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VT시스템이 공동주택 에너지자립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시스템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김민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시스템연구실 선임연구원 등 5인은 한국생활환경학회지 제32권 제1호 ‘공동주택 에너지자립을 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열시스템(BIPVT) 적용성 분석’을 통해 BIPVT 적용에 따른 공동주택 에너지자립률 증대효과와 1차에너지 소비량 절감효과를 분석했다. 최근 건축물 에너지자립률 달성을 위해 건물일체형태양광(BIPV)과 지열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BIPVT가 주목받고 있다. BIPVT는 태양광발전과 태양열 집열기능을 결합한 태양광·열(PVT)시스템으로 일반 PVT와 달리 프레임이 없으며 단열재를 적용해 건물외장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구진들은 BIPVT시스템의 건물 적용 시 에너지효율과 에너지자립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성능을 국제표준화기구(ISO)기준에 따라 정량화한 뒤 그 효과를 ZEB 인증프로그램인 ECO2 프로그램을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에서 개발된 BIPVT는 일반PVT와 달리 프레임이 없고 단열재를 적용해 건물 외장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일반
산업부는 우수·유망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조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한다. 산업부(장관 안덕근)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프로그램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이징리더스 300은 △수출 △기술개발(R&D)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전환(DX) 등 4개분야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시작됐다. 산업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최대 300억 원 대출 △1.0%p 금리우대 △해외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수출 71개사 △R&D 26개사 △ESG 대응 30개사 △DX 12개사 등 총 139개 기업에게 1조3,133억 원을 지원해 해외 현지공장 신설과 신규 AI사업 진출을 도왔다. 산업부는 올해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라이징리더스 300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4월25일까지 가능하며 해당하는 분야에 따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중견기업이 신사업 진출시
서울시는 4월1일과 3일 AIA생명, 경동나비엔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인 AIA생명과 올해 처음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는 경동나비엔은 올해 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특색을 반영한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AIA생명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다‘는 기업비전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건강을 증진하는 힐링정원을 조성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속에서 방문객들이 명상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녹색치유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정원이 단순한 조경공간을 넘어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기술과 에너지절약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정원을 선보일 예정으로 에너지절약형시스템과 친환경기술이 적용된 공간을 구성하며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정원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단순히 시민들에게 정원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4월1일 진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이군식)과 재난관리자원 동원·지역재해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관리원 재난안전관리실장과 이군식 진주시 자율방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재난관리자원 확보·응원과 지역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정보교류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재난대응력을 강화해 안전한 국토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핵심 신사업과 기술 등 미래비전을 담은 PR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홍보영상 ‘Future Starts Here’을 선보였다. 영상은 스마트시티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가 등장해 가상시대를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표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PR영상 ‘Out of Frame’을 공개하며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과를 담아낸 바 있다. 이번영상은 보다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현대건설의 노력과 도전 및 변화를 예측하며 산업전반을 리드하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면모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영상을 통해 한강대교 위를 달려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현장을 누비는 건설로봇 △층간소음을 완벽차단하며 입주민 수면과 건강까지 챙기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환경을 생각한 SMR·수소·해상풍력·태양광 등 차세대에너지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데이터센터와 도심항공교통 등 현대건설이 보유한 첨단기술과 핵심사업을 담았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기존 영상을 통해 현장중심 시공역량을 선보였다면 이번 영상에서는 패러다임전환을 이끄는 선도적 기업역량과 지속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에너지전환 선도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28일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장건설사 최초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발표와 Q&A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의 새로운 성장전략인 ‘H-Road’ 발표를 비롯해 △원자력중심 에너지사업 확대전략△재무목표 △주주환원 정책 등이 제시됐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어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않은 주주와 투자자, 국내외 현장 임직원도 현대건설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형원전·SMR 중심 E혁신 주도 H-Road의 주요 키워드는△에너지 트랜지션 리더(Energy Transition Leader) △글로벌 키 플레이어(Global Key Player) △코어 컴피턴시 포커스(Core Competency Focus) 등이다. 현대건설은 트랜지션 리더로서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등 원자력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형원전 △SMR △수소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4월1일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원은 지난 3월26일 피해가 큰 경북 의성군에 긴급 지원한 1,000만원 상당 침낭기부를 시작으로 경북 청송군·영덕군·안동군·영양군 등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경남 산청군·하동군과 울산 울주군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은 지난 4월2일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주요 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과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의 피해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안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추가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CL은 매년 약 1억원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마련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모로코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국경없는이사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2월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서천군청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는 에너지정책실 소속으로 집단에너지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집단에너지 보급확대와 분산형전원 확대를 위해 법적근거·제도를 마련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2월 집단에너지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6차 집단에너지기본계획(이하 집기본)을 발표했다. 권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에게 6차 집기본 세부내용과 기대효과를 들었다. ■ 열부문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집단에너지사업의 중요성은 현재 해외 주요선진국은 최종에너지소비비중이 높은 열에너지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인식해 집단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도 최종에너지의 48%를 열에너지로 소비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열에너지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집단에너지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가 가능하며 신재생에너지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주요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6차 집기본에서 청정열원 로드맵 수립·청정열원 활용 촉진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열에너지전환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6차계획기간동안 외부수열·소각열·공정폐열 등을 활용한 화석연료 대체를 통해 6,800만
2024년 유럽 주요 14개국 히트펌프 판매량이 2023년대비 평균 23% 하락한 가운데 영국만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유럽 주요국 히트펌프 판매량 변화를 보면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20만9,000대(48% 감소), 17만3,000대(39% 감소) 판매되며 가장 크게 감소했다. 영국은 판매량이 3만8,000대(63%) 증가해 유일하게 성장했다. 글로벌 경제불황, 전기가격 상승 등에 따라 각국 지원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럽 내 히트펌프 판매량이 크게 하락했지만, 유럽연합(EU) 차원에서는 여전히 히트펌프가 냉난방탈탄소화의 핵심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HP판매 확대, 유럽 청정E전환 핵심 히트펌프는 재정증대효과 뿐만 아니라 냉난방탈탄소화와 에너지안보를 통해 유럽산업 경쟁력을 강화에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Action Plan for Affordable Energy’ 전략에 따르면 히트펌프 설치량을 늘리게 되면 약 600억유로(약 80조원)의 화석연료 수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유럽에서 판매하는 히트펌프의 60~73%는 현지에서 제조돼 탄소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 효과와 수입 화석연료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24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모에 대한 기업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4월18일까지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확보한 감축실적을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환경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오염 방지 및 환경개선 △자원순환 △폐기물·물관리 등 환경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수행할 기업을 선정하는 절차를 비롯해 선정된 기업에 제공될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타당성조사 사업비용(총 67억원) 등을 설명했다.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사업은 1건당 최대 42억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타당성조사 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의 경우 1건당 3억원, 본 타당성 조사의 경우 1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전검토·서류평가·심의 등을 거쳐 6월 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부지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개발도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3월26일 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019년부터 21개 산업단지(이하 산단)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해 입주기업의 디지털전환(DX) 촉진, 저탄소·고효율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중이다. 올해는 1,0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1개 스마트그린산단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상반기 중 신규 스마트그린산단 3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를 비롯해 산업단지공단과 지자체는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 지정된 △전북전주 △강원후평 △경남사천산단 등을 대상으로 사업단 출범을 준비했다. 출범식에서는 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의 비전과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은 ‘공간‧산업‧사람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계형 혁신밸리 조성’을 비전으로 노후화된 전주 일반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전환과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을 합해 총 288억원(국비 2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모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디지털‧저탄소전환 및 환경개선 사업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제지·화학섬유 등 전주 일반산업단지의 전통 주력산업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며
ISH에서 주목받은 다이킨의 신제품 ‘CO₂ VRV’가 다음달 출시된다. 다이킨은 ISH에서 처음 선보인 CO₂ 활용 신제품 CO₂ VRV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냉매를 사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슈퍼마켓·소매점 등을 위한 탈탄소화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인 CO₂ 냉매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난방계절성능(SEER)은 4.8이며 계절성능계수(SCOP)는 3.5로 우수하다. 제품은 실외기와 천장은폐형 실내기로 구성된다. 실외기 ‘RXYN-B’는 10마력으로 최대 8개 실내기를 지원할 수 있으며 28kW의 냉방용량과 31.5kW의 난방용량을 제공한다. CO₂와 함께 사용하도록 최적화된 새로운 실내기 ‘FXFN-B’는 360° 공기배출 원형유동카세트와 중간크기의 외부 정압이 있는 FXSN-B 천장은폐장치로 구성된다. 카세트 실내기는 △흰색(RAL9010) 디자이너패널 △검은색(RAL9005) 디자이너패널 △회색루브르가 있는 흰색(RAL9010) 표준패널 △풀화이트 흰색 표준패널 등으로 제작되며 선택적 자동필터 청소패널과 두개의 선택적 지능형센서가 포함된다. 더 큰 플랩(Flap)과
한난이 고객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지난 3월27일 에너지절감과 경제적부담 완화를 위한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을 11월30일까지 선착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난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고객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고객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핵심메시지를 담아 브랜드화한 것으로 고객설비 개선을 통한 난방비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한난은 올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 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 고객설비 개선지원을 위해 총 1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23년 열판매량의 0.15%에 해당하는 2만2,168Gcal의 에너지를 절감해 약 25억원의 난방비 감소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고객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의 새로운 브랜드네이밍 선정을 통해 국민 인지도를 높이며 국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난방효율 개선과 비용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지원대상과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이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결성해 R&D 과제 완수를 목표로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6월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에너지법)이 제정되며 △제주도 △전라남도 △서울시 등 각 지자체들은 분산에너지 특별지구를 구성해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관련기업에서는 이에 걸맞은 신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지역난방공사 등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집중식 분산전원체계를 구축 중인 상황으로 국내에서도 에너지네트워크 다원화 등 변화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런 흐름에 맞춰 최근 ‘2025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과제’로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시스템 효율향상 기술개발 및 실증’ R&D 과제를 공고했다. 컨소시엄 업무협약식 개최 지난 3월25일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사업모델 발굴 및 에기평 R&D사업 추진 등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서울에너지공사 △GS파워 △LG전자 △누리플렉스 △한양대학교 △앱트뉴로사이언스 등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