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지난 23일 DGB서울금융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공익단체 기후변화센터는 국내‧외 기후변화 및 ESG 경영관련 전문 연구위원회로 구성된 단체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 및 아시아 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협약을 통해 탄소크레딧 거래플랫폼 활용사업에 대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으로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글로벌 탄소중립실현 및 기후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ESG 선도경영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탄소중립 실천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금융의 인식을 제고시하고 기후변화센터와의 협력강화로 DGB대구은행의 효과적인 ESG전략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풍력발전을 연계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에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버스 개통을 기념하는 ‘수소버스 정식 개통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범수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는 3.3MW급으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그린수소 플랜트로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9개 기업 및 기관이 국책과제로 참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플랜트 통합 설계 및 감리를 진행하며 수소생산·저장·활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주기 운영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국내 협력사와 함께 300kW급 수전해시스템 설계, 제작, 시운전 등을 수행했다. 제주 그린수소 생산플랜트는 제주 행원풍력발전단지의 잉여전력을 활용해 하루 4시간 운전 기준 240kg, 연간 8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제주시는 함덕 수소버스 충전소에 그린수소를 공급해 수소버스 3대를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9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
화웨이(Huawei)가 지난 13일 싱가포르 페어몬트호텔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컨설턴트 서밋 싱가포르’를 개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산업동향과 트렌드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Embracing the Future of DC with Intelligent Computing Power(지능형 컴퓨팅성능 기반의 미래 DC 대비)’을 주제로 개최됐다. 아시아태평양 DC업계 협‧단체, 컨설팅기업 등 180명 이상의 전문가가 DC산업 최신동향과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화웨이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APAC DC 엘리트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아시아태평양 DC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컨설팅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다수 참석해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화웨이는 발전적인 산업생태계 구축현을 목표로 그린DC구축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술교류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AI DC, Win-Win 기회선 샤오펭(Sun Xiaofeng) 화웨이 데이터센터 시설 및 중요 전력 비즈니스 사장은 개회사에서 “컨설턴트 생태계는 DC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컨설턴트는 DC가 신뢰성, 비용효율성, 환경적 책임을 유지하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운영하는 스마트인력개발센터가 상반기에 이어 탄소중립 유망직종인 에너지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인력개발센터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에너지 신산업을 주요 교육분야로 선정하고 광명시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해 총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관련 직종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기업에너지 절감수요에 맞춰 에너지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오는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된다. 광명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11월16일 오후 6시까지 광명시스마트인력개발센터 누리집(gmsmart.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인력개발센터(02-2083-2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6년 SK테크노파크 내 스마트인력개발센터를 개관하고 다양한 직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지역 기업재직자 교육수요를 반영해 전산회계, 전산세무, 포토샵, 일러스트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 선정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2023 Change the World)’에 이름을 올렸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은 창의적으로 사회적 요구를 해결한 기업을 수치화된 사회적 영향력, 비즈니스 성과, 그리고 혁신성 기반으로 평가 및 선정한다. 존슨콘트롤즈의 히트펌프는 연소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해 열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킨다. 빌딩분야는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빌딩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절반이 냉난방에 사용된다. 이때 히트펌프가 에너지효율을 3배에서 8배까지 향상시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HVAC산업이 탈탄소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진화함에 따라 히트펌프는 지속가능한 인프라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자리 잡았다. 조지 올리버(George Oliver) 존슨콘트롤즈 회장(CEO)는 “지속가능한 빌딩을 즉각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긴급한 기후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존슨콘트롤즈는 기술, 자금조달, 혁신 등을 통해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진전 및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여
효성중공업이 지난 18일 개최된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ARMOUR(아모르) 등 친환경 미래전력시스템을 선보였다. 한국전기산업대전은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 기자재 전시회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주력 제품인 초고압 전력기기와 함께 ‘저탄소 그린라이프시대’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발전분야와 ESS, 태양광 인버터, STATCOM,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인 HVDC, AI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인 ‘ARMOUR(아모르)’ 등을 소개했다. 특히 3D용 미디어 파사드 디스플레이를 처음 도입해 미래 친환경 첨단전력솔루션과 효성그룹의 ESG 활동을 3D 영상으로도 선보였다. 한편 효성그룹의 친환경 브랜드인 ‘RE:GEN(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을 중심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RE:GEN은 효성그룹의 ESG 브랜드로서 모든 세대를 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기술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ESG경영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8일 유통, 건설, 식품 등 대기업 ESG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ESG x Digital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ESG 트렌드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발맞춘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는 ‘글로벌 사례로 보는 환경인증 동향’으로 전형석 UL솔루션즈 부문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UL은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폐기물매립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검증 등 주요기업들의 폐기물 환경인증을 도맡고 있다. 이어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기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ESG성과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아비바코리아(대표 오재진)와 미래 사회 주역인 초등학생들의 환경보호, 물절약 인식제고를 위해 일일교사로 나서 ESG 활동을 펼쳤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아비바는 서울 중구 흥인초등학교에서 약 70명의 학생들 대상으로 ESG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강사로 나선 양사 직원들은 물순환 원리를 설명하고 일상에서 물 절약에 대한 다양한 실천법과 교훈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물이 낭비되는 사례를 찾고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아 ‘나만의 물 절약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직접 만든 교육 자료와 비누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UN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UNSDGs) 달성을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목표 11가지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진척상황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SSI: Schneider’s Su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왕숙1‧2지구로 구성되며 왕숙1지구는 938만㎡(여의도 3.2배) 면적에 5만2,000호가 들어설 예정이며 왕숙2지구는 239만㎡(여의도 0.8배) 규모에 1만4,000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호를 포함해 주택 6만6,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 분양, 2026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의료·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왕숙 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 왕숙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무탄소(CF) 연합(Carbon Free Alliance)’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범한 ‘무탄소에너지(CFE) 토론회(포럼)’는 논의기구 성격이었으나 법인으로 전환해 앞으로 안정적인 활동 기반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무탄소(CF) 연합’ 결성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LG화학, 한화솔루션,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등 14개 기업‧기관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회장으로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전 의장이 선출됐다. IPCC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해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기후변화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다. 이 전 의장은 IPCC에서 부의장 7년, 의장을 8년간 역임 후 올해 7월 말 임기를 마친 만큼 기후변화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자 국제적 인지도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회성 회장은 창립총회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에너지 생태계구축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1일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Elcogen AS)과 투자계약을 체결해 총 4,500만유로(약 6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엔 운푸(Enn Ounpuu) 엘코젠의 창업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알라르 카리스(Alar Karis)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참석해 투자계약 체결을 축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육상발전 및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 개발, 수전해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등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국내에 연료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엘코젠과 보다 긴밀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OFC는 기존 연료전지와 달리 수소 이외에도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및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에너지효율이 높고 고온운전(600~1
DX 전문기업 LG CNS가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AI 플랫폼 ‘DAP GenAI’를 출시했다. LG CNS는 △AI 서비스 △AI 프롬프트 △LLMOps 등 ‘DAP GenAI’의 3대 모듈을 통해 기업의 언어 AI도입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고객은 DAP GenAI를 자체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설치하기만 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DAP GenAI는 기업이 가진 문서‧데이터베이스 등 내부정보 자산만을 활용하며 다양한 보안 필터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거짓이나 왜곡된 내용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정보 왜곡 현상)을 방지하며 보안 고민도 해결한다. AI서비스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게 기획·개발·배포·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에는 최고의 선택지다. 고객은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구글의 ‘팜2(PaLM2)’, LG AI 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 LLM을 활용해 문서요약, 분류 등 단순한 AI서비스부터 상품 추천, 자료기반 보고서작성 등 같은 복잡한 영역의 서비스까지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금융사에서 소비자를 위한 보험 상품 추천 AI 서비스를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2일 글로벌 사업 보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 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특정 조직이 에너지효율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측면과 경영측면이 조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표준이다. 국가적 환경에 따라 기업들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통해 에너지성과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규격에 대해 관심이 높은 가운데 ISO50001을 획득하면 생산부문 에너지관리 지표개발이 가능하고 녹색기술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에너지저감 및 효율개선 기술확보가 가능해진다. 또한 목표관리제 및 규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회사의 신뢰도 제고에도 용이한 점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1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해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번 에너지경영시스템인증은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에너지경영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내 내부 심
AA아키그룹 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길상)와 에스와이(공동대표 전평열, 홍성부)가 지난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건축설계 및 건축자재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SY의 샌드위치패널, 컬러강판, 건축용단열재, 데크플레이트, 슬림벽돌, 태양광, 모듈러주택분야와 AA아키그룹의 건축 및 건설관련 설계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에스와이의 관계자는 “국내‧외 건축설계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구축한 AA아키그릅과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SY그룹 사업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SY는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AA아키그룹과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국내 건축설계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SY의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대표 홍성균)은 지난 9월21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으며 9월27일에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오는 11월 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고문주 건국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원순환재활용(Closed Loop Recycling)이 가능한 고강도 바이오 물질 기반 신개념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친환경 화학공학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IF=8.4)’에 표지 논문(논문명: Robust Biobased Vitrimers and Its Application to Closed-Loop Recyclable Carbon Fiber-Reinforced Composites)으로 게재됐다. 논문 공동 제1저자는 홍지예 석사과정생과 홍영기 박사과정생이며 교신 저자로 고문주 교수가 참여했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복합소재는 우수한 기계적, 열적 성능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자동차, 풍력 블레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그러나 복합소재 매트릭스로 사용되는 열경화성 수지는 재활용이 어려워 이에 따른 환경오염, 자원낭비 등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고문주 교수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가공 및 재활용이 가능한 고강도 신규 바이오 기반 비트리머 고분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고분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 사내벤처 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원장 이창근) 태양광연구단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지난 13일 KIER과 함께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개발 및 경량 박막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IGS는 구리(Cu), 인듐(In), 갈륨(Ga), 셀레늄(Se) 등 4개 원소로 구성된 화합물을 광흡수층 물질로 활용한 박막형 태양전지로 생산 단가가 저렴하며 가볍고 얇으면서 우수한 광 흡수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티탄산 칼슘(CaTiO₃)과 같이 ABX3의 페로브스카이트 결정구조로 이뤄진 물질을 광흡수층으로 사용하는 태양전지를 의미한다. 용액공정으로 저렴하고 간단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어 현재의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고 우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주사업역량과 에너지연의 태양전지 기술을 결합해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동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