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인공지능(AI)기업 오토시맨틱스(대표 강나루)가 최근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ICT 비즈니스 박람회인 ‘소프트웨어대전 2024’에 출품해 데이터센터(DC) HVAC설비 대상 AI기반 디지털솔루션을 선보였다. 오토시맨틱스는 건물 HVAC AI 디지털트윈 솔루션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신세계 동대문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에쓰오일 TS&D센터, 신세계 센트럴시티, OO여의도타워, OO우산빌딩 등 다수 건물에 실증 및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원으로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DC에 AI기술을 실증 중이다. NIPA은 클라우드 컴퓨팅산업 육성을 위해 클라우드서비스 활성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친환경 그린 등 DC산업 활성화사업’을 개시했으며 오토시맨틱스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이중마루방식 공공DC 냉방에너지최적화 AI적용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챗GPT와 같은 대형언어모델(LLM)과 같은 AI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DC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전력수급이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스피폭스(대표 김용래)는 12월12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성장경영대상은 기술중심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정책과 발맞춰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독립된 기술을 서로 통합하거나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신성장을 이끌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스피폭스는 알루미늄 원통형 콘덴서용 케이스사업부문과 열전도판 파파야시스템(PAPAYA SYSTEM)사업부문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40년간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혁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스피폭스는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PET Film이 라미네이트 된 케이스를 2001년 7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했다. 일본 나일론 케이스보다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해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콘덴서시장 수요를 100% 만족시켰다. 또한 케이스가 단순한 외장재가 아닌 고객제품 성능향상과 최종 완성품의 PL보증 기능을 갖춘 일체형 내부절연 케이스로 발전시켜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더해 일체형 내부절연 케이스 양산화를 통해 원통형 콘덴서의
날씨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데이터기반의 ‘공기지능(AI: Air Intelligence) 환기청정기’ 기술력을 인정받아 12월13일 ‘2024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실용화 진흥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실내공기질(IAQ) 개선기술분야에서 케이웨더 환기시스템 기술력과 품질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번 수상은 우수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용화와 산업적 성과를 평가해 선정됐다. 케이웨더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공기정화장치 작동모드와 풍량을 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국가공인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정받은 바 있다. 신기술(NET)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또한 케이웨더의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품질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2023년 말에는 IAQ 개선기술분야에서 최초로 탄소저감·에너지저감 등
DX 전문기업 LG CNS 신용등급 전망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상향 조정됐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각각 12월2일, 9일, 11일에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했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변동한 것은 2009년 이후 15년만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향후 신용등급의 변동 가능성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큰 ‘긍정적(Positive)’, 현 상태가 당분간 유지되는 ‘안정적(Stable)’,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 ‘부정적(Negative)’ 등 3단계로 나뉜다. 이번 전망 상향은 LG CNS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신용평가사 3사는 LG CNS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높은 수주실적과 우수한 사업 경쟁력 △지속적인 매출확대 △탄탄한 재무안전성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전환 가속화 역량 등을 꼽았다. LG CNS는 대외시장에서 다수의 우량고객사를 확보하며 대형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이를 통해 경쟁력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내년 예산안이 12월10일 국회본회의에서 기존 정부안 11조5,010억원대비 674억9,100만원 감액됐다. 이중 에너지부문은 기존 정부안 4조8,181억원이 유지됐으며 이는 올해 5조2,638억원대비 4,457억원 감액된 규모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감액된 사업은 △R&D 혁신스케일업 융자(-27억5,000만원, 잔액 112억5,000만원) △한국광해광업공단출자(-124억7,900만원, 잔액 1,026억3,700만원) △에너지국제공동연구(-25억4,200만원, 잔액 440억1,800만원) △유전개발사업출자(-497억2,000만원, 잔액 8억3,700만원) 등으로 동해 유전개발사업, 일명 ‘대왕고래사업’ 예산삭감액이 전체 삭감규모 대부분을 차지한다. 재생E 예산삭감… 기후대응 타격 우려 산업부는 에너지부문과 관련해 ‘안정적인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전략목표로 삼고 △저탄소‧에너지 저소비 경제구조 전환(에너지자원정책, 1조3,775억원) △안정적‧효율적 에너지공급체계 구축(에너지공급체계구축, 1조1,933억원) △재생에너지‧에너지신산업 활성화(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8,663억원) △에너지기술개발 기반 자원수급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내년 예산이 기존 정부안 58조2,161억원에서 국회 의결을 거쳐 436억8,400만원 감액됐다. 국회는 12월10일 본회의를 개최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5년 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수정안에 따라 감액된 국토부 예산안은 △방음매트 구입시공비용 지원(-15억2,700만원, 전액삭감)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설지원(-15억원, 전액삭감) △용산공원조성 및 위해성저감(-229억800만원, 잔액 187억5,200만원) △건설산업정보시스템구축 및 운영(-16억4,100만원, 잔액 31억5,100만원) △해외건설사업 타당성조사지원(-10억원, 잔액 133억원) △수소충전소 구축(-13억5,000만원, 잔액 31억5,000만원) △고속도로조사(-62억400만원, 잔액 110억900만원) 등이다. 녹색건축 삭감예산 유지… 신규 R&D사업 주목 녹색건축관련 예산은 정부가 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축소한 내용이 대부분 그대로 유지됐다. 국토부는 당초 도시‧국토‧산업 저탄소화 관련예산을 비롯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및 그린리모델링(GR) 등과 연계된 녹색건축물 보급활성화 지원사업, 도시국토 저탄소화사업 등 예산을 전년대비 삭감한 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시장조사 및 데이터분석기업인 밀리유(Milieu)와 함께 진행한 연례 지속가능성 여정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 관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태도변화, 기후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부문의 역할, 에너지소비 및 전환에 있어 기업이 준비할 각 과정에 대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견해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9개 국가의 비즈니스 리더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속가능성 및 환경에 대해 조사했다. 설문에 참여한 민간기업 중견 및 고위급 임원은 지속가능성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30여개 질문에 답했다. 디지털화는 기업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현재 디지털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술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 포인트에 있는 것을 보여준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화의 가장 일반적인 적용분야는 종이 없는 운영(35%)이며 위험 및 기회관리(33%)와 공급망 디지털화(31%)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10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서울 중구)에서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국토경관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제고한 다양한 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규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등 3개 부문에 총 13점이 수여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상 4점,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 3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3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표창 3점 등이다. 올해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및 일상교류 공간인 ‘당진 수다벅스 2호점’이 공공건축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작품으로, 경상남도가 혁신행정 부문 혁신행정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건축정책 수립 시 국민들이 그리는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 건축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일반부문(전국민)의 경우 ‘폐점한 대형마트, 노인복지시설로의 리모델링 제안’이, 특별부문(초등학생)의 경우 ‘자연과 함께 하는 미래도시’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건축아이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0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채민이 관리원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식과 정년을 맞이한 직원들을 위한 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관리원은 정부 건설안전 강화정책에 따라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했다. 관리원은 출범 후 안전관리 취약으로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건설사고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관리원이 매년 1만5,000개 안팎의 취약현장을 집중점검한 결과 2017년 해도 507명에 달했던 건설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356명으로 줄었다. 건설사고 감소세는 올해도 이어져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집계결과 3분기까지 건설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37명 감소한 203명으로 나타났다. 관리원은 지난해 무량판 민간아파트 전수점검, 올해 지반침하사고(싱크홀) 예방 및 대응 등으로 국민생활안전 확보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업무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0일 시설물 안전진단·점검전문기관(민간업체)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단·점검업무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대구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관리원은 진단·점검기관의 안전경영 기반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위험성평가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수교 유지관리 사례, 제3종 시설물 모바일 점검시스템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관리원은 현장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원이 개발한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및 ‘시설물 진단·점검 현장안전관리 핸드북’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관리원은 진단·점검기관과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히타치 에너지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트레이드 타워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본사에서 글로벌 HVDC사업에 대한 협력과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9일 밝혔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전력을 고압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으로 에너지손실이 적고 안정성이 높은 장거리 대규모 송전 핵심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전환과 전력인프라 확장에 이어 최근 AI 비즈니스 활성화로 데이터센터(DC)가 대거 확충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전력을 전송하기 위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약 159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히타치에너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현재 약 9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중전기·전력제어시스템분야 글로벌리더기업이다. 또한 삼성물산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약 3조5,000억원 규모 UAE 해저 HVDC사업에 핵심기자재인 컨버터 스테이션(전력변환기)을 공급·설치하는 등 협업 중이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VDC사업 핵심역량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가 11월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동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여명석)를 개최해 최근 기계설비 학술‧기술 연구동향과 성과를 소개했으며 기계설비업계와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다양한 상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제28회 설비포럼을 포함해 부문별세션 20개, 특별세션 13개, 포스터세션 등에 총 191개 논문이 발표됐다. 특별세션은 △액침냉각 △에기평 알키미스트 △하이멕‧최상홍인재상 등을 비롯해 △태양에너지 △친환경냉매 △차세대 대체냉매 △미래모빌리티 △여성설비 등 위원회세션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설비공학회는 1971년 설립돼 올해 53주년을 맞아 1만300여명 회원과 230여개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하는 공학분야 대표학회”라며 “이번 동계학술발표대회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설비기술’을 주제로 총 191편 논문이 발표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여름 한반도는 길고 무더운 더위를 지냈으며 이러한 현상은 매년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 만큼 앞으로 건물 기계설비기술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설비공학회는 각 분야별, 업계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전체
김효진 스피폭스 부사장이 지난 11월2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설비공학회 동계학술발표대회 정기총회에서 여성설비인상을 수상했다. 여성 설비인으로서 온돌용 열전도판인 파파야시스템을 활용해 탄소중립에 적극 참여하고 기계설비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스피폭스의 차세대 주요사업부문인 파파야시스템 열전도판은 알루미늄 콘덴서용 케이스를 만들고 남은 스크랩에 특허기술인 양면 특수도금 및 부식방지 코팅기술이 적용된다. 이 특수코팅 처리한 그물망 형태의 제품은 자원순환율 100%를 달성했다. 파파야시스템 열전도판을 온수파이프와 시멘트몰탈 사이에 설치하면 알루미늄과 동의 뛰어난 열전도도에 의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열이 전달되고 축적됨으로써 바닥 에너지저장량이 극대화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복사열이 방출돼 겨울철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22% 이상 감소시킴으로써 탄소중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성능을 평가받아 그간 다수 수상실적을 확보한 바 있다. 중소벤쳐기업부에서는 성능인증을, 환경부에서는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설치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LH 향남지구, 신반포 21차 포스코이앤씨, 인천 청라 한양 등 아파트 단지들과 다수의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회장 강중협)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DC) 산업인력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그린DC 전문인력 양성 재직자과정 교육’ 내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C트렌드 세미나’를 12월9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DC재직자 및 유관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친환경·고효율 DC기술 관련 트렌드를 습득하고 최신 DC 산업동향을 파악해 업무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월9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 18층 에메랄드홀에서 실시하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고효율 DC기술 트렌드’라는 주제로 관련분야의 전문가 4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럽의 친환경 DC관련 기술트렌드(TUV-SUD 코리아) △DC 사용 후 장비의 자원 재순환(한국스코프쓰리협회) △차세대 배터리를 이용한 친환경 비발화성 UPS(코스모스랩) 등 4개 세션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분야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최종민 한밭대 교수는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DC 냉방시스템 및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현재 국내 DC공조 시장규모는 연 15.9% 성장해 약 1,441억원으로 추산된다”라며 “DC수요증가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DC는 쿨링부하가 전체 소비전력의 40~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 수요증가에 따라 센터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소중립 이슈에 따라 RE100, PUE 성능강화, 재생에너지 활용 등이 이슈가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분산에너지 활용, ZEB인증 등으로 그린DC를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친환경 그린DC를 구축하기 위해 수열원을 활용한 DC공조기 실증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0개월간 물에너지클러스터를 명칭으로 약 7,500억원이 투입돼 ‘수열원 활용 프리쿨링형 공조시스템 개발’ 과제가 진행됐으며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댐을 이용하는 친환경DC를 건립했다. 수열은 2019년 10월 원수에 더해 하천수까지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된 이후 원수관로, 하천수 등을 열원으로 사용할 경우 관련설비에 대해 50%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열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