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예산을 초과해 활발하게 보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스냉방. 올해도 상반기 중 배정된 예산 60억원을 모두 소진하고 미지급된 장려금만 40억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 2년간 각 53억원, 80억원의 추경예산이 배정돼 미지급된 가스냉방 장려금이 집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추경예산 확보가 어려워 보인다. 내년도 예산도 현 수준인 60억원으로 확정되는 분위기이어서 가스냉방업계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올해 가스냉방 장려금이 집행된 현황을 보면 설치장려금의 경우 흡수식은 101대에 3만4,520RT(33억9,600여만원), GHP는 524대에 9,720RT(24억4,800여만원)이, 설계장려금의 경우 흡수식 39대에 1만850RT(1억8,500여만원), GHP 221대에 4,607RT(4,600여만원)이 지원됐다. △왜? 가스냉방인가…설비예비율 확대 대안은1980년대 이후부터 국민 경제 성장에 따른 급격한 생활수준 향상으로 여름철 냉방 에너지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냉방부하는 특성상 여름철 낮 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공급예비율과 부하율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들어 한여름이 아닌 경우에 냉방부하
하절기 냉방부하로 인한 피크발생 억제 및 부하이전을 위해 1991년부터 심야전력(을)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력. 심야전력(을)Ⅰ은 심야시간대만 전기가 공급되며 축열을 100% 이상인 축냉설비(20kW 미만도 공급 가능)에 적용되고 심야전력(을)Ⅱ는 심야전력기기 중 축열을 위한 전기설비용량이 20kW 이상이고 축열률이 40% 이상인 축냉설비를 설치해 24시간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적용되는 제도다.최근 축냉업계에 논란이 일었다. 한 기업이 20kW 이상으로 제한된 심야전력(을)Ⅱ 규정을 5kW 이상으로 확대하거나 20kW 이상 조건을 삭제하자고 제안했기 때문. 이를 한전은 9월22일 관련업계 공청회까지 개최했다.공청회에서는 심야전력(을)Ⅱ 적용한계를 5kW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심야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을 중소형까지 넓혀 축냉설비 투자회수기간 단축, 상대적 약자인 소규모 사업장 전기요금 경감 등 긍정적 요인에 대해 발표했다. 하지만 공청회 참가자들은 확대 시 일어날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만큼 확대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공존했다.이에 따라 한전은 △기존 소형축냉설비(20kW 미만) 주간시간대 심야전력 공급 요구 및 일반에어컨 축열조(40% 축열용) 설
국제규격에 맞은 가스보일러 설치 안전기준 실증연구가 막바지인 가운데 가스보일러 플라스틱 배기시스템 개발과제가 공고돼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배기통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개발원은 ‘가스보일러 설치 안전기준 실증연구’를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연구기간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보고서는 오는 12월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국 가스보일러 형식별 설치현황가스보일러는 가스를 연료로 해 고온의 난방수나 온수를 생산하는 기기로 2013년말 현재 전국의 가스보일러 설치대수는 1,303만5,000여대에 이른다. 배기방식에 따라 밀폐식의 강제급․배기식인 FF방식이 설치대수의 93.7%에 이른다.가스보일러 배기시스템에 고장이 발생하면 불완전연소가 일어나 일산화탄소(CO)가 발생하며 중독사고의 원인되고 있다.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이 발생하고 발생건수당 인명피해가 큰 것이 특징이다. 그 만큼 배기시스템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스보일러 배기가스 중독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배기시스템에 관한 설치기준이 미흡하고 배기통 인증제도, 배기시스템 검사제도 등
LG전자(www.lge.co.kr)가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을 포함하는 에어케어(Air Care)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LG전자는 최근까지 에어케어사업을 대표해 온 에어컨에 이어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도 글로벌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조성진 HA(Home Appliance Air Solution)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LG전자 광고모델 손연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에어케어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휘센(Whisen)’과 ‘퓨리케어(PuriCare)’로 나눠 에어케어사업을 펼치게 된다. 에어컨과 제습기는 ‘휘센’ 브랜드,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는 ‘퓨리케어’ 브랜드를 사용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에 대한 오랜 연구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에어케어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케어 풀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기청정기·가습기 통합브랜드 ‘퓨리케어’ 글로벌 런칭 LG전자가 공기청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총 10일간 경기도 용인시 서천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 AC포럼 2015’을 개최하고 글로벌 전문 에어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사업 방향과 미래를 제시한다. 행사 첫 날인 27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가전부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다양한 B2C 제품에서 이뤄온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B2B사업인 시스템에어컨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윤 사장은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축적과 혁신적인 라인업 구축 등 글로벌시장 공략의 준비를 마치고 2020년까지 시스템에어컨사업을 100억불 규모로 성장시켜 에어솔루션 업계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까지 약 5개월간 50여개국 117개 도시에서 9,000여명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혁신 신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는 대대적인 런칭 행사를 진행하며 유통망 확충 등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원정에 돌입한다. 영국왕립예술협회 소속 건축가 러셀 브라운(Russell Brown)과 함께 건축 디자인과 공조시스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건축과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KCL이 2020년 매출 3,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시험기관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10월26일 대전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전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KCL 비전 2020’ 및 ‘노사상생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World-Class 시험인증기관 육성 정책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미래 대응시스템 구축 △전략적 시장개척 △고객지향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2020년 매출액 3,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새로운 비전 선포는 물론 노사상생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대립과 갈등의 분배중심’에서 ‘협력과 상생의 생산중심’으로 전환, 노사 공동이익을 창출하는데 매진한다는 점을 공유했다. KCL은 도약의 핵심전략으로 현재 일반 인증과 RD 중심 업무에서 향후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융복합에 대한 인증과 맞춤형 컨설팅 등 미래지향 시험·연구기반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며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지원해주는 등 관련 산업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또한 국내 인증경쟁력 강화를 위해 권역과 기능중심
글로벌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대성쎌틱이 세계적인 온수기기업과 손을 잡았다. 대성산업(주) 계열사인 대성쎌틱(대표 고봉식, www.celtic.co.kr)은 온수기 전문 글로벌기업인 A.O. Smith와 온수매트 10만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A.O. Smith는 137년된 온수기 전문그룹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네덜란드, 중국, 인도 등 전세계에 35개 공장에서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 최대의 온수기 전문 글로벌그룹 중 하나다.대성쎌틱의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A.O. Smith와 함께 중국 온수매트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A.O. Smith와 수출 계약을 맺은 ‘대성 S라인 온수매트’는 대성쎌틱만의 S라인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전기전자 제품 관련 국제규격인 IEC기준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대성쎌틱의 S-라인 온수매트는 저소음 모터기술인 스테핑 기어모터 적용으로 가동과 동시에 골고루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무동력 방식의 제품보다 빠르고 쾌적한 난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기장치나 열선없이 물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고속성장의 단단한 뒷받침이 되고 있는 기반이 바로 에너지다. 시대가 발전하고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산업기자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과 품질뿐만 아니라 효율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효율화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스마트기능을 활용해 에너지절감과 사용자편의 두 가지 토끼를 한꺼번에 노린다. 2015년 10월1일부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표시하고자 하는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과 가정용 에어컨은 스마트 기능 구현 여부에 대한 측정을 받아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개정해 에너지소비효율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켰다.스마트 기능이란 사용 기기의 소비전력 또는 소비전력량 등을 사용자가 어디서든지 상시 알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활용한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폰, PDA, PC 등 자체 디스플레이를 통해 원거리에서도 에너지절감을 위한 대기모드로 전환하고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온도, 풍량 등의 운전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이는 최근 IOT, ICT 융·복합
산업용보일러분야에서 국내 판매량은 물론 수출 1위 자리를 석권하고 있는 ㈜부-스타(대표 유승협)가 최고의 히트펌프 제조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부-스타는 9월17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히트펌프 최신 기술동향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냉·난방업계 및 설계사무소, 건설회사, 연구기관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냉난방·공조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히트펌프시스템 관련 최신 제품 및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부-스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처음 히트펌프사업에 발을 들여 사업확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왔다. 유승협 부-스타 대표는 개회사에서 “부-스타는 산업용보일러분야의 선두기업이지만 히트펌프분야에서는 후발주자로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현재 국내 산업용보일러 매출 1위 기업답게 히트펌프 또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민성 중앙대학교 에너지공학부 교수
우리는 아직 블랙아웃의 두려움을 잊지 않았다. 지난 2011년 급격히 치솟은 전력사용량으로 대한민국은 일시적인 암흑기를 경험했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정전사태는 최악의 경우 국가적 재난을 불러올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전력 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계기가 됐다.하지만 블랙아웃 이전에도 전력수급에 대한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전력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대의 전력피크를 조금이라도 분산시키기 위해 실행했던 여러 가지 시도 중 하나가 심야축열제도다.심야축열제도는 에어컨 사용 등 냉방으로 인해 상당한 전력부하가 발생하는 하절기에 피크타임 억제 및 사용량 분산을 목적으로 1991년 도입된 제도다. 전력 사용량이 낮은 야간에 냉방설비를 가동시켜 열에너지를 모은 다음 저장했던 에너지를 낮 시간대에 사용, 냉방을 하면 특정 시간대에 걸리는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여름철 이용하는 심야전력(을)이 이에 해당되는데 심야전력(을)Ⅰ은 심야시간대만 전기가 공급되며, 축열률 100% 이상인 축냉설비 가동에 이용된다. 심야전력(을)Ⅱ은 심야전력기기 중에서 축열을 위한 전기설비 용량이 20kW 이상이고 축열률이 40% 이상인 축냉설비를 설치해 24시간 전기를 공급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건설재료, 생활용품, 에너지, 환경, 안전, 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인증 관련 업무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한 KCL은 기업의 경쟁력과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통합 전 두 기관이 반세기가량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KCL은 연구개발을 통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사업을 강화하며 중동, 중국, 몽골 등 국가와의 인증 협력 추진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CL은 단순 시험·분석서부터 고도의 기술분야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루는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발돋움을 계속하고 있다. 산업 중요부문의 시험인증기관KCL은 단순 시험·검사 기능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환경을 위한 Eco-Friendly 인증,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좋은 품질을 구입하기 위한 제품인증, 안전관리대상품목에 대한 KC마크 및 레미콘·침대 등에 대한 KS 심사 및 물류표준설비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51% 정도(대당 연간 3.156kg)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일러 1대당 연간 13만원 상당의 연료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환경부는 지난 2013년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을 2015년부터 시작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당시 계획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 NOx 배출농도가 높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NOx보일러로 교체키로 했다. 매년 약 10만대씩 보급키로 했으며 정부(8만원)와 지자체(8만원)가 공동펀드형식으로 보일러교체 시 16만원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 16만원은 일반보일러를 저NOx보일러로 교체할 때 추가되는 가격차를 보전하는 금액이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15년도 예산에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을 반영했지만 결국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도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에 관심을 갖고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헛심만 썼다. 이렇다보니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서울시만 자체적으로 예산을 마련하고 올
경동나비엔이 제습냉방, 신재생에너지 등 B2B, B2C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 전환을 통해 2020년 글로벌 업계 1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세계 최대인 200만대 생산역량을 자랑하는 서탄신공장을 완공하며 비전달성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조직쇄신 단행 사업포트폴리오 및 조직의 외형적 확대와 함께 이를 운영하기 위해 조직쇄신을 먼저 단행했다. 국내외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영업본부장에 해외영업을 담당했던 원종호 상무가 지난 1월 부임했다. 또한 영업본부 내 마케팅부문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제품개발을 주도했던 김시환 상무를 마케팅부문장으로 선임했으며 상품기획팀, 마케팅팀 외에 기획본부 소속이던 홍보와 광고를 담당했던 홍보팀까지 마케팅부문 내에 통합했다. 또한 글로벌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법인장을 역임하며 북미 콘덴싱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점유율 1위로 이끈 김학수 상무가 해외사업부문을 맡았다. 국내영업조직에서도 부산 및 서울지역 등 주요 영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박상용 서울지사장을 최근 KB부문장으로 승진시키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또한 캐스케이드 시스템, 각방제어시스템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가장 어려운 산업분야 중 하나가 ‘목제펠릿산업’분야 일 것이다. 특히 가정용 펠릿보일러업계는 사업특성상 산림청의 보급의지에 따라 보급수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산림청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 내년도 보급수량을 올해보다 50% 늘린 3,000대로 늘려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가정용 펠릿보일러업계에 숨통이 트였다.가정용 목재펠릿보일러는 2012년을 기점으로 시장이 나뉜다. 바로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제도가 시행되기 이전과 이후다.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정용 펠릿보일러업계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한때 50여개에 육박했던 가정용 펠릿보일러기업이 있었으며 A/S 등은 요즘말로 ‘아몰랑’하면서 펠릿보일러 보급을 담당하고 있던 산림청을 비롯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까지 판매에만 몰두했지 고객만족을 모르는 기업으로 손가락질을 당했다.이때 산림청에서 꺼낸 카드가 바로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제도’였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한때 50여개에 육박했던 ‘아몰랑’ 가정용 펠릿보일러사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특히 산림청은 ‘목재펠릿 사후관리모니터링 및 A/S전담반’ 운영을 통해 부도, 폐업처리된 보일러사가 전국에 설치한
정부는 2013년 3.5%대의 신재생에너지를 2035년까지 11% 로 확대, 보급하는 것을목표로 세우고 각종 정책추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신재생열에너지는 아직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실정이다.국내 산업 각 분야가 CO₂ 저감이라는 하나의 임무를 짊어진 가운데이를 선봉에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RHO제도 시행이 관련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정부가 발표한 제4차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RHO(Renewable Heat Obligation: 신재생열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시행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열 관련산업의 공급능력 등을 감안, 세부 시행시기를 확정짓는다며 2016년 1월부터 시행한다는 당초 계획이 불투명해져버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RHO가 원활하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이 새로 진입하는 제도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기술과 능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다. 관련 산업관계자들과의 회의결과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열 산업의 공급능력 등 산업기반에 따라 세부 시행시기를 확정시킬 계획이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2016년 1월에 시행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시행일정을 밝힌 적이 없고 현재는 RHO도입에 관한 업계의 의견을 취합하고 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