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보일러 수입규모 4억4,000만달러(한화 약 4,847억)로 세계 2위의 보일러 수입국이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영국 보일러 시장동향’보고서를 통해 탈탄소 경제로의 움직임으로 인해 수소보일러 등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영국에서 판매된 보일러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169만대로 전 세계 신규보일러 판매량인 1,380만대의 11.6%를 차지한다. 총 판매액은 11억4,600만파운드(한화 약 1조6,939억원)로 1대당 평균가격은 677파운드(한화 약 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영국 가정용 보일러의 95%는 콘덴싱보일러 제품이며 85%는 가스보일러이다. 영국정부는 난방 효율화를 위해 보일러 교체 지원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다. 또한 2019년 6월 영국정부는 2050년까지 탈탄소화 목표를 법률화했으며 2025년부터 신축주택의 가스보일러 설치를 금지하는 법안을 고려하고 있어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수소 등 친환경연료 보일러로의 전환영국 내 2,500만 가구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중앙난방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Socia
황인수 경동나비엔 전무가 지난 11월27일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보일러산업이 글로벌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가스안전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국민 가스안전실천과 가스산업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1994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황인수 전무는 경동나비엔의 R&D본부장으로서 △콘덴싱온수기 NPE 개발을 통한 북미 콘덴싱온수기시장 확대 주도 △중국 보일러시장 영향력 확대 기여 △러시아 및 CIS시장 확대를 비롯한 글로벌시장 다변화에 일조 등을 통해 국내 보일러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또한 △보일러의 효율화를 위한 국책과제 수행 △스마트폰 원격제어 보일러개발을 통한 소비자 편의성 및 안전성제고 △한국가스안정공사와의 협업을 통한 가스안전 인식제고 △제품품질 향상을 통한 안전성 확보 △연구소 가스안전관리 시행 등을 통해 가스안전 확대에 힘써왔다. 이밖에 △지식경영 기반 조성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및 산업경제발전 등에 이바지 해왔다. 북미 난방인프라 극복위한 NPE 개발경동나비엔은 2008년 북미시장에
린나이가 국내 3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인 ‘2020 핀업 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최고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핀업 디자인어워드는 한국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최근 1년 내 생산됐거나 출시가 확정된 디자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디자인공모전이다. 린나이는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유일 ‘업소용 스팀오븐 모바일앱(APP)’을 출품해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린나이 스팀오븐 모바일앱은 사용자중심으로 만들어진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오븐내부의 조명을 연상케 하는 오렌지컬러를 사용해 오븐앱의 정체성과 시각적 집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결한 레이아웃을 비롯해 크고 명료한 폰트표기로 사용자 시인성을 강화했다. 또한 린나이 스팀오븐 모바일앱은 사용자가 직접 오븐상태를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으로 제어·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방인력이 최소화되는 추세인 외식업계에서 언제, 어디서든 오븐의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알림을 통한 대응이 가능해 오븐에 신경써야 하는 부담이 줄어든다. 린나이의 관계자는 “2018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1월30일 열린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국민의 이해와 참여가 뒷받침돼야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보다 강화된 배출저감과 관리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2019년 처음 시행됐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주요내용은 △수도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자발적 감축협약 확대 및 감시·감독 강화 △석탄발전 가동축소 확대 △국민건강보호 △한·중협력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조치를 취하지 않은 차량의 수도권 내에서 운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되며 운행 시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 경기도에서는 저공해조치 신청차량과 차량구조상 저공해조치가 불가한 경우 단속에서 제외된다. 계절관리제 동안 대형·공공사업장 중심으로 미세먼지 배출감축에 대한 동참이 확대된다. 총 324개 사업장이 12월1일부터 미세먼지 배출 감축에 들어간다. 또한 드론 80대, 이동측정차량 32대 등 첨단 감시장비를 도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신기후체제가 출범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중 수열에너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국내 14개 하천을 수열에너지에 활용할 경우 표준원전 약 20기를 대체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수열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하천수활용 관련법령, 건축물 냉방설비 설치기준, 신재생에너지 지원제도 등 제도적 기반과 기술의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0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수열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용역을 발주해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움이 수주했다. 이번 과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9개월간 진행되며 하천수 이용 하이브리드 냉난방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과 성능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실증사이트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water 한강유역본부에 마련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조용 박사가 R&D총괄을 맡으며 핵심개발목표인 △하천수 열교환기 기술개발은 한국기계연구원, 장한기술, 한양대 △수열원 히트펌프 기술개발은 LG전자, 충
한국기계연구원은 ‘수열 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에서 열교환기 스케일발생 지연 및 친환경 세정기술을 적용한 수열원 회수시스템 설계와 운영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윤석호 기계연구원 박사는 “이번 과제는 혹한기 난방에 약점을 가졌던 히트펌프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친환경냉매를 적용하는 시스템 최적화를 시도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하천수의 미네랄은 열교환기의 스케일과 부식을 유발해 열교환기의 성능저하 요인으로 스케일 발생을 방지함으로써 열교환기 세정주기 연장과 시스템 운용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하천수 수열에너지 활용시스템의 보급을 위한 수열회수시스템 사양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며 연구결과는 시스템의 세정 및 오버홀 주기 예측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열교환기 표면 처리, 형상개선 등을 통한 스케일 생성지연기술 개발은 타 분야로의 적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계연구원은 히트펌프 등의 열시스템과 열교환기 등의 핵심기기 개발에 주력해왔다. Low GWP·자연냉매 적용 히트펌프시스템과 고압용 판형 열교환기, 고효율 컴팩트 열교환기 등 많은 기술을 개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0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신규과제 ‘수열 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에서 충남대는 무급유 히트펌프의 압축기 지지를 위한 자기베어링을 설계하고 제어기를 구현하는 압축기의 동적 성능개선 기술을 개발한다. 충남대는 자기베어링의 설계 및 제어, 자기부상, 전자기구동기, 센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압축기, 송풍기 등과 같은 에너지다소비 회전기기에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와 함께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를 적용한 인버터 터보냉동기 상용화 개발을 마치고 환경신기술(NET)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노명규 충남대 교수는 “다양한 시스템에 자기베어링을 적용하고 제어기를 설계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수열에너지 기술개발 중 히트펌프의 핵심요소인 무급유 압축기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자기부상 및 자기베어링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증대되고 에너지다소비 기기에의 적용 확대를 통한 효율향상 및 에너지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열 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에서 숭실대는 마그네틱 베어링을 채용한 무급유 터보냉동기의 안정적인 운전을 보장하기 위한 변위센서의 정·동적 성능개선을 수행해 무급유 터보냉동기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마그네틱 베어링은 전자석을 이용해 회전체를 부상시켜 지지함으로써 기계적 마찰없이 고속 터보회전체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숭실대는 메카트로닉스 관련 지능형 요소인 센서, 구동기, 제어기 등을 연구해 정밀기계에 적용하고 있다. 관련 연구를 통해 57편의 국제전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2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안형준 숭실대 교수는 “안정적인 마그네틱 무급유 터보냉동기의 운전을 위해서는 기존 변위센서성능보다 우수한 센서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과제로 외산 중심의 무급유 터보냉동기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위센서는 기계시스템의 모니터링과 공정최적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90% 이상 외산을 수입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군산대학교는 ‘수열 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에 하천수를 수집하고 방류하는 과정의 제반관로 설계에 관련된 전산유체역학 해석을 수행한다. 특히 관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충격(Water Hammering)현상 해석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수충격현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높은 압력으로 인해 배관, 펌프, 밸브 등에 시설물이 파손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관시스템을 위해 일정 범위 내로 제어해야 한다. 군산대는 전산유체역학 해석을 위한 전산장비, 소프트웨어 등 연구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기업인 수자원기술과 함께 정수장의 제반공정에 대한 전산유체역학 해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장세면 군산대 교수는 “수열에너지는 비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하천수가 가진 수온을 열에너지 형태로 냉난방에 직접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이를 위해 기존보다 더 고효율인 열교환기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관련기술의 발전은 물론 소비되는 에너지원의 다각화, 이산화탄소 저감, 환경오염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의 실내오염물질 자동측정 및 제거기능을 갖는 열회수형 환기시스템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는 공기를 공급 및 배출하는 과정에서 열교환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폐열회수를 비롯해 △바이패스 △결로방지 △필터시스템 △청정운전모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환기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이번 설비신기술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는 공기청정기가 개선하지 못하는 이산화탄소, 라돈, TVOC(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이드 등의 오염물질을 환기와 공기청정의 복합기능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한다. 또한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의 바이패스기능은 간절기 실내보다 실외공기의 온도조건이 더 쾌적할 경우 열교환없이 실외공기를 그대로 실내로 유입시켜 재실자의 쾌적함은 향상시키면서 소비전력을 일반 환기장치대비 24시간 운전기준 43%를 저감한다. 일반 환기장치는 가동 시 따뜻한 외기온도와 차가운 실내온도가 만나 결로가 발생하는 문제를 갖고 있지만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는 실내·외 온·습도에 따른 운전 및 외기온도에 따른 운전기능으로 결로를 방지한다. 프리필터와 미디엄필터를 사용하는 기존 환기장치와
한국설비기술협회 설비신기술대회에서 회장상을 수상한 PPI평화(회장 이종호)의 100년 장수명 주택 급수·급탕·소방용 ‘iC-PVC복합관’은 세계 최초로 내열성능이 우수한 C-PVC와 인장, 충격, 내수압 등 기계적 물성이 뛰어난 iPVC를 다층으로 압출성형한 복합관이다. 부식, 전식, 깨짐, 갈라짐, 핀홀, 화학반응에 의한 파손 등 기존 배관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내열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음용수 소독용 염소 및 이산화연소에 부식되지 않으며 PB, PE, PP대비 위생적이다. iC-PVC는 본드접합방식으로 간단한 장비만으로 짧은 시간 안에 시공이 가능해 강관, 동관 등 타 배관에 비해 시공비가 저렴하며 배관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교체비용 및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내식성, 내마모성이 우수해 스케일이 발생하지 않아 50년을 사용해도 유속에 변화가 없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결실을 맺었으며 소방용품 신기술인증을 획득하고 소방신기술 KFI성능을 인증받았다. iC-PVC내층에는 iPVC소재가 적용됐으며 iPVC는 인장항복강도 56MPa, 열간내압크리프성(20℃, 42MPa) 20시간 이상으로 기존 PVC상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는 지난 11월25일 대한건축협회 건축센터에서 ‘2020년도 설비신기술 발표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설비기술의 혁신성과를 공유했다. 설비신기술대회는 설비분야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키고 우수설비기술을 포상하기 위한 행사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설비기술협회는 제출된 설비신기술의 독창성과 경제성을 평가해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 3개, 우수상(협회장상) 3개를 선정했다. 김철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사회 전체의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친 한해였으며 협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라며 “협회는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선도적인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순재 국토부 기술정책과 과장은 축사를 통해 “설비산업은 기계, 건축, 토목 등 모든 시설에 반드시 중요한 분야로 지구환경보존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설비신기술 개발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설비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국토부장관상(수상자)에 △실내 오염물질 자동측정 및 제거기능을 갖는 열회수형 환기시스템(김충렬 경동나비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1월27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한국에너지공단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의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업계·지차제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분산에너지는 현재 중앙집중형 시스템의 △자연재해 대비 취약 △대규모 설비 건설로 인한 갈등 △지역별 에너지수요 차이 대응 어려움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따른 계통문제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환경변화, 예기치 못한 기후변화에 따라 중앙집중형 체계의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라며 "최근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선제적인 탄소중립 신기술, 신산업 창출, 전기수소기반의 교통물류시스템으로의 전환, 건물의 제로에너지화 확산 등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분야도 무탄소에너지의 과감한 확대로 소비지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에너지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정부는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을 읽고 지난해 제3
문재인 대통령이 11월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2050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라며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칭)’의 설치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는 이미 탄소중립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가 도래하고 있다”라며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EU와 미국 등 주요국가들은 탄소 국경세 도입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며 글로벌기업과 금융사들은 친환경 기업 위주로 거래와 투자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등 국제적인 경제규제와 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담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올해 말까지 UN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도 2025년 이전에 상향에 제출할 예정이며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현 정부 임기 안에 감축목표가 상향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차관 신설을 추진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11월26일 그린뉴딜(친환경미래차·녹색산업분야) 투자설명회를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투자설명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관련 산업계·금융계 관계자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참석했다. 정부는 한국판뉴딜정책 및 뉴딜펀드에 대한 민간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뉴딜 투자설명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그린뉴딜 투자설명회는 지난 11월6일 개최된 디지털분야(Data·AI, 5G+) 뉴딜 투자설명회와 함께 한국판뉴딜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을 이루는 분야이며 산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는 조명래 장관, 안호영 의원, 김용범 차관의 축사가 진행된 후 그린뉴딜의 핵심분야인 친환경 미래차와 녹색산업분야의 주요 정책방향, 이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으로써 녹색금융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충청남도가 참석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녹색금융 정책방향으로서 탈석탄 금고에 대해 발표했다. 석탄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많은 지자체와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