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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빌딩 기계설비 우수기업] 벨리모서울

댐퍼모터·밸브, 내구성·E효율↑
VAV·FCU 운전효율 향상

롯데월드타워는 주요시설 냉난방공조 말단장비로 VAV(가변풍량: variable airvolume) 및 FCU를 적용했다. 벨리모서울(대표 임태섭)은 △VAV BOX 풍량제어용 댐퍼모터(LHU24-60) 2,100개 △FCU제어밸브 및 액추에이터(RB220+FRU24) 586개를 적용했다.



E효율·쾌적성 높인 댐퍼모터
VAV방식은 일정한 송풍온도로 부하변동에 따라 풍량을 변화시켜 실온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최적화해 쾌적성을 기대할 수 있다. 직접적인 풍량제어는 댐퍼모터가 담당한다.


벨리모의 제품은 다양한 현장에서 신뢰성이 검증돼 이번 롯데월드타워 납품이 결정됐다. 이 제품은 서진공조에 OEM공급되며 제어를 맡은 하니웰에 의해 서진공조의 VAV가 납품됨에 따라 함께 적용된 사례다.


LHU24-60은 모터종류 중 최고사양인 Sensor-less Brush-less DC motor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브러시가 없어 마찰·소비전력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나 무상품질보증기간 5년을 적용하고 있다.


워터해머 방지 밸브
FCU 시스템은 객실의 냉난방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중앙에서 열원을 냉온수로 보내고 각 객실에서 열교환한다. 기본적으로 팬·코일·온도조절기·제어밸브로 구성된다.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4-pipe시스템과 같이 냉난방열원이 팬코일 전단까지 공급되는 경우 효율적인 온도제어 및 신뢰성 있는 동작을 위해 제어밸브는 누수가 없고 내구성이 강한 밸브여야 한다. 이를 위해 볼타입 제품이 검토됐으며 스프링에 의해 닫히는 구조가 아닌 3위치식 제어가 가능한 모터 구동방식이 필요했다. 또한 이미지가 중요한 호텔특성상 내구성도 고려됐다.


벨리모의 제품은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및 힐튼호텔, 제주 신라호텔 등에 적용됐으며 김포·제주·대전·울산 등 다수의 롯데호텔에 적용돼 신뢰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볼타입구조의 밸브와 모터구동방식이 적용된 일체형 제품이다.


특히 기존 호텔에서는 배관의 노화에 따라 슬러지, 녹물 등으로 잦은 밸브고장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밸브가 닫힐 때 발생하는 워터해머* 소음문제가 지속 발생해 대책마련에 고심해 왔다.


롯데월드타워 호텔의 경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벨리모와 협의를 진행했고 벨리모에서는 RB시리즈 제품으로 몇 객실에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제품의 경우 열림·닫힘동작 모두 모터구동방식이어서 워터해머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압조건이 뛰어난 특성상 밸브 여닫힘 동작으로 내부의 슬러지 등이 닦여나가 이물질이 밸브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벨리모는 이후에도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


벨리모의 관계자는 “플로팅 비례제어 방식을 개발해 기존밸브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단가를 30% 이상 낮췄다”라며 “이와 함께 모든 구동기에 BLDC motor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아 호텔시설팀의 고민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워터해머: 밸브가 급속히 닫히면 관 속의 유속은 0이 되지만 유속 에너지가 압력에너지로 변해 강한 충돌파가 된다. 이와 같은 에너지가 배관·밸브를 진동시킬 때 발생하는 망치로 치는 듯한 소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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