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11월3일 웨이블서큘러 서비스 이용사업장이 481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전국 70곳에서 시작한 뒤 2년 만에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0곳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웨이블서큘러 서비스로 처리된 누적폐기물량은 7만9,990톤을 넘었다. 폐기물수거와 처리로 이동한 거리는 175만km로 지구와 달을 두 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웨이블서큘러는 전화와 수기문서로 이뤄지던 폐기물관리를 디지털화한 서비스다.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전환(DT) 기술로 개발돼 업무를 자동화하며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해 호평받았다. AI기술을 적용한 물류최적화기능인 ‘최적배차솔루션’도 선보였다. AI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폐기물발생량을 예측하며 배출신청이 없던 사업장에도 차량이 방문해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동일성상의 폐기물에만 적용된다. 폐기물을 모아 배차를 신청하던 방식보다 효율적이다. 폐기물현황을 AI가 분석하는 리포트기능도 제공한다. AI 리포트는 폐기물배출량‧재활용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감축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방향을 안내한다. 폐기물매립제로(ZWTL) 인증도 간편해졌다. 필
현대건설은 12월2일 신반포2차아파트 및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조합장 김영일)과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조합(조합장 김성진)은 12월1일과 11월30일에 각각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며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단독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48층, 9개 동 규모 공동주택 2,05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설계를 위해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과 협업했다. 국내 재건축사업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와 협력을 통해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지는 한강에 접한 길이가 700여미터에 달하는 입지강점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입지를 활용하기 위해 대지레벨을 높이며 필로티를 적용해 전 세대 100% 한강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 대신 최고급 세라믹패널을
롯데건설은 12월2일 국토교통부장관이 인증하는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심사에서 4회 연속으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부동산서비스 사업자인증은 부동산 △임대 △개발 △관리 △중개 △평가 △자문 등 부동산관련서비스를 연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사업자에게 국토연구원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자체 운영 중인 주거서비스플랫폼 Elyes(엘리스)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8년 건설업계 최초로 우수부동산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년마다 갱신심사를 받아 총 8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단지 입주민을 위한 엘리스서비스를 통해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세차) △육아교육지원(맘스카페, 아이키움센터) △가사생활지원(조식서비스, 홈케어서비스, 무인세탁서비스) △문화생활지원(영화관람 및 공연할인서비스, 문화강좌서비스) △캐슬링크 서비스(동일단지 및 타단지 세대이동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분양주택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제공을 확장 중이다. 또한 9월 롯데건설의 청년주택인 ‘용산원효루미니’가 국토교통부가 시행 중인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등급(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 중 최우수등
대림대학교가 2025학년도 BIM설비유지관리과 전문기술석사학위과정(마이스터)을 모집한다. 마이스터대는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 산업체와의 밀접한 산학프로젝트와 함께 현장중심의 수업을 진행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의 성장경로를 지원하고 있다. 대림대 마이스터대는 2021~2022년 시범운영된 바 있으며 지식기반 신산업수요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해 시범사업결과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사업은 전문대 최초이자 경기권역 단독 대학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지식기반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단기 고숙련 과정, 전문기술 석사과정 운영을 통해 ‘지식기반 신산업 수요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모집하는 BIM 설비유지과는 단일학과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024년 12월27일까지이며 마감시간이 오후 4시까지인 점을 유념해야 한다. 서류제출은 방문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임곡로 29, 대림대 학사석사학위센터(대학본부 4층)’이다. 합격자발표는 2025년 1월10일로 예정돼있으며 합격자는 1월13~17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지원자격은 4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11월27일 모터보호와 설비안전을 위한 차세대 스마트 모터보호계전기 ‘EOCR-ISEM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모터보호계전기인 EOCR은 모터나 전기장비를 과전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다. 과전류는 전기회로에 지나치게 많은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는 장비손상 및 고장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EOCR은 이러한 과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롭게 출시된 EOCR-ISEM2는 40년 역사를 가진 슈나이더 일렉트릭 EOCR 시리즈 최신 모델로 단순한 모터보호를 넘어 통신‧제어‧자가진단 기능까지 갖춰 더욱 강화된 보호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EOCR 모델과 달리 ISEM2는 정밀한 계측성능을 자랑하며 전류와 전압, 전력측정을 1% 오차 범위 내에서 수행할 수 있어 설비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반한시 보호범위를 최대 100A까지 확장해 다양한 산업환경에서 보다 폭넓은 보호범위를 제공하며 고조파와 서지로 인한 지락전류 오동작을 방지할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11월23일 다양한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으로 아동·청소년을 만나는 환경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초·중등교사 및 환경교육사 등 서울특별시 학교환경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연수를 개최했다.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로 환경학습도시로 지정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교육센터는 이번 연수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생태학 △환경철학 △교육의 생태적 전환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계획 등 공통과정을 준비했다. 또한 초·중등교육에서 생태전환교육 실천과 관련한 사례학습과 탐구, 교육과정을 계획하는 ‘따로 또 같이’ 형태 개별+통합 연계형 교육과정도 운영했다. 초·중등교사 및 환경교육사 등 다양한 맥락에서 학교환경교육 주체 40여명이 참여했다. 환경교육센터는 ‘2024 개정 교육과정’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 및 기후생태환경 변화 등 미래 사회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자신의 삶과 학습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주도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연계형 생태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김소희 국회의원실 △ACE청년포럼 △CYMG(Children and Youth Major Group to UNEP)와 공동주관해 ‘청년과 소통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그 너머의 사회’를 주제로 한국관 공식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7개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이해관계자 3,800여명이 참가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개최 첫날, 국내·외 청년들이 플라스틱 오염종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법적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회의로 각국입장이 첨예함에 따라 회원국 간 치열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 관점에서 협약성안을 넘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의 통찰력 있는 견해와 깊이 있는 경험을 모아 입법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주관한 김소희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우리 정부가 플라스틱오염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협상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1월27일 한국기술사회(회장 장덕배)와 건설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안전관리강화에 필요한 기술·경험·제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식은 김일환 원장, 장덕배 회장 등 두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경남 진주시에 있는 관리원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건설공사 안전성확보를 위한 교육 및 품질 정보 제공 △건설안전 홍보 및 안전문화 확산 △안전관리 기술교류 △건설현장 점검 등이다. 김일환 원장은 “기술사회와 협약이 건설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11월26일 경남 밀양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 △천영길 KCL 원장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 315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2만㎡ 부지에 연면적 4,136㎡,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며 나노소재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장비 5종, 인체 안전성 평가 장비 34종, 생태 및 환경독성 평가 장비 23종 등이 구비된다. 2025년 9월에 준공될 센터는 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평가 분야 KOLAS 국제 공인인증 및 인체·환경독성 평가분야 GLP 인증체계가 구축된다. 세계적으로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이 나노소재 제품안전성을 검증받아 해외 수출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지원센터는 밀양을 중심으로 한 나노산업 클러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은 11월28일 ‘청년가구 주거현황과 과제’를 주제로‘2024 AURI 주거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공간연구원(auri)은 국무조정실산하 건축·도시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적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도시·공간분야 연구와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auri는 2022년부터 ‘주거문화연구단’을 설립하며 거주가치와 주거생활공간 질제고에 기초한 중장기적 정책연구와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구축, 다양한 거주가치와 주거환경의 질 중심으로 주거문화 패러다임전환, 정부부처 및 민간협동 네트워크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uri 주거문화연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청년가구 주거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가구 주거현실과 수요에 대한 인문·사회·경제·공간에 대한 실태와 이슈를 나누며 청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주거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및 정책실무자들이 모여 청년세대 주거정책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며 합리적인 정책발굴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현대오토에버가 11월26일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대화형 서비스 ‘H Chat’을 개발하며 업무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H Chat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애저 오픈AI(AOAI: Azure OpenAI)’를 기반으로 임직원업무를 지원한다. AOAI는 MS클라우드애저를 바탕으로 오픈AI 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현대오토에버 임직원들은 H Chat을 활용해 소프트웨어(S‧W) 개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예컨대 H Chat은 단위테스트 코드를 수행해 개발자들이 신뢰성 높은 코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코드 품질을 높이고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단위테스트는 작성한 코드가 의도대로 기능이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작업 난이도 역시 높다. H Chat은 소프트웨어 오류원인을 찾아내고 해결방법까지 제시하는 트러블 슈팅도 수행할 수 있다. 임직원이 복잡한 오류로그와 코드를 H Chat에 입력하면 코드를 개선할 방법까지 조언해준다. 또한 H Chat은 임직원이 특정 언어로 작성한 코드를 다른 언어로도 변환시켜주는 코드 마이그레이션, 코드가 효율적으로 구성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최근 건축물 탄소중립실현과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노후주택 지원사업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는 연구원이 개발한 비대면 진단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지자체 주택개선사업 선정평가에 적용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위한 지자체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있는 가운데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도시차원 융합적사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현재 정책논의는 주로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기초지자체에서는 단발적인 사업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중앙정부는 신축건축물에 중점을 둔 에너지정책을 추진중이지만 기존 노후주택 에너지절감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노후주택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선착순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해 체계적인 평가를 하기가 어렵다. 건설연 건축에너지연구소 연구팀은 각 지자체가 실시하는 노후주택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신청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데이터를 분석해 저효율주택을 선별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26일 지난달 첫 선을 보인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결과 전국 평균경쟁률 4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9개 지역 774호 모집에 3만1,008명이 신청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시 64호 모집에 1만9,898명 신청해 311: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청북도 244:1, 경기도는 3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644호 모집에 2만8,324명이 몰렸으며 최고 경쟁률은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주택으로 1호 모집에 1,599명이 몰렸다. 이번에 모집한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 90% 이하 수준 전세를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 분양전환 유형이다. 입주자모집 당시 분양전환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하며 입주 후 분양전환 시점까지 당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전환은 별도 청약통장 없이 가능하며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전환 시 감정가 평균으로 결정된다. LH의 관계자는 “임대료부담 없이 시세보다 낮은 전세형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전환을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11월25일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소비자권익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비자입장에서 법률과 정책을 감시하는 소비자단체인 컨슈머워치가 소비자선택권을 확대하며 권익증진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입법부문에서 ‘변호사법’개정안 발의를 통해 국민들이 다양하며 새로운 법률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법안은 금지하는 광고유형을 변호사협회 내부규정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상 이해당사자인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광고유형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실제 변협이 광고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리걸테크(legaltech)서비스를 규제대상에 포함하며 새로운 유형의 법률서비스 출현을 가로막았다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국내 리걸테크 산업발전이 불필요한 규제로 가로막히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법률소비자인 국민이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며 그로 인한 편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법안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여야에 걸친 공감대를 얻었음에도 안타깝게 국회 회기종료로 통과되지 못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11월25일 GESI 4호 뉴스레터에서 건물부문 탈탄소를 위한 히트펌프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지자체 역할을 담은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이번 이슈브리프는 ‘국내 건물난방 탈탄소의 새로운 전환점: 주거용 난방방식 시민포럼 결과로 본 히트펌프 확산을 위한 도전과 전략’을 주제로 국내에서 히트펌프 확산이 지연되는 원인분석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을 담았다. 특히 주거용 난방방식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 시민포럼 주요논의와 국내 히트펌프 확산을 위한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단기목표는 히트펌프 특화 요금제 설계와 보조금지원을 통해 초기 설치 부담을 줄이며 대국민 홍보와 정보 포털 구축으로 인식 개선에 주력하는 것이다. 중기목표는 히트펌프 기술 개발 인센티브와 기업간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범 요금제를 통해 경제적 유인책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장기목표는 전국적으로 특화 요금제를 도입하며 신뢰할 수 있는 시공 및 유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발적 보급을 촉진하며 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지자체 역할: 해외사례 국내 도입 타당성’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