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68년 칠러사업을 시작한 이래 50여년간 터보냉동기, 흡수식 냉동기·냉온수기, 스크류 냉동기 등 칠러제품과 AHU, FCU 등 Air side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오랜 경험을 통해 고성능, 고품질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명실상부 국내 공조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중동, 중남미, 중국, 유럽, 북미지역등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빌딩 및 에너지관리시스템인 BMS와 BEMS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설치, 시운전과 함께 유지보수서비스, 운영 컨설팅, 에너지진단까지 고객 여정의 전부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제품 하나인 흡수식 냉온수기는 인버터 기술과 사이클 효율향상을 통해 고효율 IPLV를 달성했으며 국내 흡수식시장에서 다년간 설치장려금 지급 순위 1위를 유지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품질과 성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FCU는 4Way카세트, 2Way카세트, 1Way카세트 등 Full 라인업으로 다양한 설치현장에 맞춤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천정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며 △접점제어 △개별제어 △중앙제어 등 다양한 제어환경을 지원해 사무실,
대륭은 45년간 상업용 주방 디자인컨 설팅과 제조 및 시공을 수행해 온 토탈 주방 전문기업이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한 고품질 맞춤 주방설계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특급호텔과 종합병원, 식품가공기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창의적이고 정밀한 설계와 품질높은 주방 시공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능성과 함께 위생적인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병원프로젝트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분당서울대학병원, 인천성모병원, 한림대학성심병원, 서울보훈병원, 서울의료원, 건국대학 병원, 한양대학병원, 인천길병원, 부산성모병원 등 70여 대형종합병원의 주방설비를 담당했다. 윤성중 대륭 이사를 만나 대륭 주방설계시스템의 차별성과 의정부 을지대병원 프로젝트에 적용된 제품의 특장점을 들었다. ■ 대륭은 어떤 기업인가주방기구 전문기업인 대륭은 오랜 경험을 통한 전문설계기술을 토대로 위생성, 기능성 및 편리성을 갖춘 최상의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 생산설비를 이용해 설계 시 목적한 대로 장비 기능과 내구성 면에서 차별화된 우수제품을 제공하며 365일 A/S시스템으로 한번 납품
벨리모는 빌딩공조시스템의 효율적인 제어를 위한 센서, 댐퍼구동기 및 제어밸브 장치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기업이다. 1975년 스위스에서 설립돼 현재 전세계 주요국에서 약 2,2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다. 1995년 스위스 증권거래소 (SIX)에 상장돼 2023년기준 매출액 약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2010년 설립된 벨리모서울은 한국시장에서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Energy), 안전(Safety)을 모토로 ‘Together to the top(고객과 함께 최고를 향해)’이라는 경영철학하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제품개발, 기술지원, 영업지원, 현장지원, 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제품종류에 따라 총판과 대리점을 통해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있으며 빠른 납기, 철저한 품질관리, 신속한 사후관리, 완벽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이러한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송성범 벨리모서울 상무를 만나 의정부 을지대병원 프로젝트에 적용된 제품 특장점과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 의정부 을지대병원 적용 제품은AHU 유량 제어용 에너지밸브(EV) 113대, FCU 유량 제어용 전자식 복합밸브(EPIV) 338대를 적
나라컨트롤은 건물자동제어시스템(BAS)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BAS분야 국내 대표기업이다. ‘4차산업을 선도하는 고품질제품과 완벽한 솔루션’을 목표로 BAS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납품하고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라컨트롤은 업계 선두를 달리는 자동제어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기능을 발전시킨 4세대 제품인 ‘SMAT-i’ 등을 적용해 의정부 을지대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SMAT-i는 4차산업 핵심기술인 AI·IoT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빌딩 자동제어시스템이다. 유·무선시스템을 현장상황에 맞게 적절히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쾌적한 건물환경을 조성하며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통신네트워크시스템은 전통적 건물자동제어 통신프로토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설비·클라우드시스템·IoT제품 등을 데이터통합 할 수 있도록 IoT 국제표준인 ‘oneM2M’ 플랫폼 기반 ‘NARA IoT 통합플랫폼’으로 확장해 적용하고 있다. BEMS는 AI 데이터학습 기능을 탑재해 에너지베이스라인 생성·에너지부하 예측·최적운전 제어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효율적인 빌딩자동제어시스템 구축 나라컨트롤은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1만포인트가 넘는
가인이앤씨는 1996년 4월 설립된 에너지절약형 설비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냉난방환기시스템 관련기기를 공급한다. 국내 최초로 무덕트환기스템과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일반건물·고층공장·물류창고·체육관 등에 도입·보급해 탁월한 기술효과를 얻어 업계에서 인정받았다. 주력제품은 △에어커튼(Air Curtain) △전기복사난방패널(Elztrip, Wellbeing) △급배기·유인팬 △다풍량 저속회전 실링팬(hvls fan) △사이포닉 배수 시스템(Rainplus siphonic system) 등이다. 탄소중립이 국내·외적 이슈인 가운데 가인이앤씨는 에너지절약형 설비전문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감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기전문분야사업을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 대공간 냉난방환기시스템 공급 가인이앤씨가 의정부 을지대병원 프로젝트를 통해 납품한 제품은 △급배기팬(3만CMH~4만 5,000CMH) 88대 △유인팬(3,200CMH) 117대 △에어커튼(1,800CMH) 48대 △복사패널 4.2kW 3대 △복사패널 300W 2대 △복사패널 600W 37대 등이다. 급배기팬과 에어커튼은 미국 AMCA인증과 △EUROVENT △BSI △AHRI △HVI
개원 3주년을 맞이한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이하 을지병원)이 고효율 기계설비시스템을 운영해오며 서울지역 종합병원 평균 에너지사용량에 비해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을지병원을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1956년 11월 박영하 박사가 서울시 중구 을지로3가에 개설한 산부인과의원이 시초이며 ‘인간사랑, 생명존중’을 이념으로 삼아 의료향상, 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의료재단이다. 이후 1981년 대전 을지병원 개원, 1983년 학교법인 을지학원 설립, 1995년 노원 을지병원 개원, 2009년 강남 을지병원 개원에 이어 2021년 4월 의정부 을지병원 개원 및 캠퍼스 개교에 이르렀다. 경기 의정부시 동일로에 위치한 의정부 을지병원은 대지 12만4,399㎡ 부지에 연면적 21만676㎡로 건축됐으며 총 902병상 규모로 구축돼 현재 599병상이 운영 중이다. 시설은 병원, 대학교, 기숙사, 관사, 운동장 등으로 구성되며 2024년 4월 기준 직원 1,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원동의 경우 총 15층 규모로 39개 외래진료과와 10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902개 병상은 △일반 △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하 을지병원)은 2021년 개원 이후 프리미엄 HVAC 적용과 BEMS를 통한 에너지절감 운전을 통해 인근지역 종합병원 평균대비 50% 이상 에너지효율화를 달성했다. 의정부 을지병원의 기계설비를 기획하고 운영‧유지관리‧보수를 총괄하고 있는 김용주 시설부장을 만나 적용 시스템의 특장점과 병원공조의 특성 및 주안점에 대해 들었다. ■ 의정부 을지병원 HVAC시스템 계획은경기북부지역 대표병원으로 병원시설에 적합한 기계설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상시 및 시설운영 안정성을 고려해 열원이중화와 비상시 대체열원시스템을 반영했으며 유지관리 및 에너지절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병원 설립을 계획하고 시공했다. 먼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냉열원설비의 경우 주간 부하량이 큰 12시간 계통에 빙축열, 흡수식 냉동기, 지열히트펌프, 터보냉동기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열원을 공급토록 했으며 흡수식 냉온수기와 터보냉동기를 이용해 야간부하 및 부분부하 시 고효율 운전을 위한 대수분할 운전을 구성했다. 온열원설비의 경우 부분부하 운전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중효용 콘덴싱 증기보일러를 설치해 난방, 가습, 급탕, 주방 및 멸균용으로 운전
CNI엔지니어링은 2008년 설립된 기계‧전기‧소방‧감리 및 독자적인 연구수행, 시뮬레이션, 친환경, 에너지컨설팅을 수행하는 전문설계 및 친환경·에너지컨설팅기업이다. 건축물의 기계‧전기‧소방‧감리‧성능개선‧TAB 등 토탈엔지니어링기업으로 주거‧업무‧상업‧숙박시설 등 복합시설은 물론 병원‧연구소‧데이터센터‧저온냉장창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설비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정재훈 CNI엔지니어링 대표에게 프로젝트의 의미와 특장점을 비롯해 병원 HVAC시스템 주안점에 대해 들었다. ■ 병원설계 주안점은병원시설은 호텔서비스와 진료를 합한 공간이다. 현대적 의미의 병원은 이러한 큰 개념하에 세부적인 용도특성을 갖추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자를 입원시켜 진료와 간호를 행하는 곳으로서 24시간 운영되는 병동부, 환자가 일정기간 통원하면서 진찰을 받는 외래진료부, 의사가 행하는 진단‧치료행위 일부를 수행하는 장소이자 의료장비를 제공하는 중앙진료부, 병원 각 부문활동에 대해 여러가지 물품을 공급하는 공급부, 병원 전체의 관리‧운영‧유지를 담당하는 관리부 등으로 구성된다. 공조, 환기설비, 위생설비, 의료가스·반송설
창공은 2004년 설립된 클린룸 전문기업으로 건축‧설계‧시공‧엔지니어링 및 인테리어 등 클린룸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술실, 음압‧격리병실 등 병원시설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으며 의정부 을지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천안 순천향병원, 일산 차병원, 대구 동산의료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클린룸 설계‧시공‧엔지니어링을 담당한 유진홍 창공 이사를 만나 음압시스템 현황과 주안점에 대해 들었다. ■ 클린룸 설계‧시공‧운영 시 고려사항은클린룸은 오염제어가 수행되는 한정된 공간이다. 공기속에 포함된 먼지뿐만 아니라 청정도, 온도, 습도, 기류, 실내공기압 등 전반적인 환경조건이 제어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클린룸의 청정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축, 기계설비, 전기 및 자동제어, 시설 및 유지관리 등 부문에서 원칙을 지켜야 한다. 건축적으로는 미립자의 침입‧발생‧실내축적을 막아야 하며 실내 미립자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인접실에 대해 정압을 유지해야 한다. 기계설비 측면에서도 공조조닝으로 공기흐름을 조절함으로써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하며 적정 온‧습도 및 높은 청정도를 유지토록 충분한 환기량을 확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서버를 더욱 효과적으로 냉각하기 위한 시스템으로서 데이터센터(DC) 고집적화 추세에 따라 미래 쿨링시스템으로 여겨지던 액침냉각은 디지털전환(DX)과 AI가 촉발한 급격한 데이터생산량에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칸kharn과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는 이번 공동기획을 통해 현재 액침냉각산업 동향을 점검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전망해본다. AI붐, DC 고밀화 가속컴퓨터가 등장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진행되던 디지털전환은 해마다 데이터생산량을 급증시켰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각국의 DC도 용량규모를 키워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딱뜨린 AI붐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데이터폭증을 가져왔다. 하이페리온 리서치(Hyperion Research)에 따르면 AI,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가 매년 약 30%씩 증가하고 있으며 독일 IT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18년 33ZB였던 글로벌 데이터생성량은 2021년 79ZB로 큰폭으로 증가해 2024년 147ZB, 2025년 약 181ZB에 달해 연평균성장율(CAGR)이 26%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는 데이터센터(DC)분야의 산·학·연·정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인력양성, 컨설팅 등 고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창립됐다. 대정부 정책활동은 물론 국내‧외 DC시장조사 및 산업동향 분석 등을 통해 산업계 역량강화와 시장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KDCEA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을 주제로 올해 첫 이슈페이퍼(Issue Paper)를 발간해 배포했다. 송준화 KDCEA 사무국장을 만나 액침냉각시스템 기술‧산업동향에 대해 들었다. ■ 액침냉각이 미래트렌드로 부각되는데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딥러닝(DL) 및 머신러닝(ML)과 같은 IT기술이 발전했으며 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IT발전을 넘어 인터넷 연결만 되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AI 도구인 ChatGPT와 같은 생성형AI가 등장해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IT서비스를 위한 컴퓨팅파워를 제공 하고 데이터저장을 위한 DC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이는 DC 집적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랙(Rack) 대비 고집적 랙은 더욱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DC)사업 전담팀을 만들어 차별화된 기술기반 DC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업, 설계, 조달, 시공뿐만 아니라 DC운영분야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DC팀은 다양한 특화기술을 보유해 건설비, 운영비 절감과 운영안정성을 제고하며 여러 전문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DC사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기업 데이터빈과 함께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을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강호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데이터센터팀 프로를 만나 개발배경 및 향후 사업방향성에 대해 들었다. ■ DC관련 주요 사업내용은기존에는 시공단계 입찰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파트너로서 사업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프리콘서비스(Pre-construction Service) 형태로 사업초기부터 참여해 삼성물산이 보유한 특화기술을 초기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비나 공사기간 검토뿐만 아니라 운영비절감 등 고객사의 사업성을 제고한다. 또한 액침냉각과 같은 차세대 DC 핵심기술을 지속발굴해 DC사업에 직접 활용하며 더 나아가 별도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데이터빈은 국내 최초로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실환경 성공사례를 가진 기업이다. 2016년 소프트웨어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소프트웨어 중심의 액침냉각 국산화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DC)시장을 위한 ESG경영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제안으로 DC시장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는 김수용 데이터빈 대표를 만나 개발배경 및 실환경에서의 운용사례에 대해 들었다. ■ 액침냉각 특장점은최근 DC는 ‘전기먹는 하마’라는 오명처럼 막대한 전기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특히 전체 사용에너지 중 약 40% 해당하는 서버냉각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친환경적이며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서 액침냉각에 주목하고 개발에 나섰다. 데이터빈 액침냉각 ‘스마트박스(Smartbox)는 PUE 1.1 이하급 DC를 구현한다. 통상적으로 건축되는 DC PUE가 1.4인 것에 비해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PUE 개선효과는 냉각에너지를 약 80% 절감하는 정도의 양이다. PUE뿐만 아니라 CUE(탄소배출지수), WUE(물사용지수)
건축물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전생애주기 관점의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왔지만 건축자재 내재탄소, 설계 및 공법, 철거 및 폐기, 폐기물 재사용 등을 포함해 말 그대로 건축과정의 전체 사이클을 순환경제 개념으로 풀어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Centre for the Carbon Neutrality in Building, 센터장 문진우)’는 생산, 사용‧유지관리, 해체‧폐기, 재사용 등 건물 전생애주기에 순환경제 개념을 도입해 투입에너지 및 자원의 재생산과 반복사용을 도모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원사용 절감 △폐기물절감 △에너지성능 향상 △재활용율 향상 등을 통해 건축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실제사회에의 적용을 추진한다. 중앙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C·CNB는 한국연구재단 공학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연구에 착수해 오는 2030년 2월까지 7년간 연구비 정부지원금 135억원,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인 선도연구센터(ERC-공학분야) 프로그램에 선정돼 설립됐다. 총 7년간 135억여원을 지원받아 1단계(1~4차년), 2단계(5~7차년)으로 2030년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건축물의 전생애주기(생산-사용‧유지관리-해체‧폐기-재사용)에 순환경제개념을 적용해 건축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문진우 C·CNB 센터장(중앙대학교 교수)을 만나 C·CNB 목표·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C·CNB를 소개하면연구단은 5개 정부기관, 14개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7개 협·학회, 23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체로 구성되며 세 개의 전문 연구그룹으로 나뉜다. 각 연구그룹은 건축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먼저 1그룹은 건물생산, 사용 및 유지관리 단계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계획, 환경모델링, 프로슈머 설비시스템 및 제어기술, 그린리모델링(GR)기술 등을 개발한다. 2그룹은 건물 내재적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무기계 건설폐기물 재자원화, 산업부산물 기반 무시멘트 바인더 합성 및 재자원화 기술, 순환형 건축구조기술, 건설시공 탄소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2그룹은 ‘탄소중립 건설기술’을 주요 연구주제로 해 건설폐기물, 산업부산물 등을 활용해 건설재료를 재자원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차후 자재생산단계를 포함하는 스코프3(총외부배출량)를 공시할 예정인 상황에서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순환경제 모델에서 핵심 연결고리인 폐기‧생산을 잇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그룹 총괄을 맡고 있는 이영학 경희대 교수를 만나 주요 연구계획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 연구단 참여배경 및 기대효과는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파리기후협약 이후 탄소중립은 몇몇 선진국가만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됐다. 건설현장에서 시공 중 발생하는 탄소량은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지만 건설자재의 생산, 운송, 시공, 완공, 운영 및 폐기까지 고려하면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건설분야 전 과정에 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C.CNB에 참여한 것은 환경, 시공, 구조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같은 목표
미래환경플랜건축사사무소는 2007년도에 설립돼 올해로 17년차를 맞이하는 건축사사무소로서 친환경건축설계 및 토탈솔루션 분야가 협업해 현재까지 7,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약 80개 이상의 지적재산권, 약 1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최근 탄소중립, ESG경영 컨설팅을 위한 디지털 건축플랫폼시장을 선도하고자 건축IT 분야로 업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환경플랜은 친환경건축 구현을 고민하는 기업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관심을 갖던 중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발족에 맞춰 연구단 비전에 기여하고자 통합플랫폼 구축역할로 참여하게 됐다. 미래환경플랜의 관계자는 “센터로부터 제안된 사업모델과 플랫폼 구축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뤄져 최종적으로 연구단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건축물 LCA 평가를 위한 요구정보 추출모델과 각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취합해 편의성과 확장성을 지닌 탄소중립건축을 위한 통합지원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임무”라고 밝혔다. 정책‧시장‧기술적 요구사항 통합지원미래환경플랜은 친환경건축 관련 플랫폼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건축 및 설비, 개발
네드(NED)는 건축물설계 초기단계부터 수준 높은 저에너지 친환경계획을 적용해 운영단계에서 실질적인 에너지소비 절약 및 건축물의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는 친환경컨설팅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네드는 저에너지‧친환경건축물 기술제안, 실시설계 및 평가 등 국내 대표 친환경계획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그린리모델링(GR) 정책 및 실증연구 등 정책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네드의 관계자는 “네드는 친환경건물 설계에 그치지 않고 운영단계에서도 건물에 적용된 요소들이 실질적인 에너지소비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는 ERC 연구단에서 진행하는 연구와도 관련이 깊어 C.CNB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C.CNB는 건물 내 재실자의 소비형태 개념을 반영해 운영단계의 에너지소비량을 포함한 에너지 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드에서 보유한 실제 건물계획 및 운영단계 모니터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연구단의 실질적인 기술개발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드의 관계자는 “앞으로 ZEB 의무화가 완료되는 시점 이후에는 ZEB 에너지성능 유지에 대한 검증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라 C.
이에이앤테크놀로지(EAN테크놀로지)는 2003년 설립돼 탄소중립 녹색건축 기술개발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계 선두기업이다. EAN테크놀로지는 건축물 에너지효율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하며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기법과 디지털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EAN은 순환경제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물을 더욱 발전시키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연구단과 공유함으로써 상호목표를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AN의 관계자는 “EAN의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철학과 목표가 연구단의 핵심가치, 전략에 부합하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EAN은 산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다학제적 네트워크의 일원이 돼 건물부문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연구 및 정책개발의 실질적인 적용 효과를 확인하는 부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5~7차연도에 이뤄지는 2단계 연구에 연구센터 개발 핵심기술의 적용처 제공 및 효과증명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EAN이 보유한 탄소중립건축 관련 디지털솔루션과 사업모델에 연구단의 연구성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ITM)는 상생, 융합, 지속가능성 등 미래지향적 가치를 추구하며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철학에 따라 순환경제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에 참여하고 있다. ITM은 1993년 창사이래 건설사업관리, 건축설계, 도시재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걸쳐 방대한 빅데이터와 핵심기술역량을 쌓아왔으며 7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맨파워를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TM은 사례기반추론(CBR: Case-Based Reasoning)기술을 통해 건설시공 프로젝트의 탄소배출량 기준치(benchmark)를 예측하는 자동화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건축설계, 도시재생, 건설사업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효율을 추구하며 건축환경을 이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미션을 설정했다. ITM의 관계자는 “건설산업에서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탄소배출 절감을 넘어 건설현장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건설현장의 복잡한 환경과 다양한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탄소중립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