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가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해 제품 디자인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린나이는 11월24일 종로 세운홀에서 열린 ‘2023 핀업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린나이는 지난 5월 출시한 AA가스레인지의 2개 시리즈(RTR-A2400J se’, RTR-H2200 se’)와 6월 출시한 전기복합오븐(RCD-300W/B), 출시예정인 인덕션 레인지 2개 모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inalist부문에 선정된 AA가스레인지 시리즈는 D형 건전지 대신에 AA형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혁신을 시도한 제품으로 기능적인 개선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가스레인지를 만들기 위해 'Matt texture'를 가스레인지 최초로 적용해 부드러운 감성의 CMF를 완성했다. 자연을 닮은 편안함과 새로운 소재에서 느껴지는 신선함, 주방의 공간과 어우러지는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감성적인 Texture를 통해 사용자의 주방에 차분하고 따뜻한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11월24일 개최된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성 S라인 월패드·로비폰, 비디오폰이 BEST 100부문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1997년 ‘한국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대성쎌틱은 보일러에서 홈오토메이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생활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홈 기기를 출시해 왔으며 이번에 수상한 월패드·로비폰과 비디오폰은 원하는 공간 어디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홈오토메이션 상품이다. 특히 스마트미러기능을 탑재한 10.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대성 S라인 월패드의 범용성과 사용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뛰어난 사운드 출력과 음성 수집 성능을 갖춘 오디오와 마이크는 히든형으로 설계돼 심미성과 기능적 우수성,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 컬러로 출시된 비디오폰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초점을 둔 직관적인 UI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았다. 누구나 원하는 공간에 설치
SK에코엔지니어링이 부산지역 산업단지 내 노후 석탄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전환사업을 추진한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11월27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에서 저탄소 발전을 위한 연료전환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양사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재영 SK에코엔지니어링 Gas&Power사업 담당임원,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패션칼라산업단지는 1990년에 조성된 7만6,000평 규모 산업단지로 50여개 섬유 염색·가공업체가 입주해 있다. 산업단지에 열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열병합발전소도 구축돼 있다. 다만 석탄(연료용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쓰고 있어 연료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부산패션칼라산업단지가 배출하는 연간 14만톤 수준의 온실가스 중 열병합발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이른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엔지니어링과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은 조합 내 설치된 노후 석탄 열병합발전소 연료전환을 위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최적의 중소형 분산전원
내진설비업계는 내진설계 시 책임기술자에 대한 정의와 정당한 대가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설비설계협회 소음진동·내진위원회는 기계설비 내진설계 책임기술자 업무 역할을 명시하는 ‘내진설비 설계기준’ 제정에 앞장서 왔으며 제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진설비 설계기준 제정에 앞장서고 있는 우창호 설비설계협회 소음진동·내진위원회 위원장(엔에스브이 전무)을 만나 국내 내진설비시장 동향 및 내진설비 설계기준 제정 배경, 제정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내진설비시장 동향은내진시장은 크게 소방시설과 기계설비분야로 나뉜다. 건축시장 위축으로 2016년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이 제·개정된 이후 설계공법 및 기준 정착 안정화로 전체 집계가 어렵지만 전년보다 낮아진 약 6,000억원 수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기계설비분야는 특등급 건물을 대상으로 한 청사, 종합병원, 학교 등 내진설계 적용과 1등급 데이터센터에서도 발주처 협의에 따른 중요시설의 내진설계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축시장은 관련 제도에 의해 내진설계 반영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공사가 설치를 위한 실시 설계도서에 반영되는 내진공법설계 용역비용 반영은
SK에코플랜트는 현재 시공 중인 ‘서부산 SK V1 지식산업센터’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 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ZEB 인증제도는 2014년 신축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가 수립한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정책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정책 로드맵에 따라 2020년부터 신축 공공 건축물의 ZEB 인증 취득이 의무화됐으며 내년부터는 신축 민간 건축물에도 의무화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서부산 SK V1 지식산업센터는 국내 최초로 일반건축물(비주거)에 중대형(10kW 초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도입해 ZEB 예비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연료전지 660kW 및 태양광발전설비 103.6kW을 복합 도입해 에너지자립률 24.9%를 인증받았다. 이는 에너지자립률 20~40%의 ZEB 5등급에 해당한다. 인증 대상 건축물 연면적은 약 16만5,000m²로 일반건축물 ZEB인증 사례 중 역대 최대규모다. 연료전지와 태양광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건물 공용전력 용도로 사용되며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폐열도 탑재된 열회수모듈을 통해 급
일시: 2023년 11월30일 15시부터 장소: HIMCE HALL 프로그램 - 개최사(박동일 최상홍인재상 수상자모임 회장)- 환영사(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 축사(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 - 강연(서승직 인하대 명예교수, 남유진 부산대 교수)- 패널토론(좌장: 최충원 박사, 패널: 김의종 인하대 교수, 김지혜 광운대 교수, 윤성민 성균관대 교수, 김동규 중앙대 교수, 이진영 HIMEC 사업부장)
자연냉매 냉동기 대표기업 한국마이콤(대표 Toshio Omura)이 프레온 냉매 전환 솔루션인 CO₂ 초임계시스템 MC-ECO2 도입 사례와 향후 시장을 전망하는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해 주목받았다.한국마이콤은 11월2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호텔 랑데부홀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C-ECO2 신제품 발표회 및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무라 토시오 한국마이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마이콤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50주년을 기념해 탄소중립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한국마이콤의 새로운 제품인 MC-ECO2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韓, 내년 냉매규제 본격화… 자연냉매 전환 시급 첫 발표에 나선 김창한 한국마이콤 플랜트영업부장은 ‘프레온 냉매 전환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부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의 발언에서도 느낄 수 있다”라며 “최근 지구온난화를 지구열대화로, 기후위기를 기후지옥으로 명명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환경문제의 가장 원인으로 ‘온실가스’를 주목하고 있다.
독일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전문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1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농촌지역 대상으로 펌프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와 윌로펌프 서비스팀이 같이 연계해 펌프 수리를 진행했다. 윌로펌프 서비스팀은 펌프 제품에 대한 점검과 소모성 부품에 대한 무상수리 및 현장 상담 등도 제공했다. 이번 무상점검 및 수리를 통해 지역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절기대비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무상수리 대상 기종은 Wilo 펌프 PU(농공업용), PW(다목적용) 모델로 기간 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 펌프를 가지고 오면 수리를 해주는 방식이었다. 3일간 A/S 접수가 총 148건이 접수되는 등 해당 순회 서비스를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윌로펌프의 서비스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강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고객 만족에 힘쓸 것”이라며 “내년에는 타 지역 현장도 방문해 순회서비스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최근 미세조류를 활용한 CO₂ 생물학적 전환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를 활용한 유용물질 생산기술은 수요지 인근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미세조류의 광합성작용으로 저감하고 이 과정에서 증식된 미세조류는 바이오디젤, 건강식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 한난은 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도심형 LNG열병합발전에 적용 가능한 CO2 컴팩트 분리막포집, 탄소광물화, 미세조류 활용 생물전환기술, 액화기술 실증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중 미세조류 활용 생물전환 기술은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국가연구과제(산업부, 과기부)를 수행하며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 및 유용물질 생산에 관한 기술개발을 지속해왔다. 이번 첨단기술제품 선정은 저탄소배출 열병합발전을 위한 한난 연구개발의 성과들 중 하나에 해당된다. 특히 한난은 지사 내 10톤 규모의 미세조류 배양 실증플랜트를 운영 중이며 고부가가치 유용물질 생산 이외에도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물질 생산, 저에너지
BITZER가 ORC시스템 전문기업인 체코의 BPOWER, a.s.를 인수하며 열사용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인 BITZER는 최근 체코 하블리츠쿠브 브로(Havlíčkův Bro)에 본사를 둔 ORC(Organic Rankine Cycle) 전문기업인 BPOWER, a.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BITZER는 (폐)열사용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분야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ITZER가 인수한 BPOWER사는 폐열에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구성 요소와 유기랭킨사이클(ORC)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탈탄소화뿐만 아니라 시스템통합도 가능하다. 업계에서 폐열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생산을 더욱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고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설립된 BPOWER는 24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 ORC시스템을 공급해오고 있다. BPOWER사를 인수한 BITZER는 ORC 구성부품 및 시스템을 제조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도심 한복판에 건물 일체형 옥상 온실을 건축해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술이 개발돼 국내 최초로 건물 실증에 성공했다. 옥상온실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을 구현해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상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액티브 에너지 교환기술*을 개발하고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 면적 200m² 규모의 옥상 온실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상용건물에 온실을 구축한 사례는 최초다. * 건물의 에너지와 온실 에너지를 통합 제어하며, 적극적인 방법으로 열과 CO₂를 교환하는 기술. 건물 일체형 옥상 온실은 공간이 부족한 도시에서 유휴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인근 식당의 식재료로 사용가능한 고부가 작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이때 건물에서 버려지는 열과 이산화탄소를 온실에 활용하고 온실 환경을 최적 제어한다. 냉난방에너지 20% 절감과 온실가스 30% 감축, 작물 생산성 20%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산지와 소비처가 가까워져 수송과 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콜드체인*(cold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 추진과 함께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냉동 및 에어컨시스템에서 친환경 냉매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김영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중앙대학교김민성·김동규 교수 연구팀은 기계적 방식이 아닌 전기화학적 방식을 활용하는 친환경냉매 압축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전기화학적 압축기를 이용한 화학흡착식 히트펌프시스템 개발’ 과제 지원을 받아서 수행됐다. 암모니아, 물 등 친환경냉매는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HFC*를 포함한 기존의 냉매와는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들은 HFC의 사용이 동결되는 2024년까지 친환경냉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추세다. 친환경냉매의 사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 HFC: 화학물질의 한 종류로, 주로 냉매로 사용되며 냉동기 및 에어컨 시스템에서 열전달 매체로 사용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본격적인 난방기간인 겨울철을 앞두고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22일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재난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대응력을 강화하는 모의훈련이다. 이날 서부지사는 등촌근린공원 인근에서, 동부지사는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서 사고현장을 가상으로 조성하고 각각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요 시나리오는 △서부지사 관내 공원 인근에서 다량의 누수 발생에 따른 신속한 초동조치 이행 △동부지사 관내 산책로 인근에서 미세누수 발생으로 보고체계 및 현장통제 이행 △열공급 중단 장기화 대비 민원 대응능력 점검 등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창준 집단에너지본부장의 진두지휘 하에 상황판단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초동조치 이행, 서울시를 비롯한 대내외 보고 실시, 헬멧캠 설치 및 단체 상황방 운영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운영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실제 상황에서도 대책본부 반별 임무를 철저히 하고 특히 서울시와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보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LG전자(대표 조주완)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류재철 사장은 11월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한 류재철 사장은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생활가전 전문가다. 류 사장은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모두 역임하며 주요 가전 제품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갖췄으며 2020년부터 생활가전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류 사장은 ‘생산자’ 관점이었던 품질 관리 체계를 ‘소비자’ 관점의 품질관리 체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품 개발부터 판매, 서비스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성원들의 품질 인식 제고와 개선 활동에 힘써 왔다. LG전자는 이러한 고객 중심의 품질문화 체계와 철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가 참여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사업’이 올해 말로 사업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기관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기관을 맡은 사업으로, 냉동공조산업협회는 홍보, 교육, 커뮤니티 운영과 표준제안사업에 참여해 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 중 중요한 부문이었던 스마트 HVAC 교육사업은 2020년 교재개발을 시작해 2021~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스마트 HVAC 기술인력 교육을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씩 실시했다. 1회당 2021년 40시간씩, 2022년과 2023년에는 1회당 45시간씩, 교육인원은 매회 20명 정도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실제로 2021년 상반기 23명, 하반기 21명, 2022년 상반기 22명, 하반기 21명, 2023년 상반기 23명, 하반기 22명 등 3년간 연인원 총 13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스마트기능이 도입되고 있으며 공기조화기에도 기능이 부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공기조화기기 제조현장의 제품 설계자, 생산자, 설치
신성이엔지가 건물 일체형 태양광모듈인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솔라스킨’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컬러 BIPV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11월23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대상 건물인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BIPV는 총 15.3kW 규모로 설치돼 연간 9.2tCO₂-eq 탄소를 감축한다. 태양광모듈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자가소비하게 된다. BIPV 솔라스킨은 불소수지필름(ETFE)이 적용돼 건축자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력 생산이 가능한 유색 태양광모듈이다. 아이보리, 테라코타,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화됐으며 200W 이상 출력을 갖추고 있다. ‘KS C 8577 인증’을 취득해 태양광모듈로서 성능도 입증했다. KS인증은 계통 연계, 안전성, 전자기 호환 등 엄격한 한국산업표준을 반영한다. BIPV는 별도의 설치면적이 필요없기에 국토가 좁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 보급 환경에 적합하다. 신성이엔지는 BIPV가 건축물에 적용되는 만큼 디자인 요소도 중요하기에 건설사 코오롱글로벌과 다양한 컬러 버전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또한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