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회장 정원주)은 6월23일 6,100여세대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되는 신림뉴타운 첫 분양 단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번지 일대에 신축되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17층 총 571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1·59·74·84㎡ 18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평균 2,920만원이다. 청약은 7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4일 1순위, 7월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7월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7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 관악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총 6,100여세대의 뉴타운으로 새롭게 바뀌는 신림동 일대에 공급되는 첫 브랜드 단지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푸르지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국내 기반시설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진행되는 ‘인프라 총조사’와 관련한 정책설명회를 6월22일부터 7월5일까지 전국 5개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업 수행기관인 국토관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6월22일 춘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강원권을 시작으로 호남권(6월27일 광주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경상권(6월29일 창원대학교 국제회의장), 수도권(7월4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 충청권(7월5일 대전시 KT 인재개발원)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프라 총조사’는 2018년 12월 제정된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라 기반시설 건설, 운영 및 유지관리 현황정보를 수집해 기반시설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0년 5월부터 올해 연말까지다. 기반시설 관리주체 및 관리감독기관의 사업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제도 설명, 인프라 총조사 현황 및 유지관리 정보 확인·수정·제출 절차, 기반 시스템 활용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사업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과 설문조사도 계획돼 있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기반시설관리시스템(www.infra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6월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시장 이상호),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정책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 발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많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6월21일 건설기술연구원 일산 본원에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이하 지역연구원)과 함께하는 통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주도의 노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 송부용 경남연구원 원장, 김재구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장 등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설연은 2019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역연구원과 공동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출연연구원 중 올해 최초 4개 지역연구원과 함께 ‘수소도시’를 주제로 정기적인 통합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역 민선 8기 도정과제와 지역연구원 수행과제 등을 기반으로 제안됐다. 탄소중립 실현방안으로 수소도시 및 인프라 구축방향에 대한 건설기술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 수소기업도시 △경남 신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 △전북 수소 인프라 및 건설기술 R&D △제주 탄소중립 블루카본 등을 주제로 발표됐다. 이후 탄소중립 실현방안과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지역별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건설연과 지역연구원은 이번 세미나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할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6월21일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 등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아이스크림 데이’ 등 감성안전활동과 수시 체온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온열질환을 예방해 왔다. 이번 점검은 각 현장별로 세부 수칙 및 시스템이 잘 반영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돼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
SK에코플랜트(사장 박경일)가 글로벌 인프라사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권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영문: Big Almaty Ring Road, 러시아어: BAKAD)’를 현지시간 기준 6월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알마티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Karabayev Marat)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MIID)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길이는 66km(4~6차로)로 총 사업비는 7억4,000만달러(약 9,500억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약 7,000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알랄코(Alarko), 마크욜(Makyol) 등 튀르키예 건설사 두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컨소시엄 구성사 외에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지난 2015년부터 그린리트로핏연구단을 결성해 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해 왔다. 강재식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꾸려온 그린리트로핏연구단은 지난 8년간 많은 연구개발을 시행해 서울시의 고효율 간편시공 실증사업에서 2020년부터 덧유리, 방풍지, 진공단열재 등을 적용해 경로당, 고아원 등 취약계층이 머무는 공공시설물 위주로 시행해 온 바 있다. 강재식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만나 국내 패시브하우스 관련 정책에 대한 평가, 아쉬운 점 및 개선점 등을 들어봤다. ⬛ 정부의 패시브하우스 관련 정책을 평가한다면성과를 빠르게 가시화할 수 있는 정부주도의 정책지원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서양권 국가와 비교해 단시간에 제도를 안착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 세부이행방안으로 장단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패시브기법과 액티브기법이 균형을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제로에너지건축과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이끌어가야 할 시점이다. 에너지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패시브기법을 통해 건축물 자체의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린 후 액티브기법을 적용해 플러스로 가는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 이미 액티브기법에 대한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은 올해 봄 독일 뮌헨 BAU 2023에서 독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등의 패시브건축협회 및 건축물 엔지니어링 사무실 대표들과 각 국가의 패시브건축 현황을 논하는 개별적인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국가의 기후, 패시브건축물 인증기준, 현재 당면한 과재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BAU에서의 미팅 후 내린 결론은 각 국가의 패시브건축을 이끄는 협회 및 엔지니어링 사무실의 기술력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모두에게 공통적인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기후변화의 가속화와 코로나 팬데믹 발생과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은 국토면적이 넓어 고립된 지역이 많고 최근 매우 극심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어떠한 재난에서도 독립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던 코로나 팬데믹은 직종에 상관없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집에 머무는 시간을 길게 만들었다. 이러한 현상들의 최적 대안으로 패시브하우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패시브하우스의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수평적이면서도 수직적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수평적으로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는 건축물에서 에너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며 에너지성능이 좋고 친환경적인 녹색건축물 확대를 통해 녹색성장을 실현하고 국민의 복리 향상에 기여하고자 신축 및 기축 건축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일정 규모 이상 신축건축물은 건물에너지성능이 제로에너지수준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연희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을 만나 제로에너지건축에 있어 패시브 요소의 중요성과 정책적 성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제로E건축에서 패시브 기술요소의 중요성은민간건축물의 경우 2024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제로에너지설계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또한 건축기준을 제로에너지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므로 상향된 건축기준을 준수하거나 제로에너지인증을 취득하는 경우 모두 제로에너지설계로 인정할 계획이다.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로 정의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를 위해서는 패시브, 액티브, 신재생에너지기술 등 적용이 필요하다. 먼저 고성능 단열 및 창호 적용, 기밀성능 강화 등 패시브 기술
기후변화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2030년 CO₂ 배출량을 2010년대비 45%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국에 제안했다. 세계 주요국은 파리협약을 통해 산업화 이전대비 1.5~2℃ 온도 상승 제한을 결의해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까지 각국의 온실가스감축계획(NDCs: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이행을 약속했다.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고려할 때 전체 탄소배출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이뤄내는 것이 선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다.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의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해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절감을 이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도입된 제로에너지건축을 달성하는데 일조량, 주택형태 등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단열성, 기밀성 향상, 열교차단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여주는 것이 요구된다. 탄소중립과 같은 거국적인 이슈를 진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6월14일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대우건설과 한전KPS는 해외사업에 대한 상호발전 및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해외 발전‧원자력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과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리비아 재건시장 발전사업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내전을 겪으며 전후 피해 복구사업이 시급한 리비아는 최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를 발주했으며 재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1조원 규모인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는 멜리타‧미수라타 2곳에 가스화력발전소를 긴급 건설하는 공사로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비아 전력청과 이 공사를 계약해 리비아 재건시장에 선제적으로 참여에 나섰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한전KPS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팀을 이뤄 리비아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양사는 현재 체코‧폴란드 원전 수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인도네시아 ODA사업)’과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ODA사업은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특수교 통합관리체계 수립을 목표로 국토관리원과 민간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적원조개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마무리 단계에 이른 ODA사업 수행과정과 성과 등에 대한 논의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의 요청에 따라 실시되고 있는 후속사업 타당성 조사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은 사업성과인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른 업무 절차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용강 국토관리원 부원장은 영상으로 진행된 환영사를 통해 “8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14일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충청권 스마트안전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관리원이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청권의 18개 현장에 무상으로 지원한 지능형 CCTV, 붕괴위험 방지장치 등 스마트안전장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 인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근 국토관리원 충청지사장은 “건설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스마트안전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통합관제센터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관리원은 충청남도 15개 시‧군과 충청북도 11개 시‧군, 대전광역시 및 세종시를 충청권으로 분류하고 청주시에 있는 충청지사를 통해 안전점검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미국 완성차기업과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배터리시장 공급망 장악에 나섰다. 어센드 엘리먼츠(CEO 마이클 오크론리)는 6월7일 오는 2024년 4분기부터 미국 거대 완성차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이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공급규모는 50억달러(약 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 등 배터리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 재료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2015년 메사추세츠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북미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은 물론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공침을 통해 양극재용 전구체까지 바로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은 물론 개별 금속 추출 공정이 간소화되면서 원가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6월15일 디지털 트윈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군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EcoStruxure Machine Expert Twi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동화 프로젝트가 지연되면 설비운영비용이 증가하고 영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고객들은 시운전 절반 이상을 컨트롤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및 통합 등과 관련된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원활한 설비운영을 위해서는 전체 기계 수명주기를 관리하고 문제가 생겨도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제 장비의 디지털모델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장비 제조기업은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을 도입해 장비설계에서 제조 및 시운전단계까지 전체 기계의 수명주기에 걸쳐 디지털 모델을 가상으로 설계하고 시운전한다. 이 제품은 프로세스와 품질을 개선하고 시운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운영 및 유지 관리에서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