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월26일 서울 상일동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와 시나르 마스 랜드 마이클 위자야(Michael Widjaja)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 중인 신도시에 스마트홈 기술도입, 도시 및 IT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기술 적용 등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나르 마스 랜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도시개발을 비롯해 주거와 상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시나르 마스 랜드가 주도하는 BSD(Bumi Serpong Damai) City 사업은 자카르타 남서부 지역에 여의도 면적 20배에 달하는 6,000만㎡ 규모의 민간 최대 규모 신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이곳에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과 모듈러, 신재생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핵심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대상지인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서 진행되는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건물과 교
지난 3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약 600명에 달하는 인명피해와 1조3,00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건축물 화재 안전기준 강화와 예방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난〮방화구조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2021년 8월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환기‧난방 또는 냉방시설의 풍도가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경우 방화댐퍼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제연‧배연풍도(덕트) 또한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경우가 많다는 현장여건을 감안해 해당 구역 또한 방화댐퍼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적용대상을 확대했다. 하니웰은 이러한 신규 건축법 개정에 대한 대응으로 덕트 내 연기 또는 불꽃감지 시 연기차단 및 화염확산 방지가 가능한 모터방식 댐퍼구동기, 통신컨트롤러, 덕트 연기감지기 및 온도센서가 통합된 일체형 방화댐퍼 시스템을 출시했다. 개별 방화댐퍼 간 ModBus RS-485통신 방식으로 연결해 감시반까지 전원선‧통신선만 연결하기 때문에 배관‧배선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UL 555S 국제인증을 득한 하니웰 글로벌의 방화댐퍼용 스프링리턴 모터구동기를 적용해 전원차
AI, ML(머신러닝),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 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 글로벌리더기업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가 출시를 앞둔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대한 X13서버 지원계획을 공개했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폭넓은 고성능 생성형 AI시스템 제품군과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범용 X13서버 제품군을 통해 AI 제품업계를 지속 선도하고 있다”라며 “곧 출시될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지원은 코어개수 증가, W당 성능 향상, 최신 DDR5-5600MHz 메모리 제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사용자는 AI, 클라우드, 5G 엣지,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전력효율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 X13은 새로운 사양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속화와 경쟁력 극대화를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 X13 시스템은 새로운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빌트인 워크로드 액셀러레이터, 강화된 보안 기능, 향상된 성능을 기존 프로세서와 동일한 전력범위 내에서 제공할 수 있다. CXL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대표 김경록)이 미국 유리 제조업체의 선두주자인 가디언글라스(Guardian Glass) 공장에 통합 전력 모니터링 솔루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공공, 상업 및 산업건물은 에너지효율이 낮으므로 공공요금 절감, 탈탄소화, 지속가능성 향상에 잠재력이 크다. 전력 디지털화는 능동적인 에너지관리와 효율적인 설비운영의 토대가 되므로 에너지 및 전력 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기존건물 전기시스템 개조, 에너지효율개선, 안전성 향상을 수행할 수 있다. 미국 아이오와주에 약 7만㎡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디언글라스는 전력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가디언글라스는 현장에 설치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워로직(PowerLogic™) 전력계측기를 통해 공장의 에너지사용량과 전력 품질문제를 식별한다. 또한 가디언글라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전력관리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ME: EcoStrucxure Power Monitoring Expert)’를 통해 역률, 실시간 전력 등 시스템의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글로벌기업인 인터콘티넨탈 에너지가 세계적인 글로벌 기관투자자 싱가포르 투자청(GIC)과 세계 최대 청정수소 전문 투자기업 Hy24에서 총 1억1,500만달러(약 1,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월27일 밝혔다. 인터콘티넨탈 에너지는 GIC 추가투자 및 Hy24 신규지분투자를 통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구축을 가속하는 동시에 수소경제를 확대하고 친환경 연료의 대규모 시장도입을 촉진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인터콘티넨탈 에너지는 상호보완적인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중동 지역 해안 사막지대에서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를 비롯해 수출시장에 가격 경쟁력이 높은 청정연료를 대량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인터콘티넨탈 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진행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총 100GW 발전설비용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30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 그린수소 수요에 맞춰 1단계사업은 2030년 말까지 10GW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린수소는 2050년 시장 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 확대로 전력다소비시설인 데이터센터(DC)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집중에 심화된 가운데 DC 전기사용예정통지 점검결과 687건(67.7%)이 실수요 목적이 아닌 ‘허수신청’으로 확인됐다.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터센터 전기공급실태 특별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2023년 2월 DC 전기사용예정통지 1,001건을 점검한 결과 678건, 67.7%가 실수요 목적이 아닌 허수 신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감사실은 동일 주소에 다수가 신청한 경우, 동일 고객이 다수지역을 신청한 경우, 개인명의로 여러 곳에 신청한 경우 등 하나씩 대조 및 확인 절차를 거쳤다. 구분 접수 용량 전체 1001건 63.958MW 허수 678건 41.431MW 비율 67.7% 64.8%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예정통지 허수신청 현황(2020년 1월~2023년 2월). DC 전력수요 파악 시 허수가 포함된 기초자료를 제출할 경우 전력수급기본계획 정확도가 저하됨은 물론 장기송변전설비계획 과다반영 등 우려가 있다. 즉 전력설비계획 왜곡에 따른 예산낭비, 매몰비용 발생우려가 생긴다. 또한 전력설비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기업 IT인프라 구축·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전력·고효율 ARM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이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에 나선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가진 ARM 기반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SKT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기업 내 자체 운영인프라 환경뿐만 아니라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x86 기반 서버대비 3년간 총 소요비용 절감 기대효과는 최대 40% 수준으로 투자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어플라언스 구매로 인한 탄소절감 인증실적을 고객사가 활용할 수 있어 기업 ESG경영을 지원한다. SKT는 첫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위해 서버 제조사인 한국HPE(Hewlett Packard Enterprise),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한국 HPE로부터 ARM 기반 서버를 조기 공급받아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한 후 티맥스소프트의 웹/웹 어플리케이션 서버(WEB/WAS) 솔루션을 탑재해 x86 기반 제품과 성능을 비교했다. 검증 결과 동일한 트래픽 용량을 처리하는 환경하에서 클라우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9월27일 ESG경영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종사자 특별교육을 추진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세계적으로 ESG공시 표준화와 의무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공공기관도 ESG공시 표준화와 의무화를 적극 도입하는 등 공공부분의 ESG 경영 도입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 대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센터 전체 직원과 교육강사를 대상으로 ESG 기본개념과 현황을 이해하고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ESG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ESG 기본개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 관계,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ESG 선도역할의 중요성 △한국의 ESG 정책과 지구촌 흐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ESG 확대방안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이번 내부 종사자 대상 ESG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ESG경영을 강화하는 추진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 산하 공공시설로서 지속가능사회를 선도해 나갈
경상북도는 디지털경제 핵심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래로 첨단 지식정보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달 열린 ‘2024년 신규시책보고회’에서 ‘디지털 경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챗GPT 등 AI기술 보급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따라 데이터센터(DC)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동안 경북은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DC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KT의 투자로 예천군 호명면에 구축될 ‘경북형 클라우드DC’는 10월 말 착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포스텍이 지원하는 양자컴퓨터 기술과 연계해 기업과 도‧시‧군 정보자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경북은 전국 최초로 육양국과 연계한 ‘글로벌 DC캠퍼스’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에 유치했다. 육양국은 국제 해저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시설을 의미한다. 1조5,000억원을 투자해 30MW 데이터센터 4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DC캠퍼스는 육양국 및 해저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와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녹색무역장벽 해소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설비를 보유한 물관리 전문 공기업인 수자원공사는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PPA)를 통해 삼성전자에 공급함으로써 녹색무역장벽을 해소하며 향후 시화호 주변의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공동참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최근 해외기업 재생에너지 사용요구 강화와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유럽발 녹색보호주의 등에 따른 수출 무역장벽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수요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친환경 물에너지 공급 협력사업 전략을 마련하는 등 국내 수출기업이 직면한 무역장벽 해소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 9월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선언해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했으며 RE100 가입을 통해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녹색 무역장벽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 협력을 통해 상생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자회사 아스코(ASCO)와 IEC 국제표준인증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Medium Voltage CTTS, 이하 IEC MV-CTTS)를 공동개발해 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7년 자동전환 스위치분야 선두업체인 아스코(ASCO)를 인수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IEC MV-CTTS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아스코가 브랜드합작으로 출시하는 첫 제품으로 각사 엔지니어들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연구하고 적용해 최적의 동작으로 시너지를 낸 모델이다. 이 제품은 안정적이고 높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이는 ASCO IEC MV-CTTS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Group 5 컨트롤러를 사용해 UL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전력 안정성을 보장한다. 기존 진공차단기는 인출 시 별도의 인출트럭이 필요해 보관과 운영의 번거로운 점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인출트럭이 내장된 RoF(Roll on Floor) 방식을 활용해 편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공기질(IAQ)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AIoT, 나노기술 등을 접목한 최신 IAQ관리 및 측정기술에 대한 연구내용이 공유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내환경학회(회장 김명운)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부영호텔에서 ‘실내환경의 미래와 동아시아 국제협력’을 주제로 제20회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개 초청강연, 26개 구두발표, 6개 차세대연구자 발표, 61개 포스터발표, 53개 특별세션발표 등 총 146편의 논문 및 연구내용이 공유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인원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초청강연은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참여해 IAQ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김명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20회를 맞은 연차학술대회는 그간 환경, 보건, 기계, 건축, 설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실내환경분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에 따라 학회도 더욱 성장하는 기간을 보냈다”라며 “특히 코로나19시대를 겪으며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와 관련된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에 대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경험도 쌓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 연차학술대회는
서울시가 기존 건물단위 평가인증제도에 이어 국내 최초로 지역단위 도시개발에 대한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제도 도입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단지(WTC Campus)를 둘러보고 USGBC(미국그린빌딩협회)와 ‘서울시 친환경 도시개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TC Campus는 부지면적 6만4,749.7㎡ 대규모 부지에 지상 104층 규모 WTC1 빌딩 등 7동의 대규모 건물을 조성하며 2025년까지 35%의 온실가스 감축, 2050년까지 80%의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친환경 개발 사례이다. 특히 WTC Campus는 인접한 대중교통 역과 긴밀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도심내 보행-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한 사례가 돋보이며 대중교통 허브 조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원활한 단지내 접근을 지원하는 한편 상업시설 복합개발로 단지 전체의 편의기능을 함께 제공토록 조성했다. 그간 서울시는 도시 내 탄소배출량 저감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개발사업에 대해 G-SEED(녹색건축인증), ZEB(제로에너지빌딩)인증 등 국내 평가 인증제도를 활용해 건물단위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블럭이나 지역 차원의 종합적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지난 7월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기업이 신청해 서면평가·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또한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간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일례로 텐일레븐은 AI 기술을 활용해 주어진 현장조건에 최적화된 설계를 수행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며 모듈러 건설과도 융합해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추구한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제주도 재생에너지로 청정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수소안전규제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에서 진행 중인 그린수소 생산실증을 바탕으로 안전기준 마련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제주 행원에서 3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5MW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도 2026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 행원 실증단지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고분자 분해질막(PEM) 수전해설비’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된 곳으로 SK플러그하이버스가 사업자로 참여해 지난해 4월 착수했으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수소법에서 정하는 저압 수전해설비가 아닌 설계압력 4MPa 고압 수전해설비 설치‧운영이 가능토록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 규제특례 안전관리계획이 승인됐으며 오는 10월 이후 국내 설치‧제품검사를 거쳐 실증할 예정이다. 수전해설비는 △수소에너젠 AEC 1MW 2기 △엘켐텍 PEM 300kW 1기 △플러그파워 PEM 1MW 1기 등이 적용된다. 제주 12.5MW급 그린수소 생산실증사업은 지난해 4월 착수해 2026년 3월까지 48개월간 총사업비 620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내년 창립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디지털·스마트’ 등 주요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아 지난 19일 새 비전을 선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業)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 슬로건 하에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철강·이차전지소재·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이앤씨는 △7대 핵심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수행 등을 통한 포스코그룹 비전실현(Realizer) △친환경(Eco)사업 전환 지속도전(Challenger) △신사업을 선제적 발굴‧제안(Activator) 기반 그룹 공동성장 기여 및 리얼밸류(Real Value) 실현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