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히트에너시스는 1947년 설립된 대성산업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연료전지, 태양광분야 컨설팅,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기열, 지열, 수열, 폐열 등 히트펌프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2022년부터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R&D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냉동공조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AHR EXPO에 출품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공략에 앞장서고 있는 유지석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를 만나봤다. ■ 이번 전시회 출품 배경은미국시장은 이미 알려진 히트펌프 대표기업도 많고 냉난방시장의 특성도 차이가 있어 이를 반영한 제품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함과 동시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출품했다. ■ 전체적인 전시회 분위기는 어땠나전체적인 분위기는 2023년 아틀란타에서 열린 전시회보다 난방부문에 치중한 전시품들을 선보였으며 냉매분야에서도 R410a가 몇 년 더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생각을 여지없이 뒤엎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아시아, 유럽과 달리 R32대신 관리가 좀 더 까다로울 수 있는 R454b냉매를 주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 AHR EXPO에는 LG전자의 에어솔루션사업부와 부품솔루션사업부가 동반 참가했다. ‘One LG’ 브랜딩으로 HAVC 전문고객을 대상으로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캠페인 투자효과를 레버리지해 브랜드 각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회 주요 메시지로 전력화(Electrification), 냉매규제 등 HVAC업계 Big Trend 변화에 대응하는 LG전자의 기술리더십의 소구 및 상생의 파트너십을 제안하고자 했다. 권민호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에어솔루션엔지니어링담당을 현지에서 만나 출품배경과 주요 솔루션에 대해 들었다. ■ 주요 출품제품은에어솔루션사업부 주요 출품제품은 가정용(Residential)과 상업용(Commercial)제품으로 구분된다. 가정용은 Home Electrification에 대응하기 위해 히트펌프 기반의 에너지솔루션 연계를 주안점으로 ESS, AWHP, ThinQ를 연계하는 솔루션을 전시했다. ‘Home Air and Water Solution’은 고객 주거환경과 상황별 최적화된 다양한 종합공조솔루션 방향을 제공하기 위해 퍼네스, 히트펌프를 연계한 솔루션과 공동주택을 위한 VRF 기반 냉난방
정재원 한양대학교 교수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SHRAE 동계 컨퍼런스에서 ASHRAE Fellow(석학회원)로 선정됐다. 전 세계 10만여명의 회원 중 0.5%에 불과한 500여명만이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3번째로 선정됐다. 이는 정재원 교수가 주력으로 연구하는 액체식 제습 및 증발냉각기술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정재원 한양대 교수를 현지에서 만나 ASHRAE 컨퍼런스 핵심내용을 짚어보고 함께 개최된 AHR EXPO를 바탕으로 국내 HVAC&R산업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 올해 ASHRAE 컨퍼런스는ASHRAE 동계컨퍼런스는 미국에서 해마다 1월에 개최되는 HVAC&R분야 최대규모 학술행사 중 하나이며 올해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탈탄소화, 기후변화, AI 등 중요한 주제에 중점을 두고 HVAC&R업계 리더 및 학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성과 발표, 토론이 있었다. 1월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이번 ASHRAE 동계컨퍼런스에는 3,800여명이 참가했으며 458개 위원회 회의, 125개 Technical 세션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 및
기술세션 논문발표와 ASHRAE TC회의 및 공식회의 참석을 목적으로 지난 1월20~24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4 ASHRAE 동계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탈탄소화(Decarbonization), 기후변화(Climate Change),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등과 같은 중요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HVAC&R 학계, 업계 및 전문가들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이었다. 다양한 주제 중 ASHRAE에서 주목한 것은 단연 탈탄소화다. 이에 따라 최근 발표된 기존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표준인 ANSI/ASHRAE/IES Standard 100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최신 개정판(2024)은 건물탈탄소화 통합기술에 대한 초점을 강화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건물유형에 대한 배출목표와 함께 기존건물에 대한 탄소배출성능 요구사항이 포함됐다. ASHRAE는 탈탄소화 과정에서 그리드 상호작용의 중요한 역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탈탄소화를 위한 그리드 상호작용건물을 위한 설계 및 운영자원 지침은 ASHRAE 건물탈탄소화 태스크포스(TFBD: Task Force for Building Decarbonization
2024년 AHR EXPO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전시회와 함께 ICARHMA 회의, RDL회의가 열렸다. 이번 미국방문을 통해 국제적인 기술 및 산업동향, 주요 규제사항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ICARHMA, HVAC&R산업 이슈 공유ICARHMA(International Council of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Heating Manufacturers Associations)회의는 1월21일 미국 시카고 블랙스톤호텔에서 열렸으며 AHRI(미국), ABRAVA(브라질), ACAIRE(콜롬비아), CRAA(중국), EPEE(유럽), EUROVENT(유럽), AREMA(호주), JRAIA(일본), HRAI(캐나다), KRAIA(한국) 등 10개국 이상 협회에서 참석해 각국의 HVAC&R산업에 대한 현황,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주된 이슈 사항은 IAQ(Indoor Air Quality)에 대한 기준 강화, HFC냉매를 대체하기 위한 방안 등을 꼽을 수 있다. ICARHMA 협의체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미국은 대체냉매 관련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먼저 미국은 HFC Phase d
에이피(대표 임형선)는 고객에게 더 좋은 공기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공기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전열교환기와 팬코일유니트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파주시 탄현면에 생산공장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영업본부를 운영 중이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HR Expo에 참관단으로 참여한 임송배 에이피 부사장을 만나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만한 환기분야 특징에 대해 들었다. ■ AHR 참관배경 및 성과는AHR은 미국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참가하는 지상 최대 공조박람회인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참관했다. 또한 에이피가 10년 넘게 국내시장에서 쌓아 올린 기술을 적용한 우리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엿보고자 했다. AHR에 참가한 거의 모든 기업이 미국시장에 맞춰 국내에서 보던 형태·구조와 다른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했던 시스템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느꼈으며 이러한 시스템은 에이피뿐만 아니라 국내 공조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참고할 좋은 기회였다. 세계 각국 기업들이 모인 만큼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됐
신우공조(대표 박종찬)는 ‘실내공기질을 책임진다’는 슬로건으로 1991년 설립해 팬코일유니트와 전열교환기 환기유니트를 33년간 공급하고 있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며 최근 원형 찬장카세트형 냉난방기 개발을 완료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HR EXPO 2024에 선보였다. 신우공조는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을 비롯해 추후 개최되는 전시회에 다수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매출 200만불을 목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일주 신우공조 영업이사를 만나 이번 전시회 참가배경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AHR 엑스포 출품배경은미국시장은 곧 세계시장이란 이야기가 있다. 미국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이지만 미국 전시회는 전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세계적인 냉난방전시회이므로 참가를 결정했다. 신우공조는 2022년부터 AHR EXPO에 참가해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인 원형 카세트를 대대적으로 선보여 시선을 끌었고 많은 방문자가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 이번 AHR EXPO를 통해 프랑스에 샘플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다수 기업에서 연락이 지속해서 오고
은성화학(대표 이경순)은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중심으로 공기 및 실내환경제어, 공조부문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태경응 은성화학 연구소장은 지난 40여년간 공기조화 냉난방 환기 및 공기청정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전문가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AHR EXPO를 참관한 태경응 은성화학 연구소장을 현지에서 만나 AHR EXPO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주요 공조‧환기분야 제품‧부품‧기술동향에 대해 들었다. ■ 이번 AHR EXPO 공조설비 동향은최근 수년간 열회수형 환기장치에 전념하느라 타제품 개발상황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이번 AHR EXPO에 참가해 전반적인 기술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것은 R32(CH₂F₂: Methylene Fluoride) 냉매가 보편화 됐다는 것이다. 단일냉매인 R32는 혼합냉매대비 더 높은 열효율과 열전달 특성 등 열역학적으로 매우 우수해 R410a대비 적은 양으로 적은 환경적 주기 및 낮은 GWP를 유지하므로 환경적 측면에서 수요자에게 선택받고 있다. 또한 DOAS(Dedicated Outdoor Air System: 외기도입 전담공조기)가 많이 보급되고 있었다. 그동안 시스템에어컨은 외
1985년 창립이래 황동밸브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쎈테크(대표 조시영·조경호, www.essentech.co.kr)는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INTEX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해 냉동공조시스템에 사용되는 정밀부품 및 밸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냉동공조시스템의 부속품에 해당하는 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에쎈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액관 및 가스관에 설치 가능한 냉매용 볼밸브, 냉동유의 회수배관에도 설치 가능한 제품으로 냉매의 상태변화와 냉매 속 수분함량을 표시하는 습도감지용 액면계 등 다양한 밸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황동 합금 밸브류는 정밀부품 산업으로 가스, 주택, 자동차, 조선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력제품인 냉매용 볼밸브는 각종 냉동시스템 유지보수 시 냉매의 흐름을 개폐하는 밸브로 고압과 저온에서 냉매누수를 방지하도록 특수용접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원터치 체결방식의 냉매용 피팅 SB1은 AHR EXPO에 선보여 호평받은 데 이어 국내 에어컨 이전 설치, 매립배관에 상용화됨으로써 기술력을
나우이엘(NAWOOEL)은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KINTEX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해 산업용 제습기와 새롭게 출시할 에어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우이엘은 아파트, 물류창고, 수영장, 지하실, 기계실 등 높은 습도에 취약한 다양한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용량(1일 최대제습량 40L~2,500L)의 제습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닥면적 확보, 높은 시공 완성도 등 고객니즈에 따라 천장매립형 제습기를 개발했으며 편리한 제습기 조작을 위해 룸콘트롤러와 PC를 이용한 원격제어도 지원한다. 일명 ‘코끼리 에어컨’이라고 불리우는 이동식 에어컨도 생산하고 있는 나우이엘은 최근 출시한 에어컨인 ‘딜컨(DEALCON)’을 선보일 예정이다. ‘딜컨’은 덕트를 이용하는 에어컨이다. 덕트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흡입해 냉각한 뒤 다시 덕트를 이용해 실내로 냉기를 공급하는 방식의 에어컨이다. 표준설계대비 열교환기 용량을 약 15% 증대해 냉방능력을 높였기 때문에 천장고가 높은 실내도 전체냉방이 가능하며 전체냉방이 어려운 돈사, 생산라인의 경우 덕트 분기관을 이용한 효과적인 국소냉방도 할 수
자동제어기기 전문기업 지니스(대표 권이랑)는 오는 9월25일부터 9월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전문전시회인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해 자동제어기기류 각종 엑츄에이터 및 밸브류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출품하는 리니어 타입 전동 엑츄에이터 ‘GEA Series’는 글로브 컨트롤밸브 제어에 적합하며 다양한 기능과 견고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확한 Feed Back 제어기능으로 온도조절계, DDC Systems, PLC Systems과 연결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존 스프링 리턴 구동기를 리뉴얼해 재출시할 예정이다. 쿼터턴 타입 전동 엑츄에이터 ‘GQ Series’는 볼밸브, 버터플라이밸브 및 댐퍼와 같은 1/4 회전동작을 요구하는 모든 제품 및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화학 Plant 및 기타 방폭설계가 요구되는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방폭용 쿼터턴 구동기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니스의 관계자는 “1995년 창업이래 빌딩용과 산업용 자동제어기기류 전문 개발 및 생산기업으로, 구동기 및 밸브, 센서 등 다양한 제품들을 100%
솔라시도 데이터센터(DC)파크가 계획된 구축일정을 꾸준히 밟아나가고 있다. 2007년 SPC설립, 2010년 개발계획 승인 이후 10년만인 2017년 공유수면 매립이 완료된 솔라시도는 2018년 사업부지 확보,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을 거쳐 2022년 솔라시도 대교를 개통하며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솔라시도 내 산업용지 165만㎡(약 50만평)를 차지하고 있는 DC파크 역시 1단계구간 부지조성 마무리 단계이며 네트워크 통신망 매설을 준비 중이다. 2028년까지 1단계구간을 마무리짓겠다는 목표 아래 입주기업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DC 집적화단지로 추진되는 솔라시도 DC파크는 DC 99만㎡(약 30만평), 관련산업 66만㎡(약 20만평) 등 165만㎡ 부지에 조성된다. 수전용량 기준으로 40MW급 25동 총 1GW를 유치할 계획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구축한다. 대규모 DC와 관련 공급사(Vender) 등 산업시설을 포함한 전천후 DC 집적화단지로서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솔라시도 DC파크는 투자규모가 10조원에 달하며 공사단계부터 경제적 파급효과 14조5,000억원과 6만8,000명 이상 간접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1GW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해상풍력발전 잠재량이 전국 총량의 32%이며 평균 일사량도 전국 최고인 7%를 상회한다. 이에 더해 저렴한 산업용지와 풍부한 산업용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진 등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DC) 입지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재웅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을 만나 솔라시도 DC파크를 중심으로 전남도의 RE100 DC 경쟁력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국내 DC 정책동향은4차 산업혁명, 디지털경제 확대로 전력다소비시설인 DC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DC 입지의 60%, 전력수요의 72%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에 따른 계통‧전력수급 부담으로 수도권 DC 적기 건설에 난항이 예상된다. 디지털경제 핵심 인프라인 DC 적기 건설을 위해서는 전력공급이 원활한 지역에 분산해 입지하는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계통포화지역 DC 입지제한을 강화하는 DC 수도권 집중완화 방안을 지난해 3월 발표했다. 또한 전력계통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지역에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도 올해 6월 시행될 예정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DC)파크는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하이퍼스케일 40MW급 DC 25동을 구축하는 콘셉트로 추진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기획돼 기존 집적화단지 캠퍼스의 개념을 뛰어넘는 의미를 담아 파크라는 명칭으로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을 보유했으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등 지방정부 중점사업과 함께 산업부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등 중앙정부정책이 뒷받침되고 있어 장기적이며 전 세계적인 DC트렌드와 방향이 일치하는 입지다. 솔라시도를 개발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 80% 출자해 참여하고 있는 보성그룹에 속해 DC개발‧유치‧운영 등 관련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BS산업의 맹영재 스마트시티개발본부 상무를 만나 솔라시도 DC파크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BS산업의 역할은보성그룹은 모든 토지를 수용하고 있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을 포함해 스마트시티 개발에 특화된 코리아DRD 등 관계사의 역량을 모두 동원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BS산업을 포함한 그룹사들이 시너지를 내 전라남도와 밀접한 관계를 구축 중이며 현재 관계 중앙부처 및
LG CNS는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1992년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DC)인 인천센터 오픈 이후 30년 이상 DC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 구축, 운영, 임대 전 영역에 있어 토탈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DC 전문기업이다. 최근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IDC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DC 무중단 운영, 화재안전, 내진설계, 친환경기술 등을 강점으로 DC 운영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한국전력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함께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번에 전라남도가 구축하고 있는 솔라시도 DC파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DC사업단장을 만나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솔라시도 DC파크 사업참여 배경은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전남 솔라시도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도시를 핵심요소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솔라시도 내 산업용지 중 약 990만㎡(약 30만평)는 RE100이 가능한 DC 집적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LG CNS는 솔라시도 DC파크 구축사업에 참여해 DC 설계, 구축, 운영, 임대 등 DC를 구축
데우스(DEUS)는 데이터센터(DC) 전문기업으로 기획, 설계, 구축, 운영을 비롯해 DC 입주사 관리 및 유치 등 DC 전 생애주기와 관련해 자문이 가능한 사업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듈형 DC설계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고도화된 DC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차원적인 DC설계‧구축에서 나아가 DC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차별화된 설계·구축·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강점이 있다. 국내 최초 RE100 DC산업단지로 전라남도에 구축되는 솔라시도 DC파크에 참여해 기획, 컨설팅, 개념설계, 테넌트(입주사) 협상 및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류기훈 데우스 대표를 만나 DC파크 구축사업에서 담당한 역할과 DC파크 구축이 갖는 의미에 대해 들었다. ■ 데우스의 주요 사업영역은데우스 DC사업 B/U(Business Unit)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DC 초기 기획, 사업 타당성 분석, 개념설계를 주로 수행하는 Consulting 영역, DC 기반인프라인 전기, 기계, 공조설비 설계, 구축, 설치 및 운영을 전담하는 Shell 영역, DC의 IT 인프라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의 설계, 구축, 설치 및 운영을 전담하는 Core 영역,
건축자재 화재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정부가 정책추진 과정에서 허술함을 드러내는 한편 최근 일부 기준에 대해 후퇴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정책‧제도적 예측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갈팡질팡하는 정부정책에 단열재시장 혼란이 가중되며 변형된 불법‧편법이 만연하고 있지만 제도적 적발‧처벌이 미흡해 시장이 오히려 혼탁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기조를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건축법 개정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이하 관리기준)’ 신설을 통해 기존의 건축안전모니터링(이하 모니터링)과 연계해 표준모델, 품질인정제도 등을 시행했다. 그러나 정책 시행 1년을 맞았음에도 국토부는 추진해오던 기준을 돌연 삭제해 입장을 번복하거나 부처와 정부 유관기관간 입장차를 보이는가 하면 제도관리에 허점을 노출하는 등 여전히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열재업계는 여러 이슈에 휘말리며 ‘바람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지금도 이러한 이슈들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장의 혼란을 부추긴 일관성없는 정부의 오락가락 행정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정부의 화재안전강화기조에 따라 법제화가
전국을 들썩이게 한 각종 건축물 화재사고로 인해 국토부가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강화기조를 본격화한지 1년이 지났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토부는 제도합리화, 제도정착, 처벌주체 강화 등을 기치로 삼아 그간 추진해온 콘칼로리미터시험 시 열방출률시험 일부 시험기준 삭제 검토, 품질인정서 강화, 건축안전모니터링(이하 모니터링) 사후조치 강화 등 입장을 시사해 정책변화를 예고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건축안전과는 화재‧지진‧붕괴 등 건축물 화재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정된 건축물 환경 조성, 건축물 안전기준 이행력 제고,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 등 건축물 안전확보와 관련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주관부서로써 최근 건축자재인 단열재 관련 최근 화재안전강화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토부 건축안전과는 단열재 등 건축자재 관련 건축물 화재안전법령 운영 및 정책 개발, 건축물 화재사고 대응 및 후속조치‧대책마련,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및 모니터링 운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 건축안전과는 2020년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실물모형시험을 도입하는 등 화재안전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화재안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2050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정책적 기반 마련 및 이행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물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기술, 기축건물 대상 그린리모델링(GR)기술, ICT 기반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운영·관리기술, 건축물에너지 생애주기관리기술 연구 등을 통해 건물에너지소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가 2001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건축용 단열재의 장기 경시변화 연구는 세계 유일의 20년 이상 경과된 경시변화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으로부터 공동연구 제의를 받고 있다. 또한 ISO TC 61 활동을 통한 국제교류와 최근 개정된 KS M ISO 4898 ‘경질 발포 플라스틱 건축물 단열재 규격’ 단열재 경시변화 경시변화의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연구를 주도한 최현중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만나 단열재분야 주요 이슈 등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 제품성능 저하 원인과 해결방안은 정부는 2050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회장 김영화)는 내화건축자재를 제조, 유통, 시공하는 기업으로 구성돼 2008년 3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단체다. 건축물 화재안전제도 개선 및 보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제안 활동, 제품 화재안전성능 확보 및 기능향상을 위한 시스템개발, 제품 품질관리를 위한 품질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내화건축자재 활성화 및 건축물의 건전한 화재안전확보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건축물이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내화건축자재협회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형진 내화건축자재협회 사무국장을 만나 현 단열재업계의 주요 이슈와 제도 개편에 따른 파급효과 등을 들어봤다. ■ 열방출률시험 조항 삭제에 대한 생각은 샌드위치패널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 샌드위치패널 건축물 화재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샌드위치패널 제조 및 시공이 선진화돼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화재안전규정의 경우 사용량이 많지 않은 다른 국가 법규 및 규정을 검토해 적용하기보다는 선도해야 한다. 샌드위치패널이 실물모형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면 콘칼로리미터법에 의한 시험 시 용융에 따른