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 환기가 강조되면서 시장이 성장했다. 밀폐된 실내에서 공기청정기, 냉방장치만 가동할 경우 감염이 확산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환기시스템 수요가 가속화하는 요인이 됐다. 또한 인테리어시장이 지속 강세를 보이면서 환기·환풍가전의 수요가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수요는 가정뿐만 아니라 직장, 식당, 취미시설 등 업무용,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확산됐다. 환기산업 대표기업 힘펠은 지난해 매출 915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0억8,100만원으로 4% 감소, 당기순이익은 73억2,300만원으로 6.3% 증가를 기록했다. 힘펠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 교육기관, 체육시설, 식당, 병원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스탠드형, 천장형 제품을 가리지 않고 전체적인 수요가 발생했다”라며 “또한 인테리어시장 확대에 힘입어 국내 욕실환풍기시장 1위기업으로서 대표제품인 휴젠뜨의 판매량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환기가 기본 방역수칙으로 자리잡히고 관련 법률·제도가 제정 및 시행될 것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LGWP 불소계 온실가스(F-gas)로 전환하기 위한 인센티브 및 규제정책과 총량관리를 위한 통계수립 방안, 산업계 부담경감을 위한 대체물질 공급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토론은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함께 △이승환 환경부 기후전략과 사무관 △이라노 산업부 화학산업팀 사무관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최준영 위원장은 “글로벌 환경이슈와 국내 정책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을 많이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HFC냉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고 허점이 많다는 것이 주제발표 전체를 관통하는 의견”이라며 “먼저 LGWP 냉매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인센티브제도가 시급한 만큼 이에 대한 정부기관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라노 산업부 사무관은 “산업부는 그간 HCFC를 온실가스 측면보다 오존층파괴물질이라는 측면에서 감축규제를 시행해왔으며 HCFC는 GWP또한 높은 물질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오존층 보호와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두 과업
자동제어업계는 지난해 탄소중립 이슈가 대두되고 국제사회의 상호압박이 강화되는 한편 ESG경영 이슈, 탄소중립 목표설정 등 이벤트가 발생하며 수요확대를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주로 건물에너지 최적화시스템에 대한 컨설팅 수요가 증가했으며 특히 건축물 및 신재생에너지는 RE100 정책확산 및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ZEB) 확대 등으로 시장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분위기로 대부분 자동제어업계는 실적개선을 이뤘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산업계가 정책목표 및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어 이러한 요구사항에 끌려가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여건이 무르익었는데도 시장활성화가 더디다는 것이다. 에코시안은 지난해 매출이 130억1,200만원으로 전년 98억3,100만원대비 32.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3억5,900만원으로 전년 13억6,600만원대비 72.7%, 당기순이익은 22억3,500만원으로 전년 6억3,600만원대비 251.4% 성장했다. 에코시안의 관계자는 “탄소중립 및 민간ESG 인식확산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공공 및 민간사업기회를 선점한 결과”라며 “에코시안은 현재 2019년 이후 회사규모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서 ‘온실가스 관리 사각지대 냉매의 합리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나라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국내 냉매보유량은 약 35만톤으로 CO₂환산톤 기준 연평균 7,150만톤에 달한다. 이는 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오존층파괴물질 쿼터제로 CFC, HCFC 사용을 제한하자 오히려 GWP가 높은 HFC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냉매·발포제물질의 총수입량은 쿼터제에도 불구하고 감소하지 않고 있다. 또한 2010~2019년 HFC 배출량은 산업공정분야 배출량의 평균 13%를 차지하고 있지만 산업공정배출 외 HFC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서 누락된 실정이다. 이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불소계 온실가스(F-gas)를 이원관리하고 있어 총량관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폐냉매 회수·운반·폐기 등 관리과정의 시장성이 낮고 폐냉매 현장관리의 전문성이 부족해 규제를 유도하기 어렵다. 이를 개선하려면 인센티브, 총량
친환경컨설팅업계는 전반적인 주택경기 활성화와 탄소중립 이슈에 따른 건축물에너지 성능강화가 강조되며 다수 기업이 성장했다. 주거용건축물의 경우 공동주택 인허가건수가 2020년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주거용 건축물관련 시장상황이 양호했으며 비주거건축물은 2020년부터 의무화된 공공기관 ZEB인증 의무화 및 그린뉴딜 등 정책이슈를 통해 친환경컨설팅 업무범위가 확장됐다는 평가다. 또한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정책사업,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 이슈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EAN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109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6% 성장하며 100억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 당기순이익은 5억5,700만원으로 2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친환경계획그룹청연은 매출액 102억4,200만원으로 전년대비 33.5% 급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이 32억8,300만원으로 40.8% 증가, 당기순이익이 32억8,900만원으로 32.6% 증가하는 등 매출규모와 수익성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청연의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정부 주택공급 정책과 맞물려 공동주택 공급사업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서울은 물론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재개
조진호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특정물질관리지원센터장은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서 ‘몬트리올의정서 관련 국내·외 이행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진호 부장은 “몬트리올의정서가 국제조약으로서 큰 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5차례 개정됐다”라며 “가장 최근에 개정된 것이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인 키갈리에서였으며 글로벌 HFC감축을 골자로하는 내용을 몬트리올의정서에 조항으로 포함시킨 것이 키갈리개정의정서”라고 설명했다. 몬트리올의정서는 CFCs, HCFCs 등 오존층파괴물질(ODS) 96종을 규제하고 있으며 키갈리 개정에 따라 HFC 18종도 추가로 규제하고 있다. 기존 HCFCs 그룹별 감축계획에 더해 키갈리개정으로 HFCs 등에 대한 국가그룹별 감축계획이 포함됐다. 2019년 1월1일부로 발효된 키갈리개정의정서는 지난 3월 기준으로 198개국 중 130개국이 비준을 마쳤다. 우리나라도 외교부가 비준동의안의 국회제출을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 최종비준은 지난 2월 이학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오존층보호법의 개정완료시기가 될
반도체산업과 데이터센터의 실적은 물론 코로나시대를 반영한 e커머스시장의 확대로 신선식품 보관시설과 물류창고 신설 등이 꾸준히 늘어나며 냉각탑시장은 타산업에 비해 타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 장기화로 중소 냉각탑기업에는 직격탄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끝을 모르고 상승하는 원자재가격으로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기업들의 이익은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냉각탑업계의 매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의 매출은 일부 20% 이상 증가했거나 소폭 줄어들어들었으나 100억원 미만 기업 매출은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각탑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한 오티티는 지난해 처음으로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역대 최대 매출이다. 전년대비 19%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 증가했다. 오티티의 관계자는 “올해는 4차산업의 화두인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동력 냉각탑 홍보와 판매확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라며 “올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국내 관공서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생산설비
박기홍 XPS협의회 담당은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서 ‘국내 압출발포폴리스티렌(XPS) 단열재 발포제 활용현황 및 전환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XPS는 주원료인 폴리스티렌을 연속압출성형 발포한 단열재로 국내 1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기존에는 HCFC인 142b와 R22 혼합냉매를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3세대 HFC발포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HFC발포제로 활용되는 152a, R134a발포제의 GWP는 150에서3,000까지 이르고 있어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4세대로 분류되는 하이드로카본(HC) 계열 발포제로 전환했지만 HC는 화재에 취약해 리스크가 높다. 최근에는 HC에 HFO를 가미해 화재안전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HC계열은 쓰이지 않으며 CO₂로 전환하거나 GWP가 130 수준으로 낮은 3세대 발포제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3세대 발포제에 HFO를 첨가한 제품이 보고되고 있다. 발포제 전환을 위해서는 정책방향성도 중요하지만 발포제 전환에 따른 물
비구조요소 내진설계가 본격 도입됨에 따라 관련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설비설계의 내진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으며 공동주택 건설 위주로 시장이 변함에 따라 소방내진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시장이 많이 경직돼 있으며 40여개가 넘는 업체들이 최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어 시장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다만 2021년 하반기부터 데이터센터 등 특수건축물 건립이 늘어나면서 건설시장 경직이 다소 해소되고 있어 올해 내진시장은 전년대비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혁신대상 제품혁신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혁신상을 인정받은 엔에스브이의 지난해 매출은 233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0% 이상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 수주 300억원, 매출 270억원 목표로 잡았다. 엔에스브이의 관계자는 “국내에서 특등급 건물에 한해 적용되는 건축물 기계 전기 비구조요소 내진은 국토부, SH공사 등과 협업해 설계기준안을 만들고 설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방음방진 제품군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군수용 유체소 음기를 국산화했다”라며 “발전
김낙진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 전무는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서 ‘국내 우레탄단열재 발포제 활용동향 및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폴리우레탄 제품은 △보드형단열재 △샌드위치패널 △스프레이폼 등의 형태로 생산된다. 이들 제품의 총생산량은 16만2,120톤에 달하며 전통적으로 HCFC발포제인 141b를 사용했다. 보드형단열재는 현재 KS 24개 기업 중 19개사가 사이클로펜탄(CP)으로 대체함에 따라 생산량 10만여톤 중 95%가 CP로 대체완료됐다. 그러나 샌드위치패널은 방폭설비 투자부담이 커 24개사 중 신설라인을 정비한 2곳만 CP로 대체된 상황이다. 현재 KS인증에 장기열전도율 반영이 추진되고 있어 결국 장기열전도율에서 불리한 CP도 대체가 불가피하다. 또한 스프레이폼은 15개사 중 선도기업이 HFC 365, 245mfc로 대체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으나 대부분은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폴리올에 141b를 섞어 수입한 뒤 141b를 정제해 사용함으로써 쿼터제를 회피하는 편법이 음성적으로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국제협력위원장(KTL 박사)은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가스 관리-냉동공조기기의 냉매활용 동향 및 차세대 냉매’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계 5위 냉동공조기기 생산국으로서 전체 냉매 중 HCFC, HFC계열이 95% 이상인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냉매관리제도가 시행됐음에도 HFC냉매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아직 주요선진국이 가입한 키갈리개정의정서도 비준하지 못한 실정이다. LGWP 냉매로 전환하기 위해 탄화수소계 냉매, 자연냉매, HFO계열 냉매 등 사용 시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기준을 적용한 LGWP 냉매사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냉매회수, 폐기 및 처리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관련법을 수정·보완해 저압·고압 등 모든 냉매의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냉매회수업 등록요건을 강화해 기기성능기준 및 기술인력 보유요건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대용량냉매 폐기처리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 냉매처리기업들의 설비증설 지원방안을
유기출 하니웰PMT 한국대표는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서 ‘불소계 가스 트렌드-CO₂ 감축 및 대체물질 관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불소계 온실가스는 주로 △자동차 에어컨 △냉동·냉장·공조시스템용 냉매 △단열재 발포제 등으로 사용된다. 에어컨용 냉매로 사용되는 HFC 410a는 GWP가 1,924이며 냉동·냉장유니트에 사용되는 HFC 404a는 GWP가 3,943에 달한다. 우레탄 스프레이·패널에 사용되는 발포제는HCFC 141b이며 GWP는 1,980에 달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다. 국제사회는 몬트리올의정서, 교토의정서,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공격적으로 감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지난해 ‘미국혁신제조법’을 통과시켜 뒤늦게 키갈리개정의정서와 동일한 일정으로 HFC 감축을 추진하며 중국은 몬트리올 의정서 HCFC감축일정보다 빠르게 감축을 추진 중이다. 유럽과 일본은 용도별 GWP제한을 두고 관리하며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HCFC, HFC 총사용량이 4만3,052톤이며 이를 CO₂환
에너클(대표 고오연)은 2012년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창업한 이래 풍력발전 건전성감지시스템(Health Monitoring System), 지열냉난방 최적설계·시공기술 개발, 에너지관제시스템 개발 및 복합에너지 최적설계도구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 요소를 발굴하고 있으며 에너지진단 및 최적설계 등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2012년 영국의 계측·모니터링시스템 전문기업 Strainstall과 기술협약 MOU를 체결했으며 201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이탈리아의 The Energy Audit과 AI기반 에너지분석 기술협약 MOU를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부하관리사업자 면허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면허 등을 획득하는 등 사업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으며 아낀 전기를 거래하는 수요반응자원거래시장의 운영자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탄소중립 건축물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요처일 뿐만 아니라 특정시간대에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로 변화하고 있다. 에너클은 에너지데이터 분석, 부하관리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건축물의 에너지 프로슈머 역할 정립에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1969년 설립 이후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점차 강화되고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패시브·액티브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설계·시공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공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GS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첫 마을로 에너지자립률 100%, ZEB인증 1등급,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스마트빌리지 내 19세대와 LWP(Live, Work, Play: 주거, 생활, 여가) 시설의 건축·설비설계를 수행했으며 일부 패시브자재를 공급했다. GS건설은 스마트빌리지의 ZEB구현을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패시브·액티브 및 신재생에너지기술 적용방안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실제구축 후 효율적 활용방안(에너지변환, 저장, 제어 등), 경제성 확보방안(설비·자재 투자비, 에너지거래·공유, 운영) 등을 수립했다. 향후 리빙랩 실증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현장에 대한 적용방안을 수립하고 사업모델을 도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탄소배출량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 이하 융기원)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에 56세대의 냉난방, 전기, 수도, 급탕 등 5종 원격검침설비를 제공했으며 원격검침 데이터를 블록체인 암호화하는 블록체인RTU를 개발·설치했다. 또한 EV충전기 전기사용량, 태양광 발전량, 지열·수열히트펌프의 열생산량 및 저장량 등 모든 에너지를 모니터링하는 에너지통합관리 및 공유·거래플랫폼을 개발해 적용했다. 탄소중립 신기술 실증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스마트빌리지 외부시설과의 P2B 에너지거래가 가능하려면 규제완화가 선행돼야 한다. 현재 연계가 검토되고 있는 외부시설은 스마트정수장, 어반테크 등 한전 계량기가 부착된 건물이다. 부산EDC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해당하므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자가 소비용 태양광발전의 전력거래와 관련해 기존에는 잉여전기를 전력시장을 통해 거래해야 했지만 직접PPA제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잉여전기를 실시간 모니터링과 거래 위변조 대책을 갖춘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직접PPA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직접PPA 전력거래의 경우에도 현행제도는 1,000kWh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만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건설 및 국토관리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성과확산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건설 분야 유일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주요업무는 연구개발, 정책수립 및 기술지원, 품질인증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건설연은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기반 마련 및 이행을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및 운영이 목표다. 특히 건축물의 에너지부하를 줄이기 위한 신축건물 제로에너지화, 기존건물 그린리모델링 등 정책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건축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ICT기반 제로에너지건축물 운영·관리기술, 건축물에너지 생애주기 관리기술 연구 등을 통해 에너지소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EDC)에 구축된 에너지자립·공유커뮤니티 스마트빌리지를 계기로 탄소중립건축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스마트빌리지 실증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간접 시장분석을 통해 국내·외 시장수요 및 기술개발 동향에 부합하는 단·중·장기의 다양한 Cloud SHARE Community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