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사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 Uponor가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1월 중 한국법인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Uponor는 핀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등 유럽, 미국·캐나다 등 북미, 중국 등 100여개국에 진출해 복사냉난방시스템, 급수급탕, 소방배관, Infra-Structure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현재 매출은 1조3,000억원에 이른다.Uponor는 건축물의 복사냉난방시스템, plumbing에 대해 세계적인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세계 1위의 복사냉난방시스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00개국에 건축물 용도별 적합한 제품 및 시스템을 수출하고 있으며 약 30개국에 지사를 설립, 4,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우리나라에는 지난 2012년 4월 포스코건설과 기술 MOU를 체결하며 진출했으며 2013년 3월 코텍엔지니어링과 복사냉난방시스템사업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 중 최대 규모인 ‘LH 본사 신사옥’이 Uponor의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세종시에 지난 5월 완공된 대통령기록관, 춘천 NHN지식정보센터, 경기도 평택에 설치된 경동
세계 최대 보일러기업인 바일란트가 한국에 진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단어가 ‘프리미엄’이다. 이에 따라 국내 보일러사들도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나선 가운데 경동나비엔이 국내 보일러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프리미엄’ 보일러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보일러(모델명: NCB 900)는 우리나라 톱클래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보일러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며 새로운 프리미엄 보일러 기준은 물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경동나비엔의 포부다. 그렇다면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NCB 900은 어떤 제품일까? 먼저 NCB 900은 친환경성과 높은 효율로 북미 대형주택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핵심부품, 설계, 생산, 품질관리까지 미국기계학회(ASME)가 제정한 엄격한 인증기준을 통과해 ‘ASME H STAMP’를 획득한 제품이다. ASME는 세계적으로 높은 안전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공인기구인 미국기계학회(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에서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제품은 물론 설계, 제작, 품질관리까지 전반적 능력을 사전평가 및 인증하
광역수 이용시스템은 원수가 보유하고 있는 열에너지를 이용해 건축물의 냉난방을 해결할 수 있다. 열에너지로 이용된 원수는 자체 열 복원력에 의해 원래의 조건을 유지할 수 있어 원수의 낭비없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광역상수 이용 수온차시스템은 광역상수를 열원으로 하는 히트펌프와 수축열시스템이 결합된 냉난방시스템으로 심야시간대에 히트펌프를 가동해 주간 냉난방 일부를 수축열조에 저장했다가 주간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수축열 히트펌프시스템은 심야시간에 냉온수를 수축열조에 저장한 후 주간 낮 시간에 냉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주요 구성부품은 열원기기인 히트펌프, 축열조, 펌프 및 배관 그리고 자동제어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실제 광역수의 경우 24시간 배관 내에 일정유량이 흐르게 되므로 판매시설이라는 건물특성상 야간에는 원수를 그대로 통과해 정수장으로 가게 돼 있다. 원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심야시간대에 운전해 축열조에 저장했다가 이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이 롯데수퍼타워에 적용됐다.이젠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롯데수퍼타워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Landmark 건물로 최첨단의 에너지절약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적용한 초고층 건축물의 좋은 사례”라며 “특히
에너지밀도가 큰 미래에너지 Carrier물질인 수소를 이용한 대용량·고효율인 에너지저장 기술개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힘을 합친다.이에 세 정부부처는 2016년부터 7년간 총 420억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대규모 다부처기획사업인 ‘신재생 하이브리드 이용 미래에너지 저장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범부처적으로 공동추진이 필요한 과학기술 기반의 연구개발과제 중 미래대비기술분야 중점목표에 선정된 것이다.2016년부터 2022년까지 7개년 동안 진행될 ‘신재생 하이브리드 이용 미래에너지저장기술개발 사업’은 미래부, 환경부, 산업부 등이 참가하는 다부처기획사업으로 세부과제별로 나눠 각각의 예산을 보유, 사업을 펼쳐나간다.이번 연구사업의 목표는 폐기물 소각장의 열을 신재생하이브리드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 및 저장한 후 필요 시 전기 형태로 재공급하는 미래형 에너지저장 기술이다.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 및 불균형 문제해결을 위한 대용량 에너지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개발 시급한 실정이다.△다차원 산화물기반 양방향 수전해기술 △폐기물 이용 고온스팀 생산기술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운영 고도화 기술
탄소를 배출하는 주범 중 하나가 도시의 빌딩이다.건축물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에너지소비를 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녹색건축 확산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2014년 12월 ‘제1차녹색건축물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실행하고 있다.지난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열린 ‘제5회 녹색건축한마당’은 이를 잘 반영하고 있었다.녹색건축물이란 에너지이용효율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온실가스 감축의 잠재량과 감축비용을 고려할 때, ‘녹색건축’은 매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정책수단이다. 녹색 건축물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건물부문의 에너지수요를 원천적으로 저감하고 국가 전체의 에너지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각국 다양한 녹색건축 정책 시행탄소배출의 증가로 기후의 변화와 자연재해가 늘어나면서 각국에서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 선진국들은 건물부분 에너지절감을 통해
이원사이클 고온수 난방용 히트펌프사업에 주력해 온 폴리텍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히트펌프 제조사인 ‘THERMOCOLD’사와 냉난방 히트펌프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히트펌프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사업을 위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폴리텍은 저압용 차단기 등 산업용 전기기기 전문기업이며 모기업인 (주)대륙,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제품 국내 제1위 기업인 (주)조아로 이뤄진 조아그룹의 계열사다. 그동안 도시가스용 PE밸브와 이음관 등을 제조해 공급하는 전문제조기업으로 성장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시장을 석권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제1위의 강소기업이다.모회사인 (주)대륙은 기존의 단품 제조부문을 탈피해 지능형 IT 분전반을 국내 최초로 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사찰방재사업, 재래시장 전기안전망사업 등에 참여했으며 에너지절감 솔루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에너지절감 솔루션사업은 건물에너지 사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폴리텍의 히트펌프사업과 함께 조아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여는 핵심사업이다.조아그룹은 최근 미래사업인 에너지절감 솔루션사업을 위해 그룹에너
국내 지열업계 1위 코텍엔지니어링(대표 김금파)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신규로 진출하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진출한 분야는 바로 연료전지로 두산과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두산의 브랜드파워를 활용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지난 2005년 인천공항 지원시설에 첫 지열공사를 시작한 코텍엔지니어링은 10년이 지난 현재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국내 지열시장은 공공 의무화시장 성장 둔화와 RHO도입 시기 미지수로 인해 민수시장지열적용 확대가 불투명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코텍엔지니어링이 진출할 예정인 연료 전지시장은 0.6~1kW급 주택 및 소형건물과 5~400kW급 건물용시장이다.국내 주택용 연료전지시장은 올해 규제시장에서만 250억원이 예상되고 있으나 2017년에는 규제시장 280억원, 비규제시장 110억원 등 390억원, 2019년 규제시장 350억원, 비규제시장 235억원 등 585억원, 2021년 규제시장 420억원, 비규제시장 1,050억원 등 1,470억원, 2023년 규제시장 500억원, 비규제시장 3,880억원 등 4,38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코텍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10월6일 개최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개정’ 공청회에는 건축설계사들은 물론 창호 등 건축물 에너지절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재 회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승언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박덕준 국토교통부 사무관, 이기완 대한건축사협회 녹색건축위원회 위원장, 이정로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본부장, 허석 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사, 서명하 LG하우시스 부장, 정홍구 현대건설 부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제도상 혼선정리 선행되야…”“독일수준으로 도약 급선무…”이번 공청회의 참석자들은 개정안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전 세계적 흐름에 동참한다는 방향성에는 모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건축설계업계와 자재업계 간에 이견이 있었다.건축업계는 면밀한 검토와 시간을 두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취합해 제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이고 자재업계는 이미 정부가 요구하는 단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니 빨리 제도추진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정홍구 현대건설 부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건축 기본계획 등
그렉스전자는 10월22일 서울소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GREX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녹색기술·신기술·신제품 전시회 및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건축 등 관련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번 전시회는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급배기 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건물에서 새어나가는 에너지비용을 잡고 온실가스를 줄여 녹색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오염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병 등 문제점들의 해결책을 제시했다.이날 행사는 박진철 중앙대학교 교수의 축사에 이어 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의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최근 뉴스를 통해 미세먼지에 관한 이슈들을 연이어 접하고 있는 터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집중을 받았다.이날 오재근 그렉스전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매일같이 뉴스에서 경고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 미세먼지로 최근 국회나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 건축법에서도 관련 규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에 그렉스전자는 정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작고 스마트하고 강한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미, 그렉스전자 에너지절감효과 인정
건축물 에너지절약을 통한 녹색성장 위해 건축물 설계기준이 독일 수준으로 강화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0월6일 대한건축사협회 국제회의실에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개정’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관련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통한 탄소저감이라는 국가정책목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100여명의 업계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번 개정안은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범세계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건축분야의 노력이다. 2009년 우리나라는 국가 전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20년 배출전망치대비 30%로 결정하고 수송, 건물, 전환, 산업, 폐기물 등 분야별로 비중을 달리해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세웠다.26.9%라는 감축목표를 배정 받은 건설분야에서는 2020년까지 4,500만톤의 CO₂를 저감해야 한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12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을 제정하고 2014년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수립해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에 노력해왔다. 이는 해외선진국들이 건물부문의 에너지절감을 통해 기후변화협약의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녹색건축물 정책을 펼치는 것과 같은 맥락이
환경부와 서울시가 보급의지를 갖고 있는 저NOx보일러. 저NOx보급일러 보급 목표가 에너지절감인지, 대기환경 오염물질저감인지 정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상 저NOx보일러 보급 목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이라면 귀뚜라미의 신제품을 주목할만하다.귀뚜라미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친환경 저NOx보일러는 콘덴싱보일러에 국한돼 있어 구매하기 위해서는 20만원의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 했다”라며 “서울시가 보급사업에 나선 친환경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이 부진한 이유는 콘덴싱보일러 설치여건을 고려하지 못한 것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현재 보급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고 보일러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T)기능을 적용한 △귀뚜라미 저NOx AST 가스보일러 △귀뚜라미 거꾸로 저NOx 가스보일러 등 2종을 최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 2종은 정밀하고 안정적인 가스연소를 통해 NOx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 설계된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해 친환경 기준 1등급을 실현했다. 친환경 1등급 기준은 NOx 40ppm 이하이며 귀뚜라미는 국내 최초로 일반보일러에서 NOx 20pp
2016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기준용량의 110%까지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태양광과 비태양광으로 나뉘어져 있던 RPS시장이 하나로 통합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0월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업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2차 신재생에너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병도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신재생에너지보급실 차장이 ‘201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주요계획’ △서지원 RPS사업실 과장이 ‘RPS제도 현황 및 향후전망’ △김종호 신재생에너지정책실 부장이 ‘RFS 제도 소개 및 향후전망’을 각각 주제발표 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창기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정책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국은 에너지수급,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국토와 높은 임야비중, 환경훼손에 따른 주민수용성 부족 등으로 전체 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산업발전에 기반이 되길 바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기준이 연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개정의 핵심골자는 △고효율기준에 부분효율 도입 △냉수·냉각수 시험조건을 KS기준으로 변경 △인증용량을 400usRT에서 800usRT로 확대 등이다.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을 활성화하고 초기시장형성을 위해 국가에서 일정 기술기준 이상의 제품에 대해 성능을 인증하는 효율 보증제도다. 인증 받은 제품에는 고효율기자재인증서를 발급하고 고효율기자재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현재 변압기, 펌프, 조명기기 등 45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명설비21품목 △단열설비 2품목 △전력설비 11품목 △보일러 및 냉난방설비 11품목이 있다.이중 변경대상인 직화흡수식 냉온수기는 가스, 유류를 연소해 냉수 및 온수를 발생시키는 제품으로 정격난방능력106만kcal/h(1,233kW), 정격냉방능력400usRT(1,407kW) 이하의 제품이 적용대상이다.직화흡수식 냉온수기의 고효율 시험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가 있으며 인증제품 보급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규정을 마련했다.또한 신축 건축물에 고효율에너지기자
본지가 국세청의 품목별(가스보일러, 가스온수기) 수출입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5% 감소한 반면 가스온수기는 전년 전체실적을 넘어섰다.■ 러시아 유탄 맞은 가스보일러가스보일러의 3분기까지 수출액은 7,176만7,000달러로 전년동기(8,806만7,000달러)대비 18.5% 감소했다. 수출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유가하락 및 유럽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등 복합적인 여건이 섞였다.3분기까지 러시아 수출액은 2,175만4,000달러로 전년동기(4,867만7,000달러)대비 무려 55%나 감소한 반면 미국(1,956만9,000달러), 중국(1,622만9,000달러)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60% 급증해 대조를 이뤘다. 전체 가스보일러 수출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미국과 중국시장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4년간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매년 15% 이상 성장했다. 2012년 1억달러에 육박하는 9,484만1,000달러였던 것이 2013년 드디어 1억달러를 돌파한 1억1,571만4,000달러로 기록됐다. 2014년에도 1억2,917만4,000달러로 집계되며 2년 연속 1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는 3분기까지 7,17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최대 수혜자였던 지열산업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RHO 등 새로운 정책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결국 지열산업도 성장그래프가 꺾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정책적 변화로 인해 성장그래프가 꺾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지열업계 스스로 자멸의 길을 들어서는 것은 어쩔 수없는 선택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지열산업 자체가 고사위기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열은 일반적으로 토양, 지하수, 지표수 등의 땅이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냉난방, 급탕을 이용할 수 있어 최근 지방이전 공공기관에서는 지열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지열에는 다양한 시공방법이 있으며 그 중 우리나라에서는 개방형(SCW: Standing Column Well)과 수직밀폐형이 주로 시공되고 있다. 수직밀폐형은 지하 150~200m까지 수직으로 천공해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하고 파이프내의 순환유체에 의한 지중열의 흡열 및 방열에 의한 냉난방시스템으로 비교적 큰 용량의 건축물에 적합하다. SCW는 지하 400~500m 이상 천공해 지하수를 확보한 후 수중펌프를 이용해 지하수를 양수해 2차 열교환기를 통해 히트펌프와 열교환 냉난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