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합리적인 프로세스를 만들고 이를 위한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돼야한다” 과거의 건축에서 건물에너지는 별로 중시되지 않았다. 1970년대와 1980년대 2번에 걸친 오일쇼크로 인해 건물에너지는 중요한 관점으로 등장하게 됐고 이때는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고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소위 경제적 측면에서의 건물에너지 절감이 목표였다. 이제는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하는 국제적인 의무를 다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 국제적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해져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위해 지난해 에너지평가사자격을 민간자격에서 공인자격으로 전환했다. 에너지관리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그 의미가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병욱 대한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협회 설립취지는 우리나라는 이제 저에너지 건축, 녹색건축, 패시브건축, 제로에너지건축 등 새로운 개념이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고 건물에너지 관리를 위한 BEMS, ESS 등 새로운 기술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녹색건축물 실현을 위해 에너지 이용효율과 신재생에너지의
이태원 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소장은 2005년 우리나라의 부동산경기가 활발할 때 미래 신축시장의 한계를 걱정했다. 앞으로 신축보다는 기존 건물의 유지·관리가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했다. 그해 국토교통부에 ‘건축기전설비의 성능진단 및 유지·관리시스템 개발연구’ 과제가 채택된 것이 그가 BEMS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였다.이 소장이 과제를 진행하다 보니 일본에서는 1950년부터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설비·관리·진단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건물관리는 시작단계였다.당시 IT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강점을 살려 건물관리에 IT를 접목시켜 3년간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찾아오면서 건설경기가 위축돼 예상대로 신축시장은 휘청거렸고 기름값이 오르며 온실가스 저감이 이슈로 떠올랐다. 경기가 좋지 않으니 기축건물의 유지관리가 중요해졌다.이 소장은 “우연한 기회에 BEMS를 접했는데 처음부터 내가 BEMS를 하겠다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라며 “IT발달, 유가상승, 에너지절약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건물의 유지관리 업무가 중요해졌고 차별화된 연구를 하고 싶어 IT를 접목시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
△정준화선임연구소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접수한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제1차 시험은 7월3일에 시행하며 건축물에너지에 대한 건축, 기계,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종합적인 지식을 객관식 문항으로 평가하며 이번 시험에 응사하고자 하는 자는 본인이 직접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누리집에서 접수기간 내 응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원서는 접수 첫날 오전 10시부터 마지막 날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서울과 대전 두 개의 수험장 중에서 수험자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장애인 및 몸이 불편한 응시생의 권익보호와 편의증진을 위해 응시원서 접수 시, 장애인, 몸이 불편한 경우 별도의 입력란에 기재하면 가장 저층의 수험장으로 배치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제2차 시험은 10월 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key word)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등급 평가업무 등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
ASHRAE 한국지부(지회장 김용식)는 지난 4일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ASHRAE 한국지회 설립 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ASHRAE 한국지회 설립 2주년을 맞이해 △David Underwood ASHRAE President △Tim Wentz ASHRAE President-Elect △김영일 ASHRAE 한국지부 회장 △김광우 대한건축학회 회장△강병하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ASHRAE는 냉난방공조설비 분야의 산·학·연 기술인들의 협회로써 냉난방공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 자료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다양한 산업표준, 기술표준을 제정하고 회원들의 이익을 창출하고 보호하는 등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협회다.최근 ASHRAE의 활동영역은 미국 내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냉난방공조설비 기술인 네트워크 망을 형성해 활발한 기술교류, 정보공유 등을 통해 국제화를 꾀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4년 10월3일 ASHRAE 본회로부터 한국지회의 설립했다.이번 세미나는 △David Underwood ASHRAE President △Tim Wentz ASHRA
SK그룹이 농가 소득을 올리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에너지사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SK는 3일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내에 300kW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 지역주민의 소득을 올리면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완공한 세종시 태양광발전소는 300kW급으로 연간 발전량은 37만2,519kWh다. 이는 100세대가 한 달에 300kWh씩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명학산업단지 내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해 주민 수입원으로 삼을 예정이다. SK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 농촌 삶을 향상시키는 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세종시 연동면 일대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SK ES가 이 지역 17개 마을회관 옥상에 3k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해 자체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레농장’에 1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농업용 전기를 생산한다. 두레농장은 사물인터넷 기능을 적용해 농작물의 생
축열·축냉시스템이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평가항목에서 제외돼 사실상 공공건축물 설계에 들어갈 수 없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토부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는 ‘공공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경우 에너지 성능지표의 기계부문 1번 및 2번 항목 배점을 0.9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이 기준에는 축열·축냉시스템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항목은 없어 권장하도록 한 상위규정인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구체화하는 기준에 평가배점이 누락됐다. 또한 축열·축냉시스템은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제품에도 속하지 않아 축열·축냉시스템은 공공건물 설계에 사실 상 들어갈 수 없게 됐다.이에 업계는 축열·축냉시스템의 공공건축물 적용을 위한 기준마련을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기준개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국토부의 관계자는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의 취지는 효율적인 건축물 에너지절감인데 전력피크를 예방하기 위해 심야전기를 사용하는 축열·축냉시스템는 그 취지에 맞지 않아 개정의 이유가 없다”라며 “에너지수급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이용합리화법’과는 취지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고효율에너지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3월31일 용인시에 소재한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공공기관 정부3.0 협의회 산업진흥지원 B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진흥지원 B분과 협의회는 주요 관련 산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3.0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너지공단을 비롯한 21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3.0 관계자 및 산업진흥지원 B분과 관련 공공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실질적으로 국민 생활과의 접점에서 추진 중인 정부3.0 우수사례로 에너지공단의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내용을 공유하고 산업진흥지원 분과 내 효과적인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토의 및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산업진흥지원 B분과의 일원인 공단은 오늘 분과회의를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 성과 창출을 위해서 유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정부3.0 협의회는 총 116개 공공기관의 업종과 특성을 고려해 대국민서비스, 산업진흥지원, 검사‧검증 및 관리, 정책지원 및 연구 등 4개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3월30일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사)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2016 대한민국 공감받는 브랜드(Heart To Heart Index)’에 선정돼 수상했다. 한전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HTHI ‘공공부문’ 1위 및 ‘페이스북 부문’ 우수상(A등급)을 차지했다. 이는 ‘굿모닝 KEPCO’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한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HTHI는 SNS 마케팅 경쟁력 평가모델로서 대표적인 SNS 채널인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활동실태를 조사해 총 컨텐츠 수, 총 팬 수 등의 양적활동과 공감버튼 클릭, 댓글 수, 공유 수 등의 질적 활동을 파악한 후 1,000점 만점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한전은 2012년부터 SNS를 활용해 전기와 관련된 정책과 정보는 물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바이럴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통해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국민활력충전 캠페인 ‘힘을 내요! 대한민국!’ 시리즈를 통해 세대별 ‘맞춤응원‘ 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전은 현재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기업‧농협‧신한‧우리‧KEB하나은행 5개사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한전에서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해 협력사에 납품대금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대금지급 시 1차 협력사에 현금지급을 하고 있는데 1차 협력사가 이후 2,3차 중소협력사에 어음을 발행하면 현금할인(현금화) 비용 등의 금융비용을 2,3차 협력사가 부담할 수밖에 없다. 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 1차뿐 아니라 2,3차 협력사에도 한전 발행 매출채권을 융통함으로써 한전의 높은 신용도를 적용받아 현금할인(현금화)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상환청구권이 없어 담보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도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전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및 안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1차 협력사의 2,3차 협력기업에 대한 자금배분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에서 한전과 5개 은행은 협력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 및 금리우대관련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전의 2,3차 중소협력사의 자금흐름 개선을 도모하고 상생결제 확산을 통한 협력기업들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은 6월까지 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KICT)은 4월1일 일산 본원에서 우수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게 될 건설산업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KICT는 건설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해외경쟁력 제고를 위해 엔지니어링 중심의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설립준비 PT 및 기업자문단 간담회를 통해 운영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운영방안에 따라 건설산업혁신센터를 신설하고 창의전략연구소, 글로벌협력실을 두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KICT는 5개층, 9,200㎡의 건물에 공동연구실 운영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KICT 보유 특허 1,424건, 소프트웨어 1,100건 등 보유기술의 이전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 에티오피아, 튀니지 등 주한 외교관, 최도영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지원과 과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현주 IT 여성기업인협회 협회장과 건설사, 건설엔지니어링사,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ICT는 중소기업진흥공단, IT여성기업인협회와 MOU를 체결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개소식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3면 기반의 가상실증실험 환경
산업자원통상부(장관 주형환)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새로운 수출동력 창출을 위한 민간의 신산업 진출촉진방안’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31일에 열었다. 최근의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산업단지 수출카라반을 통해 단기적인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새로운 대체수출품목 창출을 위해 민간의 신산업 투자 촉진에 필요한 규제개선, 애로해소 등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산업부‧미래창조과학부‧국토교통부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국과장, 민간기업, 교수 등 민간전문가가 참석했다. 신산업 지원체계의 주요성과는 포괄적 방식의 규제심사로 규제개선에 효과를 가져왔다. 기업이 신산업투자와 연계해 지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제기한 54개 규제개선 과제 중 53과제를 소관부처에서 수용했다. 이로써 산업부는 앞으로도 신산업투자관련 규제, 애로사항 등을 신속히 접수해 해소할 수 있도록 ‘신산업투자 지원단’을 신설할 예정이다. 단순애로는 규제, 연구개발, 수출 등 6개 분야별 지원반을 구성해 지원반장 책임하에 처리하고 복합‧대형애로는 ‘범부처 전담지원반’을 구성해 처리한다. 또한 새로운 융합신제품의 신속한 시장출시 지원한다.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31일 더 팔래스 서울호텔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우리나라 노후 산업단지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융복합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제조업 총생산의 66%, 수출의 76%, 고용의 44%를 차지하는 등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산업단지는 20년 이상 노후된 단지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해 에너지 이용 효율개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공단은 산업단지 내에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전력저장장치(ESS) 등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에너지 저소비를 도모하고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및 에너지경영시스템(EnMS)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이 가능한 에너지융복합 산업단지 모델을 개발‧제시했다. 산업단지공단과의 협무협약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인 △온산 △울산·미포 △부산·녹산 △구미 △시화·반월 △광주 중 시범단지를 선정해 에너지융복합 시범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기술진단, 저리자금 융자 및 보조금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산업단지공단은 사업투자를 위한 경영진단 및 산업단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와 K-water(사장 최계운)는 29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에서 관로관리 안정성 향상을 위한 ‘관망관리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로 운영관리 협력과 관로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가 핵심이며 수도관과 가스관의 사고예방 및 상호 전문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가스주배관과 광역상수도는 시설규모가 크고 공급대상지역이 방대해 사고 발생 시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주민생활에도 큰 불편을 유발하게 된다. 이에 대표적인 지하매설물 관리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 K-water는 공동관리구역을 설정해 상호순찰을 통한 점검결과를 공유한다. 이로 인해 배관 안전관리에 효율성을 높여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과제로 도심지 매설배관 건전성관리 향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상호 최대 관심업무로 매설배관 위험요소인 병행구간의 방식간섭에 의한 부식 방지 및 관리방안 제시하기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기술 및 풍부한 경험을 접목할 수 있는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상호 기술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두 기관의 배관망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29일 광주전남지역 전기공학전공 대학생을 초청해 ‘HVDC 전력기술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전력기술캠프에는 목포대와 호남대에 재학 중인 전기공학 대학생 40명이 참가했으며 한전 본사와 진도 HVDC 변환소를 방문해 HVDC 기술과 현장설비를 견학했다. 한전은 ‘국내 HVDC 현황과 미래 전망’이란 주제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HVDC 기술을 비롯해 한전이 추진하는 국내외 사업과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기술캠프 참가학생은 “HVDC와 같은 첨단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한전의 신기술개발 노력에 대한 열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HVDC 저변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