 3월18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린 냉난방전시회인 ‘MCE (MOSTRA CONEGNO EXPOCOMFORT) 2016’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ISH와 함께 유럽 냉난방전시회를 대표하는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이다.이번 MCE는 그 규모면에서 지난해 독일에서 개최된 ISH 2016보다 난방측 규모가 약 1/3수준으로 작아졌다. 가장 커다른 이유를 꼽자면 유럽보일러 메이저업체인 바일란트, 보쉬그룹의 미참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물론 매년 이탈리아의 보일러기업인 이머가스, 페로리, 유니칼, 비스만, 데카르트, 코스모가스 등을 주축으로 전시되는 경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2014년 MCE의 규모보다 작아졌다는 참관객이 많았다. 세계 경제 상황의 여파가 주된 이유로 보여지지만 규모가 작아적다고는 하나 유럽의 유명한 대부분의 기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임은 틀림없었다.이번 전시회의 주된 내용을 2015년 9월부터 적용된 ERP 규정을 감안한 보일러들이 출시됐으며 콘덴싱보일러에 ERP 펌프가 적용돼 있었다. 또한 청소· 분해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리얼 원통형 콘덴싱 열교환기가 출시된 반면 잠열과 현열열교환기가 분리된 세미콘
▶MCE 참관배경 및 소감은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시아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유럽 선진국 버너의 제품 특성과 저NOx 성능 등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고 우리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 및 기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MCE를 참관했다.주로 가스버너 위주로 제품군이 전시돼 있고 대부분 저NOx버너이며 우리나라 시장 특성과 상이한 것은 가스분야는 저NOx이지만 오일분야는 저NOx 수준이 아닌 겸용 버너가 개발돼 전시된 것이 새로운 제품 경향이었다. 또한 20톤 스팀보일러용에 적용 가능한 송풍기 일체형 버너를 거의 모든 버너회사들이 출품한 것이 특이했었다.▶기술적인 변화나 수국과의 차별화점은유럽 저NOx기준 최고 성능 CLASS 3인 80MG/kWh(≒40PPM)제품보다 저NOx성능이 뛰어난 2~3데 회사에서 60MG/kWh(≒30PPM) 성능의 저NOx 버너가 눈에 띄었으나 수국은 이 정도 수준을 이미 뛰어 넘었다. 한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80MG/kWh(≒40PPM)의 저NOx 성능에 공기비 1.05 이하 운전이 가능한 에너지절약과 저NOx를 동시 달성하는 버너는 눈에 띄지 않았다.대용량 수관식 보일러용 버너에는 저NOx 성능과 버너의
▶이번 MCE 참관 배경은기업의 생존과 생명력은 한발 앞서가는 기술개발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350KW급 목질계 바이오메스 펠릿난방기 개발 국책과제’를 기술연구소에서 수행 중이다. 세계적인 고효율 펠릿난방기 개발을 위해 참여기관인 에너지산업진흥회와 함께 참관하게 됐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바이오메스 펠릿난방기는 90% 이상의 고효율제품으로 단순히 목재펠릿만을 사용하는 펠릿난방기가 아닌 다양한 바이오메스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적인 전문기업들의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메스 펠릿보일러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오래된 유럽과의 기술격차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펠릿보일러, 펠릿스토브의 기술수준은 유럽의 세계적인 전문기업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 회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 펠릿보일러 전문기업으로써 국가 대표기업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세계적인 기술동향도 파악하고 우리나라 바이오메스 펠릿보일러가 어떻게 발전해나가야 할지를 판단하기위해 기술연구소 핵심연구원들과 함께 했다. ▶MCE 참관 소감은최근 몇 년간 느끼는 것이지만 화석연료인 기름보일러
1971년 설립된 클리마베네타는 베네치아에서 1시간 거리의 BASSANO DEL GRAPPA라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냉동공조 장비생산 기업으로 ‘칸 KHARN’이 구성한 참관단 방문을 환영했다.도시인구의 10%넘는 인원이 클리마베네타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는 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설립된 이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중앙공조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매출액은 4,000억원을 상회하며 주요 생산품목은 냉동기 및 히트펌프, 전산센터 및 EMS 솔루션 등이다.이번 MCE전시회에 소개된 R-1234ZE 냉매 및 무급유 압축기를 적용한 원심식 냉동기, R-1234YF 냉매를 적용한 열회수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냉매총량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도적인 솔루션을 보여줬다.특히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열회수 히트펌프는 냉난방 및 급탕을 1대의 장비로 공급할 수 있으며 작동 원리는 냉방 시 외기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급탕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총괄효율이 7.5를 상회하는 최고효율을 자랑한다.클리마베네타는 기업의 가치를 SUSTAINABLE COMFORT로 정하고 사람에게 COMFORT한 업무 및 주거환경을 만들되 CO₂발생을 저감시킨 SUSTAINABLE한 친환
이너지테크놀러지스는 2008년 창업 이래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제품판매, 서비스,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 냉난방 관련 순수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반이 거의 없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지열냉난방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이를 가능케 하는 이유는 창업자인 게리 섹스톤은 미국에서 지열관련 3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2008년 당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니즈는 있으나 전문기술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너지테크놀러지스는 지열시공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하며 장비판매 및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얻었다.이를 바탕으로 롯데월드타워 지열설계 컨설팅 및 감리용역, 미군 통신센터 지열적용 컨설팅, 미군 성남비행장 지열QM(QUALITYMANAGEMENT), 시스템 트러블 슈팅, 인텔 멕시코공장 지열시공을 수행하는 등 국내외의 고난이도 지열적용 현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너지테크놀러지스의 관계자는 “컨설팅의 매출액은 그리 크지 않으나 특별한 사명감으로 국내지열 및 히트펌프시스템의 신뢰성을 제고해 냉난방의 대표적인 열원으로 키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의 WATER FURNACE의 지열히트펌프 장비도 이너지테
축열·축냉시스템이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평가항목에서 제외돼 사실상 공공건축물 설계에 들어갈 수 없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토부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는 ‘공공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경우 에너지 성능지표의 기계부문 1번 및 2번 항목 배점을 0.9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이 기준에는 축열·축냉시스템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항목은 없어 권장하도록 한 상위규정인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구체화하는 기준에 평가배점이 누락됐다. 또한 축열·축냉시스템은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제품에도 속하지 않아 축열·축냉시스템은 공공건물 설계에 사실 상 들어갈 수 없게 됐다.이에 업계는 축열·축냉시스템의 공공건축물 적용을 위한 기준마련을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기준개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국토부의 관계자는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의 취지는 효율적인 건축물 에너지절감인데 전력피크를 예방하기 위해 심야전기를 사용하는 축열·축냉시스템는 그 취지에 맞지 않아 개정의 이유가 없다”라며 “에너지수급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이용합리화법’과는 취지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고효율에너지기자
“실효성있고 안정적인BEMS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BEMS시스템을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SKT는BEMS시장에2011년에 뛰어들었고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연구개발을 하면서 실질적인 절감방안을 찾아 최적운전을 찾게 됐다. SKT의BEMS를 이끌고 있는 오재영 부장을 만나BEMS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얘기해봤다.SKT의 강점은다양한IoT서비스,에너지절감 방안 도출,센서네트워크의 구축 및 운영,에너지DATA의 분석 및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으로 에너지절감을 달성할 수 있는 일련의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있다는 것이SKT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국내BEMS사업은 주로ICT사업자와 자동제어 사업자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ICT사업자들은 온도,습도,전력량,유량 등 운전DATA를 수집해 건물·계통·설비·시간·일·요일·월별 에너지사용량으로 가공해 가시화해주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자동제어 사업자들은 엔탈피제어,나이트퍼지 등 종래 자동제어 시스템의 에너지절감운전 알고리즘과 모니터링 기능을 웹으로 확장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국내BEMS구축 시 에너지진단에 의한 에너지시스템의 개선이 선행되지 않고 있으며 에너지 진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이동통신 서비스기업으로 2015년말 기준 국내 가입자 점유율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신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활가치 △미디어 △IoT 3대 핵심영역에서 통신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 변화 중이다. 최근 보안, 에너지절감, 클라우드 사업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기간별 목표관리로 건물에너지 절감효과 증대SKT CLOUD BEMS는 빌딩에 고효율 에너지설비 및 솔루션을 적용하고 CLOUD 기반의 BEMS 운영센터에서 전문요원에 의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분석관리를 통해 에너지절감과 빌딩의 가치상승을 구현하고 있다. 비정형적인 에너지소비패턴이나 설비운전 현황 등 분석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최적화 기반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에 있어 고객사의 다양한 통신 Protocol과 연동하는 등 Seamless N/W구성 및 DATA 보안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권한에 따른 모니터링 수준을 정의함으로써 사용자업무 환경에 적합한 화면을 제공해 Level단위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한다. 기간별 목표관리를 통해 에너지사용을 관리함으로써 에너지절감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 남산그린빌딩에 BEMS
모든 건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낮은 온도 차 문제를 가지고 있다.이는 많은 양의 열원을 장비에 공급하지만 열교환을 하지않고 그냥 회수되는 유량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코일 전·후단의 온도 또한 낮아진다.이는 사용되지 않은 열원을 공급하기 위해 순환펌프의 동력사용량이 낭비되는 것이다. 이 열원을 생산하기 위해 장비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 특히 순환펌프의 동력사용량은 유량의 변화의 3승에 비례하므로 훨씬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이다. 기존 자동제어 시스템에서는 코일의 성능을 고려한 제어를 할 수 없으므로 낮은 온도 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벨리모서울(주)에서는 에너지밸브를 선보였다. 자동제어·정유량, 에너지밸브서 구현벨리모서울의 에너지밸브는 열원을 사용하는 부하 측에서 실제 유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밸브 내에 내장된 유량계, 온도센서 등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차압뿐만 아니라 온도의 변화에도 독립적으로 정확한 유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자동제어밸브, 정유량밸브, 열량계 등의 기능을 하나의 밸브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밸브는 차압 및 공급 열원 온도의 변화에 상관없이 정확한 열량을 제
구성이엔드씨가 목동 우성아파트에 시공한 통 합배관이 난방과 급탕운영을 위한 공용부 전력사용량을 40%가량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2015년 1년간 총 열사용요금은 2억9,426만원으로 2013년 3억5,117만원대비 16.2%인 5,691만원이 절감됐다. 통합배관시스템은 건축설비에서 난방배관과 급탕배관(4배관)으로 분리, 운영되는 것을 난방배관(2배관)으로 공급열원을 통합하고 난방배관을 통해 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목동 우성아파트는 332가구 4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단지로 초기 건축물 유틸리티 배관노후로 인 해 기존 4관식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던 중 통합 배관 개발과 보급소식을 접했다. 수차례에 걸친 사전검증 이후 2014년 말 통합배관으로 배관을 개수 해 1년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우성아파트는 지난 1년간 통합배관으로 운영하면서 급탕사용이 늘었음에도 온수사용의 일반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물절약 습관으로 연간 수돗물 사용량이 7%가량 줄어들었으며 난방과 급탕운영을 위한 공용부 전력사용량도 40%가량 감소하는 경험을 했다.그러나 에너지절감에 대해서는 시공사인 구성이엔드씨의 기대 목표치를 소폭 미달했는데 이는 기존 노후배관의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되면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생활환경, 즉 하루종 일 근무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의 실내공기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현대식 건물은 단열화, 기밀화, 고층화에 따라 실내공기가 오염되기 쉬움에도 외부 환기가 어려워 실내 환기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첨가된 건축자재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 구역질, 천식, 만성피로 등 새집증후군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기시스템이 등장했다. 그 중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중국시 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2006년 설립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셀파씨엔씨(주)(대표 김희식)는 환기장비 전문업체로 국내 환기업체로는 유일하 게 고효율기자재 인증과 친환경 건축설비 인증을 동시에 보유했다. 셀파씨엔씨의 aircle은 ㎛ max PM 0.4 micro 열교환소자로 초미세먼지를 2㎛까지 차단해 새집증후군, 라돈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필터로 거르지 못하는 0.001 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바이러스까지 살균, 분해하는 항균시스템으로 유해균을 제거한다. 환
BEMS관련 보조금과 의무화정책이 대·중소기업간 ‘절실하다’는 입장과 ‘불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엇갈린다.중소기업은 BEMS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금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은 기술, 인력 등을 양성하기 위한 여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실질적인 건물에너지절감을 위해 BEMS 구축 후 보완, 매뉴얼 부재, 시스템 운영에 관한 전문인력 양성 및 보강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할 사안들이 많기 때문에 BEM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지원이 필수라는 지적이다.또한 건축물의 BEMS 도입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실가스배출을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의 37%로 줄이겠다는 정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건축 시 BEMS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점점 늘어가는 건물과 비례하게 증가되는 에너지사용량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BEMS 의무화 도입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중소기업의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이 BEMS가 맡아야할 역할이다”라며 “현재 BEMS의 에너지절감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이를 보완할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장 당선 소감은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유가하락 등 목재펠릿과 관련된 굵직한 이슈들이 급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제4대 한국펠릿협회 회장으로 선임해 줘 회원사와 전임회장인 한규성 회장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급속한 성장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산물을 활용한 청정 재생에너지라는 근본취지는 무색해지고 단순 경제성 논리에 따른 무분별한 수입 유통으로 선구자분들이 피땀으로 이룩한 국내 목재펠릿산업은 모두 고사될 위기에 처했으며 저가의 수입 유통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펠릿협회 임직원 및 목재펠릿 관련 산업 관계자가 모두 하나가 돼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산재 및 수입산의 균형발전을 통해 건전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고 에너지안보에 기여하며 임업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현재 펠릿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가정용 목재펠릿시장은 2009년부터 시행된 산림청의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나 최근 유가하락 영향으로 추가적인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사무실 난방용 목재펠릿온풍기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고 산림청에서도 매년 2,000대
경동나비엔의 러시아시장 질주가 뜨겁다.2008년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4년 만인 2011년부터 바일란트, 보쉬 등 글로벌 유수기업을 제치고 벽걸이 보일러부문에서 1위를 고수하며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이는 면밀한 시장조사부터 철저한 현지화 전략,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러시아에서의 성과를 지속 이어가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글로벌 NO.1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경동나비엔의 계획이다.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5%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러시아에서의 성공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현지화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경동나비엔이 현지화한 첫 가스보일러는 ‘NAVIEN ACE’다. 러시아의 열악한 가스배관망에서도 안정적으로 연소가 가능토록 저가스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또한 ±30%의 전압변동도 안전하게 보일러를 작동시키는 SMPS기술을 적용해 불안정한 가스압력과 전압변동에도 원활히 작동, 러시아 인프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특히 강풍, 역풍 등 갑작스런 기후변화에도 안전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한 APS(Air PressureSensor)기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