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최근 KS M ISO 4898(경질 발포 플라스틱-건축물 단열재 규격)에 대한 추가 개정사항을 예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KS 개정 내용은 △적용범위 문구 일부 수정 △누락된 인용표준 반영 △하위범주 문구 일부 수정 △고온에서의 압축크리프 시료 절단방법 수정 △난연성 시험방법 문구 일부 수정 △톨루엔 시험방법 문구 일부 수정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 시험방법 문구 일부 수정 △제품 라벨링 및 마킹 내용 일부 수정 △EPS 연소성 시험 성능기준 수정 △부속서 A 삭제 등을 비롯해 준불연, 불연 용어 삭제에 따라 법령에서 요구하는 시험항목 및 성능기준 표에 반영, 참고사항 문구 일부 수정 등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5.2 하위범주 항목 규정을 통해 단열재별로 초기열전도도나 장기 열 저항(경시변화) 등을 반영하도록 직접적으로 명시한 규정을 삭제했다. 그러나 국가기술표준원은 8.4 열전도도 항목에서 각각 초기 열전도도와 장기 열 저항을 적용해야 하는 단열재를 물성에 따라 분류함으로써 기재할 필요없는 기존의 복잡한 문구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각 소재별 발포가스 유무 특성에 따라 준불연 포함 EPS단열
SDX재단(이사장 전하진)은 탄소감축 기후기술 육성과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3월6일부터 한달간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감축량 기반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1주의 심사기간을 거쳐 최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지자체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탄소감축량을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탄소감축 활동사례를 발굴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탄소감축에 대한 사회적인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SDX탄소감축인증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수상작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조용범, 오현우, 오세영)의 ‘에스앰아이코퍼레이션과 함께 하는 탄소감축 활동’이 선정돼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벤처기업협회장상은 아키테코그룹(여태한, 심현숙)의 ‘실내공기질 모니터링시스템과 스마트 그린ESG 플랫폼’이, 한국환경경영학회장상은 제주특별자치도(현광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에서의 탄소감축 우수사례’와 한국금거래소(최창익)의 ‘재생금 생산으로 인한 탄소감축사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의 탄소감축사례(한국남동발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급탕방식 변경 및 스팀라인 개선을 통한 탄소감축(현대자동차) △국립산림과학
세계 건축자재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메가 이벤트가 내년 1월 독일에서 막을 올린다. 독일 전시회 주최사인 메쎄 뮌헨은 글로벌 건설·건축자재 전시회 ‘BAU’가 2025년 1월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4월29일 밝혔다. BAU는 한국기업에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1964년 시작된 BAU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로 2023년 행사 당시 50개국 2,5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20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주목할 점은 개최국 독일을 제외한 해외에서만 6만8,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는 것이다. 이는 BAU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임을 방증한다. BAU 2025에는 컬러강판,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바닥재(LVT), 스마트 홈네트워크 제품, 차양(블라인드·쉐이드), 유리 등 건축자재 전 분야를 망라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유럽 MICE 기업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인테리어 필름과 LV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체코 전시디자인기업 엑스포넥스(Exponex)의 라데크 말리(Radek Maly) 디자인 총괄은 “한국 인테리어필름과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콘덴싱기술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친환경 콘덴싱 캠페인 ‘한 번 더 콘덴싱’을 5월2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다시 모아 ‘한 번 더’ 활용하는 콘덴싱기술의 원리에서 착안해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덴싱기술의 강점인 ‘친환경·고효율’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콘덴싱보일러는 연간 질소산화물을 약 87%,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각각 70.5%, 19% 감소시킬 수 있다. 즉 콘덴싱보일러 1대당 연간 20년생 소나무 137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92% 이상 높은 에너지효율로 일반 보일러대비 최소 28.4%까지 가스사용량을 절감시켜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은 5월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청계광장, 경희대학교,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소비자들은 직접 모아온 플라스틱 폐기물을 나비엔 콘덴싱보일러를 구현한 트럭 내 자판기에 투입한다. 투입 후 콘덴싱기술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나무 키링 굿즈와 보
LG전자(대표 조주완)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가 해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B2B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성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전자 칠러사업은 해외에 새롭게 구축되는 배터리 및 소재업체 공장과 원전 등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도 북미에 신설되는 배터리공장 신규 수주를 따내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IBIS월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냉난방공조시장 규모는 584억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 610억달러 규모로 매년 0.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중 글로벌 칠러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95억달러 규모로 전체 냉난방공조시장의 약 15%를 차지한다. 2027년에는 120억달러 규모로 커져 전체 냉난방공조시장의 성장을 크게 뛰어넘는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설비다
삼성전자와 고려대학교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이어 나간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4월30일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 창의관에서 ‘친환경 에너지연구센터’ 3차년도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 이호성 고려대 연구센터장(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고려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고효율 에너지기술 및 신소재와 관련 과제를 발굴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친환경 에너지연구센터는 지난해까지 에너지사용량 저감을 위한 열교환기용 착상방지 코팅소재, 냉장고 발포기술 개발 등 총 14개 과제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3차년도인 올해는 기계공학, 스마트모빌리티, 융합생명공학, 신소재공학 등 다양한 학과의 연구진이 참여해 총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연구 분야는 크게 △주요 가전의 핵심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등 재생소재 사용 확대 기술개발 △방오 소재·고효율 단열소재 개발 등으로로 나뉜다. 양측은 차세대 가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전문기술 워크숍과 세미나도 개최할 계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를 위한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4월30일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분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항공대, 기술보유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기술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시행 중인 ‘테크 오픈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의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도수관로 원수 수열에너지 공급 대상지를 공모로 5월1일부터 접수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북과 자양취수장 냉난방시설에 수열에너지를 시범 도입해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민간 또는 공공건물로 수열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위해 공모에 나서는 것이다. 공급 가능한 에너지의 양은 풍납, 자양, 강북 등 총 3개 취수장의 도수관로 원수를 사용해 시간당 4만2,700us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이하 RT)이다. 4만2,700RT는 축구장 170개, 롯데월드타워 3개에 해당하는 면적 125만m²(약 38만평)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이는 약 150MW 용량으로 서울시 지열에너지 도입 총용량 315MW의 47%, 태양광발전시설 보급량 416MW의 36%이며 2024년 지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4월30일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청렴감사열전’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서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이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렴감사열전은 ‘청렴’에 대한 긍정적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 참여한 기관의 청렴정책, 감사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2023년 4월 취임해 ‘예방 위주의 효율 감사’라는 새로운 감사방침을 수립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안전분야 특정감사를 시행하는 등 법 위반을 예방하고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난이 국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과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은 4월29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 및 업무중복 해소, 비용절감, 업무 효율화, 사회적 위상확립을 위한 2단체 통합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단체는 11월 통합총회를 거쳐 2025년 1월 통합협회 발족을 목표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MOU에는 설비기술협회에서 박종찬 회장을 비롯해 연창근 부회장, 박종삼 부회장, 이성희 부회장, 김기홍 이사가, 설비설계협회에서는 이수현 회장을 비롯해 조춘식 전임회장, 정종림 부회장, 우창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지난 1월25일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1차 회의를 통해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출범과 단체통합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2월20일 열린 2차회의에서는 협회 임시총회, 주무부처 미팅, 단체통합 취지문 작성 등을 진행했으며 취지문에는 단체통합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이 포함됐다. 3월28일 3차 회의에서는 △정체성 및 통합정관(안) 작성(조춘식 전임회장) △설비기술협회 주무부서 이관(기술정책과에서 건설산업과로) △단체통합 업무협약(연창근 위원장: 4월29일) △단체통합포럼(연
실내 공간별 에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인 그렉스(사장 오재근)는 최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상설전시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위치한 그렉스의 상설전시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에어솔루션을 그대로 구현함으로써 방문객이 공간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동주택 실내환경 개선을 목표로 형성된 상설전시장은 공간별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먼저 현관에서 맞을 수 있는 현관청정 솔루션은 외출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옷이나 머리카락, 반려동물 등에서 나오는 털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현관에서 에어샤워와 에어브러쉬 등을 통해 원천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다. 그렉스는 청소가 가능한 현관 전용 신개념 미세먼지 제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주방청정구역에서는 조리할 경우 급격히 증가하는 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레인지후드, 주방급기장치, 환기장치 등을 상호 연동제어를 통해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방에서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욕실청정 솔루션은 욕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습기, 냄새, 소음, 역류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지만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는 탁하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트리며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최근 실내 청정환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청정환기시스템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일반 공기청정기만으론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완벽하게 정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환기와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환기시스템을 통해 깨끗한 실내 공기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는 오염된 공기필터를 통해 내부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청정환기시스템은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고 외부의 오염된 공기는 필터를 통해 여과 후 새로운 공기를 실내로 유입 시켜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성쎌틱의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실현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청정관리 솔루션이다. 유해가스는 물론 H13등급 헤파필터로 미세먼지까지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고효율 BLD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는 지멘스그룹이 4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올해 하노버 메세 최대 규모인 2,500m²의 대형 부스에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자동차 △식음료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기술을 소개하면서 검증된 첨단기술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셰플러(Schaeffler) 그룹과 협업한 AI 머신 비전과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역점을 뒀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지니어링을 위한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인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숙련된 작업자 부족, 생산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 등과 같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26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안전산업 해외진출협의체(이하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산업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21개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협의체를 통해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안전 산업분야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국토관리원, 국토교통부, 한국도로협회,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처음 열린 4월26일 간담회에서는 해외진출 전략과 관련한 주제강연에 이어 참석자들 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실력 있는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을 활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원장이 4월26일 국토관리원이 지난 3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낙동강하구둑을 찾아 하구둑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둑은 1987년 11월 준공돼 37년이 지난 시설물로 국토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이다. 하구둑은 염수의 침입방지와 낙동강 하류지역 생활·공업용수 및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문 10개를 포함한 총연장 2.23km의 수문시설과 1.7km의 제방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관리원은 지난 2006년 제2차 정밀안전진단 후 홍수 방어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문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하구둑 관리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3년 5개 수문과 어도, 갑문 등을 신설해 통수능력을 강화했다. 김일환 원장은 정밀안전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수문과 제방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작업에 유의하면서 정교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4월26일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CO₂를 콘크리트 안에 저장하는 ‘나노버블을 활용한 CO₂ 먹는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재료로서 연간 300억톤 정도 생산되며 사회기반시설과 도시화 수요로 인해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일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온실가스의 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콘크리트 생산(시멘트 포함)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CO₂가 발생한다. CCUS 기술이란 온실가스 중 하나인 CO₂(Carbon)를 포집(Capture)하며 이것을 활용(Utilization) 및 저장(Storage)하는 기술이다. 신기후체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기술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CCUS 기술을 콘크리트에 적용한 ‘CCU for concrete(이하 CCU 콘크리트)’ 기술은 CO₂를 콘크리트 생산에 활용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콘크리트를 의미한다. 2021년 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CCU 콘크리트는 이론적으로 2050년까지 0.1~1.4Gt(기가 톤)의 CO₂를 격리할 것으로 추정된다.
LH(사장 이한준)는 4월25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지역주민 교육·문화·여가의 장으로 활용될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오경문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진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LH,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진주시 등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충무공동 184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267㎡ 규모이며 복합문화관 동과 도서관 동 2개 동으로 구성해 오는 2026년 개관 예정이다. 도서관 동은 유아·어린이 자료실부터 청소년 특화공간,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시설로 조성된다. 복합문화관 동은 수영장(25m 5레인 및 어린이풀)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전시시설, 카페테리아 등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라는 주제로 진주의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
LH(사장 이한준)는 4월25일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호를 더해 총 7만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발표된 2만3,000호에서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를 더한 총 3만3,000호를 공급한다. 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저출생에 대응하며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신생아·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청년층 등이 주요 공급대상이다. 든든전세주택은 올해 신규 도입된 유형으로 시세 90% 수준의 전세형태로 최대 8년간 임대한다. 특히 입주자 선발 시 다자녀 또는 신생아 가구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신축매입약정 주택의 경우 추가 매입물량 5,000호 중 4,000호를 신혼부부(2,000호)·청년(2,000호)에게 배정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주변 시세대비 30〜50% 수준의 저렴한 월세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는 주변 시세대비 40~50%의 저렴한 조건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24년 1분기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를 신규 공표한다고 4월25일 밝혔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건물유형별로 오피스와 상가(중대형, 소규모, 집합)를 조사해 총 4개 임대동향지수를 통해 시도별·상권별로 맞춤형 시장동향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신규 공표되는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는 상권의 상가전체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자 하는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체연구를 시작으로 시범생산 및 내·외부 전문가 자문, 통계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통계지표로서 적정성 및 안정성을 검증받고 지난 2월29일 통계청의 최종변경승인을 받았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 신규 통계발굴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통계활용도 제고와 국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함으로써 근로자 안전확보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터널 무선통신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시스템 ‘HITTS(Hyundai Integrated & TVWS-based Tunnel Smart Safety System)’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4월25일 밝혔다. 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 TV White Space)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통신 기술은 전파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HIBoard와 연계해 현장 사무실이나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