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구체화되고 다양한 요소기술들이 현실화되는 이 시점에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칸kharn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서 여러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시장동향 및 신기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왔습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열기는 처음 세미나를 개최했을 당시부터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았습니다. 매번 사전신청은 자리가 꽉 차 현장등록 후 서서라도 듣는 분들이 계실 정도였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2021년에도 데이터센터에 대한 열의는 줄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방역지침이 하루가 멀다하고 변경되던 시점이라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불안감 속에서도 참석인원 제한 및 좌석간격 유지 등을 지키며 세미나는 이어져왔습니다. 그만큼 ‘데이터센터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먹거리 산업이 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게 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1~2개 세션으로 구성해 하루에 끝내던 세미나의 볼륨을 키워 전시회 개최기간 3일 내내 총 4개 세션으로 확대해 컨퍼런스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기까지 했습니다. 한국설비기술협회가 데이터
탄소중립은 ‘마른 수건을 짠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탄소중립 달성에 ‘모든 산업군’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전체가 달려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메일 스팸함·휴지통을 비우자’라고까지 할 정도입니다. 이미 수년 전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됐을 때부터 에너지효율화, 온실가스 배출저감이 용이한 부분은 대체로 조치를 마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0%에 해당하는 양을 잠재배출량으로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등장조차 하지 않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냉매·발포제로 사용되는 불소계 온실가스입니다. 불소계 온실가스는 ‘프레온가스(CFC)’의 사촌으로 1세대 CFC, 2세대 HCFC, 3세대 HFC, 4세대 HFO로 발전해왔습니다. CFC와 HCFC는 오존층파괴물질(ODS)이며 지구온난화지수(GWP)도 CO₂의 수백, 수천배에 달합니다. 가정·산업·상업용 모두에 쓰이며 자동차, 에어컨, 냉장고, 냉동기는 물론 건축자재인 단열재 생산에도 많은 양이 사용되고 있지만 사용량, 누출량, 폐기량, 재생량이 치밀하게 관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소계 온실가스의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수출입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보유량은
데이터센터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ICT산업인 ICB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이동통신(Mobile))의 구현 및 육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프라이며 국가정보 체계화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입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IoT 구현, 전자정부, 스마트 오피스, 전자상거래 등 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이터의 허브역할을 수행합니다. 글로벌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사업자, 5세대 이동통신(5G) 수요확산에 따라 국내통신사 및 시스템기업들도 대형 데이터센터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등 대형 IT기업뿐만 아니라 통신 3사 IDC(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와 삼성, LG, 신세계 등 대기업들도 계열사의 IT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시장의 가장 큰 요소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양적, 질적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외적요인은 세계 최초로 5G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뛰어난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성과 수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류존속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사회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의 합이 ‘0’인 사회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발생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현재의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체계를 탈피하고 친환경에너지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 에너지 다소비국가로 전체 1차 에너지사용량의 81.6%가 화석연료로 구성돼 청정에너지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30년까지 2018년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2030 NDC에 따라 산업부문은 14.5%를 감축해야 하지만 제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 특성상 기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체계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2030 NDC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산업부문에서 산업공정열을 생산하는 산업용 보일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산업용 보일러는 산업혁명 이후 없어서는 안될 핵심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효율, 오염물질 배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았습
탄소중립을 염원하는 모두가 기대하고 염려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시행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탄소중립기본법을 기다리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아직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만 있지 수단과 방법은커녕 명확한 수단·방법을 도출할 세부목표조차 제시된 것이 없어 혼란스럽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술혁신을 예측할 수 없으며 국내·외 정세, 지구환경변화가 2050년, 앞으로 28년 후까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으므로 확정적 계획을 융통성 없이 추진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아웃라인을 그리고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총력을 모아 집중적으로 탄소중립정책을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8년은 짧지 않지만 탄소중립까지의 길이 너무 멀어 길지도 않은 시간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래서인지 2022년을 1주일 앞둔 2021년 12월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한 시선이 엇갈립니다. 개선의 기회를 봤거나 현실적 어려움을 인정하는 사람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컸거나 시급성을 인지한 사람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성을 확보하려면
2050 탄소중립은 이제 전 세계적인 공동 목표가 됐으며 지구환경 문제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에서 우리 일상은 물론 발전과 직결된 경제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건물부문의 탄소중립은 특히 우리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로 2050 탄소중립의 달성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U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서 건물부문에 중점을 두는 이유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8월5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해 건물부문은 2018년대비 2050년 86.4~88.1%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수립했다. 산업이 고도화, 선진화되면서 건물부문의 에너지소비량,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설정된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절감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에너지전환, 즉 전력 생산방식에 대한 실효적인 정책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건물부문이 국내 전력소비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구조 선진화에 따라 비율이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건물부문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단순히 건물·도시의 물리적 성능개선만으로는 온실가스 배출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우며 에너지(전력) 생산방식 전환 및 국
칸kharn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공조설비 및 축열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지 칸의 독자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큰 행복을 느낍니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단순하게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에서 이제는 설치 및 사용에 대한 법적 의무조항을 넣은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의무화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정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실제 사용량을 줄여 CO₂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탄소중립 2030, 2050 등은 모두 의미없는 숫자이야기입니다. 축열설비발전협회 및 설비 관련 종사자들은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다 같이 노력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신재생에너지와 TESS가 결합돼 생산과 소비가 불일치하는 시점에서 에너지효율적 사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수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국가정책인 그린뉴딜사업, 제로에너지빌딩 및 탄소중립 등의 정책에 TESS가 적용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TESS의 가치향상 및 보급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회원사간 기술교류, 산·학·연 교류협력 강화, 친환경에너지원을 이용한 TESS 구축 공동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으로 회원사에게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경자년의 한해가 가고 임인년이라는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새해에는 신재생에너지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국태양열협회는 2021년 말 한국태양열융합협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이번 협회 명칭변경은 에너지원간 융복합화된 시스템 개발 및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하고 시장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명칭변경을 통해 그간 침체된 태양열은 물론 타 기술과의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PVT나 태양열원 하이브리드 데시컨트(제습)냉방시스템 등의 시장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제로에너지건물은 물론 일반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제시된 에너지원단위 30% 감축수단으로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우리 협회는 명칭변경과 새해를 맞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열에너지 보급 확대 및 RHO, RHI 조기도입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대국민 수용성 확보와 신뢰회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검은 호랑이는
다사다난했던 2021년 신축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거리두기로 2020년 경자년과 별반 다름없이 폐쇄적인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 델타변이에 이어 새로운 변종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위드코로나 개시에 따라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좌절을 줬으며 세계 곳곳에서 국경을 폐쇄하는 등 공포감이 심각하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나는 신축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온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흑호의 해로 열정적이며 독립성이 강해 큰 야망을 이룰 수 있는 검은 호랑이의 성향을 본받아 모든 이들이 열정적인 삶의 원동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원합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들도 그저 상상하고 꿈꾸는 모든 일이 시나브로 이뤄지는 희망찬 새해를 만드시길 바라며 2022년은 무조건 복 많이 받으시는 특별한 날이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단법인 환경안전환기협회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없는 깨끗한 곳,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곳 만들기’를 모토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에 부합한
다사다난했던 2021년 한해가 가고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한해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고통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2022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새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건축관련 산업도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칸kharn의 왕성한 활동과 노력으로 냉난방공조설비, 신재생에너지 등 건축물의 고도화, 효율화와 관련해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관련분야의 신기술 소개를 통해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업계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새로운 이슈와 트렌드를 주도해 전체적인 냉난방공조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상당부분 제약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 편의, 쾌적과 같은 건축물의 성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건축물의 지능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보람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2년동안 계속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매우 혼란스럽고 어려운 해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다중이용시설 관련업소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으나 아직도 집단감염의 통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인 신속한 부스터샷 접종으로 이 문제는 조만간 극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는 우리 협회가 ‘건강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환기산업 발전’을 설립 모토로 출범한 지 만 2년째가 되는 해로서 설립목적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집단감염 장소는 대체로 환기가 잘되지 않는 음식점, 주점, 종교시설 등의 소형다중이용시설로 밝혀지고 있어 거주자와 시설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환기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환경부에서 관장하는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만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으로 의무화돼 있으나 관련부처와 협의해 소형다중이용시설도 포함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
희망이 가득한 임인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덕분에 큰 탈없이 원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코로나19로 힘든 시절 잘 겪어내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시설의 점검·수리·교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가스안전사고예방 및 에너지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했습니다. 수해복구 봉사 등 협회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다 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우리 협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비대면 보건정책을 잘 수행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서로에게 감염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서로를 배려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호랑이띠 해입니다. 호랑이는 무섭기도 하지만 사람을 보호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신성한 동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상상했던 일이 큰 탈 없이 현실의 세계에서 이뤄지는 해를 의미합니다. 또한 수생목의 해로 메마른 대지에 비가 내려 나무와 풀이 자란다는 의미있는 해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이 이제 다 지나가고 단비가 내려
2022년 임인년 흑호의 해를 맞아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도약과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지난 2021년 10월 대폭 상향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부문은 향후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2018년 배출량대비 32.8%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큰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ESG평가의 점진적 보편화와 사회적 요구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야만 하고 환경에 관한 많은 고려사항이 모든 건설사업 진행의 주요한 부분에 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비용효율적인 탄소제로건물(Zero Carbon Building) 구현을 위해 건설관련산업 각 분야에서 지금까지 유례없는 수준의 노력이 필요하며 건물의 내재탄소와 운영탄소 모두를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는 재료, 시스템, 설계, 시공, 운영, 리모델링 등 각 단계별 탄소중립 달성전략이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수행돼야 합니다. 이와 함께 기존보다 더욱 노동환경, 지역사회 기여, 투명·정직성 등을 개선해야 하는 등 기업운영의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그린뉴딜 핵심과제도 2050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칸kharn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음양오행의 검은색을 띠는 물의 기운과 호랑이를 뜻하는 나무의 기운은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순처럼 올해에 많은 변화와 기대를 갖게 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0년 선언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시작한 한해였습니다. 2022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시행되는 원년이기도 하며 또한 환경보호, 사회적책임, 거버넌스에 초점을 맞춘 ESG로 새로운 시장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제 기후위기 대응과 ESG는 구호의 단계를 넘어 실천의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도 올해로 8회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습니다. 국가의 에너지정책에 함께 할 좋은 인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년을 맞이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는 신축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실현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통해 탄소중립에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은 더디고 번거로우며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큽니다. 본격적인 그린리모델
2021년 10월27일 우리나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으며 정부는 12월23일 UN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습니다. 건설부문은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유도, 에너지 고효율기기의 보급, 스마트 에너지관리 등으로 2018년 5,210만톤에서 3,500만톤으로 32.8% 감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른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제로에너지건축, 그린리모델링의 속도와 강도를 높이고 국토·도시로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건축부문의 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2022년 임인년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확산 우려 등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날씨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 속에서 북극성을 보고 길을 찾아가듯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혼란스러울수록 사업에서나 인생에서나 멀리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동안 변하지 않는 가치와 이정표가 무엇인지 잊고 발끝만 보며 앞으로
지난 신축년을 맞이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22년 임인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2019년 11월 시작 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한 지 햇수로 4년이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 후 다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쪼록 임인년에는 잃어 버린 일상이 회복되길 간절히 바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그린빌딩과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2021년 10월31일부터 11월13일까지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글래스고 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를 채택했습니다. 각국 정부 및 민간부문 참여자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탈탄소 투자에 관한 선언을 발표하며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2030년까지 2005년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50~5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각국의 목표강화를 독려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연방정부 건물의 탄소배출을 2032년까지 50% 수준으로 축소하며 2045년까지 탄소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해마다 새해가 되듯 올해도 마찬가지인가 싶지만 기계설비업계를 가만히 살펴보면 여느 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기계설비업계는 건설산업의 하부공종 위치에 머물러있던 과거와는 달리 스스로의 지위와 가치에 대해 자각하고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는 업계 내부의 인식만이 아닙니다. 사회 전반적으로도 기계설비 고도화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커 점차 재평가받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대세로 자리잡으며 이를 실현하는 핵심산업으로 기계설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9년 발생해 백신이 보편화된 지금까지도 벗어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는 기계설비의 도움없이 감염확산을 관리할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주지시켰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국제정세가 기계설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기술패러다임 변화는 기계설비가 국제·사회적 기대치를 충족시킬 능력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앞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으로 명명된 ICT의 발전이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으로 비교적 구체화돼가고 있으며 기계설비산업도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에 대한 기술접목으로 이러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구촌 전체가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명한 환경학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연이어 바이러스가 출몰하는 것은 지구온난화의 결과이며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심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우리 인류가 쏟아낸 배출탄소의 재앙이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것이며 이제서야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강력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했으며 우리 정부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시하고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건물부분에서는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의무화를 규정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과 주간냉방의 60% 이상을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냉방설비로 구축할 것을 규정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정·시행에 이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가 도입됨으로써 공공부문은 물론 2025년에는 민간부문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확
칸kharn 구독자 여러분들게 임인년 새해를 맞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등 우리는 예측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우리에게 어려움은 항상 있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우리에게 위기는 기회였으며 코로나19 역시 전 국민의 협조와 소상공인의 희생으로 위기극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협회는 시공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분야 진출을 위한 자격취득 전문교육과 국회, 정부, 관련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업역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에너지분야 법정단체로서 업계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정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에 적극 참여하고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업계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정가스사용시설인 보일러, 온수기 설치는 그동안 가스시설시공업 1종만 할 수 있었던 것을 5만kcal/h 이하는 가스시설시공업 3종도 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비자의 시공자 선택권이 확대됐으며 소규모 전문건설업인 가스시설시공업 제3종의 시공권이 현실화돼 업역확대의 기회가 됐습니다. 또한 안전사고예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냉난방공조, 에너지산업 종사자 및 칸kharn 애독자 여러분께 올 한해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부는 2020년 12월 탄소중립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2021년 10월 탄소중립위원회에서 2030 NDC를 기존 26.3%에서 40%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건물 및 산업분야의 에너지절감과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보급확대, 전문인력양성 지원과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EMS협회는 지난 한해 에너지관리시스템 산업활성화를 위해 표준화 연구, 전문인력양성, 법제도 개선연구 및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춰 활동했습니다. 특히 BEMS 전문자격인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 민간자격을 등록, BEMS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기반을 조성했으며 2021년 말 자격검정 시행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자격자를 배출했습니다. 또한 AI·IoT 등을 활용한 자율운전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