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월1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후보자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문승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각각 지명했다. 유영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노형욱 국토부 장관후보자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며 국토분야는 물론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라며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조정과 추진능력으로 다양한 국가 현안에 기민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동상 부패 청산이라는 국민적,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구현하고 국토부와 LH에 대한 환골탈태 수준의 조직혁신을 이뤄내며 부동산시장 안정과 국토 균형발전 등 당면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형욱 후보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파리정치대학 대학원 국제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03년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 과장을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복지노동예산과·중기재정계획과·재정총괄과 과장,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추진기획단 단장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공공혁신기획관,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8년부터 현재
◆4월5일자△김재은 산업혁신성장실 지역경제진흥과장 △박덕열 에너지자원실 석유산업과장 △임형진 에너지자원실 석탄광물산업과장 △이승헌 무역투자실 투자유치과장 △전동옥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협상담당관 ◆4월16일자△김범수 통상협력국 신남방통상과장 △안성호 무역투자실 해외투자과장 △이용현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 국제표준협력과장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14일 올해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도 탄소중립 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목표관리제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비용을 일부 지원해 자발적·효율적 목표 달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설비(부대설비 및 계측설비 포함) △설치공사 △감리 △시운전 △컨설팅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올해 2월9일부터 3월22일까지 지원대상 관리업체를 공모해 1차로 선정된 12개 중소·중견기업에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비의 50%인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면사랑 △진흥주물 △동화지앤피 △선일다이파스 △로옴코리아 △엘비세미컨 △한영선재 △한국기초소재 △유성기업 △호스트웨이아이디씨 △이건에너지 △종근당 등이다. 선정된 12개 중소·중견기업은 압축기, 변압기 등 교체비용이 큰 노후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교체하거나 폐열회수설비를 설치해 연간 3,193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1차 지원대상 관리업체 선정에 이어 2차 지원대상 관리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4월9일부터 5월11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그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의 시험방법 및 절차가 마련되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성적서 발급기반이 마련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4월13일 BIPV 외장재, LED 마스크 등 향후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 제품 8종의 시험인증서비스 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험방법과 절차를 개발하고 관련분야의 기업에게 국제적 통용성이 있는 공인성적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공인성적서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 세계 104개국에서 통용되며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한 공인기관이 발급한다. 국표원은 KOLAS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역량이 있음을 공인하고 있다. 올해는 84개 수요과제 가운데 시급성과 유망성,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험인증서비스 개발분야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험인증서비스 개발과제는 탄소중립, 코로나19, 국민편의 및 안전제고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집중됐다. 탄소중립분야는 △BIPV △수소 등 가스용 밸브 성능시험 △지능형 전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는 4월14일 전국 13만개 태양광·풍력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가상발전소로 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재생에너지발전소 건설이 활발해지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최신 IT기술을 통해 분산자원을 관리하는 가상발전소가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는 현재 전국에서 가동되고 있는 재생에너지발전소 8만개소와 준공 예정인 5만개소까지 총 13만개소, 32GW 규모를 가상발전소(VPP)로 만든 것이다. 하루 전에 시간대별 발전량을 예측하고 발전소 집합을 최적화해 예측오차를 줄인다. 식스티헤르츠는 4월 초 총 13만개 발전소 가운데 전력거래소 회원으로 등록된 4,700여개소의 발전소(총 발전용량 6.5GW)를 대상으로 발전량 예측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식스티헤르츠는 조합에 따라 예측오차를 연평균 2.6%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가상발전소의 규모, 성능을 고려할 때 유의미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김종규 대표는 “송·배전망 정보, ESS 사양 등 더 많은 데이터가 공개되면 발전량 예측이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차, 연료전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월14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경제분야 민·관 소통채널인 ‘수소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공공기관, 산·학·연, 환경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공유하면서 관련 다양한 정책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수소경제 이행촉진을 위해 창립한 민간주도형 그린수소포럼의 첫 번째 정례포럼에서 정부와 민간이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분야 정책과제를 함께 논의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소에너지는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친환경에너지의 원천으로 산업혁신과 탈탄소화의 핵심요소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수소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물을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탄소배출이 전혀없는 친환경 수소로써 수송, 산업공정 전반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 에너지저장 역할로 탄소중립시대에 중요성과 그 역할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니퍼 그란홈(Jennifer Granholm) 미국에너지부 장관과 ‘韓·美 에너지장관회담’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양국은 교역·투자 확대 등 에너지분야의 상호호혜적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저탄소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한·미 정책기조가 동일한 방향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에너지정책 협력채널 격상, 청정에너지분야 기술협력 강화 등 한·미 양국간 에너지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미국 주도로 4월 개최예정인 기후정상회외와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한·미 양국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선언을 계기로 친환경·저탄소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혁신, 신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추진 등 양국간 정책목표와 방향이 일치한다”라며 “양국간 에너지분야 협력이 석유, 가스 등 전통적인 분야를 넘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니퍼 그란홈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이 특정 국가를
린나이는 4월1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 광자마켓을 통해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하는 고객감사이벤트를 4월14일과 20일, 27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린나이는 4월14일 오후 1시 광자마켓 방송에서 최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물처리기 비움2와 쥬벨 전기레인지 시리즈를 선보였다. 특히 방송 중 비움2 구매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0만원권과 설치비지원, 네이버 쿠폰 2만원권 등 브랜드파워 1위를 기념한 풍성한 사음품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린나이는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기업의 이미지, 선호도 등을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로 소비자가 직접 뽑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린나이의 관계자는 “린나이를 아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브랜드파워 고객감사 이벤트는 4월14일, 20일, 27일 3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1차보다 강화된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진한 결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은 제도 시행 이전대비 51%, 전년대비 757톤, 19% 감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석탄발전 미세먼지 감축실적은 △가동정지 확대에 따른 석탄발전 발전량 감소 △지속적인 발전사 환경설비 투자확대 △저유황탄 사용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구 분 ’18.12~‘19.3월 ‘20.12~’21.3월 ‘18년 대비 저감량 미세먼지(PM2.5) 배출량 6,549 3,191 △3,358 (△51%) ’19.12~‘20.3월 ‘19년 대비 저감량 3,948 △757 (△19%)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 잠정치 (단위: 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대폭 줄이기 위해 신규 석탄발전소 허가금지, 노후석탄발전 폐지 등과 더불어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를 대폭 확대해 탈황 및 탈질설비 등의 성능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황산화물 배출감소를 위해 저유황탄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지난 겨울철 북극발 한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12일 수열에너지를 물산업 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물산업의 범위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제6호에 따라 물산업 범위에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제2조제4항 및 별표1 제5호에 따른 수열에너지를 포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홈페이지 법령·정책/입법·행정예고를 참고하거나 환경부 물산업협력과(044-201-7640, 7641)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행정예고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행정예고 사항에 대한 항목별 의견을 5월1일까지 물산업협력과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과도한 탄소배출로 야기된 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글로벌 핵심의제로 시간이 지날수록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많은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정책 중 신재 생에너지로의 에너지구조 전환은 기존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생산·소비를 탄소배출량이 적거나 없는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하는 것이다. 이는 건물·산업·발전 등 사회 전 영역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가 2020년 12월 발표한 5차 기본계획의 2034년 신재생에너지원별 발전비중 목표를 살펴보면 태양광, 풍력이 74.4%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풍력은 일광량, 풍속 등 기후조건에 따라 전력생산에 변동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변동성을 보완해야 한다. 특히 신재생열에너지의 활용이 중요하다. 국내 산업, 건물, 일상생활 등에서 소비되는 최종 에너지 형태의 50%는 열이다. 이러한 에너지소비 상황에 열을 사용하기 위해 공급되는 전력을 줄일 수 있다면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며 이는 변동성을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과잉구축도 예방할 수 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 비전 하에 산림자원의 증식, 산림의 보호육성, 임산물의 이용개발, 산지의 보전 및 산림경영의 연구 및 개선을 담당하고 있다.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로 꼽히는 목재팰릿을 활용하기 위한 가정용 목재팰릿보일러 보급사업을 2008년부터 맡아 주관하고 있다. 정종근 산림청 목재산업과 과장을 만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팰릿과 가정용 목재팰릿보일러 전망에 대해 들었다. ■ 국내 목재팰릿시장 동향은 국산 목재팰릿 생산 및 공급량은 2020년말 기준 33만1,202톤으로 이중 발전용이 29만8,209톤으로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는 가정·산업용으로 3만2,993톤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산 목재팰릿 생산 및 공급량은 △2017년 6만7,446톤 △2018년 18만8,000톤 △2019년 24만3,000톤 △2020년 33만1,202톤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공급이 큰 폭으로 확대됐는데 이는 2018년 6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REC 가중치 혼소 1.5, 전소 2 등을 부여하면서 발전용 목재팰릿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청산하 연구기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림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정책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신규수요를 발굴하는 업무를 추진하는 정책연구부 △산림생태계와 산림육성 등을 연구하는 보전연구부 △목재이용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연구를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이용연구부 △분자생물학 등 첨단 생물학적 육성방법 등을 연구하는 생명자원연구부 등 4개 주요연구부서와 5곳의 연구소로 구성돼있다. 목재이용연구부는 목재의 생산·이용원천기술을 활용한 산업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전담해 수행하고 있으며 법에서 규정하는 15개 목재제품의 품질규격 기준마련과 시장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수민 산림과학원 연구관을 만나 국내 목재팰릿시장의 특성과 동향에 대해 들었다. ■ 국내 산림에너지양과 활용처는남한 기준 국토면적의 약 63%는 산림으로 분류된다. 이는 동네 뒷산부터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을 모두 포함하는것으로 국토를 1,000만ha 정도로 보면 630만ha가 산림이다. 2019년 기준 국내 총 임목축적은 10억m³에 달하고 1ha당 임목축적량은 161.4m³ 수준으로 OECD 평균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국내 산림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2009년 설립 이래 목재팰릿 제조, 팰릿보일러 및 설비, 유통, 연구 및 시험분석 등 산림바이오매스 전 분야에 걸쳐 생산기술의 연구개발·보급 및 제도개선을 통해 관련산업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목재팰릿 사후관리 모니터링위원회를 통해 현장점검 및 개선건의를 지속 수행 중이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제도를 포함한 에너지용 청정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전반적인 체계를 선진화함으로써 탄소중립사회를 이룩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방안으로 꼽히고 있는 목재팰릿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김지응 회장에게 물었다. ■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목재팰릿의 중요성은2020년 임업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산림은 전 국토의 6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비율로 따졌을 경우 OECD 국가 중 4위에 해당한다.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로부터 25년간 임목축적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선정됐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UN에 제출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산림을 통해 흡수된 이산화탄소는 4,570만톤이다.그러나 국내 산림은 노령화되고 있으며 산지전용 등
정부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한 지 3개월이 지났다. 현재는 바야흐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림청도 올해 1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발표하며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만톤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U는 ‘유럽산림전략’이라는 의회결의안을 통해 목재기반제품의 사용을 강조했다. 세 가지 발표를 통해 우리는 목재이용을 통한 산림의 탄소흡수 증진이라는 공통분모를 확인할 수 있다. 국제사회, 바이오매스 탄소중립 방안 주목 국제사회에서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가 화석연료를 대신해 전체적인 온실가스 발생은 물론 대기오염물질을 감축시킬 수 있는 청정대안기술임을 천명하고 있다. IEA는 바이오에너지를 모든 재생에너지원 중에서 사회와 가장 많이 상호작용하며 대기 중 CO₂를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재생에너지원으로 보고 있다. EU집행위원회는 바이오매스가 공정한 에너지전환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목재팰릿 연료사용은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바이오에너지 중 바이오가스가 2/3를 차지하는 독일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