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첨단산업이 미래먹거리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한 클라우드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계획 수립이 한창인 이때 각 지자체들은 데이터센터(DataCenter)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지자체 데이터센터 입지 선택요건과 이를 통한 지역발전 기대효과를 알아본다. 디지털경제 등장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이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경제가 등장했다.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분배, 소비 등 경제활동이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된 정보와 지식이라는 생산요소에 의존하는 디지털경제는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타 산업발전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데이터 자체가 신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주목받음에 따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데이터산업 패권 주도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달리고 있다. 산업발전을 위한 SOC가 필요하듯 이러한 데이터의 수집·저장·유통·활용을 위한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산업 역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톤(Arizton)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Korea DataCenter Council)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서비스의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해 국가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 중인 비영리법인이다. KDCC는 주요 데이터센터 및 연관산업계 간 상호 협력증진 및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환경·정책 변화 등 주요이슈에 대한 공통논의와 함께 데이터센터산업을 대표하는 대정부 정책건의 공식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채효근 KDCC 사무총장을 만나 지자체 데이터센터 입지요건 및 활성화 방안을 들었다. ■ KDCC 활동내용 및 대표성과는KDCC는 △데이터센터 정책·조사연구사업 △데이터센터 에너지 등 자원효율화사업 △데이터센터 관련 인력양성 △협의체 운영 및 컨퍼런스 개최 △대외홍보 및 교류협력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성과로는 2019년 별도 건축물 용도가 지정되지 않은 데이터센터 건축물을 방송통신시설 중 새로운 항목으로 용도를 신설했다. 또한 2021년에는 업무시설, 연구시설 등과 같이 혼재돼 있는 데이터센터 용도를 하나로 정립하고 이를 근거로 데이터센터 주차장 설치규정 완화 등의 제도개선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는 총 254개의 하천이 있으며 타 지역보다 우수한 자연경관 및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러한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천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 최대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이 가지고 있는 차가운 물을 데이터센터의 냉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K-Cloud Park)’가 대표적이다. 3대 DC기업 보유…최적입지 입증소양강댐 심층수(약 7℃)의 차가운 열을 데이터센터 냉방에너지로 활용함으로써 전력사용량 및 탄소배출량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전체 전력소비량의 약 40%를 냉방에너지로 사용하는데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방에너지로 적용 시 전통적인 냉동기냉방방식의 약 82%를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데이터센터에서 많이 사용하는 외기냉수냉방방식과 비교해도 38.9%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내 구축되는 수열에너지 공급시스템, 수상태양광, 연료전지 발전, 소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공급 및 생산으로 탄소중립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기 때문에 국내·외 기업들의 트렌드인 ESG경영 및 RE100
경상북도는 전국 시·도 최초로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대전환을 추진하며 도청 이전 신도시 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2단계사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약 42만m² 부지에 데이터센터, 정보통신, 바이오 등 분야별 첨당산업 기업들을 함께 유치한다. 경북도를 디지털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이번 계획은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핵심인 사업이다.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장치 등 장비를 모아 클라우드 외부에서 서버를 만들어 저장하는 서비스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기반시설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이러한 디지털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예천군, KT, 포스코, 경북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한 특별전담 TF팀을 설치하고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준공단계까지의 인·허가와 전력공급 등 행정지원 및 기관간 협력을 통한 기업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사업은 약 8,000m² 규모이며 올해 12월까지 기본설계를 거쳐 2023년 6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한다. 2024년 시범운영, 2025년 상반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천 수정리에 신축 중인 저온물류센터에 고무발포단열재, 경질폴리우레탄보드(PIR), 페놀폼보드(PF) 등을 활용한 단열공법 목업(Mock-Up: 실물모형)이 구축됐다. 냉동·냉장·상온 물류창고가 모두 가능하도록 구축되는 이천 수정리 저온물류센터는 메테우스자산운용(대표 노윤현)이 발주해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집)가 감리를 맡았다. 현행 저온물류창고의 단열공법은 주로 우레탄뿜칠과 질석내화뿜칠로 이뤄진다. 시공이 편리한 우레탄뿜칠로 단열시공하며 화재지연 및 착화방지를 위해 표면에 질석내화뿜칠을 덧시공해 보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행 공법은 장기단열성능 저하가 우려된다. 투습저항계수가 40μ로 매우 낮아 습기에 취약하다. 우레탄폼이 습기를 머금으면 시설운영 과정에서 수축·팽창 및 결로의 동상 등으로 갈라짐과 이탈락이 발생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도 열전도율이 지속 상승해 저온설비의 부하증대, 건축물 수명저하를 야기한다. 이처럼 취약한 내습성능은 결로발생에 따른 곰팡이, 세균 증식문제로도 이어진다. 또한 화재안전성 문제 역시 심각하다. 우레탄폼은 난연 이하 등급인 가연성 소재로 화재에 취약하다. 표면에 질석내화뿜칠 시공을 해도 일부 불티의 착화확
알링크(대표 이혜문, www.alink21.com)은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 참가해 Air CleSan(공조용, 환기청정기용, 필터 박스용, 천장형 공기청정기용 전도성 필터모듈) 제품을 선보인다. 알루미늄 섬유필터 제조 전문기업인 알링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이었던 이혜문 박사가 자신이 개발한 3차원 알루미늄 코팅 글로벌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알루미늄은 가공하기 쉽고 가벼우며 인체에 해가 없는 장점을 기반으로 현재 건축, 화학, 가정용 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다. 그러나 다른 금속에 비해 산화 반응성이 매우 커 대부분 벌크타입 소재로만 활용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알링크는 이러한 알루미늄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5년간의 연구를 진행해 합성 알루미늄 잉크 제조하고 이를 유리, 종이, 섬유, 이종금속 등 다양한 물질의 표면에 접착성이 매우 좋은 알루미늄 박막을 3차원으로 코팅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 www.aeolkorea.co.kr)는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 참가해 복합환기시스템, 제균환기시스템, MOF(Metal Organic Framework) 로터 및 MOF 응용제품 등을 선보인다. 복합환기시스템은 열회수 환기장치와 관련된 법규, 규정(KS B 6879,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 등)에서 요구하는 필수기능 외에 제습, 제균, 공기청정 등 부가기능 들을 장비 내에 일체화하여 컴팩트하게 구성한 제품이다. 제습모듈과 복합공기질 센서(온·습도, VOCs, CO₂, 미세먼지 측정)를 사용해 4계절 실내·외 환경에 따른 최적 운전을 통해 항상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제균제균환기시스템은 전열교환기에 UV LED 살균모듈과 고성능 복합집진필터 등을 적용해 환기·청정·제균 및 탈취 기능을 구현한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이다. 특히 H13 HEPA, 광촉매, 탈취필터로 구성된 복합집진필터는 청정, 탈취 성능을 강화함은 물론 단일모듈로 구성해 필터관리와 교체가 용
폭염, 홍수 등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로 2050 탄소중립 달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는 에너지안보에 대한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에너지수입의존국으로서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화석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에너지자립을 실현하고자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천연가스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국가였으나 국토가 해수면 아래에 위치한 특성으로 어느 국가보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친환경 에너지보급을 통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믹스를 가지고 있어 지속가능한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 등 열에너지공급에 대해 신재생열에너지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화석연료 의존국에서 친환경화를 추진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에너지전환 노력을 살펴본다. 천연가스 생산중단·신재생E 확대 네덜란드는 1,700만명의 유럽의 중견국으로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구를 비롯해 유럽의 무역과 금융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내륙으로 뻗어있는 강과 운하를 통해 물류는 물론 석유화학,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김시헌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하나존 대표 △휴다임 에너지사업본부장 △수성엔지니어링 에너지환경사업본부장 △세협기계 에너지환경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안양대 에너지환경공학과에서 에너지분야 용역과 연구 인력양성을 하는 등 산·학에서의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하수열, 유출지하수 등 양질에 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해 수열에너지로 활용되지 않는 수열원에 대한 확대 중요성을 전파하는 등 수열에너지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시헌 교수를 만나 네덜란드 수열에너지 활용특성 및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해 들었다. ■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는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는 △창의적 기획관리 △능동적 변화대응 △합리적 문제해결 △건실한 업무수행 등 역량을 갖춘 환경에너지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집중적인 세부 전문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진취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 네덜란드 방문 시 주목한 점은2009년부터 하수, 해수, 유출지하수 등 다양한 수자원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설치, 운영과 함께 연구를 해오면서 물환경이 우수한 네덜란드의 여러 도
CJ제일제당은 식품제조전문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K-푸드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식품사업과 관련해 △미국 △멕시코 △호주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의 2020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전체 매출 중 6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인류 공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UN의 SDGs달성을 지지하고 있다. UN SDGs에서 설정한 17개 목표 이행을 위해 전 밸류체인에서 핵심전략과 연계한 사업 및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웨이스트 실현’을 선언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민경철 CJ제일제당 엔지니어링프로젝트팀 책임을 만나 CJ제일제당의 탄소중립 달성 노력과 이를 위한 전략 등을 들었다. ■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한데CJ제일제당은 해외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수출’ 첫 해외 제조기지인 베트남 키즈나공장을 시작으로
장한기술은 1987년 설립 이후 지역난방지역 공동주택에 팽창탱크, 콤팩트유니트, 부스터펌프 등을 공급해 에너지소비 절감을 유도하고 있으며 대형 오피스, 공항, 쇼핑몰 등 상업용 건물에 빙축열, 수축열과 같은 축냉설비를 설치해 비용효율적인 건물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물, 에너지, 환경 등과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계, 제작, 설치,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열(PVT)와 연료전지, 수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건물부문 신재생에너지 적용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유망한 기술을 국내에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도 지속 시도하고 있으며 동남아지역 워터파크, 리조트, 주택 등에 PVT시스템을 공급키도 했다. 유원대 장한기술 부사장을 만나 장한기술의 신재생에너지사업 방향과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들었다. ■ 네덜란드 방문목적은 냉난방(HVAC)에너지가 건물 전체 에너지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 수준이다. 건물부문 탄소중립
저에너지 친환경계획 컨설팅그룹 네드는 건축물 설계초기단계부터 높은 수준의 저에너지 친환경계획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내 건축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네드는 설계에 그치지 않고 운영단계에서도 건물에 적용된 요소들이 실질적인 에너지소비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축건물뿐만 아니라 기축건물의 단열, 창호, 기계설비 등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소비,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GR)을 수행하며 유지관리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네드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단지 제로에너지아파트 기술제안 △경기도청 신청사 신축공사 기술제안 및 실시설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신축공사 기술제안 및 실시설계 등 국내 대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계획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ZEB 정책연구에도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함정훈 네드 실장을 만나 건물부문 탄소중립 방안과 한계점, 네덜란드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 네덜란드 방문 목적은 네드의 친환경계획 전략파트는 현상 및
IF Technology는 지열에너지시스템 전문자문기업으로 유럽 내 지열에너지 기술고도화를 리딩하고 있다. 토목, 기계, 우물관정, 전기 등 다양한 분야 약 90명의 엔지니어가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베를린 △영국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덴마크 △스페인 등 약 3,000여개 프로젝트를 네덜란드를 비롯해 전 세계에 걸쳐 수행해오고 있다. IF Technology의 사업분야는 △보어홀 계간축열시스템(BTES) △대수층 계간축열시스템(ATES) △심부지열 △수열에너지 등이다. 바스 호스차흐크(Bas Godschalk) IF Technology 해외비즈니스매니저를 만나 ATES의 특장점 및 한국 적용간으성에 대해 들었다. ■ ATES란네덜란드는 ATES를 적용하기 위한 적합한 기후와 지역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IF Technology의 기술은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ATES는 계절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열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겨울철 5~10℃의 냉열을 저장하고 여름철 13~17℃로 건물에 냉방을 공급한다. 여름철 건물에서 회수된 온열은 다시 저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밀폐형 시스템인 BTES와 달리 ATES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BT
Deltares는 물, 지하, 기간시설분야 응용연구를 위한 연구기관으로 석박사 등 800명의 전문연구인력으로 구성됐다. 안전, 물, 에너지, 환경 등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정책수립과 기간시설을 위한 연구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전 세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도 안전, 수질, 환경 등과 관련해 협업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연구를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최고의 컨설턴트가 목표인 이보 포트호프(Ivo Pothof) Deltares 산업유체역학전문가를 만나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제고방안에 대해 들었다. ■ Deltares를 소개한다면 Deltares는 연구경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데이터플랫폼, 툴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정부와 기업 등과 밀접한 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 정부와 에너지관련 대학·기업 등이 참여해 건물부문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워밍업(Warming Up)이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Deltares는 한국과의 협업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4대강 실시간 물온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댐 식재와 관련해 댐관리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한국 해양연구원과는
Witteveen+Bos는 에너지전환, 기후적응, 홍수, 건강한 도시, 순환경제, 인프라 등 분야에 독보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4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고객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으로 협업을 통해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설립당시인 1946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해로 Witteveen+Bos는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도시를 재건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도시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으며 현재는 네덜란드에서만 10개지사, 세계적으로 14개의 현지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지사를 통해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부산EDC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ATES 적용을 검토한 바 있다. Witteveen+Bos는 10년만에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Floriade Expo 2022(플로리아데 엑스포 2022) 종료 후 조성되는 거주지역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Saleh Mohammadi(살레 모하메디) 시니어 컨설턴트를 만나 Floriade Expo 종료 후 조성될 도시의 특성과 적용될 에너지시스템에 대해 들었다. ■ Witteveen+Bos의 강점은에너지전환시대에
Eteck은 열에너지 공급전문기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냉난방을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생산해 가정과 건물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고객으로는 지자체, 부동산개발업자, 주택임대업자 등으로 Eteck은 지역난방을 위한 스마트 열그리드시스템 구축을 대행하고 있다. Eteck의 스마트 열그리드 공급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는 계약을 통해 열에너지서비스를 간단한게 활용할 수 있다. 신축뿐만 아니라 가스보일러 중앙공급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건물에 대해서도 신재생열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10년만에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Floriade Expo 2022에 스마트 열그리드시스템 구축을 수행했다. Eteck이 구축한 스마트 열그리드는 Floriade Expo가 종료되고 조성되는 도시의 약 3만m²에 달하는 상업용 건물과 약 250개 주거건물에서 필요한 냉난방을 35년간 공급하게 된다. 바트 블라운드라드(Bart blaauwendraad) 프로젝트관리자를 만나 Eteck의 비전 및 이번에 구축한 스마트 열그리드시스템에 대해 들었다. ■ Floriade 프로젝트의 스마트 열그리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사가 종료되고 구축되는 주거단지 조성사업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